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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四字成語)
가도멸괵(假道滅虢) (빌릴가․ 길도․ 멸할멸․ 나라이름괵)길을 빌려 괵나라를 멸하다. 기회를 포착하여 세력을 확장시키거나, 어떤 일을 달성하기 위해 남의 힘을 빌린 후 상대방까지 자기 손아귀에 넣어 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가도벌괵(假道伐虢) (거짓가․ 길도․ 칠벌․ 나라이름괵)길을 빌려 괵(虢)나라를 치는 계책. 힘이 약한 두 나라를 동시에 삼켜 버리는 전략이며, 기회를 포착하여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가도사벽(家徒四壁) (집가․ 무리도․ 넉사․ 벽벽)집에 있는 것이라곤 다만 네 벽뿐. 집안 형편이 빈한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가유호효(家喩戶曉) (집가․ 깨우칠유․ 지게호․ 새벽효)집집마다 다 알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을 말한다.
가인박명(佳人薄命) (아름다울가․ 사람인․ 엷을박․ 목숨명)아름다운 사람은 운명이 기구하다. 아름다운 미인이나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 기구한 운명에 처하거나 삶이 평탄하지 못한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가중연성(價重連城) (값가․ 무거울중․ 잇닿을련․ 성성)값어치가 여러 고을을 합한 만큼 크다.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가치부전(假痴不癲) (거짓가․ 어리석을치․ 아니불․ 미칠전)어리석은 척하되 실제로는 실성하지 않는다. 겉으로 무지한 척 가장하되 속으로는 치밀한 계산을 하라. 어리석은 척 행동하여 상대방의 방심을 유도하는 계책이다.
각곡유목(刻鵠類鶩) (새길각․ 고니곡․ 무리류․ 집오리목)집오리 목] 고니를 새기려다 실패해도 집오리와 비슷하게는 된다는 뜻으로, 성현의 글을 배움에 그것을 완전히 다 익히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선인은 될 수 있다는 말.
각답실지(脚踏實地) (다리각․ 밟을답․ 열매실․ 땅지)발로 실제 땅을 밟다. 실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발로 뛰며 답사한다는 뜻으로, 품행이 단정하고 태도가 성실하며 일을 착실하게 처리하는 것을말함.
각자위정(各自爲政) (각각각․ 스스로자․ 할위․ 정사정)제각기 자기 생각대로만 일하다.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면 일을 성사시키기 어렵다는 말이다.
각주구검(刻舟求劍) (새길각․ 배주․ 구할구․ 칼검)배에 표시를 해 놓고 칼을 찾다. 시대나 상황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낡고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고집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각화무염(刻畵無鹽) (새길각․ 그림화․ 없을무․ 소금염)(추녀)무염을 부각(浮刻)시키다.(정교하고 섬세하게 그리다.) 비유가 타당하지 않거나, 도저히 비교 대상이 되지 않거나, 너무 차이가 나는 물건을 비교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간경하사(干卿何事) (방패간․ 벼슬경․ 어찌하․ 일사)경(卿)과 무슨 상관인가? 그대와 아무런 관계도 없지 않은가.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을 비웃으며 하는 말이다.
간뇌도지(肝腦塗地) (간간․ 뇌뇌․진흙도․ 땅지)간과 뇌를 땅에 칠하다. 참혹한 죽음을 당하여 간과 뇌수(腦髓)가 땅에 널려 있다는 뜻으로, 전쟁의 참상을 비유하거나,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여 충성을 다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간담상조(肝膽相照) (간간․ 쓸개담․ 서로상․ 비출조)간과 쓸개를 서로 비추다. 진심으로 서로를 대하는 것을 비유하거나, 친구 사이의 진정한 우정을 비유하는 말이다.
간담초월(肝膽楚越) (간간․ 쓸개담․ 모형초․ 넘을월)간과 쓸개가 초(楚)나라와 월(越)나라와 같다. 서로 밀접한 관계일지라도 관점에 따라서 초나라와 월나라처럼 사이가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간장막야(干將莫耶) (방패간․ 장차장․ 없을막․ 어조사야)간장(干將)과 막야(莫邪). 모두 춘추시대 오(吳)나라 명검을 말한다. 오나라의 왕 합려(闔閭)는 당시 최고의 칼 제조 기술을 가졌던 간장에게 명검 두 자루를 만들라고 명령을 내렸다. 간장은 정선된 구리를 모아 칼을 주조하기 시작했는데, 3년이 지나도록 구리가 녹지 않았다.
갈이천정(渴而穿井) (목마를갈․ 어조사이․ 뚫을천․ 우물정)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생긴 뒤에 서둘러도 소용이 없다는 뜻.
갈택이어(竭澤而漁) (다할갈․ 연못택․ 어조사이․ 고기잡을어)연못을 다 말리고 고기를 잡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먼 장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감당유애(甘棠遺愛) (달감․ 팥배나무당․ 남길유․ 사랑할애)팥배나무가 남긴 사랑. 청렴결백하거나 선정을 베푼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강거목장(綱擧目張) (벼리강․ 들거․ 눈목․ 펼칠장)벼리를 들어 올리면 그물코가 펼쳐진다. 요점을 정확히 알고 이해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강노지말(强弩之末) (강할강․ 쇠뇌노․ 갈지․ 끝말)강한 쇠뇌로 쏜 화살의 끝. 강하게 날아가던 화살도 마지막에는 힘이 떨어져 맥을 못 쓰듯 강하던 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힘을 잃고 쇠약해진다는뜻.
강동보병(江東步兵) (강강․동녘동․ 걸음보․ 병사병)강동(江東)의 보병. 동진(東晉) 때의 문인 장한(張翰)을 일컫는 말이다.강랑재진(江郞才盡) (강강․사내랑․ 재주재․ 다할진)강랑(江郞)의 재주가 다하다. 사람이 갑자기 무능해지거나 뛰어났던 재능이 쇠퇴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강퍅자용(剛愎自用) (굳셀강․ 괴팍할 퍅․ 스스로자․ 쓸용)고집불통(剛愎)에 자기만 옳다고 여기다(自用).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주장만 고집하면서 제 뜻대로만 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개관사정(蓋棺事定) (뚜껑/덮을개․ 널관․ 일사․ 정할정)관 뚜껑을 덮을 때에야 일이 비로소 정해진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모든 일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개권유익(開卷有益) (열개․ 쇠뇌권․ 있을유․ 더할)책을 펼치기만 해도 유익하다. 독서를 하면 유익한 일이 많다.
개문읍도(開門揖盜) (열개․ 문문․ 읍읍․ 도적도)문을 열고 도둑에게 인사를 하다. 문을 열고 도둑을 맞이하다. 스스로 화를 불러들이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개원절류(開源節流) (열개․ 근원원․ 마디절․ 흐를류)재원을 개발하고, (재화의)흐름을 조절하다. 재원을 개발하고 지출을 줄인다는 뜻으로, 부를 이루기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을 말한다.
개원지치(開元之治) (열개․ 으뜸원․ 갈지․ 다스릴치)당(唐)나라 현종(玄宗)이 다스린 개원(開元) 연간의 치세. 태평성대를 비유하는 말이다.
개천벽지(開天闢地) (열개․ 하늘천․ 열벽․ 땅지)하늘이 열리고 땅이 열리다. 유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나 위대한 사건, 혹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업에 성공한 경우 등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
거경지신(巨卿之信) (클거․ 벼슬경․ 갈지․ 믿을신)거경의 신의. 약속을 지키는 성실한 인품을 비유하는 말이다.
거기지엽(去其枝葉) (갈거․ 그기․ 가지지․잎엽)가지와 잎을 제거하다. 사물의 핵심이나 중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나 자리를 제거하거나, 사물이나 현상의 발단이 되는 부분을 완전히 없애는 것.
거수마룡(車水馬龍) (수레거․ 물수․ 말마․ 용룡)수레가 물이 흐르는 것 같고, 말은 용이 노니는 듯하다. 수많은 수레와 말들이 끊임없이 오가면서 장관을 이루는 성대한 행렬,
거안사위(居安思危) (머물거․ 편안할안․ 생각할사․ 위태할위)편안하게 살고 있을 때 위태로움을 생각하다. 편안할 때 그 편안함에 안주하지 말고 나중에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라는 뜻이다.
거안제미(擧案齊眉) (들거․ 책상안․ 가지런할제․ 눈썹미)밥상을 들어 (그 높이를)눈썹에 맞추다. 밥상을 눈썹 높이만큼 받들어 올린다는 뜻으로, 아내가 남편을 깍듯이 존경하거나 부부가 서로 존경하는 것.
거일반삼(擧一反三) (들거․ 한일․ 되돌릴반․ 석삼)하나를 들면 셋을 미루어 안다. 하나를 알려 주면 셋을 안다는 뜻으로 매우 영리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거재두량(車載斗量) (수레 거․ 실을재․ 말두․ 헤아릴량)수레에 싣고 말로 되다. 수량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을 비유한 말이다.
거족경중(擧足輕重) (들거․ 발족․ 가벼울경․ 무거울중)발을 드는 것에 따라 가볍고 무거운 것이 정해진다. 쌍방의 세력이 팽팽하게 맞섰을 때, 그 균형을 깨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비유.
거주양난(去住兩難) (갈거․ 살주․ 두양․ 어려울난)가는 것도 머무는 것도 둘 다 어렵다. 가야 할지 머물러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이르거나,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
건곤감리(乾坤坎離) (하늘건․ 땅곤․ 구덩이감․떼놓을리)주역(周易)의 기본 괘로서, 태극기의 모서리에 있는 하늘과 땅, 물과 불을 상징하는 건(乾)․ 곤(坤)․ 감(坎)․ 이(離) 괘를 말한다.
건곤일척(乾坤一擲) (하늘건․ 땅곤․ 한일․ 던질척)하늘과 땅을 던지다. 승패와 흥망을 걸고 마지막으로 결행하는 단판 승부를 비유한 말이다.
건안칠자(建安七子) (세울건․ 편안할안․ 일곱칠․ 아들자)건안(建安) 시기에 활약했던 일곱 명의 문학가를 말한다.
걸견폐요(桀犬吠堯) (홰걸․ 개견․ 짖을폐․ 요임금요)걸왕(桀王)의 개는 요(堯)임금을 보고도 짖는다. 주인이 포악하면 그를 따르는 사람이나 동물도 덩달아 사나워진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검려기궁(黔驢技窮) (검을검․ 나귀려․ 재주기․ 다할궁)검주에 사는 당나귀의 재주가 다하다. 보잘것없는 재간마저 바닥이 드러나 비웃음을 사거나, 보잘것없는 재주를 자랑하다가 오히려 화를 자초 하는일.
게간이기(揭竿而起) (들게․ 장대간․ 어조사이․ 일어날기)장대를 들고 일어나다. 민중 봉기를 비유하는 말이다.
격물치지(格物致知) (바로잡을격․ 만물물․ 이를치․ 알지)사물의 이치를 끝까지 파고들어 가면 앎에 이른다.(주자(朱子)) 마음을 바로잡으면 양지(良知)에 이른다.
격안관화(隔岸觀火) (사이뜰격․ 언덕안․ 볼관․ 불화)강 건너 불구경하기 전략. 적의 내부에 심각한 내분이 발생했을 때 마치 강 건너 불구경하듯 그 혼란이 극에 달하기를 기다린다.
격화소양(隔靴搔癢) (사이뜰격․ 신화․ 긁을소․ 가려울양)가죽신을 사이에 두고 가려운 곳을 긁다. 즉, 신발을 신고 가려운 곳을 긁다. 무슨 일을 애써 하기는 하나 핵심을 찌르지 못하고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견란구계(見卵求鷄) (볼견․ 알란․ 구할구․ 닭계)달걀을 보고 닭을 찾다. 달걀을 보고 닭이 되어 울기를 바라다. 지나치게 성급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견렵심희(見獵心喜) (볼견․ 사냥할렵․ 마음심․ 기쁠희)사냥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기쁘다. 어렸을 때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견벽청야(堅壁淸野) (굳을견․ 벽벽․ 맑을청․ 들야)성벽을 튼튼히 하고 들판을 깨끗하게 하다. 적의 공격에 대비해 성벽을 튼튼하게 다지고 들판의 곡식을 모조리 거두어 들여 적의 군량 조달을 미리 차단하는 전술을 말한다. 위기에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견불체문(見不逮聞) (볼견․ 아니불․ 미칠체․ 들을문)보는 것이 듣는 것을 따라가지 못한다. 눈으로 직접 보니 들었던 것보다 못하다는 뜻으로, 헛된 명성을 비유하는 말이다.
견아상착(犬牙相錯) (개견․ 어금니아․ 서로상․ 섞일착)개의 어금니가 서로 맞물려 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얽혀 복잡한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견토지쟁(犬免之爭) (개견․ 토끼토․ 갈지․ 다툴쟁)개와 토끼의 싸움. 실력이 비슷한 두 사람이나 단체가 싸우는 사이 제삼자가 이득을 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결초보은(結草報恩) (맺을결․ 풀초․ 갚을보․ 은혜은)풀을 묶어 은혜를 갚다. 죽어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다는 뜻이다.
경광도협(傾筐倒篋) (기울경․ 광주리광․ 넘어질도․ 상자협)광주리를 기울이고 궤짝을 엎는다. 가진 것을 남김없이 다 내놓아 손님을 융숭하게 대접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경국지색(傾國之色) (기울경․ 나라국․ 갈지․ 빛깔색)나라를 기울게 할 만큼 미모가 뛰어난 여자. 절세미인을 말한다.
경단급심(綆短汲深) (두레박줄경․ 짧을단․ 물길을급․ 깊을심)두레박줄은 짧고 물 긷기에 우물은 깊다. 두레박줄이 짧으면 깊은 우물의 물을 길을 수 없다. 재능이 없는 사람은 큰일을 이룰 수 없다.
경위지사(傾危之士) (기울경․ 위태할위․ 갈지․ 선비사)위험으로 기울게 하는 선비. 궤변으로 사람을 현혹하고, 나라를 어지럽히거나 위태롭게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경전서후(耕前鋤後) (밭갈경․ 앞전․ 호미․ 뒤후)앞에서 밭 갈고 뒤에서 김맨다. 남편은 앞에서 밭을 갈고, 아내는 뒤에서 김을 맨다는 뜻으로, 부부가 서로 도우며 일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경죽난서(磬竹難書) (경쇠경․ 대죽․ 어려울난․ 쓸서)죽간(竹簡)을 모두 사용해도 다 기록하기 어렵다. 일일이 다 적을 수 없을 정도로 지은 죄가 많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계견승천(鷄犬昇天) (닭계․ 개견․ 오를승․ 하늘천)닭과 개가 하늘로 오르다. 다른 사람의 권세에 빌붙어 승진하는 것을 이르거나, 한 사람이 출세를 하면 그 집안에 딸린 사람들도 덩달아 덕을본다는뜻.
계구우후(鷄口牛後) (닭계․ 입구․ 소우․ 뒤후)닭의 입, 소의 뒤(항문). 닭의 입이 되는 것이 소의 항문이 되는 것보다 낫다. 큰 조직의 말석을 차지하기보다 작은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는것시낳다.
계두지육(鷄頭之肉) (닭계․ 머리두․ 갈지․ 고기육)가시연의 과육(가시연밥). 여성의 젖가슴을 비유하는 말이다.
계란유골(鷄卵有骨) (닭계․ 알란․ 있을유․ 뼈골, )계란에 뼈가 있다. 운이 나쁜 사람은 모처럼의 좋은 기회가 와도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계맹지간(季孟之間) (끝계․ 맏맹․ 갈지․ 사이간)계(季)씨와 맹(孟)씨 사이. 계씨와 맹씨 사이에 해당하는 대우를 하라는 뜻으로, 상대에 맞게 적절한 대우를 해 주라는 뜻이다.「
계명구도(鷄鳴狗盜) (닭계․ 울명․ 개구․ 훔칠도)닭 울음소리를 내고 개처럼 (개구멍으로) 물건을 훔치다. 닭 울음소리나 내고 개구멍으로 물건을 훔치는 것과 같은 변변치 못한 재주를 말하거나. 혹은 고상한 학문은 없고 천박한 꾀를 써서 남을 속이는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계포일낙(季布一諾) (끝계․ 베포․ 한일․ 대답할낙)한번 약속하면 반드시 지킨다는 뜻이다.
고곡주랑(顧曲周郞) (돌아볼고․ 곡굽을곡․ 두루주․ 사내랑,)곡(음악 연주)을 돌아보는 주랑(周郞, 주유(周瑜)). 음악에 조예가 깊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고굉지신(股肱之臣) (넓적다리고․ 팔뚝굉․ 갈지․ 신하신)다리와 팔과 같은 신하. 왕이 가장 믿고 중하게 여기는 신하를 비유하는 말이다.
고망언지(姑妄言之) (시어머니고․ 허망할망․ 말씀언․ 갈지)잠시 되는 대로 말하다. 어떤 이야기라도 들려달라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之는 대명사로 그것이란 뜻)
고목후주(枯木朽株) (마를고․ 나무목․ 썩을후․ 그루주)마른 나무와 썩은 그루터기. 부실하여 쓰이지 못하는 사람이나 물건을 비유하거나, 겸허하게 자신을 낮추는 말로 사용된다.
고복격양(鼓腹擊壤) (북고․ 배복․ 칠격․ 흙양)(손으로)배를 두드리고 (발로)땅을 구르다. 백성들이 풍족한 생활을 하며 태평세월을 누리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고분지통(叩盆之痛) (두드릴북․ 동이분․ 갈지․ 아플통)부缶를 두드리는 쓰라림. 아내가 죽은 슬픔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고붕만좌(高朋滿座) (높을고․ 벗붕․ 찰만․ 자리좌,)고귀한 벗들이 자리에 가득하다. 마음이 맞는 고아한 벗들이 많이 참석하여 모임이 성황을 이루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고성낙일(孤城落日) (외로울고․ 성성․ 떨어질락․ 날일)고립되어 외로이 서 있는 성에 해마저 서산으로 기울다. 도와주는 사람 없이 처량한 신세로 전락하는 것을 비유하거나, 쓸쓸한 심정이나 삭막한 풍경을 비유하는 말이다.
고식지계(姑息之計) (시어머니고․ 숨쉴식․ 갈지․ 꾀계)일시적인 계책. 당장의 편한 것만을 찾는 일시적인 계책을 이르는 말이다.
고육지책(苦肉之策) (쓸고․ 고기육․ 갈지․ 꾀책)제 몸을 상하게 만들면서까지 꾸며 내는 방책. 상대방을 속이거나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자기 편 사람을 고의로 해치는 계책을 말한다.
고정무파(古井無波) (옛고․ 우물정․ 없을무․ 물결파)오래된 우물에는 물결이 일지 않는다. 마음을 굳게 먹고 정절을 지키는 여자를 비유하는 말이다.
고조불탄(古調不彈) (옛고․ 곡조조․ 아니불․ 탄알탄, 古調不彈)옛날 곡조라서 연주되지 않는다. 지기(知己)를 만나기 어렵거나, 사람들의 마음이 옛날만 못한 것(人心不古)을 비유하는 말이다.
고주일척(孤注一擲) (외로울고․ 물댈주․ 한일․ 던질척)홀로 (돈을)쏟아 붓고 한바탕 던지다. 노름꾼이 있는 밑천을 다 걸고 일거에 승부를 겨루다. 전력을 기울여 어떤 일에 모험을 거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고침무우(高枕無憂) (높을고․ 베개침․ 없을무․ 근심우)베개를 높이 베고 근심 없이 살다. 근심 없이 편히 잠을 잘 수 있을 만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이다.
곡고화과(曲高和寡) (굽을곡․ 높을고․ 화할화․ 적을과, 曲高和寡)곡조가 높으면(어려우면) 화답하는 사람이 적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이해해 주거나 따르는 사람이 적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곡굉지락(曲肱之樂) (굽을곡․ 팔뚝굉․ 갈지․ 즐거울락)팔을 구부리는 즐거움. 팔을 구부려 베개 삼아 누워 있는 즐거움이란 뜻으로, 가난하지만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평화로운 삶을 비유한 말이다.
곡돌사신(曲突徙薪) (굽을곡․ 굴뚝돌․ 옮길사․ 땔나무신)굴뚝을 굽게 만들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 화근을 없애 재앙을 미연에 방지하라는 말이다.
곡학아세(曲學阿世) (구부릴곡․ 배울학․ 언덕아․ 세상세)배운 것을 구부려 세상에 아부하다. 학문을 올바르게 펴지 못하고 그것을 왜곡해 가며 세상에 아부하여 출세하려는 태도나 행동을 가리키는 말이다..
곤수유투(困獸猶鬪) (괴로울곤․ 짐승수․ 오히려유․ 싸울투)곤경에 빠진 짐승이 더욱 발악하고 싸운다.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최후의 발악을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곤이학지(困而學之) (괴로울곤․ 어조사이․ 배울학․ 갈지) 나면서 저절로 아는 사람은 최상이요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며 막힘이 있어 배우는 자는 또 그 다음이라 막힘이 있으면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등이다.
골경지신(骨鯁之臣) (뼈골․ 생선뼈경․ 갈지․ 신하신)생선 가시와 같은 신하. 목구멍에 걸린 생선 가시처럼 듣기에 괴로운 직언을 하는 강직한 신하를 비유하는 말이다.
공곡공음(空谷跫音) (빌공․ 골곡․ 발자국소리공․ 소리음, 空谷音)빈 골짜기의 발자국 소리. 적적할 때 사람이 찾아오는 것을 기뻐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말로, 뜻밖의 즐거운 일이 생기거나 반가운 소식을 들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공옥이석(攻玉以石) (칠공․ 구슬옥․ 써이․ 돌석)돌을 가지고 옥을 간다. 하찮은 물건이라도 때로는 긴요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공자천주(孔子穿珠) (구멍공․ 아들자․ 뚫을천․ 구슬주)공자(孔子)가 구슬을 꿰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공중누각(空中樓閣) (빌 공․ 가운데중 ․ 누대루․ 집각)공중에 지은 누각. 진실성이 없거나 비현실적인 허황된 이야기나 문장, 혹은 헛된 망상을 비유하여 쓰는 말이다.
공휴일궤(功虧一簣) (공로공․ 이지러질휴․ 한일․삼태기궤)공이 한 삼태기로 무너지다. 한 삼태기의 흙이 모자라 산을 쌓지 못했다는 뜻, 힘들게 벌인 일을 마지막까지 밀어붙이지 못해 지금까지 애쓴다는뜻.
과목불망(過目不忘) (지날과․ 눈목․ 아니불․ 잊을망)눈으로 스쳐 본 것은 잊지 않는다. 한 번 본 것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과문불입(過門不入) (지날과․ 문문․ 아니불․ 들입)(자기 집)문 앞을 지나면서 들어가지 않다. 나랏일이나 공적인 일을 위해 개인적인 일은 잊어버리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칠과․ 오히려유․ 아니 불․ 미칠급)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자공(子貢)이 공자(孔子)에게 물었다.
과전이하(瓜田李下) (오이 과․ 밭전․ 오얏리․ 아래하)외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 불필요한 행동을 하여 다른 사람에게 오해를 받지 말라는 말이다.
과하지욕(袴下之辱) (사타구니과 ․ 아래하․ 갈지․ 욕욕)사타구니 아래로 기어간 치욕. 이보다 더 큰 치욕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관규려측(管窺蠡測) (대롱관․ 엿볼․ 좀먹을려․ 잴측)대롱으로 하늘을 보고 표주박으로 (바닷물을)재다. 식견이 좁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관규추지(管窺錐指) (대롱관․ 엿볼․ 송곳추․ 손가락)대롱으로 엿보고 송곳으로 재다. 식견이 좁은 것을 비유하거나, 자신의 견해를 말하면서 겸손하게 표현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관맹상제(寬猛相濟) (너그러울관․ 사나울맹․ 서로상․ 건널제)너그러움과 엄격함이 서로 조화를 이루다. 관용과 엄한 징벌을 함께 시행한다는 뜻.
관문착적(關門捉賊) 닫을 관․ 문문․ 잡을착․ 도적적)문을 닫아걸고 도적을 잡다. 소규모로 흩어져 있는 적은 세력은 약하지만 행동이 자유로워, 유격전을 펼치게 되면 방어하기 어렵다.
관인대도(寬仁大度) (너그러울관․ 어질인․ 큰대․ 법도도)마음이 너그럽고 어질며 도량이 큼. 남에게 너그럽고 자애롭게 대하며, 마음씨가 넉넉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관중규표(管中窺豹) (대롱관․ 가운데중․ 엿볼규․ 표범표)대롱으로 표범을 엿본다. 식견이 좁은 것을 이르거나, 자신의 견해를 말하면서 겸손하게 표현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관포지교(管鮑之交) (대롱관․ 절인어물포․ 갈지․ 사귈교)관중(管仲)과 포숙(鮑叔)의 사귐. 친구 사이의 두터운 우정을 비유하는 말이다.
괄목상대(刮目相對) (긁을괄․ 눈목․ 서로상․ 대할대)눈을 비비고 다시 보다. 다른 사람의 학식이나 재주가 이전보다 부쩍 진보한 것을 이르는 말이다.
광일지구(曠日持久) (밝을광․ 날일․ 가질지․ 오랠구)헛되이 세월만 보내며 오래 끌다. 시간을 끌어 일을 그르치거나, 전쟁에서의 소모전을 비유하여 하는 말이다.
광풍제월(光風霽月) (빛광․ 바람풍․ 갤제․ 달월)맑은 날의 바람과 비 갠 날의 달. 훌륭한 인품을 비유하여 쓰는 말이다.굉굉주교착(觥籌交錯) (술잔굉․ 산가지주․ 사귈교․ 어긋날착)술잔과 산가지가 뒤섞여 흐트러지다. 흥겨운 술자리가 파장에 이른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잔치의 즐거움은 풍악에 있는 것이 아니다.
교룡득수(蛟龍得水) (교룡교․ 용룡․ 얻을득․ 물수)교룡이 물을 얻다. 영웅이 때를 만나 의지할 곳을 얻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군주는 백성을 얻기를 기다린 후에 그 위엄이 이루어진다.
교병필패(驕兵必敗) (교만할교․ 병사병․ 반드시필․ 패할패)교만한 군대는 반드시 패한다. 강병을 자랑하는 군대나 싸움에 이기고 뽐내는 군대는 반드시 패한다. 절대로 자만해선 안 된다는 뜻이다.
교사음일(驕奢淫逸) (교만할교․ 사치할사․ 음란할음․ 달아날일)교만하며 사치스럽고 음란하며 방탕함.춘추시대 위(衛)나라 장공(莊公)이 제(齊)나라의 장강(莊姜)을 아내로 맞이했다.
교언영색(巧言令色) (교묘할교․ 말씀언․ 영령․ 빛색)듣기 좋은 교묘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민 얼굴색.「교묘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민 얼굴을 하는 사람치고 착한 사람이 드물다.
교왕과정(矯枉過正) (바로잡을교․ 굽을왕․ 지날과․ 바를정)구부러진 것을 바로잡으려다 너무 곧게 되다. 잘못을 고치려다가 지나쳐서 오히려 나쁘게 된 경우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교자채신(敎子採薪) (가르칠교․ 아들자․ 캘채․ 땔나무신)자식에게 땔나무해 오는 법을 가르치다. 무슨 일이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교주고슬(膠柱鼓瑟) (아교교․ 기둥주․ 북고․ 큰거문고슬)거문고의 기러기발을 아교로 붙여놓고 거문고를 타다. 규칙에 얽매어 융통성이 없는 꽉 막힌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교취호탈(巧取豪奪) (공교로울교․ 취할취․ 호걸호․ 빼앗을탈)교묘한 수단으로 취하고, 횡포를 써 빼앗다.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남의 물건을 가로채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교칠지심(膠漆之心) (아교교․ 옻칠․ 갈지․ 마음심)아교와 옻칠과 같은 마음. 아교로 붙이고 그 위에 옻칠을 하면 떨어지지도 않고 벗겨지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친구 사이의 두터운 우정을 비유한말.
교토구팽 (간교할교․ 토끼토․ 개구․ 삶을팽)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에게 삶아 먹히게 된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야박하게 버리는 경우를 이르는 말.
교토삼굴(狡免三窟) (간교할교․ 토끼토․ 석삼․ 굴굴)베개를 높이 베고 근심 없이 살다. 근심 없이 편히 잠을 잘 수 있을 만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이다.
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칠교․ 배울학․ 서로상․ 길장)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다. 스승은 학생에게 가르침으로써, 그리고 제자는 배움으로써 진보한다는 말이다.
구강지화(口講指畵) (입구․ 익힐강․ 손가락지․ 그림화)입으로 말하고 손(가락)으로 그린다. 성실하고 친절하게 가르치는 자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구맹주산(狗猛酒酸) (개구․ 사나울맹․ 술주․ 실산)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 한 나라에 간신배가 있으면 어질고 선량한 선비가 이르지 않거나 떠나 버려 결국 나라가 쇠약해진다는 것을 비유함.
구미속초(狗尾續貂) (개구․ 꼬리미․ 이을속․ 담비초)개 꼬리로 담비 꼬리를 잇다. 불필요하게 관직을 함부로 주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구밀복검(口蜜腹劍) (입구․ 꿀밀․ 배복․ 칼검)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 겉으로는 꿀맛같이 절친한 척하지만 내심으로는 음해할 생각을 하거나, 돌아서서 헐뜯는 것을 비유.
구반문촉(扣盤捫燭) (두드릴구․ 쟁반반․ 문지를문․ 촛불촉)쟁반을 두드리고 초를 어루만져 보다.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서 전체를 아는 것처럼 이렇다 저렇다 함부로 논하거나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을 비유함.
구사일생(九死一生) (아홉구․ 죽을사․ 한일․ 날생)원문은 구사무일생(九死無一生)으로 아홉 번 죽는 동안 한 번도 살아남지 못함을 말한다. 죽을 뻔했다가 간신히 살아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구상유취(口尙乳臭) (입구․ 오히려상․ 젖유․ 냄새취)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 상대를 어린애로 얕잡아 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구약현하(口若懸河) (입구․ 같을약․ 매달현․ 강하)입이 마치 급류와 같다. (현하(懸河)는 급류 혹은 폭포를 말함) 거침없이 줄줄 청산유수처럼 이야기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구오지분(九五之分) (아홉구․ 다섯오․ 갈지․ 나눌분)구오(九五)의 자리. 황제의 자리를 이르는 말이다.옛날 사람들은 숫자 9가 양수(陽數, 기수(奇數)) 중에서 가장 큰 수로서, 존귀의 뜻을말함.
구우일모(九牛一毛) (아홉구․ 소우․ 한일․ 터럭모)아홉 마리 소에서 터럭 한 개. 아무것도 아닌 하찮은 일을 비유한 말이다.
구이지학(口耳之學) (입구․ 귀이․ 갈지․ 배울학)입과 귀의 학문. 귀로 들은 것을 깊이 새겨 보지 않고 그대로 입으로 남에게 전하기만 할 뿐, 조금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한 학문을 비유하함.
구인득인(求仁得仁) (구할구․ 어질인․ 얻을득)인을 구하여 인을 얻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었음을 뜻한다. 혹은 지조와 절개를 지키다가 죽은 사람을 칭송하는 말로도 사용된다.
구화지문(口禍之門) (입구․ 재앙화․ 갈지․ 문문)입은 재앙의 문이다. 재앙이 입으로부터 나오고 입으로부터 들어가므로 항상 말을 조심하라는 뜻이다. 입은 재앙의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국궁진췌(鞠躬盡瘁) (기를국․ 몸궁․ 다할진․ 병들췌)국궁(鞠躬)은 몸을 굽히는 것을 말한다. 췌는 과로로 지쳤다는 뜻이고, 진췌(盡)는 완전히 지쳤다는 뜻으로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을 말한다.
국사무쌍(國士無雙) (나라국․ 선비사․ 없을무․ 쌍쌍)국사(國士)는 나라의 훌륭한 선비를 말하니, 국사무쌍이란 나라에서 둘도 없는 뛰어난 인물이란 뜻이다.
군계일학(群鷄一鶴) (무리군․ 닭계․ 한일․ 학학)학이 닭 무리 속에 서 있다. 닭의 무리 속에 끼어 있는 한 마리의 학이란 뜻으로, 여러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 뛰어난 한 사람이 섞여 있음을 뜻함.
군욕신사(君辱臣死) (임금군․ 욕될욕․ 신하신․ 죽을사)임금이 치욕을 당하면 신하는 죽는다. 임금과 신하는 생사고락을 함께해야 한다는 뜻이다.
군자불기(君子不器) (임금군․ 아들자․ 아니불․ 그릇기)군자는 그릇처럼 국한되어 있지 않다. 군자의 기량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군자삼계(君子三戒) (임금군․ 아들자․ 석삼․ 경계할계)군자에게는 세 가지 경계해야 할 것이 있다. 젊었을 때는 혈기가 아직 안정되지 않았으니 경계해야 할 것이 여색에 있다. 장년이 되어서는 혈기가 바야흐로 굳세어지니 경계해야 할 것이 싸움에 있다. 늙어서는 혈기가 이미 쇠약해졌으니 경계해야 할 것이 뭔가를 가지려는 데 있다.
군자삼락(君子三樂) (임금군․ 아들자․ 석삼․ 즐거울락)부모님이 생존해 계시고 형제들이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고, 땅을 굽어보아 사람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영재들을 얻어 가르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군자삼외(君子三畏) (임금군․ 아들자․ 석삼․ 두려워할외)군자가 두려워(경계)해야 할 세 가지 일. 천명을 두려워하고, 대인을 두려워하며, 성인의 말씀을 두려워한다.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므로 두려워할 줄 모르고, 대인에게 함부로 하며, 성인의 말씀도 업신여긴다.
군자표변(君子豹變) (임금군․ 아들자․ 표범표․ 변할변)군자는 표범처럼 변한다. 군자는 가을에 표범이 털갈이를 하는 것처럼 허물을 고치고 바른 길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군책군력(群策群力) (무리군․ 책략책․ 힘력)수많은 사람들의 책략과 힘. 많은 사람들이 지혜와 힘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굴묘편시(掘墓鞭屍) (파낼굴․ 무덤묘․ 채찍편․ 주검시)묘를 파헤쳐 시체에 채찍질을 하다. 통쾌한 복수를 비유하거나, 혹은 지나친 복수를 비유하는 말이다.
궁서설묘(窮鼠囓猫) (궁할궁․ 쥐서․ 깨물설․ 고양이묘)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문다. 사람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권선징악(勸善懲惡) (권할권․ 착할선․ 징계할징․ 악할악)선을 권하고 악을 징계하다.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짓을 징계한다는 뜻이다.「
권토중래(捲土重來) (말권․ 흙토․ 무거울중․ 올래)땅을 말아 다시 오다. 한 번 패했다가 세력을 회복하여 다시 쳐들어오다. 실패 후에 재기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귀마방우(歸馬放牛) (돌아갈귀․ 말마․ 놓을방․ 소우)말을 돌려보내고 소를 풀어놓다.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운 시대가 온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귀매최이(鬼魅最易) (귀신귀․ 도깨비매․ 가장최․ 쉬울이)귀신과 도깨비가 가장 쉽다. 귀신과 도깨비처럼 형체가 없는 것이 그리기 쉽다는 말로, 실재하는 것보다 상상 속의 사물이 그리기 쉽다는 것을 뜻함.
귀이천목(貴耳賤目) (귀할귀․ 귀이․ 천할천․ 눈목)귀를 귀하게 여기고 눈을 천하게 여기다. 먼 곳에 있는 것을 대단하게 여기고, 가까이에 있는 것을 대단찮게 보는 풍조를 비판하는 말이다.
규구준승(規矩準繩) (법규․ 곱자구․ 수준기준․ 줄승)컴퍼스와 곡척과 수준기와 먹줄. 지켜야 할 기준이나 법칙을 말한다.극기복례(克己復禮) (이길극․ 몸기․ 돌아올복․ 예도례)자신을 이기고 예로 돌아가다. 사리사욕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회적 질서인 예를 회복시키는 것을 말한다.
극기봉공(克己奉公) (이길극․ 몸기․ 받들 봉․ 공변될공)자신을 이기고 공적인 것을 받들다. 사리사욕에 대한 욕망을 누르고 나라와 사회를 위해 일하는 것을 말한다.
근묵자흑(近墨者黑) (가까울근․ 먹묵․ 놈자․ 검을흑)붉은색을 가까이하면 붉어진다.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근수누대(近水樓臺) (가까울근․ 물수․ 다락루․ 돈대대)물 가까이 있는 누대. 권력이나 힘을 가진 사람에게 접근하여 덕을 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근열원래(近悅遠來) (가까울근․ 기쁠열․ 멀원․ 올래)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기뻐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온다. 한 나라나 한 지방이 잘 다스려지고 있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근주자적(近朱者赤) (가까울근․ 붉을주․ 놈자․ 붉을적)붉은색을 가까이하면 붉어진다.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금낭가구(錦囊佳句) (비단금․ 주머니낭․ 아름다울가․ 글귀구)비단 주머니 안에 있는 아름다운 시구. 아름답고 빼어난 시구를 비유하는 말이다.
금란지교(金蘭之交) (쇠금․ 난초란․ 갈지․ 사귈교)쇠같이 단단하고 난초처럼 향기로운 사귐. 아주 친한 친구 사이를 이르는 말이다.
금상첨화(錦上添花) (비단금․ 위상․ 더할첨․ 꽃화)비단 위에 꽃을 더하다. 좋은 것 위에 더욱 좋은 것을 더한다는 뜻이다.금석위개(金石爲開) (쇠금․ 돌석․ 할위․ 열개)쇠나 돌을 뚫다.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다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금선탈각(金蟬脫殼) (쇠금․ 매미선․ 벗을탈․ 껍질각)매미가 허물을 벗듯이 감쪽같이 몸을 빼 도망하는 계략. 진지의 원형을 보존하고 군대가 여전히 주둔하고 있는 것처럼 하면 적이 감히 공격해 오지못함.
금성탕지(金城湯池) (쇠금․ 성성․ 끓을탕․ 연못지)쇠로 만든 성곽과 끓는 물로 채운 연못. 방어 시설이 철통같이 튼튼한 성을 말한다.
금슬상화(琴瑟相和) (거문고금․ 비파슬․ 서로상․ 화목할화)거문고와 비파가 서로 화음을 맞추다. 거문고와 비파가 서로 화음을 맞추는 것처럼 부부 사이가 정답고 화목한 것을 이르는 말이다.
금옥장교(金屋藏嬌) (쇠금․ 집옥․ 감출장․ 아름다울교)금으로 만든 집에 아교(阿嬌)를 살게 하다. 화려하게 꾸민 집에 사랑하는 부인을 살게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금의야행(錦衣夜行) (비단금․ 옷의․ 밤야․ 갈행)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다. 아무런 보람도 없는 일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금적금왕(擒敵擒王) (사로잡을금․ 원수적․ 임금왕)적을 잡으려면 우두머리부터 잡아야 한다. 적의 중추를 공격하여 적의 세력을 궤멸시키는 계책.
급과이대(及瓜而代) (미칠급․ 오이과․ 어조사이․ 대신할대)오이(가 익기)를 기다려 바꾸다. 임기가 끝나면 자리를 옮겨 준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며, 때로는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뜻으로도 사용.
기구지업(箕裘之業) (키기․ 갖옷구․ 갈지․ 업업)키와 갖옷을 만드는 직업.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업을 말한다.
기기기닉(己饑己溺) (몸기․ 굶주릴기․ 빠질닉)내가 굶주리고 내가 물에 빠진 것과 같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여기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기기애애(期期艾艾) (기약할기․ 쑥애)말을 더듬으면서 같은 음을 반복하여 말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기대취소(棄大取小) (버릴기․ 큰대․ 취할취․ 작을소)큰 것을 버리고 작은 것을 취하다. 이익과 손실의 차이를 헤아리지 못하고 어리석은 생각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기로망양(歧路亡羊) (갈림길기․ 길로․ 잃을망․ 양양, 路亡羊)갈림길이 많아 양을 잃다. 어떤 일을 할 때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다가 실패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기사회생(起死回生) (일어날기․ 죽을사․ 돌아올회․ 날생)죽은 사람을 일으키고 회생시키다. 죽을 위험에 처해 있다가 구출되거나, 역경을 이겨 내고 재기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기산지절(箕山之節) (키기․ 뫼산․ 갈지․ 마디절)기산(箕山)의 절개. 굳은 신념이나 절개를 이르는 말이다.
기인우천(杞人憂天) (나무이름기․ 사람인․ 근심우․ 하늘천)기(杞)나라 사람의 걱정. 안 해도 될 쓸데없는 걱정이나 근심을 이르는 말이다.
기호난하(騎虎難下) (탈기․ 호랑이호․ 어려울난․ 아래하)호랑이를 타면 내리기 어렵다. 무슨 일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두려 하여도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기호지세(騎虎之勢) (탈기․ 호랑이호․ 갈지․ 기세세)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형세라는 뜻으로, 이미 시작한 일을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는 형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기화가거(奇貨可居) (기이할기․ 재물화․ 가할가․ 머물거)진기한 물건을 쌓아 둘 만하다. 나중에 높은 값에 팔기 위해 진기한 물건을 사서 쌓아 둔다는 뜻으로,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는 것을 비유한말이다.
나작굴서(羅雀掘鼠) (새그물라․ 참새작․ 파헤칠굴․ 쥐서)새그물로 참새를 잡고 땅을 파서 쥐를 잡다. 최악의 상황에 이르러 더 이상 어찌할 방법이 없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낙모지신(落帽之辰) (떨어질락․ 모자모․ 갈지․ 날신)용산(龍山)에서 모자를 떨어뜨리다. 작은 예절에 얽매이지 않는 문인의 소탈하면서도 호방한 풍도를 비유하는 말이다.
낙불사촉(樂不思蜀) (즐거울락․ 아니불․ 생각할사․ 나라이름촉)즐거워서 촉나라 생각이 나지 않는다. 향락을 탐하여 근본을 잊는 것을 비유하여 하는 말이다.
낙양지귀(洛陽紙貴) (물 이름락․ 볕양․ 종이지․ 귀할귀)낙양의 종이 값이 오르다. 글을 쓰거나 책을 펴냈는데 명성을 얻어 이름이 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樂以忘憂 (즐거울락․ 써이․ 잊을망․ 근심우)분함이 나면 먹음도 잊고, 즐거움도 근심도 잊는다. 학문의 의문을 풀지 못하여 답답한 마음이 나면 음식도 잊어버리고, 그 의문을 풀어 즐거우면 근심을 다 잊는다는 학자의 생활을 말한다.
樂而不淫 (즐거울락․ 어조사이․ 아니불․ 음란할음)즐기기는 하나 음탕하지는 않게 한다 . 즐거움의 도를 지나치지 않음을 뜻한다
낙정하석(落穽下石) (떨어질락․ 허벅다리정․ 아래하․ 돌석)우물에 빠진 사람에게 돌을 던지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돕지는 않고 오히려 더 힘들게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낙화유수(落花流水) (떨어질락․ 꽃화․흐를류․ 물수)지는 꽃과 흘러가는 물. 힘이나 세력이 쇠퇴해 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난상가란(卵上加卵) (알란․ 위상․ 더할가․ 알란)달걀 위에 달걀을 포개다. 원래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을 비유하는 말이었는데, 그런 불가능한 일을 포기하지 않고 지극한 정성을 다하는 것을 비유함.
난신적자(亂臣賊子) (어지러울란․ 신하신․ 도둑적․ 아들자)반란을 일으키는 신하와 패역(悖逆)한 아들. 나라를 어지럽히는 무리나 역적을 가리키는 말이다.
난의포식(暖衣飽食) (따뜻할난․ 옷의․ 배부를포․ 먹을식)따뜻한 옷을 입고 배불리 밥을 먹다. 좋은 옷을 입고 배불리 먹는 넉넉한 생활을 비유하는 말이다.
난형난제(難兄難弟) (어려울난․ 형형․ 아우제)형이라 하기도 어렵고, 아우라고 하기도 어렵다. 둘 가운데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을 비유하여 쓰는 말이다.
남가일몽(南柯一夢) (남녘남․ 가지/도낏자루가․ 한일․ 꿈몽)남쪽 가지 아래의 한바탕의 꿈. 한갓 허망한 꿈 또는 꿈과 같이 헛된 한때의 부귀와 영화를 비유하는 말이다
남귤북지(南橘北枳) (남녘남․ 귤귤․ 북녘북․ 탱자지)강남의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나무가 된다는 뜻으로, 사람은 사는 곳의 환경에 따라 착하게도 되고 악하게도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남비징청(攬轡澄淸) (잡을람․ 말고삐비․ 맑을징․ 맑을청)말의 고삐를 잡아 천하를 맑게 하다. 관리가 되어 공명정대한 정치를 펼쳐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아 보겠다는 큰 뜻을 비유하는 말이다.
남산가이(南山可移) (남녘남․ 뫼 산․ 옳을가․ 옮길이)남산을 옮길 수 있다. 남산은 옮길 수 있을지언정 한번 내린 결정이나 결심은 절대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낸 말이다.
남우충수(濫竽充數) (넘칠람․ 피리우․ 채울충․ 셀수)소리 나지 않는 피리(피리를 불 줄 모르는 악사)로 숫자를 채우다. 가짜 악사로 머릿수를 채우다. 능력이 없는 자가 능력이 있는 것처럼 가장함.
남원북철(南轅北轍) (남녘남․ 끌채원․ 북녘북․ 바큇자국철)수레의 끌채는 남을 향하고 바퀴는 북으로 향하다. 남쪽으로 가려고 하면서 수레는 북쪽으로 몬다는 뜻으로, 마음과 행동이 상반되거나 두 가지 사물이 정반대로 나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남전생옥(藍田生玉) (쪽람 ․ 밭전․ 날생․ 구슬옥)남전에서 옥이 난다. 남전에서 옥이 산출되듯이 명문 집안에서 인재가 나온다는 뜻으로, 뛰어난 부자(父子)를 함께 칭송할 때 쓰는 말이다.
남주북병(南酒北餠) (남녘남․ 술주․ 북녘북․ 떡병)남쪽은 술, 북쪽은 떡. 옛날 서울의 남쪽 지역에서는 술을 잘 빚고 북쪽 지역에서는 떡을 잘 만들었다는 말이다.
남풍불경(南風不競) (남녘남․ 바람풍․ 아니불․ 다툴경)남방의 음악은 미약하고 생기가 없다. 경쟁자가 역량이 강하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낭․ 가운데중․ 갈지․ 송곳추)주머니 속의 송곳. 능력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주머니 속의 송곳이 튀어나오듯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는 말이다.
낭중취물(囊中取物) (주머니낭․ 가운데중․ 취할취․ 사물물)주머니 속에서 물건을 가져오다.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물건을 꺼내 오는 것처럼 아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물건이나 쉽게 이룰 수 있는 일을뜻함.
낭패위간(狼狽爲奸) (이리낭 ․ 이리패․ 할위․ 간사할간)낭과 패가 간악한 일을 하다. 흉악한 무리들이 모략을 꾸미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내우외환(內憂外患) (안내․ 근심우․ 바깥외․ 근심환)나라 안팎의 여러 어려운 일들과 근심거리.
내조지공(內助之功) (안내․ 도울조․ 갈지․ 공공)내부에서 돕는 현명함. 아내가 집안을 잘 다스림으로써 남편을 돕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노구능해(老嫗能解) (늙을로․ 할머니구․ 능할능․ 풀해)늙은 할머니도 이해할 수 있다. 글을 쉽게 쓰는 것을 비유해서 이르는 말이다.
노노불휴(呶呶不休) (떠들썩할노․ 아니불․ 쉴휴, )수다스럽다는 뜻으로 한유(768~824)의 글에서 나온 말이다.
노마식도(老馬識途) (늙을로․ 말마․ 알식․ 길도)늙은 말이 길을 안다. 아무리 하찮은 것일지라도 저마다 장기나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노마십가(駑馬十駕) (둔할노․ 말마․ 열십․ 멍에가)둔한 말이 열흘 동안 간 거리. 준마가 하루 동안 간 거리를 노둔한 말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열심히 가면 열흘이면 갈 수 있다는 뜻.
노발충관(怒髮衝冠) (성낼노․ 머리카락발․ 찌를충․ 갓관)화가 나 머리카락이 곤두서 관을 찌르다. 노여움으로 머리털이 관을 찌른다는 뜻으로, 격노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노불습유(路不拾遺) (길로․ 아니불․ 주울습․ 끼칠유)길에 떨어진 물건을 줍지 않는다. 법이 잘 지켜져 사람들이 남의 물건을 탐하지 않을 정도로 나라가 태평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노사일음(勞思逸淫) (힘쓸로․ 생각사․ 다라날일․ 음란할음)힘써 일을 하면 좋은 생각을 가지게 되고, 안일한 생활을 하면 방탕해진다.
노생상담(老生常譚) (늙을로․ 날생․ 항상상․ 이야기담)서생이 항상 하는 이야기. 흔히 들어서 알고 있는 상투적인 말을 하는 것을 비유해서 하는 말이다.
노심초사(勞心焦思) (힘쓸로․ 마음심․ 그을릴초․ 생각사)마음으로 애를 쓰며 속을 태우다.
노안비슬(奴顔婢膝) (종노․ 얼굴안․ 계집종비․ 무릎슬)남자 종의 얼굴과 여자 종의 무릎. 비굴한 표정으로 남에게 아첨하는 것을 비유하여 하는 말이다.
노어해시(魯魚亥豕) (노나라노․ 고기어․ 간지해․ 돼지시)노(魯)를 어(魚)로 잘못 쓰고, 해(亥)를 시(豕)로 잘못 쓰다. 비슷한 글자를 잘못 쓰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노우지독(老牛舐犢) (늙을로․ 소우․ 핥을지․ 송아지독)늙은 소가 송아지를 핥는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이르는 말이다.
노이무공(勞而無功) (힘쓸로․ 어조사이․ 없을무․ 공공)수고롭기만 하고 공이 없음. 온갖 애를 썼으나 아무런 보람도 없다는 말이다.
녹사수수(鹿死誰手) (사슴록․ 죽을사․ 누구수․ 손수)사슴이 누구 손에 죽을 것인가? 세력이 서로 비슷하여 누가 이길지 모르는 상황을 비유하는 말이다.
녹엽성음(綠葉成陰) (푸를록․ 나뭇잎엽․ 이룰성․ 응달음)푸른 잎이 그림자를 만든다. 여자가 출가하여 슬하에 자녀를 두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녹의사자(綠衣使者) (푸를록․ 옷의․ 부릴사․ 놈자,)푸른 옷의 사자. 초록빛 깃털을 한 앵무새를 말한다.
논공행상(論功行賞) (논할론․ 공공․ 다닐행․ 상줄상)공로를 의논하여 상을 줌. 공적을 따져 상을 주는 것을 말한다.「공을 따져 상을 주고 능력을 가늠해 일을 주어야 한다.
농병황지(弄兵潢池) (희롱할롱․ 병사병․ 웅덩이황․ 못지)물이 고여 있는 못에서 병기를 가지고 장난하다. 하는 일이 아이들 장난처럼 대수롭지 않거나 몹시 소란스러운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농와지경(弄瓦之慶) (희롱할농․ 기와와․ 갈지․ 경사경)딸을 낳은 즐거움.
농장지경(弄璋之慶) (희롱할농․ 구슬장․ 갈지․ 경사경)구슬을 가지고 노는 경사. 아들을 낳은 기쁨을 말한다.
누란지위(累卵之危) (포갤 루․ 알란․ 갈지․ 위태로울위)달걀을 쌓아 놓은 것같이 매우 위태로움. 마음을 놓을 수가 없을 정도로 보기에 온전하지 않거나 위험하다.
능파미보(凌波微步) (능가할릉․ 물결파․ 작을미․ 걸음보)물결 위를 가볍게 걸어 다닌다. 미인의 가볍고 우아한 걸음걸이를 이르는 말이다.
다기망양(多岐亡羊) (많을다․ 갈림길기․ 잃을망․ 양양)갈림길이 많아 양을 잃다. 어떤 일을 할 때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오락가락하다가 실패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다난흥방(多難興邦) (많을다․ 어려울난․ 흥할흥․ 나라방)힘들고 어려운 일을 많이 겪고 나야 나라가 흥성해진다. 큰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다.
다다익선(多多益善) (많을다․ 더할익․ 착할선)많을수록 좋다. 많을수록 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다사제제(多士濟濟) (많을다․ 선비사․ 건널제)선비가 많고 성하다. 인재가 많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단기지교(斷機之敎) (끊을단․ 베틀기․ 갈지․ 가르칠교)학업을 중도에 폐함은 짜던 베의 날을 끊는 것과 같아 아무런 이익이 없다는 뜻으로, 학업을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경계하는 말.
단두장군(斷頭將軍) (끊을단․ 머리두․ 장수장․ 군사군)머리가 잘린 장군. 죽어도 항복하지 않는 장군을 이르는 말이다.
단사표음(簞食瓢飮) (대광주리단․ 밥사․ 박표․ 마실음)한 대그릇의 밥을 먹고 한 쪽박의 물을 마시다. 아주 소박하고 청빈한 생활을 비유하는 말이다.
단식호장(簞食壺漿) (대광주리단․ 밥사․ 병호․ 미음)대그릇에 담은 밥과 병에 담은 음료수. 변변치 않은 음식을 가리키는 말, 또는 소박한 음식을 차려 찾아온 사람을 환영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단장취의(斷章取義) (끊을단․ 문장장․ 취할취․ 옳을의)문장을 끊어 뜻을 취하다. 문장의 일부를 인용하여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본래의 의미와는 달리 자기 입장에 맞도록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단표누공(簞瓢屢空) (대광주리단․ 박표․ 여러누․ 빌공)대광주리와 표주박이 자주 비다. 밥그릇이 자주 비었다는 뜻으로, 청빈한 생활을 비유하는 말이다.「
담소자약(談笑自若) (말씀담․ 웃을소․ 스스로자․ 같을약)태연하게 담소를 즐긴다. 위험에 처했어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담하용이(談何容易) (말씀담․ 어찌하․ 얼굴용․ 쉬울이)말하는 것이 어찌 쉽게 허용될 수 있겠는가. 말하기는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어렵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당동벌이(黨同伐異) (무리당․ 같을동․ 칠벌․ 다를이)같은 편과는 무리를 짓고, 다른 편은 친다. 옳고 그르고 간에 같은 사람은 편들고 다른 파의 사람을 배격하는 것을 말한다.
당랑거철(螳螂拒轍) (사마귀당․ 사마귀랑․ 막을거․ 바큇자국철)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아서다. 자기 능력도 가늠하지 않고 강적에게 덤비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당랑지부(螳螂之斧) (사마귀당․ 사마귀랑․ 갈지․ 도끼부)사마귀가 앞발을 들고 수레를 멈추려 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로, 자기 분수도 모르고 무모하게 덤빔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당랑포선(螳螂捕蟬) (사마귀당․ 사마귀랑․ 잡을포․ 매미선)사마귀가 매미를 잡다. 닥쳐올 재난은 모르고 눈앞의 이익에만 눈이 먼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당비당거(螳臂當車) (사마귀당․ 팔비․ 당할당․ 수레거)사마귀가 (팔을 치켜들고)수레를 막아서다. 자기 능력도 가늠하지 않고 강적에게 덤비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대간사충(大姦似忠) (큰대․ 간사할간․ 같을사․ 충성충)큰 간사함은 충성같이 보인다. 악한 본성을 숨기고 가장 충실한 체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대공무사(大公無私) (큰대․ 공정할공․ 없을무․ 사사로울사)매우 공정하여 사사로움이 없다. 공적인 일처리에서 개인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거나, 대의를 위해 사소한 원한을 생각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대기만성(大器晩成) (큰대․ 그릇기․ 늦을만․ 이룰성)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 큰 인물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대동사회(大同社會) (큰대․ 같을동․ 토지신사․ 모일회)크게 같은 사회. 중국 전국시대에서 한(漢)나라 초 사이에 유가 학파들이 주장한 일종의 이상사회를 말한다.
대동소이(大同小異) (큰대․ 같을동․ 작을소․ 다를이)크게 같고 작게 다르다. 원뜻은 크게 보면 서로 같지만 작게 보면 각각 다르다는 것인데, 차이가 없이 거의 비슷하다는 말로 쓰인다.
대복편편(大腹便便) (큰대․ 배 복 ․ 편할편)배가 크다. 배가 불룩하게 나왔다고 빈정거리는 말로, 임산부나 착취자(搾取者)의 배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대우탄금(對牛彈琴) (대할대․ 소우․ 퉁길탄․ 거문고금)소를 마주하여 거문고를 타다. 어리석은 사람은 마치 거문고를 타 소에게 들려주는 것같이 아무리 도리를 가르쳐도 알아듣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먈.
대의멸친(大義滅親) (큰대․ 옳을의․ 멸할멸․ 어버이친)대의를 위해서는 (죄를 지으면)친속도 멸한다. 나라나 민족의 이익을 위한 일에는 부모나 형제의 정도 돌아보지 않는다는 말이다.
대재소용(大材小用) (큰대․ 재목재․ 작을소․ 쓸용)큰 재목을 작게 쓰다. 조직이나 단체에서 큰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그 능력에 맞지 않는 작은 일을 맡기는 것을 말한다.
대지약우(大智若愚) (큰대․ 지혜지․ 같을약․ 어리석을우)큰 지혜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인다. 지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잔재주를 부리지 않으므로 언뜻 보기에는 어리석게 보인다는 말이다.
도견상부(道見桑婦) (길도․ 볼견․ 뽕나무상․ 지어미부)길에서 뽕잎 따는 여자를 만나다. 눈앞에 보이는 일시적인 이익을 좇다가 가지고 있는 것까지 다 놓치는 것을 비유하여 하는 말이다.
도궁비견(圖窮匕見) (그림도․ 다할궁․ 비수비․ 드러날현)지도가 펼쳐지자 비수가 드러나다. 일이 탄로 나거나 음모가 드러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룡지기(屠龍之技) (죽일도․ 용룡․ 갈지․ 재주기)용을 잡는 기술. 대단한 기술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전혀 쓸모가 없는 기술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리상영(倒履相迎) (넘어질도․ 신리․ 서로상․ 맞이할영)신발을 거꾸로 신고 맞이하다. 반가운 나머지 미처 신발을 제대로 신지 못하고 거꾸로 신고 나가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도문대작(屠門大嚼) (잡을도․ 문문․ 클대․ 씹을작)고깃집 문 앞에서 크게 씹는 흉내를 내다. 좋아하는 바를 실제로 가지지는 못하지만 상상만으로도 마치 얻은 것처럼 만족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도방고리(道傍苦李) (길도․ 곁방․ 쓸고․ 오얏리)길가의 쓴 오얏.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는 것은 반드시 그럴 만한 까닭이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붕해아(倒繃孩兒) (넘어질도․ 묶을붕․ 어린아이해․ 아이아)아기를 거꾸로 싸다. 평소에는 능숙하게 잘하던 일도 급하거나 방심하면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원결의(桃園結義) (복숭아도․ 동산원․ 맺을결․ 옳을의)복숭아 과원에서 의형제를 맺다. 뜻이 맞는 사람끼리 특정 목적을 이루기 위해 행동을 같이할 것을 약속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원낙토(桃源樂土) (복숭아도․ 근원원․ 즐거울락․ 흙토)복숭아꽃 피는 아름다운 땅. 속세를 떠난 이상향을 뜻하는 말이다.
도지태아(倒持泰阿) (거꾸로도․ 가질지․ 클태․ 언덕아)태아(泰阿)를 거꾸로 잡다. 명검인 태아를 거꾸로 잡아 손잡이를 다른 사람에게 쥐게 한다는 것. 남에게 권한을 주고 자신은 도리어 피해를 입는다.
도청도설(道聽塗說) (길 도․ 들을청․ 진흙도․ 말할설)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함. 무슨 말을 들으면 그것을 깊이 생각지 않고 다시 옮기는 경박한 태도를 이르는 말이다.
도탄지고(塗炭之苦) (진흙도․ 숯탄․ 갈지․ 쓸고)진흙 구렁에 빠지고 숯불에 타는 고통. 학정으로 인해 백성들이 심한 고통을 겪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도행역시(倒行逆施) (넘어질도․ 다닐행․ 거꾸로역․ 베풀시)거꾸로 가고 거꾸로 행하다. 도리를 따르지 않고 무리하게 행하거나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독당일면(獨當一面) (홀로독․ 당할당․ 한일․ 얼굴면)독자적으로 어느 한 부분을 감당할 수 있다는 말이다.
독서망양(讀書亡羊) (읽을독․ 글서․ 망할망․ 양양)책을 읽다가 양을 잃다.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독서삼도(讀書三到) (읽을독․ 글서․ 석삼․ 이를도)독서를 하면서 집중해야 할 세 가지. 독서에는 삼도가 있는데, 심도(心到), 안도(眼到), 구도(口到)이다.
돈오점수(頓悟漸修) (갑자기돈․ 깨달을오․ 점차점․ 닦을수)문득 깨닫고 점진적으로 수행한다. 불교에서 문득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뒤에는 반드시 점진적 수행 단계가 따라야 한다는 뜻으로 하는 말이다.
돈제일주(豚蹄一酒) (돼지돈․ 발굽제․ 한일․ 술주)돼지 발굽과 술 한 잔. 작은 물건이나 정성으로 큰 것을 구하려고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돌돌괴사(咄咄怪事) (혀찰돌․ 괴이할괴․ 일사)대단히 괴이한 일. 돌돌()은 뜻밖의 일에 놀라 지르는 소리이다.
동가지구(東家之丘) (동녘동․ 집가․ 갈지․ 언덕구)동쪽 집의 구(丘). 구는 공자의 이름. 가까이에 있는 유명한 인물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동공이곡(同工異曲) (같을동․ 장인공․ 다를이․ 굽을곡)같은 악공끼리도 곡조를 달리한다. 정교한 기량은 같으나 그 정취는 다르다는 말로, 처리하는 방법은 같아도 그 결과에 서는 차이가 난다는 것을뜻함.
동류합오(同流合汚) (같을동․ 흐를류․ 합할합․ 더러울오)동류(同流)는 세상의 풍속에 동조한다는 말이며, 합오(合汚)는 세상의 더러운 것과 합류한다는 말로, 동류합오는 세속의 나쁜 풍속과 야합함.
동병상련(同病相憐) (같을동․ 병병․ 서로상․ 불쌍히여길련)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기다. 비슷한 처지에 처해 있거나 비슷한 고통을 겪는 사람끼리 서로를 불쌍히 여기고 서로 위해 주는일.
동산고와(東山高臥) (동녘동․ 뫼산․ 높을고․ 누울와)동산에 높이 누워 있다. 세속을 떠나 초야에 은거하며 자유롭게 살고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동산(東山)은 절강성(浙江省) 회계(會稽)에 있는 산이다.
동산재기(東山再起) (동녘동․ 뫼산․ 다시재․ 일어날기)동산에서 다시 일어나다. 은퇴한 사람이나 실패한 사람이 재기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동시효빈(東施效顰) (동녘동․ 베풀시․ 본받을효․ 찡그릴빈)동시(東施)가 (서시가)찡그리는 것을 따라 하다. 아름다운 서시가 얼굴을 찡그리고 다니는 것을 추녀인 동시가 따라 한다는 뜻.
동심동덕(同心同德) (같을동․ 마음심․ 덕 덕)같은 마음과 같은 덕.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동엽봉제(桐葉封弟) (오동나무동․ 잎엽․ 봉할봉․ 아우제)오동나무 잎으로 동생을 제후에 봉하다. 어떤 말이든 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동온하정 (冬溫夏凊) (겨울동․ 따뜻할온․ 여름하․ 서늘할정)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더운 여름에는 서늘하게 한다는 뜻으로, 부모를 잘 섬기어 효도함을 이르는 말.
동일지일(冬日之日) (겨울동․ 날일․ 갈지)겨울날의 해. 온화하고 자애로운 성품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동호지필(董狐之筆) (바로잡을동․ 여우호․ 갈지․ 붓필)동호의 직필. 권세에 아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원칙에 따라 사실을 바르게 기록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두구과족(杜口裹足) (막을두․ 입구․ 쌀과․ 발족)입을 닫고 발을 싸매다. 의견을 말하지도 않고 무슨 일에 함께하려고도 하지 않는 태도나, 시류에 따라 바뀌는 세상 사람들의 각박한 마음을 비유.
두우지륙(杜郵之戮) (팥배나무두․ 역말우․ 갈지․ 죽일륙)두우에서 죽이다. 충신이 죄 없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득과차과(得過且過) (얻을득․ 지날․ 또차)그럭저럭 지낼 만하다면 그렇게 지내자. 별로 하는 일 없이 한가하게 세월을 보내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득기소재(得其所哉) (얻을득․ 그기․ 바소․ 어조사재)마땅히 있어야 할 곳을 얻다. 자신의 능력이나 뜻에 맞는 만족스러운 상태에 처해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득도다조(得道多助) (얻을득․ 길도․ 많을다․ 도울조)평소에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야 도와주는 사람이 많게 된다는 뜻.
득롱망촉(得隴望蜀) (얻을득․ 땅이름롱․ 바랄망․ 나라이름촉)농을 얻고 촉을 바란다. 욕심이 끝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득어망전(得魚忘筌) (얻을득․ 물고기어․ 잊을망․ 통발전)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을 잊어버린다. 바라던 바를 이루고 나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썼던 수단을 잊어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득의망형(得意忘形) (얻을득․ 뜻의․ 잊을망․ 형체형)뜻을 얻어 자신의 형체마저 잊어버리다. 뜻을 이루어서 매우 기쁜 나머지 자기 자신을 잊는 것을 말한다. 혹은 뜻을 이루어 우쭐거리는 것을 비유.
등고자비(登高自卑) (오를등․ 높을고․ 스스로자․ 낮을비)높은 곳에 오르는 것은 낮은 곳으로부터 해야 한다.(自는 ~로부터라는 뜻이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마고소양(麻姑搔痒) (삼마․ 시어머니고․ 긁을소․ 가려울양)마고가 가려운 데를 긁다. 일이 뜻대로 잘되어 가는 것을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마고는 긴 손톱을 가진 선녀이다.
마수시첨(馬首是瞻) (말마․ 머리수․ 옳을시․ 볼)말머리를 보고 따르다. 전쟁터에서 병사들이 장수의 말머리를 따라 움직이듯이 한 사람의 의사를 좇아 일사불란하게 행동하거나, 지휘에 기꺼이 따름.
마이동풍(馬耳東風) (말마․ 귀이․ 동녘동․ 바람풍)말 귀에 동풍이 불다. 남의 말을 새겨듣지 않고 귓등으로 흘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마저작침(磨杵作針) (갈마․ 공이저․ 지을작․ 바늘침)쇠공이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비유로써 가리키는 말이다.
마혁과시(馬革裹屍) (말마․ 가죽혁․ 쌀과․ 시신시)말가죽으로 시신을 싸다. 전쟁에 나가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비유하거나, 나라를 위한 싸움에서 장렬하게 전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막고야산(藐姑射山) (아득할막․ 시어미고․ 궁술사․ 뫼산)옥황상제가 산다는 산으로, 신선들이 살고 있는 별천지를 말한다.
막천적지(寞天寂地) (고요할막․ 하늘천․ 고요할적․ 땅지)천지가 쓸쓸하고 적적하다. 황폐하여 쓸쓸하게 된 곳을 비유하는 말이다.
만부지망(萬夫之望) (일만만․ 지아비부․ 갈지․ 바랄망)만인이 바라는 것. 온 세상 사람들이 우러러 받드는 것을 말한다.
만사일생(萬死一生) (일만만․ 죽을사․ 한일․ 날생)만 번의(수없이 많은) 죽을 고비에서 살아나다. 지극히 위험한 처지에 놓여 있다가 겨우 죽음을 모면한다는 뜻이다.
만사형통(萬事亨通) (일만만․ 일사․ 형통할형․ 통할통)모든 일이 형통하다. 모든 일이 뜻대로 잘 이루어지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만사휴의(萬事休矣) (일만만․ 일사․ 쉴휴․ 어조사의)모든 일이 끝장이다. 다 글렀다. 모든 일이 절망 상태에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만성풍우(滿城風雨) (찰만․ 성성․ 바람풍․ 비우)성에 비바람이 가득하다. 여론이 들끓거나, 소문이 널리 퍼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만수무강(萬壽無疆) (일만만․ 목숨수․ 없을무․ 지경강)만년을 살아도 수명이 끝이 없다. 장수를 축원하는 인사말이다.
만전지책(萬全之策) (일만만․ 온전전․ 갈지․ 채찍책)만전을 기하는 계책. 아주 안전하거나 완전한 계책을 말한다.
만천과해(瞞天過海) (속일만․ 하늘천․ 건널과․ 바다해)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너가는 계책. 주도면밀하게 준비를 하면 나태해지기 쉽고, 자주 보면 의심하지 않게 된다.
망국지음(亡國之音) (망할망․ 나라국․ 갈지․ 소리음)나라를 망하게 하는 음악. 음란하고 사치한 음악과 망한 나라의 음악, 그리고 지나치게 애조(哀調)를 띤 음악을 말한다.
망극득모(亡戟得矛) (망할망․ 창극․ 얻을득․ 창모)극(戟, 미늘창)을 잃고 모(矛, 창)를 얻다. 손익이 서로 맞물려 별 손해가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망매지갈(望梅止渴) (바랄망․ 매화매․ 그칠지․ 목마를갈)매화나무를 바라보며 갈증을 그치게 하다. 상상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삼거나, 빈말로 남의 욕구를 충족시켜 희망을 줄 뿐 실제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망양보뢰(亡羊補牢) (잃을망․ 양양․ 기울보․ 우리뢰)양을 잃고서 우리를 고치다. 일을 실패한 뒤에 바로 수습을 하면 그래도 늦지는 않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망양흥탄(望洋興嘆) (바랄망․ 큰바다양․ 일으킬흥․ 탄식할탄)큰 바다를 보고 탄식하다. 자신의 힘이 미치지 못하거나, 능력이 부족한 것을 개탄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망운지정(望雲之情) (바랄망․ 구름운․ 갈지․ 뜻정)구름을 바라보는 정. 자식이 객지에서 부모를 그리는 정을 말한다.
망자재배(芒刺在背) (가시망․ 찌를자․ 있을재․ 등배)가시가 등에 박히다. 주위에 꺼리고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어 불안하거나 마음이 편치 않거나, 어떤 일을 도모하면서 주변의 눈치를 살피는 것을이름.
망자존대(妄自尊大) (망령될망․ 스스로자․ 높일존․ 클대)도리에 어긋나게 스스로를 높이고 크게 여긴다. 스스로 잘난 체하고 우쭐대며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것을 말한다.
망진막급(望塵莫及) (바랄망․ 티끌진․ 아닐막․ 미칠급)먼지만 바라볼 뿐 쫓아가지 못하다. 너무 빠르기 때문에 미처 따라잡을 수가 없거나, 원하는 바를 손에 넣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매독환주(賣櫝還珠) (살매․ 함독․ 돌려줄환․ 구슬주)구슬 상자를 사고 구슬은 돌려주다. 본연의 일은 잊고 지엽적인 일만을 추구하는 것을 비유하거나, 물건을 제대로 보는 눈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매처학자(梅妻鶴子) (매화매․ 아내처․ 학학․ 아들자)매화를 아내로 삼고 학을 자식으로 삼다. 속세를 떠나 자연을 벗 삼으며 유유자적하게 사는 선비의 풍류 생활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매황유하(每況愈下) (매번매․ 하물며황․ 나을유․ 아래하)매번 상황이 갈수록 내려가다.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거나, 형편이 날로 악화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맥구읍인(麥丘邑人) (보리맥․ 언덕구․ 고을읍․ 사람인)맥구읍(麥丘邑) 사람. 곱고 덕스럽게 늙어 인생의 바른 길을 인도할 수 있는 슬기로운 노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맥수지탄(麥秀之嘆) (보리맥․ 빼어날수․ 갈지․ 탄식할탄)보리가 무성하게 자란 것을 탄식하다. 옛 도읍지가 황폐한 것을 보고 고국이 멸망한 것을 한탄하거나, 세상이 바뀌어 과거에 화려했던 곳이 폐허가 된것을한함.
맹모단기(孟母斷機) (맏맹․ 어미모․ 끊을단․ 베틀기)맹자의 어머니가 베틀을 끊다.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면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맹모의 성은 장()씨로 맹자의 어머니다.
맹인모상(盲人摸象) (눈멀맹․ 사람인․ 더듬을모․ 코끼리상)장님이 코끼리를 더듬다. 전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자기가 알고 있는 작은 부분만 고집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맹인할마(盲人瞎馬) (눈멀맹․ 사람인․ 애꾸눈할․ 말마)장님이 눈먼 말을 타다. 아주 위험한 행동을 비유하는 말이다. 원말은 맹인기할마 야반임심지(盲人騎馬, 夜半臨深池)로 맹인이 눈먼 말을 타고 야밤에 깊은 연못에 가다.
면리장침(綿裏藏針) (솜면․ 속리․ 감출장․ 바늘침)솜 안에 바늘을 감추다. 겉모습은 부드러우나 마음속에는 악한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면벽공심(面壁功深) (얼굴면․ 벽벽․ 공공․ 깊을심)벽을 마주하고 조예를 깊이 하다. 달마(達摩)가 숭산(嵩山) 소림사(少林寺)에서 9년간 면벽좌선(面壁坐禪)을 하면서 높은 경지에 올랐다는 고사에서 유래.
멸차조식(滅此朝食) (없앨멸․ 이차․ 아침조․ 밥식)이것을 멸한 다음 아침을 먹겠다. 먼저 적을 섬멸한 다음 아침 식사를 하겠다는 말로, 한시바삐 적을 물리치고 승리를 얻으려는 결연한 의지를 말한다.
명강리쇄 (名繮利鎖) (이름명․ 고삐강․ 이로울리․ 쇠사슬쇄)명예의 고삐와 이익의 쇠사슬. 세상 명리에 얽매여 있다는 말이다.
명경지수(明鏡止水) (밝을명․ 거울경․ 그칠지․ 물수)맑은 거울과 고여 있는 잔잔한 물. 고요하고 맑은 마음을 비유한 말이다.
명고이공(鳴鼓而攻) (울명․ 북고․ 어조사이․ 칠공)북을 울리며 공격하다. 남의 죄상을 여러 사람이 공개적으로 성토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명락손산(名落孫山) (이름명․ 떨어질락․ 손자손․ 뫼산)이름이 손산에 떨어지다. 이름이 손산의 뒤에 있다. 시험에 낙방하거나 평가에서 밀려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명렬전모(名列前茅) (이름명․ 줄렬․ 앞전․ 띠모)이름이 앞에 놓이다. 성적이 좋아 선두에 서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명모호치(明眸皓齒) (밝을명․ 눈동자모․ 흴호․ 이치)밝은 눈동자와 흰 이. 미인을 비유하는 말이다.
명목장담(明目張膽) (밝을명․ 눈 목 ․ 베풀장․ 쓸개담)눈을 밝게 뜨고 담을 크게 펼치다. 조금도 거리낌 없이 노골적으로 나쁜 일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명찰추호(明察秋毫) (밝을명․ 살필찰․ 가을추․ 터럭호)눈이 아주 밝아 가을날 가늘어진 짐승의 털까지도 분별할 수 있다. 사리가 분명해 극히 작은 일까지도 살피어 알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명철보신(明哲保身) (밝을명․ 밝을철․ 지킬보․ 몸신,)이치에 밝아 몸을 보전하다. 매사에 요령 있게 처신해 몸을 보전한다는 뜻이다.
모릉양가(模棱兩可) (법모․ 모서리릉․ 두량․ 옳을가, )모서리를 더듬으면 양쪽 면을 다 만질 수 있다. 이도 저도 아닌 엉거주춤한 상태나 모호한 태도를 비유하는 말이다.
모수자천(毛遂自薦) (털모․ 이를수․ 스스로자․ 천거할천)모수가 자기를 천거하다. 스스로 자신을 추천하거나 자진해 나서는 것을 말한다.
모야무지(某也無知) (저녁모․ 밤야․ 없을무․ 알지)밤이라 아무도 모른다. 몰래 뇌물이나 선물을 주는 것을 비유해서 하는 말이다.
모피지부(毛皮之附) (털모․ 가죽피․ 갈지․ 붙을부,)가죽도 없는데 털을 붙이다. 근본적인 일이나 중요한 일은 처리하지 않고 부차적인 문제만 해결하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목경지환(木梗之患) (나무목․ 인형경․ 갈지․ 근심환)나무 인형의 화(禍). 나무로 만든 인형이 화를 당하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없듯이, 자기 본분을 망각하고 함부로 행동하면 돌이키지 못할 상황에 처하게 됨을 비유하거나, 타향에서 객사하여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목계양도(木鷄養到) (나무목․ 닭 계․ 기를양․ 이를도)나무 닭처럼 길러지다. 싸움닭이 나무로 만든 닭처럼 감정에 흔들리지 않게 훈련된다는 뜻으로, 수양이 높고 점잖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목무전우(目無全牛) (눈목․ 없을무․ 온전전․ 소우)눈에 소의 모습이 보이지 않다. 신기에 가까운 솜씨나 기술의 묘를 가지고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목불식정(目不識丁) (눈목․ 아니불․ 알식․ 고무래정)눈으로 (가장 간단한 글자인) 정(丁) 자도 알아보지 못하다. 일자무식인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목인석심(木人石心) (나무목․ 사람인․ 돌석․ 마음심)나무 인형에 돌 같은 마음. 감정이 전혀 없거나,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목후이관(沐猴而冠) (머리감을목․ 원숭이후․ 말이을이․ 모자관)목후(원숭이의 일종)가 감투를 쓰다. 어리석은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묘항현령(猫項懸鈴) (고양이묘․ 목항․ 매달현․ 방울령,)우리 속담의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를 한자어로 번역한 것으로, 실행할 수 없는 공론을 이르는 말이다.
무가내하(無可奈何) (없을무․ 옳을가․ 어찌내․ 어찌하)어찌할 수가 없다. 일을 감당할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무망재거(毋忘在莒) (말무․ 잊을망․ 있을재․ 나라이름거)거(莒)에 있던 일을 잊지 말아라. 잘 된 후에도 과거에 어려웠던 때를 잊지 말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무병자구(無病自灸) (없을무․ 병들병․ 스스로자․ 뜸구)병도 없는데 스스로 뜸을 뜨다. 쓸데없는 일에 힘을 써 화를 부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무산지몽(巫山之夢) (무당무․ 뫼산․ 갈지․ 꿈몽)무산의 꿈. 남녀 간의 육체적인 관계를 비유하는 말이다.
무신불립(無信不立) (없을무․ 믿을신․ 아니불․ 설립)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신뢰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무용지용(無用之用) (없을무․ 쓸용․ 갈지)쓸모가 없는 가운데서의 쓸모. 쓸모가 없는 것이 어느 경우에는 도리어 크게 쓰인다는 말이다.
무위이화(無爲而化) (없을무․ 할위․ 말이을이․ 될화)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교화한다. 인위적인 꾸밈이 없어야 백성들이 진심으로 따르게 된다는 말이다.
무중생유(無中生有) (없을무․ 가운데중․ 날생․ 있을유)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계책. 적을 미혹시키는 허상을 만들어 적을 속이는 계책을 말한다.756년 안록산이 난을 일으켰다.
묵돌불검(墨突不黔) (먹묵․ 굴뚝돌․ 아니불․ 검을검)묵자(墨子)의 굴뚝은 검어질 틈이 없다. 몹시 바쁜 생활을 비유하는 말이다.
묵수성규(墨守成規) (먹묵․ 지킬수․ 이룰성․ 법규)묵자의 수성(방법)이 규칙이 되다. 사상이 보수적이거나 낡은 틀에 얽매여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묵자비염(墨子悲染) (먹묵․ 아들자․ 슬플비․ 물들일 염)묵자(墨子)가 물들이는 것을 슬퍼하다. 습관을 어떻게 들이느냐에 사람의 성품과 인생의 성패가 결정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문가라작(門可羅雀) (문문 ․ 옳을가․ 새그물라․ 참새작)문 앞에 새그물을 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권세를 잃거나 빈한해져 찾아오는 손님의 발길이 끊어진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문경지교(刎頸之交) (목벨문․ 목경․ 갈지 ․ 사귈교)대신 목 베임을 당해 줄 수 있을 정도로 절친한 사귐. 생사를 함께할 수 있는 벗이나 사귐을 말한다.
문계기무(聞鷄起舞) (들을문․ 닭계․ 일어날기․ 춤출무)창을 베고 아침을 기다리다. 무기를 베고 자면서 날 밝기를 기다리다. 항상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군인의 자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문과즉희(聞過則喜) (들을문․ 허물과․ 곧즉․ 기쁠희)(자신의)허물을 들으면 기뻐하다. 남의 비평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문도어맹(問道於盲) (물을문․ 길도․ 어조사어․ 눈멀맹)맹인에게 길을 묻다. 알지 못하거나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에게 묻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문일득삼(問一得三) (물을문․ 한일․ 얻을득․ 석삼)하나를 물어 셋을 얻다. 적은 노력으로 많은 이득을 얻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문일지십(聞一知十) (들을문․ 한일․ 알지․ 열십)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 아주 총명한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문장도리(門墻桃李) (문문․ 담장․ 복숭아도․ 오얏리)문과 담장, 복숭아와 오얏. 문장(門墻)은 스승의 문하를 가리키고, 도리(桃李)는 제자들을 가리킨다. 스승이 길러 낸 우수한 제자들을 비유함.
문정약시(門庭若市) (문문․ 뜰정․ 같을약․ 저자시)문 앞과 정원이 시장과 같다. 집에 찾아오는 사람이 많거나, 환심을 사려는 자가 많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물극필반(物極必反) (사물물․ 다할극․ 반드시필․ 되돌릴반)사물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되돌아오게 된다. 흥망성쇠는 반복되는 것이므로 모든 일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물망재거(勿忘在莒) (말물․ 잊을망․ 있을재․ 나라이름거) 어려웠을 때를 잊지 말고 항상 경계하라는 뜻이다.
물부충생(物腐蟲生) (사물물․ 썩을부․ 벌레충․ 날생)사물이 썩으면 벌레가 생겨난다. 내부에 문제가 생기면 외부의 침입이 있게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물이유취(物以類聚) (사물물․ 써이․ 무리류․ 모일취)사물은 종류대로 모인다. 같거나 비슷한 부류끼리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
미능면속(未能免俗) (아닐미․ 능할능․ 면할면․ 풍속속)속된 습관을 버리지 못하다. 속물근성을 비웃는 말이다.
미도지반(迷途知返) (미혹할미․ 길도․ 알지․ 돌아올반)길을 잘못 들어섰다가 돌아설 줄을 알다. 잘못된 것을 알고 고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미생지신(尾生之信) (꼬리미․ 날생․ 갈지․ 믿을신)미생의 신의. 신의가 두터운 것을 가리키거나, 우직하여 융통성이 없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미주신계(米珠薪桂) (쌀 미․ 구슬주․ 섶나무신․ 계수나무계)쌀이 옥구슬 값이고 땔나무가 계수나무 가격이다. 물가가 너무 올라서 생활하기 어렵다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밀운불우(密雲不雨) (빽빽할밀․ 구름운․ 아니불․ 비우)구름은 짙게 끼었는데 비는 내리지 않는다. 어떤 일의 징조만 있고 일은 이루어지지 않거나, 은덕이 아래까지 고루 미치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
박삭미리(撲朔迷離) (칠박․ 초하루삭․ 미혹할미․ 떠놓을리)앞발을 비비는 것(박삭(撲朔))과 눈을 감는 것(미리(迷離)). 남녀를 구별하기 어려운 것, 혹은 일이나 물건이 섞여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를 비유함..
반객위주 (되돌릴반․ 손객․ 할위․ 주인주)객이 도리어 주인이 되다. 처음에는 굽히고 들어갔다가 기회를 엿보아 차츰 영향력을 확대하여 마침내 주도권을 장악하는 계책.
반갱주낭(飯坑酒囊) (밥반․ 구덩이갱․ 술주․ 주머니낭)밥 구덩이와 술 자루. 먹고 마실 줄만 알지 일할 줄은 모르는 쓸모없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반구제기(反求諸己) (되돌릴반․ 구할구․모두저․ 몸기)되돌려 (잘못을) 자신에게서 찾다. 어떤 일이 잘못되었을 때 남의 탓을 하지 않고 잘못된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 고쳐 나간다는 뜻이다.
반근착절(盤根錯節) (소반반 ․ 뿌리근 ․ 섞일착․ 마디절)구부러진 뿌리와 울퉁불퉁한 마디. 얽히고설켜 처리하기 곤란한 사물을 비유하거나, 세상일에 난관이 많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반로환동(返老還童) (돌이킬반․ 늙을로․ 돌아올환․ 아이동)늙음을 되돌려 아이로 되돌아오다. 늙어서 더욱 기력이 왕성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반면지교(半面之交) (절반반․ 낮면․ 갈지․ 사귈교)반쪽 얼굴의 사귐. 잠깐 만나 얼굴도 제대로 기억할 수 없는 사이. 친분이 돈독하지 않은 사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반문농부(班門弄斧) (나눌반․ 문문․ 희롱할농․ 도끼부)반씨의 문 앞에서 도끼를 놀리다. 큰 재주가 있는 사람 앞에서 작은 재주를 뽐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반부논어(半部論語) (절반반․ 거느릴부․ 논할론․ 말씀어)반 권의 논어. 자신의 지식을 겸손하게 이르거나 배움의 중요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반식재상(伴食宰相) (짝반․ 먹을식․ 재상재․ 재상상)함께 자리하여 밥만 먹는 재상.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무능한 재상을 비꼬아 이르는 말이다.
반형도고(班荊道故) (나눌반․ 가시나무형․ 길도․ 옛고)형초(荊草)를 펼쳐 놓고 (그 위에 앉아) 옛 이야기를 나누다. 옛 친구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회포를 푸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발본색원(拔本塞源) (뺄발․ 근본본․ 막을색․ 근원원)나무를 뿌리째 뽑고 물의 근원을 막는다. 폐단의 근원을 아주 없애 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발분도강 (필발․ 결낼분․ 도모할도․ 굳셀강)분발하여 강해질 것을 도모하다. 개인이나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하여 분발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발분망식(發憤忘食) (필발․ 결낼분․ 잊을망․ 밥식)분발(奮發)하여 끼니를 챙겨 밥을 먹는 것조차 잊다. 끼니까지도 잊을 정도로 어떤 일에 열중하여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발산거정(拔山擧鼎) (뽑을발․ 뫼산․ 들거․ 솥정)산을 뽑고 솥을 들다. 용기와 힘이 남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방모두단(房謀杜斷) (방 방․ 꾀할모․ 막을두․ 끊을단)방현령(房玄齡)의 지모와 두여회(杜如晦)의 결단력. 각자의 특색과 장점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일이 원만하게 해결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방약무인(傍若無人) (곁방․ 같을약․ 없을무․ 사람인)곁에 사람이 없는 것처럼 여기다. 주위의 다른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방예원착(方枘圓鑿) (모방․ 장부예․ 둥글원․ 뜷을착, )모난 자루와 둥근 구멍이라는 뜻으로, 사물이 서로 맞지 않음을 이르는 말. 양자(兩者)가 서로 어울리지 않음을 비유한 말.
방촌지지(方寸之地) (모방․ 마디촌․ 갈지․ 땅지)사방 한 치의 땅. 사람의 마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방휼상쟁(蚌鷸相爭) (펄조개 방․ 도요새휼․ 서로상․ 다툴쟁)도요새(鷸)가 조개(蚌)의 살을 쪼아 먹으려는 순간 조개가 도요새의 부리를 꽉 물어서 서로 팽팽하게 싸우는 사이에 지나가던 어부가 두 마리를 다 잡았다는 고사다. 후퇴할 줄 모르고 다투다가는 엉뚱한 제3자에게 모두 잡힌다는 교훈이다.
배궁사영(杯弓蛇影) (잔배․ 활궁․ 뱀사․ 그림자영)술잔에 비친 활에 그려져 있는 뱀 그림. 스스로 의혹하는 마음이 생겨 고민하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에 의심을 품고 지나치게 근심하는 것을 비유.
배난해분(排難解紛) (밀칠배․ 어려울난․ 풀해․ 어지러울분)위난(危難)을 물리치고 분규를 해결해 주다. 남의 어려움이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을 말한다.
배반낭자(杯盤狼藉) (잔배․ 소반반․ 이리랑․ 깔개자)잔과 쟁반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술을 마시며 흥겹게 노는 모습이나, 연회가 끝난 후 술잔과 접시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광경을 말한다.
배성차일(背城借一) (등배․ 성성․ 빌릴차․ 한일)성을 등지고 의지하여 최후의 일전을 벌이다. 목숨을 걸고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배수거신(杯水車薪) (잔배․ 물수․ 수레거․ 섶신)한 잔의 물로 한 수레의 땔감에 붙은 불을 끄려고 하다. 능력이 모자라 도저히 일을 감당할 수 없음을 비유하거나, 혼자 힘으로는 어림도 없는일을 하려함.
배중사영(杯中蛇影) (잔배․ 가운데중․ 뱀사․ 그림자영)술잔 속에 비친 뱀의 그림자 부질없이 의심을 품고 스스로 고민한다.
백구과극(白駒過隙) (흰백․ 망아지구․ 지날과․ 틈극)흰말이 문틈으로 지나가다. 흰말이 지나가는 것을 문틈으로 보듯이 세월이 빨리 지나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백년하청(百年河淸) (일백백․ 해년․ 물하․ 맑을청)백년을(百年)을 기다린다 해도 황하의(河) 흐린 물이 맑아지랴(淸). 아무리 오래 기다린 해도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어려움.
백년해로(百年偕老) (일백백․ 해년․ 함께해․ 늙을로)부부가 되어 평화롭게 살면서 함께 늙음.
백두여신(白頭如新) (흰백․ 머리두․ 같을여․ 새신)흰머리가 새것과 같다. 머리가 희어질 때까지 교제하더라도 마음이 안 통하면 새로 사귀기 시작한 사람과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백락일고(伯樂一顧) (맏백․ 즐거울락․ 한일․ 돌아볼고)백락이 한번 돌아보다. 명마가 백락을 만나 세상에 알려지듯이, 재능 있는 사람이 그 재능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 인정을 받는 것을 비유함.
백룡어복(白龍魚服) (흰백․ 용룡․ 물고기어․ 옷복)흰 용이 물고기의 옷을 입다. 신분이 높은 사람이 권위를 버리고 민중들과 어울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백면서생(白面書生) (흰백․ 얼굴면․ 책서․ 날생)얼굴이 하얀 선비. 글만 읽어 세상 물정에 어둡고 경험이 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백발백중(百發百中) (일백백․ 필발․ 가운데중)백 번 쏘아 백 번 모두 맞히다. 일 또는 계획한 것이 들어맞거나, 하는 일마다 실패 없이 잘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백보천양(百步穿楊) (일백백․ 걸음보․ 뚫을천․ 버들양)활을 매우 잘 쏘는 것을 이르는 말.
백아절현(伯牙絶絃) (맏백․ 어금니아․ 끊을절․ 악기줄현)백아(伯牙)가 거문고 줄을 끊다. 자기를 알아주는 참다운 벗을 잃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백운창구(白雲蒼狗) (흰백․ 구름운․ 검푸를창․ 개구)흰 구름, 검푸른 개. 흰 구름이 한순간에 검푸른 개로 변하다. 세상만사가 뜻하지 않게 급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백운친사(白雲親舍) (흰백․ 구름운․ 어버이친․ 집사)흰 구름 아래 부모님이 살고 계시다.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비유한 말이다.
백인유아(伯仁由我) (맏백․ 어질인․ 말미암을유․ 나아)백인(伯仁)이 나로 말미암아 죽었다. 자기가 직접 사람을 죽이거나 해를 입히지는 않았지만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기 때문에 안타까워하는 것을 말함.
백절불요(百折不撓) (일백백․ 꺾일절․ 아니불․ 흔들요)백 번 꺾여도 휘어지지 않는다. 어떠한 어려움에도 굽히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과 꿋꿋한 자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백주지조(栢舟之操) (나무이름백․ 배주․ 갈지․ 잡을조)잣나무처럼 굳은 절개. 남편을 일찍 여읜 아내가 재혼하지 않고 절개를 지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백중지간(伯仲之間) (맏백․ 버금중․ 갈지․ 사이간)첫째 형과 둘째 형 사이. 세력이 엇비슷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번간걸여(橎間乞餘) (무덤번․ 사이간․ 빌걸․ 남을여)무덤 사이에서 (제사를 지내고)남은 음식을 구걸하다. 구차하게 살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허세를 부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별개생면(別開生面) (구별할별․ 열개․ 날생․ 얼굴면)다른 새로운 면모를 열다.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 다른 것과 구별되는 독특한 것을 만드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별무장물(別無長物) (구별할별․ 없을무․ 길장․ 사물물)따로 남아도는 물건이 없다. 몹시 가난하거나 검소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병가상사(兵家常事) (군사병․ 집가․ 일상상․ 일사)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라는 뜻으로, 한 번의 실패에 낙심하지 말라는 말.
병귀신속(兵貴神速) (병사병․ 귀할귀․ 귀신신․ 빠를속)용병에는 신속이 중요하다. 목숨이나 이익을 다투는 일은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병문졸속(兵聞拙速) (병사병․ 들을문․ 못날졸․ 빠를속)전쟁은 졸렬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빨리 끝내야 한다.
병불염사(兵不厭詐) (병사병․ 아니불․ 싫어할염․ 속일사)전쟁에서는 적을 속이는 것도 꺼리지 않는다.
병불혈인(兵不血刃) (병사병․ 아니불․ 피혈․ 칼날인)병장기의 날에 피를 묻히지 않는다. 전쟁을 하지 않고 승리를 거두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병사지야(兵死地也) (병사병․ 죽을사․ 땅지․ 어조사야)전쟁은 죽음의 땅이다. 전쟁에 나가서는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한다는 말이다.
병입고황(病入膏肓) (병병․ 들입․ 살찔고․ 명치끝황)병이 고황에까지 들다. 병이 깊어져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고(膏)는 심장 밑, 황(肓)은 횡격막 위를 말한다.
병촉야유(秉燭夜遊) (잡을병․ 촛불촉․ 밤야․ 놀유)촛불을 들고 밤에 놀다. 경치가 좋은 곳에서 놀다가 낮에 놀던 흥이 미진해서 밤중까지 노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때를 맞춰 즐기는 것을 비유함.
보우지탄(鴇羽之嘆) (너새보․ 깃우․ 갈지․ 탄식할탄)너새 깃의 탄식. 백성들이 전쟁터나 부역에 끌려가 어버이 봉양을 다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탄식한다는 말이다.
보원이덕(報怨以德) (갚을보․ 원망할원․ 써이․ 큰덕)덕으로써 원한을 갚다. 원한을 원한으로 갚지 않고 오히려 덕을 베푸는 것을 말한다.
보천욕일(補天浴日) (기울보․ 하늘천․ 몸씻을욕․ 날일)하늘을 메우고 해를 목욕시키다. 여왜가 하늘을 메우다(女補天)와 희화가 해를 목욕시키다(羲和浴日)에서 유래한 성어로, 위대한 공훈을 세운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복거지계(覆車之戒) (뒤집힐복․ 수레거․ 갈지․ 경계할계)뒤집어진 수레의 교훈. 앞의 수레가 넘어지면 뒤의 수레에 경계가 된다는 뜻으로, 앞사람의 실패가 뒷사람의 경계가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복룡봉추(伏龍鳳雛) (엎드릴복․ 용룡․ 봉황새봉․ 병아리추)엎드려 있는 용과 봉황의 새끼. 초야에 숨어 있는 훌륭한 인재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복수난수(覆水難收) (뒤집힐복․ 물수․ 어려울난․ 거둘수)엎어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상황이 더 이상 만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비유한 말이다.
복주복야(卜晝卜夜) (점복․ 낮주․ 밤야)낮과 밤의 길흉을 점치다. 술 마시고 노는 것이 절도 없이 밤낮으로 계속됨을 비유하는 말이다.
본연지성(本然之性) (근본본․ 그러할연․ 갈지․ 성품성)사람이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심성. 지극히 착하고 사리사욕이 조금도 없는 천부자연의 심성을 말한다.
봉모인각(鳳毛麟角) (봉황봉․ 털모․ 기린린․ 뿔각)봉황의 털과 기린의 뿔. 봉황의 털과 기린의 뿔은 매우 드물다. 아주 뛰어난 인물이나 희귀한 물건을 비유하는 말이다.
봉시장사(封豕長蛇) (봉할봉․ 돼지시․ 길장․ 뱀사)큰 돼지와 긴 뱀. 돼지처럼 음식을 탐내어 먹고 긴 뱀같이 음험하다는 뜻으로, 욕심이 많고 잔인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부득요령(不得要領) (아니부․ 얻을득․ 구할요․ 옷깃령)요령을 얻지 못하다. 핵심이나 요점을 파악하거나 터득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부복장주(剖腹藏珠) (가를부․ 배복․ 감출장․ 구슬주)배를 가르고 구슬을 감추다. 재물에 눈이 어두워 자신에게 해가 되는 일도 서슴지 않고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부언시용(婦言是用) (지어미부․ 말씀언․ 옳을시․ 쓸용)부녀자의 말이 옳다고 여겨 쓰다. 여성의 말을 무조건 옳다고 여기고 잘 듣는 것을 말한다.
부이세어(附耳細語) (붙을부․ 귀이․ 가늘세․ 말씀어)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하다. 남의 장단점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부자량력(不自量力) (아니부․ 스스로자․ 무게량․ 힘력)스스로 힘을 헤아리지 못하다. 자기 힘이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섣부르게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부저추신(釜底抽薪) (가마부․ 밑저․ 뺄추․ 섶신)솥 밑에 타고 있는 장작을 꺼내다. 강한 적을 만났을 때 강함의 근원을 찾아 근절시키는 전략. 예를 들면 보급로를 차단하는 방법이 있다.
부정모혈(父精母血) (아비부․ 쓿은쌀정․ 어미모․ 피혈)아버지의 정기와 어머니의 피. 자식은 부모에게서 몸과 정신을 물려받았으므로 자기 몸을 아끼고, 부모님의 은혜를 잊으면 안 된다는 말이다.
부족괘치(不足掛齒) (아니부․ 족할족․ 걸괘․ 이치)치아 사이에 두기 부족하다는 말로, 문제 삼을 필요조차 없거나 말할 가치가 없을 때 쓴다.
부족회선(不足回旋) (아니부․ 족할족․ 돌회․ 돌선)돌기에 부족하다. 처지가 어려워 몸을 돌리기조차 어렵거나 자기 역량을 발휘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부중지어(釜中之魚) (가마부․ 가운데중․ 갈지․ 고기어)솥 안에 든 물고기. 가마솥의 물고기가 곧 삶겨 죽을 줄도 모르고 헤엄을 치고 있다는 말.
부중치원(負重致遠) (질부․ 무거울중․ 보낼치․ 멀원)무거운 짐을 지고 먼 곳까지 가다. 중요한 직책을 맡을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부지육미(不知肉味) (아니부․ 알지․ 고기육․ 맛미)고기 맛을 모르다. 원래는 아름다운 음악에 도취하여 그 맛있는 고기조차도 맛을 느끼지 못할 정도가 되었다는 뜻이었는데, 후에 와서는 음식 맛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학문에 전심한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부탕도화(赴湯蹈火) (나아갈부․ 끓는물탕․ 밟을도․ 불화)끓는 물에 뛰어들고 타는 불에 들어가다. 어려움이나 위험을 가리지 않고 용감하게 나아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부형청죄(負荊請罪) (질부․ 모형나무형․ 청할청․ 허물죄)가시나무를 지고 벌을 주기를 청하다.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면서 엄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부화뇌동(附和雷同) (붙을부․ 화목할화․ 우레뢰․ 한가지동)우레 소리에 맞춰 함께하다. 자신의 뚜렷한 소신 없이 남이 하는 대로 따라가는 것을 말한다.
북산지감(北山之感) (북녘북․ 뫼산․ 갈지․ 느낄감)북산에서 느끼는 감회. 나랏일에 바빠 부모 봉양을 제대로 못하는 자식의 안타까운 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분도양표(分道揚镖) (나눌분․ 길도․ 떨칠양․ 재갈표)길을 나누어 말의 재갈을 잡아당기다.(말을 몰고 나아가다.) 서로의 뜻과 취향이 다르고 목적이 달라 가는 길이 다름을 비유하는 말이다.
분서갱유(焚書坑儒) (태울분․ 책서․ 묻을갱․ 선비유)서적을 불사르고 유생을 구덩이에 묻다.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발본색원을 하거나 폭정을 저지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불가구약(不可救藥) (아니불․ 옳을가․ 구할구․ 약약)(약으로)치료해도 구할 수가 없다. 일이 만회할 수 없을 지경에 달하였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불각기양(不覺技痒) (아니불․ 느낄각․ 재주기․ 앓을양)자기도 느끼지 못한 사이에 재능을 뽐내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리다. 재주를 가진 사람은 기회가 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드러나게 된다는 뜻이다.
불공대천(不共戴天) (아니불․ 함께공․ 일대․ 하늘천)하늘을 함께 머리에 이고 살 수 없는 원수. 부모를 죽인 원수나 사무친 원한을 비유하는 말이다.「아버지의 원수는 함께 하늘을 이고 살 수 없..
불교이주(不敎而誅) (아니불․ 가르칠교․ 어조사이․ 벨주)가르치지 않고 벌하다. 평소에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있다가 일단 일을 저지르면 주벌을 한다는 뜻으로, 처벌에 앞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뜻.
불구문달(不求聞達) (아니불․ 구할구․ 들을문․ 통달할달)이름이 널리 알려져 현달하기를 구하지 않다. 다른 사람이 자기를 알아주는 것을 바라지 않거나, 명예나 지위를 좇지 않는 것을 말한다.
불구심해(不求甚解) (아니불․ 구할구․ 심할심․ 풀해)깊이 이해하는 것을 구하지 않다. 책을 읽을 때 뜻이 잘 통하지 않거나 의문이 많은 부분을 무리하게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불두착분(佛頭着糞) (부처불․ 머리두․ 붙을착․ 똥분)부처의 머리에 똥을 묻히다. 훌륭한 물건에 보잘것없는 것을 덧붙이거나, 깨끗하고 성스러운 것을 더럽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불립문자(不立文字) (아니불․ 설립․ 글월문․ 글자자)문자로는 세울 수 없다. 진리는 말이나 글로 전할 수 없다. 선종에서, 부처의 가르침을 말이나 글에 의하지 않고 바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을 뜻함.
불변숙맥(不辨菽麥) (아니불․ 분별할변․ 콩숙․ 보리맥)콩과 보리도 구분하지 못하다. 너무 우둔해서 상식적인 일조차도 모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불식지무(不識之无) (아니불․ 알식․ 갈지․ 없을무)지(之)와 무(无)를 모르다. 일자무식을 비유하는 말이다.
불식태산(不識泰山) (아니불․ 알식․ 클태․ 뫼산)태산을 몰라보다. 인재를 알아볼 줄 모르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불요불굴(不撓不屈) (아니불․ 흔들요․ 굽힐굴) ① 의지 따위가 흔들리지 않고 굽힘이 없음. ② 흔들리지 않고 굽힘이 없다.
불원천리(不遠千里) (아니불․ 멀원 ․ 일천천․ 마을리)천리 길도 멀다 하지 않다. 먼 길을 오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은 정성을 비유하는 말이다.
불위농시(不違農時) (아니불․ 어길위․ 농사농․ 때시)농사지을 때를 어기지 않는다. 모든 일에 때를 놓치지 않고 적시에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불유여력(不遺餘力) (아니불․ 남길유․ 남을여․ 힘력)여력을 남기지 않다. 모든 힘을 다하는 것을 말한다.
불익이비(不翼而飛) (아니불․ 날개익․ 어조사이․ 날비)날개 없이 날아가다. 소문이 빨리 퍼지거나, 물건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불인지심(不忍之心) (아니불․ 참을인․ 갈지․ 마음심)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 남의 불행을 모르는 척하고 지나칠 수 없는 마음을 말한다.
불치하문(不恥下問) (아니불․ 부끄러울치․ 아래하․ 물을문)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다. 손아랫사람이나 지위나 학식이 자기만 못한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말.
불학무술(不學無術) (아니불․ 배울학․ 없을무․ 꾀술)배움도 없고 재주도 없다. 학식도 재능도 없다는 말이다.
불한이율(不寒而慄) (아니불․ 찰한․ 어조사이․ 두려워할률)날씨가 춥지 않아도 벌벌 떨리다. 포악한 정치로 공포에 떨며 두려워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붕정만리(鵬程萬里) (붕새붕․ 단위정․ 일만만․ 마을리)붕새가 날아가는 길이 만 리. 앞날이 밝고 창창한 것, 또는 원대한 계획이나 사업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견접종(比肩接踵) (견줄비․ 어깨견․ 사귈접․ 발꿈치종)어깨를 나란히 하고 발꿈치가 서로 닿다. 사람들이 아주 많아서 붐비는 모양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려비마(非驢非馬) (아닐비․ 나귀려․ 말마)나귀도 아니고 말도 아니다. 이도 저도 아님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방지목(誹謗之木) (헐뜯을비․ 헐뜯을방․ 갈지․ 나무목)비방하는 나무. 백성이 왕에게 고통을 호소하고 소원을 고하는 나무 기둥. 훌륭한 정치의 표본이 되는 물건이나 사건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부감수(蚍蜉撼樹) (왕개미비․ 하루살이부 ․ 흔들감․ 나무수)왕개미가 나무를 흔들려고 하다. 자신의 역량도 생각하지 않고 큰일을 계획하거나 큰소리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아부화(飛蛾赴火) (날비․ 나방아․ 나아갈부․ 불화)나방이 날아서 불로 나아간다. 자진하여 위험 속으로 뛰어들어 멸망을 초래하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비육부생(脾肉復生) (넓적다리비․ 고기육․ 다시부․ 날생)넓적다리에 다시 살이 오른다는 의미. 무료하게 허송세월하면서아무런 성취도 없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비육지탄(髀肉之嘆) (넓적다리비․ 고기육․ 갈지․ 탄식할탄)허벅지 살에 대한 탄식. 별로 하는 일 없이 허송세월하면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잠동치(飛潛同置) (날비․ 자맥질할잠․ 같을동․ 둘치)나는 것과 잠기는 것을 함께 두다. 날고 잠기는 표현을 같은 작품에 둔다는 말로, 한시를 지을 때 쓰는 수사법의 하나인 대구법(對句法)을 가리킨다.
비장수기(飛將數奇) (날비․ 장수장․ 숫자수․ 기이할기)비장군(飛將軍)은 운수가 사납다. 재능이 있지만 불운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조경사(飛鳥驚蛇) (날비․ 새조․ 놀랄경․ 뱀사)나는 새와 놀란 뱀. 살아 움직이는 것같이 힘차고 생동감 있는 글씨체를 이르는 말이다.
비황등달(飛黃騰達) (날비․ 누를황․ 오를등․ 통달할달)비황이 위로 올라가다. 지위가 급상승하거나 갑자기 부귀와 권력을 얻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빈계지신(牝鷄之晨) (암컷빈․ 닭계․ 갈지․ 새벽신)암탉이 울어 새벽을 알리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빈모려황(牝牡驪黃) (암컷빈․ 수컷모․ 가라말려․ 누를황)암수와 검은색, 누런색. 암수와 색깔도 구별 못 한다는 뜻으로, 사물을 정확하게 인식하려면 실질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빈자일등(貧者一燈) (가난할빈․ 놈자․ 한일․ 등잔등)가난한 사람의 등 하나. 가난한 사람이 바치는 등 하나라는 뜻으로, 물질의 많고 적음보다 정성이 중요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빈지여귀(賓至如歸) (손님빈․ 이를지․ 같을여․ 돌아갈귀)손님이 (집에)돌아온 것처럼 여기다. 손님이 마치 자기 집에 돌아온 듯이 편안하도록 손님 접대를 잘하는 것을 말한다.
사공견관(司空見慣) (맡을사․ 빌공․ 볼견․ 버릇관)사공은 (자주)보아 익숙해졌다. 흔히 보는 사물이라 신기하거나 진귀해 보이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기종인(舍己從人) (집사․ 자기기․ 좇을종․ 사람인)자기를 버리고 남을 따르다. 자신의 이전 행위를 버리고 다른 사람의 착한 행실을 따르는 것을 말한다.
사단칠정(四端七情) (넉사․ 끝단․ 일곱칠․ 뜻정)사단(四端)이란 네 가지 단서(端緖), 즉 네 가지 인간의 본성(本性)에서 우러나오는 마음[情]을 말하고, 칠정이란 일곱 가지 감정[情]을 말한다. 사단(四端)은 측은지심(惻隱之心)·수오지심(羞惡之心)·사양지심(辭讓之心)·시비지심(是非之心)의 네 가지 마음(감정)으로서 각각 인(仁)·의(義)·예(禮)·지(智)의 착한 본성[德]에서 발로되어 나오는 감정이다. 칠정(七情)은 희(喜)·노(怒)·애(哀)·구(懼)·애(愛)·오(惡)·욕(欲)의 일곱 가지 감정인데, 고대에서 오래 전부터 있던 사상으로서 인간이 외부 사물에 접하면 여러 가지 정이 표현되는 심리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사면초가(四面楚歌) (넉사․ 낮면․ 모형초․ 노래가)사방에 초(楚)나라 노랫소리. 궁지에 빠진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목지신(徙木之信) (옮길사․ 나무목․ 갈지․ 믿을신)백성에 대한 위정자의 신의를 이르는 말.
사문난적(斯文亂賊) (이사․ 글월문․ 어지러울란․ 도적적)유교를 어지럽히는 도적. 교리에 어긋나는 언동으로 유교를 어지럽히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사반공배(事半公倍) (일사․ 절반반․ 공변될공․ 곱배)일은 절반, 공로는 배. 들인 노력은 적은 데 비해 얻은 성과는 크다는 뜻으로, 힘은 덜 들이고 일의 성과는 매우 큰 것을 말한다.
사분오열(四分五裂) (넉사․ 나눌분․ 다섯오․ 찢을열)넷으로 나뉘고 다섯으로 찢어지다. 의견이나 지역이 여러 갈래로 갈기갈기 갈라지거나 세력이 여러 갈래로 찢어져 약화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사불급설(駟不及舌) (사마사․ 아니불․ 미칠급․ 혀설)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도 사람의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 한번 내뱉은 말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말을 할 때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비유.
사인사질(斯人斯疾) (이사․ 사람인․ 병질)이 사람이 이런 병에 걸렸다. 몹시 아끼는 사람이 질병으로 죽은 것을 이르는 말이다.
사제사초(事齊事楚) (섬길사․ 제나라제․ 모형초)제나라를 섬겨야 하는가, 초나라를 섬겨야 하는가? 중간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사택망처(徙宅忘妻) (옮길사․ 집택․ 잊을망․ 아내처)집을 옮기며 아내를 잊어버리다. 매우 중요한 일을 놓쳐 버리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사해형제(四海兄弟) (넉사․ 바다해․ 형형․ 아우제)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형제이다. 천하 사람들이 마음과 뜻을 같이한다면 누구나 형제처럼 지낼 수 있다는 말이다.
사회부연(死灰復燃) (죽을사․ 재회․ 다시부․ 사를연)사그라진 재에 다시 불이 붙다. 잃었던 세력을 다시 찾거나 어려움에 처했던 사람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산음승흥(山陰乘興) (뫼산․ 음달음․ 탈승․ 흥할흥)산음(山陰)에 흥이 일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산전수전(山戰水戰) (뫼산․ 싸울전․ 물수)산에서 싸우고, 물에서 싸우다. 온갖 고생과 시련을 겪어 경험이 많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살신성인(殺身成仁) (죽일살․ 몸신․ 이룰성․ 어질인)몸을 죽여 인(仁)을 이루다. 옳은 일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을 말한다.
살처구장(殺妻求將) (죽일살․ 아내처․ 구할구․ 장수장)부인을 죽여 장군이 되기를 구하다. 명성이나 이익을 얻기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고초려(三顧草廬) (석삼․ 돌아볼고․ 풀초․ 초가집려)초가집을 세 번 돌아보다. 유능한 인재를 맞아들이기 위하여 참을성 있게 노력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령오신(三令五申) (석삼․ 명령령․ 다섯오․ 납신)세 번 명령하고 다섯 번 되풀이하다. 여러 번 되풀이하여 말하거나 설명한다는 말이다.
삼마태수(三馬太守) (석삼․ 말마․ 클태․ 지킬수)세 마리의 말만 타고 오는 태수. 재물을 탐하지 않는 청백리를 이르는 말이다.
삼복백규(三復白圭) (석삼․ 다시복․ 흰백․ 홀규)백규(白圭)를 여러 번 반복하다. 말을 할 때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하라는 말이다.
삼사이행(三思而行) (석삼․ 생각할사․ 말이을이․ 다닐행)여러 번 생각하고 행동하다. 행동에 옮기기 전에 심사숙고하는 것을 말한다.
삼생유행(三生有幸) (석삼․ 날생․ 있을유․ 다행행)삼생(三生)에 (인연이 되는)행운이 있다. 서로 남다른 인연이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성오신(三省五身) (석삼․ 살필성․ 나오 ․ 몸신)날마다 여러 번 내 자신을 살핀다. 하루에 여러 번씩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것을 말한다.
삼시도하(三豕渡河) (석삼․ 돼지시․ 건널도․ 강하)세 마리 돼지가 강을 건넜다. 글자를 오독(誤讀)하거나 오용(誤用)하다.
삼십육계(三十六計) (석삼․ 열십․ 여섯륙․ 꾀계)서른여섯 번째 계책. 더 이상 해볼 방법이 없는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즉시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여독서(三餘讀書) (석삼․ 남을여 ․ 읽을독․ 책서)책을 읽기에 좋은 세 가지 여가. 여유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독서하는 것을 말한다.
삼인시호(三人市虎) (석삼․ 사람인․ 저자시․ 호랑이호)여러 사람이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있다고 말하다. 여러 사람이 유언비어를 말하다. 아무리 근거 없는 말도 여러 사람이 말하면 참말로 믿게 되는것시다.
삼종지도(三從之道) (석삼․ 좇을종․ 갈지․ 길도)세 가지 따라야 할 도리. 옛날에 여자는 어려서는 아버지를 따르고, 시집을 가면 남편을 따르며, 남편이 죽으면 자식을 따르라는 뜻.
삼지무려(三紙無驢) (석삼․ 종이지․ 없을무․ 나귀려)종이 여러 장을 쓰고도 나귀 려(驢) 자가 없다. 재주가 없으면서 허세를 부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척동자(三尺童子) (석삼․ 자척․ 아이동․ 아들자)키가 석 자밖에 되지 않는 어린아이. 철이 없는 어리석은 어린아이를 이르는 말이다.
삼천지교(三遷之敎) (석삼․ 옮길천․ 갈지․ 가르칠교)세 번 이사한 가르침. 맹자(孟子)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뜻으로, 어머니가 자식을 훌륭하게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뜻함.
삼촌지설(三寸之舌) (석삼․ 마디촌․ 갈지․ 혀설)세 치의 혀. 뛰어난 말재주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삼호망진(三戶亡秦) (석삼․ 집호 ․ 망할망․ 벼이름진)몇 가구만 있어도 진(秦)나라를 멸망시킨다. 작은 힘일지라도 큰 결심을 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황오제(三皇五帝) (석삼․ 임금황․ 다섯오․ 임금제)세 명의 임금과 다섯 명의 제왕. 중국 전설 속의 상고시대의 제왕으로, 이상적인 제왕의 상을 말한다.
상가지구(喪家之狗) (죽을상․ 집가․ 갈지․ 개구)상갓집 개. 초라한 모습으로 떠돌아다니며 천대받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감불원(商鑑不遠) (헤아릴상․ 거울감․ 아니불․ 멀원)멸망의 사례는 가까운 곳에 있다는 말로, 남의 실패를 자신의 경계로 삼으라는 말.
상경백유(相驚伯有) (서로상․ 놀랄경․ 맏 백․ 있을유)백유(伯有)라는 말에 서로 놀란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놀라서 무서워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궁지조(傷弓之鳥) (상처상․ 활궁․ 갈지․ 새조)활에 다친 새. 어떤 일로 크게 놀라 그 뒤로는 작은 일에도 두려워하고 경계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기석의(賞奇析疑) (상줄상․ 기이할기․ 가를석․ 의심의)기발한 문장은 감상하고 의문 나는 부분은 분석하다.
상덕부덕(上德不德) (위상․ 큰덕 ․ 아니불)최상의 덕은 덕이 아니다. 최상의 덕을 갖춘 사람은 그 덕을 자랑하지 않아도 저절로 드러난다는 것을 말한다.
상산사세(常山蛇勢) (항상상․ 뫼산․ 뱀사․ 기세세)상산(常山)의 뱀 같은 기세. 적의 공격에 조직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비유하거나, 앞과 뒤가 호응이 잘된 완벽한 문장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선약수(上善若水) (위상․ 착할선․ 같을약․ 물수)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몸을 낮추어 겸손하며 남에게 이로움을 주는 삶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옥추제(上屋抽梯) (위상․ 지붕옥․ 뺄추․ 사다리제)지붕에 올려놓고 사다리를 치우다. 적에게 고의로 약점을 노출시켜 우리 세력권 안으로 유인하여 앞뒤를 차단하는 계책이다.
상전벽해(桑田碧海) (뽕나무상․ 밭전․ 푸를벽․ 바다해)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하다.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바뀐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상중지기(桑中之期) (뽕나무상․ 가운데중․ 갈지․ 기약할기)뽕나무 밭에서 만나자는 약속. 남녀 간의 밀회를 비유하는 말이다.
상하기수(上下其手) (위상․ 아래하․ 그기․ 손수)손을 위와 아래로 하다. 손을 위와 아래로 들어 신호를 해 준다는 것으로, 권세에 아부하려거나 사사로운 정에 얽매여 잘못인 줄 알면서도 잘잘못을 뒤바뀌게 만드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새옹지마(塞翁之馬) (변방새․ 늙은이옹․ 갈지․ 말마)변방 늙은이의 말. 화가 복이 되고, 복이 화가 되는 등, 길흉화복의 변화가 잦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생기사귀(生寄死歸) (날생․ 부칠기․ 죽을사․ 돌아갈귀)삶은 머무르는 것이요, 죽음은 돌아가는 것이다. 사람이 이 세상에 사는 것은 잠깐 동안 머물러 있음에 지나지 않는 것이고, 죽는 것은 본향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생살여탈(生殺與奪) (살생․ 죽일살․ 줄여․ 빼앗을탈)살리고 죽이고 주고 빼앗다. 남의 목숨이나 재물을 마음대로 쥐고 흔드는 것을 말한다.
생이지지(生而知之) (날생․ 어조사이․ 알지․ 갈지)태어 나면서부터 저절로 알다.
생탄활박(生呑活剝) (날생․ 삼킬탄․ 살활․ 벗길박)산 채로 삼키고 살아 있는 채로 껍질을 벗기다. 다른 사람의 시문(詩文)을 표절하는 것을 말한다.
서리지탄(黍離之歎) (기장서․ 떠날리․ 갈지․ 탄식할탄)무성한 기장에 대한 탄식. 나라가 망하고 난 뒤 옛 궁전 터에 무성하게 자란 기장을 보고 하는 탄식한다는뜻. 즉, 세상의 영고성쇠(榮枯盛衰)가 무상함을 탄식하여 이르는 말.
서시빈목(西施嚬目) (서녘서․ 베풀시․ 찡그릴빈․ 눈목, )무조건 남의 흉내를 내어 웃음거리가 된다는 말
서제막급(噬臍莫及) (씹을서․ 배꼽제․ 말막․ 미칠급)배꼽을 물려고 해도 입이 미치지 않는다. 한번 기회를 잃으면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석파천경(石破天驚) (돌석 ․ 깨질파․ 하늘천․ 놀랄경)돌이 깨지자 하늘이 놀란다. 뜻밖의 일로써 다른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선경후사 (먼저선․ 별경․ 뒤후․ 일사)먼저 경치를 묘사하고 나중에 일을 묘사한다. 한시(漢詩)의 전형적인 창작 기법을 가리키는 말이다.
선발제인(先發制人) (먼저선․ 필발․ 마를제․ 사람인)먼저 착수하면 다른 사람을 제압할 수 있다. 선수를 써서 기선을 제압한다는 말이다.
선사좌우(善事左右) (착할선․ 일사․ 왼좌․ 오른우)(왕의)좌우에 있는 자를 잘 섬기다. 스스로 실력을 키우거나 능력을 발휘할 생각은 하지 않고 권력이나 힘 있는 자의 측근에게 아부를 하거나 뇌물을 써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선우후락(先憂後樂) (먼저선․ 근심우․ 뒤후․ 즐거울락)(다른 사람이 근심하기에 앞서) 먼저 근심하고, (다 즐거워한) 후에 즐긴다. 지도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를 말한다.
선의순지(先意順旨) (먼저선․ 뜻의․ 순할순․ 뜻지)남의 의중을 먼저 알아차리고 그 뜻을 따른다. 다른 사람의 의중을 미리 헤아려 아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선입지어(先入之語) (먼저선․ 들입․ 갈지․ 말씀어)처음부터 머릿속에 들어 있는 고정적인 관념이나 견해. 사전에 보거나 들은 것이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의 기준이 되기 쉽다는 말이다.
선자위모(善自爲謀) (착할선․ 스스로자․ 할위․ 꾀할모)스스로 꾀하는 데 뛰어나다. 자기 속셈을 잘 차리는 것을 말한다.
선종외시(先從隗始) (먼저선․ 좇을종․ 높을외․ 처음시)먼저 곽외(郭)부터 시작하라.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시작하라는 말이다.
섭공호룡(葉公好龍) (성섭․ 공변될공․ 좋을호․ 용룡)섭공이 용을 좋아한다. 겉으로는 좋아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좋아하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성공자퇴(成功者退) (이룰성․ 공공․ 놈자․ 물러갈퇴)공을 이룬 사람은 물러나야 한다. 공을 이룬 사람들은 자리에 얽매이지 말고 시기를 택해 물러나야 평온한 여생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성동격서(聲東擊西) (소리성․ 동녘동․ 칠격․ 서녘서)동쪽에서 소리를 내고 서쪽에서 적을 친다는 뜻으로, 동쪽을 쳐들어가는 듯하면서 적을 교란시켜서 실제로는 서쪽을 공격하는 것을 이르는 말
성명낭자(聲名狼藉) (소리성․ 이름명․ 이리랑․ 깔개)명성이 이리들의 깔개와 같다. 많은 죄악을 저질러 평판이 매우 나쁘거나, 명성이 무너져 내린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성중형외(誠中形外) (정성성․ 가운데중․ 형상형․ 바깥외)안에 있는 진실함은 겉으로 드러난다. 마음속에 품은 순수한 마음은 저절로 밖으로 드러난다는 말이다.
성하지맹(城下之盟) (성성․ 아래하․ 갈지․ 맹세할맹)성 아래의 맹약. 힘에 굴복하여 굴욕적인 조약을 맺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성호사서(城狐社鼠) (성성․ 여우호․ 땅귀신사․ 쥐서)성안에 사는 여우와 사당에 사는 쥐. 왕의 곁에 있는 간신의 무리나 권력에 기대어 사는 무리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세세불철(世世不輟) (세상세․ 아니불․ 그칠철)대대로 (제사가)끊이지 않는다. 후손들이 조상을 잘 받들어 모시는 것을 말한다.
세이공청(洗耳恭聽) (씻을세․ 귀이․ 공경할공․ 들을청)귀를 씻고 공손하게 듣다.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말한다.
세태염량(世態炎凉) (세상세․ 모양태․ 더울염․ 서늘할량)더웠다가 서늘하여지는 세태. 권세가 있으면 아첨하고, 몰락하면 냉대하는 세상의 인심을 이르는 말이다.
소거백마(素車白馬) (흴 소․ 수레거․ 흰백․ 말마)흰 수레와 흰말. 고대 중국에서 흉사나 상사를 당하였을 때 사용하던 거마.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소견다괴(少見多怪) (적을소․ 볼견․ 많을다․ 괴이할괴)본 것이 적으면 신기한 일이 많다. 견문이 좁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소국과민(小國寡民) (작을소․ 나라국․ 적을과․ 백성민)작은 나라 적은 백성. 노자(老子)가 이야기한 가장 이상적인 나라 형태를 말한다.
소규조수(蕭規曹隨) (맑은대쑥소․ 법규․ 무리조․ 따를수)소하(蕭何)가 법을 만들고 조참(曹參)은 그대로 따랐다. 예전부터 쓰던 제도를 그대로 따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소리장도(笑裏藏刀) (웃을소․ 속리․ 감출장․ 칼도)웃음 속에 칼을 숨기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음험한 생각을 품고 남을 해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소상팔경(瀟湘八景) (강이름소․ 강이름상․ 여덟팔․ 볕경)소수(瀟水)와 상강(湘江)의 8가지 경치. 호남성(湖南省) 동정호(洞庭湖) 남쪽의 소수와 상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는 대표적인 8가지 아름다운 경치를 말한다.
소시료료(小時了了) (작을소․ 때시․ 마칠)어릴 때부터 똑똑하다. 본래는 어릴 때부터 총명하다는 말이었으나, 후에 어릴 때 총명하다고 해서 자라서 꼭 잘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쓰이는말.
소심익익(小心翼翼) (작을소․ 마음심․ 날개익)마음을 세심하게 쓰고 조심하다. 매사에 조심하고 삼간다는 말이다.
소아변일(小兒辯日) (작을소․ 아이아․ 말잘할변․ 날일)어린아이가 해를 가지고 말싸움하다. 서로 자기 입장이나 의견을 내세우지만 뾰족한 해결 방법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소향무적(所向無敵) (바소․ 향할향․ 없을무․ 원수적)나아가는 곳마다 적이 없다. 가는 곳마다 당할 자가 없는 것을 말한다.
소훼란파(巢毁卵破) (집소․ 헐훼․ 알란․ 깨질파)보금자리가 부서지면 알도 깨진다. 조직이나 집단이 무너지면 그 구성원들도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속수지례(束脩之禮) (묶을속․ 육포수․ 갈지․ 예절례)육포 묶음의 예절. 제자가 되려고 스승을 처음 뵐 때에 드리는 예물을 말한다.
속지고각(束之高閣) (묶을속․ 갈지․ 높을고․ 다락집각)물건을 시렁에 꽁꽁 묶어 두다. 어떤 물건을 방치해 둔 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之는 대명사로, 그 사람들을 가리킨다).
손방투지(孫龐鬪智) (자손손․ 클방․ 싸울투․ 지혜지)손빈(孫)과 방연(龐涓)이 지혜를 다투다. 대등한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 지모를 다하여 경쟁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송도계원(松都契員) (소나무송․ 도읍도․ 맺을계․ 수효원)송도계(松都契)의 일원. 하찮은 지위나 세력을 믿고 남을 멸시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송양지인(宋襄之仁) (송나라송․ 도울양․ 갈지․ 어질인)송(宋)나라 양공(襄公)의 인(仁). 쓸데없는 인정을 베풀거나 불필요한 동정이나 배려를 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구지정(首丘之情) (머리수․ 언덕구․ 갈지․ 뜻정)머리를 구릉을 향해 두는 마음. 여우는 죽을 때 여우 굴이 있던 구릉을 향해 머리를 둔다. 자신의 근본을 잊지 않거나 혹은 죽어서라도 고향 땅에 묻히고 싶어하는 마음을 비유한 말이다.
수구초심(首丘初心) (머리수․ 언덕구․ 처음초․ 마음심)여우가 죽을 때 제가 살던 굴이 있는 언덕 쪽으로 머리를 둔다는 뜻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
수도동귀(殊途同歸) (다를수․ 길도․ 한가지동․ 돌아갈귀)길은 다르지만 이르는 곳이 같다. 길은 다르지만 이르는 목적지는 같거나, 방법은 달라도 결과는 같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두상기(垂頭喪氣) (드리울수․ 머리두․ 죽을상․ 기운기)머리를 수그리고 기운을 잃다. 의기소침한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출전 중국에서는 당(唐)나라 이전부터 정월 그믐날에 궁귀(窮鬼, 가난을 가져오는 귀신)를 쫓는 풍속이 있었다.
수락석출(水落石出) (물수․ 떨어질락․ 돌석․ 날출)물이 빠져 바닥의 돌이 드러나다. 원래는 물가의 겨울 경치를 일컫는 말이었는데, 후에는 어떤 사건의 진상이 명백하게 드러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수불석권(手不釋卷) (손수․ 아니불․ 풀석․ 책권)손에서 책을 놓지 않다. 항상 손에 책을 들고 부지런히 공부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수상개화(樹上開花) (나무수․ 위상․ 열개․ 꽃화)나무에 꽃을 피우다. 원래 꽃이 없는 나무에 인위적으로 꽃을 만들어 붙이는 것으로, 허위로 진영을 부풀려 배치함으로써 실제보다 세력이 강대하게 보이게 만드는 계책이다.
수서양단(首鼠兩端) (머리수․ 쥐서․ 두량․ 끝단)쥐가 머리를 내밀고 나갈까 말까 망설이다. 구멍 속에서 머리를 내민 쥐가 나갈까 말까 망설인다는 뜻으로, 주저하면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거나, 어느 한쪽으로 붙지 않고 양다리를 걸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석침류(漱石枕流) (양치질할수․ 돌석․ 벼게침․ 흐를류)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을 베개 삼는다. 실수를 인정하려 들지 않거나, 남에게 지지 않으려고 억지를 부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식변폭 (닦을수․ 꾸밀식․ 가변․ 폭폭)가장자리를 꾸미다. 허영에 빠져 겉치레에만 신경을 쓰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심화열(水深火熱) (물수․ 깊을심․ 불화․ 더울열)물은 깊고 불은 뜨겁다. 도탄에 빠진 백성들의 어려운 처지를 비유하는 말이다.
수어지교(水魚之交) (물수․ 고기어․ 갈지․ 사귈교)물과 고기의 사귐. 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잠시도 살 수 없는 것과 같이 아주 밀접한 관계를 비유하는 말이다.
수여쾌오(羞與噲伍) (바칠수․ 줄여․ 목구멍쾌․ 대오오)번쾌(樊噲)와 한 무리가 된 것을 수치스럽게 여기다. 용렬한 사람과 어울리거나 동등한 대우를 받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긴다는 말이다.
수주대토(守株待兎) (지킬수․ 그루주․ 기다릴대․ 토끼토)그루터기를 지키며 토끼를 기다리다.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어 구습과 전례만 고집하거나, 노력하지 않고 요행만을 기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주탄작(隨珠彈雀) (따를수․ 구슬주․ 탄알탄․ 참새작)수후(隨侯)의 명주(明珠)로 참새를 쏘다. 작은 것을 탐내다 큰 것을 잃거나,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수총약경 (받을수․ 사랑할총․ 같을약․ 놀랄경)총애를 받으면 놀란 것같이 하다. 누군가로부터 총애를 받거나 인정을 받게 되면 놀라워하면서 마음 한구석에서는 불안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숙능생교(熟能生巧) (익을숙․ 능할능․ 날생․ 공교할교)능숙함이 기교를 낳을 수 있다. 능숙해지면 기교가 생긴다. 오랜 기간의 수련을 거쳐야 뛰어난 기교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숙흥야매(夙興夜寐) (일찍숙․ 일어날흥․ 밤야․ 잠잘매)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잠자다.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순망치한(脣亡齒寒) (입술순․ 망할망․ 이치․ 찰한)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순수견양(順手牽羊) (순할순․ 손수․ 끌견․ 양양)손에 잡히는 대로 양을 슬쩍 끌고 가는 계책. 조그마한 틈이라도 생기면 놓치지 말고 이용해야 하고, 보잘것없는 이익이라도 생기면 있는 힘을 다해 손에 넣어야 한다. 적의 조그마한 실수를 최대로 이용해야 한다.
순치보거(脣齒輔車) (입술순․ 이치․ 도울보․ 수레거)입술과 이, 그리고 광대뼈와 잇몸의 관계. 서로 의지하는 밀접한 관계를 비유하는 말이다.
술이부작(述而不作) (지을술․ 어조사이․ 아니부․ 지을작)기술하기만 할 뿐 지어내지 않는다. 옛 성인(聖人)의 말을 전하고 자기의 설을 지어내지 않는 것을 말한다.
습인아혜(拾人牙慧) (주울습․ 사람인․ 어금니아․ 슬기로울혜)남의 아혜(牙慧)를 줍다. 아혜는 아후혜(牙後慧)라고도 하며, 다른 사람이 하고 흘린 말을 뜻한다.
승영구구(蠅營狗苟) (파리승․ 경영할영․ 개구․ 구차할구)파리처럼 (앵앵거리며)날아다니고 개처럼 구차하다. 수단을 가리지 않고 명리를 추구하는 파렴치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승풍파랑(乘風破浪) (탈 승․ 바람풍․ 깰파․ 물결랑)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가다. 원대한 포부를 비유하는 말이다.
시랑당도(豺狼當道) (승냥이시․ 이리랑․ 당할당․ 길도)승냥이와 이리가 길을 막다. 사악한 사람들이 권력을 잡고 횡포를 부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시우지화(時雨之化) (때시․ 비우․ 갈지․ 될화)때맞추어 내리는 비의 교화. 초목이 때맞추어 내리는 비에 힘입어 자라는 것처럼 백성들에게 고루 미치는 은혜로운 교화를 비유하는 말이다.
시위소찬(尸位素餐) (주검시․ 자리위․ 흴소․ 먹을찬)시동(尸童)의 자리에서 공짜 밥을 먹다. 벼슬아치가 하는 일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국록을 받아먹는 것, 자기 능력이나 분수에 맞지 않는 높은 자리에 앉아 하는 일 없이 놀고먹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시유사리(詩有四離) (시시․ 있을유․ 넉사․ 떠날리)시에는 벗어나야 할 네 가지가 있다. 시를 지을 때 피해야 할 네 가지 사항을 말한다.
시유사불(詩有四不) (시시․ 있을유․ 넉사․ 아니불)시에는 하여서는 안 될 네 가지가 있다. 시를 지을 때 범하여서는 안 될 네 가지 금지 사항을 말한다.
시유사심(詩有四深) (시시․ 있을유․ 넉사․ 깊을심)시에는 네 가지 깊이가 있다. 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요구되는 네 가지 깊이 있는 수련을 말한다.
시자조슬(視子蚤蝨) (볼시․ 아들자․ 벼룩조․ 이슬)그대가 벼룩이나 이로 보이오. 큰 인물을 본 후 작은 인물을 보면 벼룩이나 이처럼 작아 보인다는 말로, 자신의 지위가 위태로워질까 봐, 혹은 자신의 영달에 눈이 멀어 훌륭한 인물을 발탁하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
시작용자(始作俑者) (처음시․ 만들작․ 허수아비용․ 놈자)처음으로 나무 인형을 만든 사람. 좋지 않은 전례를 만든 사람이나 그러한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시종불투(始終不渝) (처음시․ 끝 종․ 아니불․ 달라질투)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다. 절개가 변치 않는 것을 말한다.
식소사번(食少事煩) (먹을식․ 적을소․ 일사․ 괴로워할번)먹는 것은 적고 일은 번거롭다. 즉, 몸을 돌보지 않고 바쁘게 일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식언이비(食言而肥) (먹을식․ 말씀언․ 어조사이․ 살찔비)말(言)을 먹어 살이 찌다. 신의를 지키지 않고 말을 번복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거짓말을 일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식우지기(食牛之氣) (먹을식․ 소우․ 갈지․ 기운기)소를 잡아먹을 만한 기상. 기백이 넘쳐흐르는 모습, 혹은 어려서부터 크게 될 재목임을 비유하는 말이다.
식자우환(識字憂患) (알식․ 글자자․ 근심우․ 근심환)글자를 아는 것이 오히려 근심이 된다. 너무 많이 알기 때문에 쓸데없는 걱정도 그만큼 많다는 말이다.
신구개하(信口開河) (믿을신․ 입구․ 열개․ 강하)입에서 나오는 대로 함부로 말하다. 생각 없이 마음대로 지껄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신구자황(信口雌黃) (믿을신․ 입구․ 암컷자․ 누를황)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하다.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함부로 말하거나, 남의 글 등에 대하여 함부로 비평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신서단단(信誓旦旦) (믿을신․ 맹세할서․ 아침단)진실한 맹세. ‘ 단단(旦旦)’은 ‘진실하다, 간절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출전 당신과 함께 해로하고 싶었는데 늙음이 원망스러워 기수(淇水)에는 기슭이 있고 진펄에는 언덕이 있어 댕기머리 땋은 처녀 때는 웃으며 도란도란 말하였건만 굳게 다짐했던 당신의 맹세.
신언서판(身言書判) (몸 신 ․ 말씀언․ 글서․ 판단할판)풍채와 언변과 문장력과 판단력. 선비가 지녀야 할 네 가지 미덕을 말한다. 이는 원래 당(唐)나라 때 관리를 선발하던 기준이었다.
신종추원(愼終追遠) (삼갈신․ 끝종․ 쫓을추․ 멀원)부모의 장례를 엄숙히 하고 조상의 제사를 정성스레 올리다.
신출귀몰(神出鬼沒) (귀신신․ 날출․ 귀신귀․ 가라앉을몰)귀신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다. 행동이 신속하고 변화가 심하여 예측할 수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신후지간(身後之諫) (몸신․ 뒤후․ 갈지․ 간할간)죽은 뒤의 간언. 죽은 뒤에도 군주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하여 간언한다는 것으로, 죽은 뒤에도 왕과 백성을 염려하는 자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실부의린(失斧疑隣) (잃을실․ 도끼부․ 의심할의․ 이웃린)도끼를 잃어버리자 이웃을 의심한다. 의심하는 마음이 들면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던 일에 대해서까지도 의심이 든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실사구시(實事求是) (열매실․ 일사․ 구할구․ 옳을시)실제에 근거하여 사실을 구하다. 사실에 토대를 두고 진리를 탐구하는 태도, 또는 정확한 고증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적 ․ 객관적인 태도를 말한다.
심광체반(心廣體胖) (마음심․ 넓을광․ 몸체․ 살찔반)마음이 너그러워 몸에 살이 찜.
십목소시(十目所視) (열십· 눈목· 바소· 볼시)열 사람이 지켜보는 바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기 때문에 숨길 수 없다는 말이다.
심복지환(心腹之患) (마음심․ 배복․ 갈지․ 근심환)가슴이나 배에 생긴 병. 쉽게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 또는 해결하기 어려운 근심이나 병폐를 비유하는 말이다.
심원의마(心猿意馬) (마음심․ 원숭이원․ 뜻의․ 말마)마음은 원숭이같이 날뛰고 생각은 말같이 사방을 뛰어다닌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생각을 집중할 수 없다는 말이다.
심장약허(深藏若虛) (깊을심․ 감출장․ 같을약․ 빌허)좋은 상인이 물건을 깊숙이 두고 가게에는 진열(陳列)하지 않듯. 어진 이는 학문(學問)을 숨기고 자랑하지 않음을 비유한 말.
심효진상(甚囂塵上) (심할심․ 떠들썩할효․ 먼지진․ 위상)몹시 시끄럽고 먼지가 일어나다. 전투 준비에 분주한 병영의 모습을 형용한 말로, 의논이나 여론이 분분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십년한창(十年寒窓) (열십․ 해년․ 찰한․ 창창)십 년 동안 (사람이 오지 않아)쓸쓸한 창문. 오랫동안 두문불출한 채 열심히 공부한 세월을 비유하는 말이다.
십목소시(十目所視) (열십․ 눈목․ 바소․ 볼시)열 사람이 지켜보는 바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기 때문에 숨길 수 없다는 말이다.
십보방초(十步芳草) (열십․ 걸음보․ 꽃다울방․ 풀초)열 걸음 안에 아름다운 꽃과 풀이 있다. 도처에 인재가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십습이장(十襲而藏) (열십․ 덮을습․ 어조사이․ 감출장)열 번 싸 보관하다. 물건을 아주 소중하게 간직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쌍관제하(雙管齊下) (쌍쌍․ 대롱관․ 가지런할제․ 아래하)두 자루의 붓을 같이 내리다. 두 가지 이상의 방법을 동시에 쓰거나 두 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아비규환(阿鼻叫喚) (언덕아․ 코비․ 부르짖을규․ 부를환)아비 지옥과 규환 지옥. 사고나 재앙 등을 당해 몸부림치고 비명을 지르는 것을 형용해 이르는 말이다.
아수라장(阿修羅場) (언덕아․ 닦을수․ 비단 라․ 마당장)아수라왕이 제석천(帝釋天)과 싸운 마당. 끔찍하게 흐트러진 현장이란 뜻으로, 싸움이나 그 밖의 여러 일로 아주 시끄럽고 혼란한 장소나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아심여칭(我心如秤) (나아․ 마음심․ 같을 여․ 저울칭)내 마음은 저울과 같다. 공평무사(公平無私)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아장동사(我將東徙) (나아․ 장차장․ 동녘 동․ 옮길사)나는 장차 동쪽으로 이사를 가려고 한다. 자신의 잘못이나 허물을 고치려고 하지는 않고 남의 탓만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악관만영 (악할악․ 꿸관․ 찰만․ 찰영)죄악으로 가득 차 있다.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죄가 많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악목불음(惡木不蔭) (악할악․ 나무목․ 아니불․ 그늘음)나쁜 나무는 그늘이 지지 않는다. 좋지 못한 사람에게는 사람이 따르지 않음을 비유하거나, 혹은 덕망이 있어야만 주변에 따르는 사람들이 생긴다.
안거낙업(安居樂業) (편안할안․ 살거․ 즐거울락․ 업업)편안히 살고 즐겁게 일한다. 생활에 만족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안도색기(按圖索驥) (누를안․ 그림도․ 찾을색․ 천리마기)그림에 의존하여 천리마를 찾다. 융통성이 없이 기계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안보당거(安步當車) (편안안․ 걸음보․ 마당할당․ 수레거)천천히(편한 마음으로) 걸어 다니는 것을 수레를 타는 것처럼 여기다. 청렴하고 마음 편한 생활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안여태산(安如泰山) (편안안․ 같을여․ 클태․ 뫼산)태산과 같이 편안하다. 태산처럼 든든하고 믿음직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안연무양(安然無恙) (편안안․ 그러할연․ 없을무․ 근심양)평안하고 무사함. 전국시대, 조(趙)나라 혜문왕(惠文王)의 부인 조위후(趙威后)는 현명한 왕후로 제후들 사이에 명망이 높았다.
안족전서(雁足傳書) (기러기안․ 발족․ 전할전․ 글서)철따라 이동(移動)하는 기러기가 먼 곳에 소식(消息)을 전한다는 뜻으로, 편지(便紙)를 일컫는 말.
안토중천(安土重遷) (편안안․ 흙토․ 무거울중․ 옮길천)고향을 편안히 여겨 다른 곳으로 떠나가는 것을 무겁게 여기다. 하던 일에 익숙해지면 다른 일을 하지 않으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알묘조장(揠苗助長) (뽑을알․ 싹묘․ 도울조․ 긴장)싹을 뽑아 자라는 것을 돕다. 조급한 마음에 무리하게 일을 진행하다가 오히려 일을 망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암도진창(暗渡陳倉) (어두울암․ 건널도․ 펼칠진․ 곳집창)은밀하게 진창(陳倉)을 건너다. 정면으로 공격할 것처럼 위장하여 적으로 하여금 병력을 그쪽으로 집결하도록 한 뒤, 방비가 허술한 후방을 공격하는 계책이다. 적에게 거짓된 정보를 흘려 역으로 이용한다는 의미.
암전상인(暗箭傷人) (어두울암․ 화살전․ 해칠상․ 사람인)몰래 활을 쏘아 사람을 다치게 하다. 남몰래 흉계를 꾸며 사람을 해치거나 다치게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암중모색(暗中摸索) (어두울암․ 가운데중․ 더듬을모․ 찾을색)어둠 속에서 손으로 더듬어 찾다. 어림짐작으로 무엇을 알아내려 하거나 찾아내려 하는 것을 말한다.
앙급지어(殃及池魚) (재앙앙․ 미칠급․ 못지․ 물고기어)재앙이 연못 속의 물고기에 미치다. 화가 엉뚱한 곳에 미침을 비유하는 말이다.
앙인비식(仰人鼻息) (우러를앙․ 사람인․ 코비․ 숨쉴식)남의 콧김을 바라보다.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여 살아가거나, 남의 눈치를 살피고 비위를 맞추며 살아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앙천대소 (우러를앙․ 하늘천․ 큰대․ 웃을소)하늘을 바라보며 크게 웃다. 남의 행위를 보고 황당하거나 같잖아서 비웃는 것을 말한다.
애리증식(哀梨蒸食) (슬플애․ 배리․ 찔증․ 먹을식)애(哀)씨네 집의 배를 쪄 먹다. 사물의 좋고 나쁨을 분별할 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나 그러한 행태를 비유하는 말이다.
애옥급오 (사랑애․ 집옥․ 미칠급․ 까마귀오)집을 사랑하면 까마귀에까지 (그 사랑이)미친다. 사람을 사랑하면 그 집 지붕의 까마귀까지 사랑하게 된다.
애이불상(哀而不傷) (슬플애․ 어조사이․ 아니불․ 상처상)슬퍼하되 정도를 넘지 아니함, 슬퍼하되 도를 넘지 아니한다.
애자필보(睚眦必報) (눈흘길애․ 눈흘길자․ 반드필․ 갚을보)눈 한 번 흘긴 원한도 반드시 갚는다. 작은 원한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가 나중에 반드시 갚는다는 뜻으로, 도량이 극히 좁은 것을 비유함.
애홍편야 (슬플애․ 큰기러기홍․ 두루편․ 들야)슬피 우는 기러기가 들판에 가득하다. 도처에 재난을 당한 백성들이 널려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야단법석(野壇法席) (들야․ 단단․ 법법․ 자리석)떠들썩하고 시끄러운 모습을 말한다. 출전 야단(野壇)은 야외에 세운 단을 말하고 법석(法席)은 불법을 펴는 자리를 말한다. 즉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라는 뜻이다.
야랑자대(夜郞自大) (밤야․ 사내랑․ 스스로자․ 큰대)야랑(夜郞)이 스스로 크다고 여기다. 터무니없이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야불폐호(夜不閉戶) (밤야․ 아니불․ 닫을폐․ 집호)밤에 문을 잠그지 않다. 도둑 걱정이 없는 태평성세(太平聖歲)를 비유하는 말이다.
야이계일(夜以繼日) (밤야․ 써이․ 이을계․ 날일)밤으로 낮을 잇다. 밤낮으로 계속해서 일한다는 뜻이다.
약롱중물(藥籠中物) (약약․ 대그릇롱․ 가운데중․ 만물물)약롱 속의 물건(약품). 항상 곁에 없어서는 안 될 긴요한 인물(심복)을 비유하는 말이다.
약법삼장(約法三章) (묶을약․ 법법․ 석삼․ 글장)간략한 3장의 법. 서로 준수할 것을 약정한 간단한 규정을 말한다.
양고심장(良賈深藏) (어질량․ 장사고․ 깊을심․ 감출장, )유능한 상인은 물건을 깊숙이 숨긴다. 지혜로운 사람은 학식을 자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양금택목(良禽擇木) (어질량․ 날짐승 금․ 가릴택․ 나무목)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서 둥지를 튼다. 현명한 사람은 자기의 능력을 키워 줄 사람을 골라서 섬긴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양두구육(羊頭狗肉) (양양․ 머리두․ 개구․ 고기육)양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팔다. 겉은 훌륭하나 속은 변변치 못하거나, 그럴듯한 물건을 전시해 놓고 실제로는 형편없는 물건을 파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양상군자(梁上君子) (대들보양․ 위상․ 임금군․ 아들자)대들보 위의 군자. 도둑을 다르게 표현하는 말이다.
양질호피(羊質虎皮) (양양․ 바탕질․ 호랑이호․ 가죽피)양의 몸에 호랑이 가죽. 위엄이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연약한 것을 비유하거나, 겉만 화려할 뿐 실속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양체재의(量體裁衣) (잴양․ 몸체 ․ 마름재․ 옷의)몸을 재 옷을 마름질하다. 몸에 맞도록 옷을 짓는다는 뜻으로, 구체적인 상황에 근거하여 문제를 해결하거나 일을 처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양탕지비(揚湯止沸) (오를양․ 끓는물탕․ 그칠지․ 끓을비)끓는 물을 퍼냈다가 다시 부어 끓는 것을 그치게 하다. 임시로 미봉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양포지구(楊布之狗) (버들양․ 베포․ 갈지․ 개구)양포의 개. 겉이 달라지면 속까지 바뀐 것으로 여긴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양호유환(養虎遺患) (기를양․ 호랑이호․ 남길유․ 근심환)호랑이를 길러 근심을 남기다. 남의 사정을 봐 주었다가 나중에 도리어 화를 입게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어목혼주(魚目混珠) (고기어․ 눈목․ 섞일혼․ 구슬주)물고기 눈이 구슬과 섞이다. 가짜와 진짜가, 천한 것과 귀한 것이, 또는 열등한 것과 우수한 것이 뒤섞여 있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이다.
어부지리(漁父之利) (고기잡을어․ 아비부․ 갈지․ 이로울리)어부의 이득. 두 사람이 맞붙어 싸우는 바람에 엉뚱한 제삼자가 덕을 본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언과기실(言過其實) (말씀언․ 지나칠과․ 그기․ 열매실)말이 실제보다 지나치다. 말만 앞세우고 실력은 그 말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을 이른다.
약언소자(言笑自若) (말씀언․ 웃을소․ 스스로자․ 같을약)걱정이 있거나 놀라운 일이 있어도 보통 때와 같이 웃고 떠들며 평소의 태도를 잃지 않음. 위험에 처했어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엄이도령(掩耳盜鈴) (가릴엄․ 귀이․ 훔칠도․ 방울령)귀를 막고 방울을 훔친다는 뜻으로, 모든 사람이 그 잘못을 다 알고 있는데 얕은 꾀를 써서 남을 속이려 하나 아무 성과가 없음을 이르는 말.
여도지죄(餘桃之罪) (남을여․ 복숭아도․ 갈지․ 죄죄)(먹다) 남은 복숭아의 죄. 먹다 남은 복숭아를 먹인 죄란 뜻으로, 애증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여민동락(如民同樂) (더불어여․ 백성민․ 같을동․ 즐거울락)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다. 백성과 동고동락하는 통치자의 자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여민유지(與民由之) (더불어여․ 백성민․ 말미암을유․ 갈지)백성과 더불어 그것을 행하다. 뜻을 얻어 공직에 나아가면 백성과 함께 그 뜻을 행하며 옳은 길을 가도록 힘써야 한다는 말이다.
여병말마(厲兵秣馬) (갈려․ 군사병․ 꼴말․ 말마)병장기를 갈고 말을 먹이다. 전쟁 준비를 완벽하게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여세추이(如世推移) (같을여․ 인간세․ 옮길추․ 옮길이)세상과 더불어 옮아가거나 변해 가는 것을 같이하다. 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함께 변화해 간다는 뜻이다.
여어득수(如魚得水) (같을여․ 물고기어․ 얻을득․ 물수)물과 고기의 사귐. 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잠시도 살 수 없는 것과 같이 아주 밀접한 관계를 비유하는 말이다.
여연지필(如椽之筆) (같을여․ 서까래연․ 갈지․ 붓필)서까래와 같은 붓. 글재주가 뛰어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출전 진(晉)나라 무제(武帝) 때의 문인 왕순(王珣)은 왕흡(王洽)의 아들이며 왕도(王導)의 손자로, 삼대가 서예로 유명했다.
여작계륵(如嚼鷄肋) (같을여․ 씹을작․ 닭계․ 갈비륵)닭의 갈비뼈를 씹는 듯하다. 맛이 없다. 흥미가 없다. 또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것을 말한다.
여좌우수(如左右手) (같을여․ 왼좌․ 오른우․ 손수)오른손과 같고 왼손과도 같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조력자를 비유하는 말이다.
여호모피(與虎謀皮) (줄여 ․ 호랑이호․ 꾀할모․ 가죽피)호랑이와 (호랑이)가죽 벗기는 일을 의논하다. 요구하는 일이 상대방의 이해와 상충하여 이루어질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여화여도(如火如荼) (같을여․ 불화․ 씀바귀도)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것 같고, 띠꽃이 흐드러진 것 같다. 기세가 왕성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역보역추(亦步亦趨) (또역․ 걸음보․ 달릴추)남이 걸어가면 따라서 걷고, 남이 종종걸음을 하면 따라서 종종걸음을 한다. 남이 하는 것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역자이교(易子而敎) (바꿀역․ 아들자․ 어조사이․ 가르칠교)자식을 서로 바꾸어 가르치다.「공자(孔子)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직접 가르치지 않았다.
역자이식(易子而食) (바꿀역․ 아들자․ 어조사이․ 먹을식)자식을 바꾸어 먹다. 식량이 없어 자식을 바꾸어 먹을 정도로 기근이 극심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연목구어(緣木求魚) (가선연․ 나무목․ 구할구․ 고기어)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하다. 불가능한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연작처당(燕雀處堂) (제비연․ 참새작․ 머물처․ 집당)제비와 참새가 처마 밑에 살다. 안락한 생활에 젖어 위험이 닥쳐오는 줄도 모르고 경각심을 갖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연저지인(吮疽之仁) (빨연․ 등창저․ 갈지․ 어질인)등창을 빨아 주는 인(仁). 뭔가 목적을 가지고 선행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장군이 부하를 지극히 사랑함을 이르는 말
연편누독(連篇累牘) (이을련․ 책편․ 쌓을루․ 편지독)연이어진 글과 쌓여 있는 편지. 문장은 많고 길지만 내용은 부실하여 별 가치가 없는 글을 비유하는 말이다.
영과후진(盈科後進) (찰영․ 과정과․ 뒤후․ 나아갈진)물은 구덩이를 만나면 그 구덩이를 채운 후에야 흘러간다. 학문을 할 때는 헛된 명성을 추구하지 않고 차근차근 기초를 견실하게 닦아야 한다는 뜻.
영불리신(影不離身) (그림자영․ 아니불․ 떠날리․ 몸신)그림자는 몸을 떠나지 않는다. 자신의 허물이나 어떤 일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해결책을 찾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말.
영서연설(郢書燕說) (땅이름영․ 글서․ 연나라연․ 말씀설)영(郢) 사람이 쓴 편지에 연(燕)나라가 기뻐하다. 원래의 뜻을 곡해하여 와전시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영영대풍(泱泱大風) (구름일영․ 큰대․ 바람풍)웅대한 풍모. 기백이 넘치는 대국의 풍모를 비유하는 말이다. 영영(泱泱)은 웅대한 모양을 말한다.
예미도중(曳尾塗中) (끌예․ 꼬리미․ 진흙도․ 가운데중)꼬리를 진흙 속에 묻고 끌다. 부귀영화를 누리며 속박을 당하는 것보다는 가난하더라도 자기 뜻대로 자유롭게 사는 것이 좋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오두초미(吳頭楚尾) (오나라오․ 머리두․ 초나라초․ 꼬리미)머리는 오(吳)나라, 꼬리는 초(楚)나라. 두 지역이 아주 가까운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리무중(五里霧中) (다섯오 ․ 마을리․ 안개무․ 가운데중)오리 안이 짙은 안개 속에 있다. 어떤 일의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거나 일의 갈피를 잡기 어려운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매불망(寤寐不忘) (잠깰오․ 잘매․ 아니불․ 잊을망)자나깨나 잊지 못함, 자나깨나 잊지 못하다.
오부홍교(誤付洪喬) (그릇될오․ 줄부․ 클홍․ 높을교)홍교에게 잘못 부탁하다. 전해 달라고 남에게 부탁한 편지나 물건 등이 유실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사필의(吾事畢矣) (나오․ 일사․ 마칠필․ 어조사의)나의 일은 끝났다.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는 말이다.
오서지기(鼯鼠之技) (날다람쥐오․ 쥐서․ 갈지․ 재주기)날다람쥐의 재주. 재주는 많지만 잘하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설상재(吾舌尙在) (나오․ 혀설․ 오히려상․ 있을재)내 혀가 아직 살아 있소? 라는 뜻으로, 비록 몸이 망가졌어도 혀만 살아 있으면 뜻을 펼 수 있다는 말이다.
오손공주(烏孫公主) (까마귀오․ 손자손․ 공변될공․ 주인주)오손(烏孫)의 공주. 정략결혼의 희생양이 된 슬픈 운명의 여인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우천월(吳牛喘月) (오나라오․ 소우․ 헐떡거릴천․ 달월)오(吳)나라의 소는 달만 보아도 숨을 헐떡인다. 어떤 일에 한 번 혼이 나면 비슷한 것만 보아도 미리 겁을 먹는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월동주(吳越同舟) (나라오․ 넘을월․ 한가지동․ 배주)오(吳)나라 사람과 월(越)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타다. 서로 원수지간이라도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서로 협력한다는 것을 비유함.
오일경조(五日京兆) (다섯오․ 날일․ 서울경․ 조짐조)닷새 경조윤(京兆尹). 임직 기간이 너무 짧거나, 아무 때나 직위를 떠나 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조사정(烏鳥私情) (까마귀오․ 새조․ 사사사․ 뜻정)까마귀의 사사로운 정. 까마귀가 자라면 그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이듯 부모를 모시는 지극한 효성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하아몽(吳下阿蒙) (오나라오․ 아래하․ 언덕아․ 입을몽)오(吳) 지역(시골구석)의 여몽(呂夢). 학식이 짧은 사람이나 진보가 전혀 없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합지졸(烏合之卒) (까마귀오․ 모을합․ 갈지․ 군사졸)까마귀를 모아 놓은(것 같은) 병사. 까마귀 떼와 같이 조직도 안 되고 훈련도 없이 모인 무리라는 뜻으로, 어중이떠중이를 비유하는 말이다.
옥석구분(玉石俱焚) (구슬옥․ 돌석․ 함께구․ 사를분)옥과 돌이 함께 불타다. 선과 악이 구분되지 않고 함께 멸망을 당하고,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함께 희생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옥석혼효(玉石混淆) (구슬옥․ 돌석․ 섞일혼․ 뒤섞일효)옥과 돌이 어지럽게 뒤섞여 있다는 뜻으로,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여서 좋고 나쁨을 구분하지 못할 때 쓰이는 말이다.
옥야천리(沃野千里) (물댈옥․ 들야․ 일천천․ 마을리)비옥한 땅이 천 리나 이어져 있다는 뜻으로, 끝없이 펼쳐진 기름진 들을 이르는 말.
옥하가옥(屋下架屋) (집옥․ 아래하․ 시렁가)지붕 밑에 또 지붕을 만들다. 앞 시대 사람이 이미 해 놓은 일을 그대로 모방해서 새로운 것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온고지신(溫故知新) (따듯할온․ 옛고․ 알지․ 새신)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다.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가이위사의)
옹치봉후(雍齒封侯) (누구러질옹․ 이치․ 봉할봉․ 제후후)옹치(雍齒)를 제후에 봉하다. 가장 미워하는 사람에게 요직을 맡겨 여러 사람들의 불만을 무마시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와각지쟁(蝸角之爭) (달팽이와․ 뿔각․ 갈지․ 다툴쟁)달팽이 뿔에서 다툼. 세상일이란 달팽이 뿔 위에서 싸우는 것과 같이 사소한 다툼에 불과하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와신상담(臥薪嘗膽) (누울와․ 섶신․ 맛볼상․ 쓸개담)땔나무 위에 눕고, 쓸개를 맛보다. 원수를 갚기 위해 분발하는 것이나, 큰 뜻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완낭수삽(阮囊羞澁) (관이름완․ 주머니낭․ 바칠수․ 떫을삽)완씨의 주머니가 부끄러워하다. 살림이 매우 궁색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완물상지(玩物喪志) (희롱할완․ 만물물․ 죽을상․ 뜻지)물건을 가지고 놀면 뜻을 잃게 된다. 물질에 탐닉하다 큰 뜻이나 자신이 세운 목표를 잃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완벽귀조(完璧歸趙) (완전할완․ 둥근옥벽․ 돌아갈귀․ 나라조)벽옥이 온전히 조나라로 돌아가다. 물건을 조금도 상하게 하지 않고 원래의 주인에게 온전하게 돌려준다는 뜻이다.
완석점두(頑石點頭) (완고할완․ 돌석․ 점점․ 머리두)딱딱한 돌이 고개를 끄덕이다. 돌들도 감명을 받아 머리를 끄덕인다는 뜻으로, 하는 말에 감화력이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완화자분(玩火自焚) (희롱할완․ 불화․ 스스로자․ 불사를분)불을 가지고 놀다가 스스로를 태우다. 무모한 일로 남을 해치려다 결국 자신이 해를 입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왕좌지재(王佐之才) (임금왕․ 도울좌․ 갈지․ 재주재)왕을 도울 만한 재능. 왕을 보좌하여 큰 공을 세울 능력을 가진 인재를 비유하는 말이다.
왜자간희(矮者看戱) (키작을왜․ 아들자․ 볼간․ 놀희)난쟁이가 연극을 보다. 주관이 없이 남을 따라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마치 난쟁이가 연극을 보는 것처럼 앞사람이 웃으면 그도 웃는다.
외수외미(畏首畏尾) (두려워할외․ 머리수․ 꼬리미)머리가 어찌 될까 두려워하고 꼬리가 어찌 될까 두려워하다. 너무 소심하여 벌벌 떨며 일을 못 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요고순목(堯鼓舜木) (요임금요․ 북고․ 순임금순․ 나무목)요(堯)임금의 북과 순(舜)임금의 나무. 다른 사람의 충고를 잘 받아들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요동지시(遼東之豕) (멀료(요)․ 동녘동․ 갈지․ 돼지시)요동의 돼지. 남이 보면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닌 것을 자랑하거나, 하찮은 공을 내세우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요량삼일(繞梁三日) (둘러쌀요 ․ 대들보량․ 석삼․ 날일)(노랫소리가)대들보를 여러 날 두르다.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비유하는 말이다.
요령부득(要領不得) (구할요․ 옷깃령․ 아니부․ 얻을득)요령을 얻지 못하다. 핵심이나 요점을 파악하거나 터득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말이나 글의 중심이 되는 의미나 줄거리를 잡을 수가 없음.
요산요수(樂山樂水) (좋아할 요․ 뫼산․ 물수)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다.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요원지화(爎原之火) (불탈료․ 근원원․ 갈지․ 불화)들판을 태우는 불. 세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당할 수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요조숙녀(窈窕淑女) (그윽할요․ 정숙할조․ 맑을숙․ 계집녀)기품 있고 정숙한 여자를 말한다. 말과 행동이 정숙하고 자태가 기품이 있는 여자.
욕개미창(欲蓋彌彰) (하고자할욕․ 덮을개․ 더욱미․ 밝을창)덮으려고 할수록 더욱 드러나다. 잘못을 감추려 할수록 오히려 더욱 드러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욕금고종(欲擒姑縱) (하고자할욕․ 사로잡을금․ 시어머니고․ 늘어질종)사로잡으려면 짐짓 풀어 주어라. 큰 것을 얻기 위해 작은 것을 풀어 주는 계책. 적을 지나치게 몰아붙이면 적이 도리어 맹렬하게 반격할 수가 있다.
욕속부달(欲速不達) (하고자할욕․ 빠를속․ 아니부․ 통달할달)빨리하려고 하면 이룰 수가 없다.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말이다.
용관규천(用管窺天) (쓸용․ 대롱관․ 엿볼규․ 하늘천)대롱으로 하늘을 쳐다보다. 소견이 좁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용두사미(龍頭蛇尾) (용룡․ 머리두․ 뱀사․ 꼬리미)용 머리에 뱀 꼬리. 시작은 좋았으나 갈수록 나빠지는 것이나, 시작은 거창했지만 끝은 보잘것없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용사지세(龍蛇之歲) (용룡․ 뱀사․ 갈지․ 해세)용의 해와 뱀의 해. 수명이 다하여 죽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용산낙모(龍山落帽) (용룡․ 뫼산․ 떨어질락․ 모자모)용산(龍山)에서 모자를 떨어뜨리다. 작은 예절에 얽매이지 않는 문인의 소탈하면서도 호방한 풍도를 비유하는 말이다.
우각괘서(牛角掛書) (소우․ 뿔각․ 걸괘․ 쓸서)소뿔에 책을 걸다. 시간을 아껴 학문을 닦는 데 힘쓰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어리석을우․ 공변될공․ 옮길이․ 뫼산)우공(愚公)이 산을 옮기다. 어떠한 어려움도 굳센 의지로 밀고 나가면 극복할 수 있으며, 하고자 하는 마음만 먹으면 못 할 일이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우귀사신(牛鬼蛇神) (소우․ 귀신귀․ 뱀사․ 귀신신)우귀(牛鬼)와 사신(蛇神). 나쁜 일을 일삼는 불한당(不汗黨)을 말한다.
우도할계 (소우․ 칼도․ 벨할․ 닭계)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다는 뜻으로, 큰일을 처리할 기능을 작은 일을 처리하는데 씀.
우맹의관(優孟衣冠) (넉넉할우․ 맏맹․ 옷의․ 갓관)배우 맹(孟)의 의관(분장). 다른 사람으로 분장을 하거나 다른 사람을 흉내 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그럴듯하게 꾸며서 진짜인 것처럼 행세하는 것을 가리킨다.
우사풍생 (만날우․ 일사․ 바람풍․ 날생)일을 만나면 바람이 인다. 사사건건 시비를 일으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우수마발(牛溲馬勃) (소우․ 반죽할수․ 말마․ 우쩍일어날발)질경이(또는 소의 오줌)와 먼지버섯(약재). 가치 없고 쓸모없는 물건을 비유하는 데 쓰이거나, 비천하거나 흔하지만 때로는 유용하게 쓰이는 재료나 약재를 비유하는 말로도 쓰인다.
우유구화(迂儒救火) (멀우․ 선비유․ 구할구․ 불화)물정에 어두운 선비가 불을 끄다. 급한 상황에서도 원칙만 따지다 일을 그르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우익이성(羽翼已成) (깃우․ 날개익․ 이미이․ 이룰성)새의 날개와 깃이 이미 이루어졌다. 능력이나 여건이 충분히 성숙해진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우정팽계(牛鼎烹鷄) (소우․ 솥정․ 삶을팽․ 닭계)소 가마솥으로 닭을 삶다. 소를 삶는 큰 가마솥은 닭을 삶는 데에는 알맞지 않다는 뜻으로, 큰 인물을 작은 일에 쓰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우직지계(迂直之計) (멀우․ 곧을직 ․ 갈지․ 꾀계)돌아가는 계책과 곧게 가는 계책. 가까운 길을 곧바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 돌아갈 줄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우화등선(羽化登仙) (깃우․ 될화 ․ 오를등․ 신선선)날개가 돋아 신선이 되어 하늘에 오르다. 번잡한 세상일을 떠나 마음이 평온하고 즐거운 상태, 혹은 술이 거나하게 취하여 기분이 좋은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운근성풍(運斤成風) (돌운․ 도끼근․ 이룰성․ 바람풍)도끼를 움직여 바람을 일으키다.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빼어난 기술을 비유하는 말이다.
운우지락(雲雨之樂) (구름운․ 비우․ 갈지․ 즐길락) 무산의 꿈. 남녀 간의 육체적인 관계를 비유하는 말이다.
운주유악(運籌帷幄) (돌운․ 투호살주․ 휘장유․ 휘장악)장막 안에서 계책을 세워 운용하다. 전술이나 전략을 세우거나 계책을 짜는 것을 말한다.
웅장여어(熊掌與魚) (곰웅․ 손바닥장․ 줄여․ 고기어)곰 발바닥과 물고기. 두 가지를 겸할 수 없는 경우나,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원교근공(遠交近攻) (멀원․ 사귈교․ 가까울근․ 칠공)먼 나라와는 사귀고 가까운 나라는 친다. 먼 나라와는 친교를 맺고 가까운 나라를 공격하는 계책. 멀리 있는 적보다는 가까이에 있는 적을 공격하는 것이 유리하다.
원철골수(怨徹骨髓) (원망할원․ 통할철․ 뼈골․ 골수수)원한이 골수에까지 사무치다. 원한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원형이정(元亨利貞) (으뜸원․ 형통할형․ 날카로울․ 곧을정)주역(周易) 건괘(乾卦)에 나오는 사덕(四德)을 말한다. 원(元)은 모든 선의 수장(首長)이고, 형(亨)은 아름다움이 모인 것이며, 이(利)는 의로움의 조화이고 정(貞)은 사물의 근간이다. 군자는 인을 드러냄으로써 사람들을 다스릴 수 있고,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어 예와 합치할 수 있으며, 사물을 이롭게 하여 의로움과 화합할 수 있고, 곧음을 굳게 하여 사물의 근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군자는 이 사덕을 실행한다. 그러므로 건은 원형이정이라고 하는 것이다.
월명성희(月明星稀) (달월․ 밝을명․ 별성․ 드물희)달이 밝으니 별이 성기다. 어진 사람이 나오면 소인들은 숨어 버린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월조대포 (넘을월․ 도마조․ 대신할대․ 부엌포)제기(祭器)를 뛰어넘어 요리사를 대신하다.(월(越)은 뛰어넘다, 조(俎)는 고대에 제사를 지낼 때 쓰는 제기 적대(炙臺), 포(庖)는 요리사를 뜻한다.) 제사를 주재하는 사람이 제기를 뛰어넘어 요리사를 대신하여 제사상을 차리는 것을 말하며, 자기 업무 범위를 벗어나 남의 일에 간섭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월하노인(月下老人) (달월․ 아래하․ 늙을로․ 사람인)달빛 아래의 노인. 중매쟁이를 말한다.
월하빙인(月下氷人) (달월․ 아래하․ 얼음빙․ 사람인)달빛 아래의 노인과 얼음 위에 있는 사람. 중매쟁이를 말한다.
위방불입(危邦不入) (위태로울위․ 나라방․ 아니불․ 들입)위태로운 나라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위약조로(危若朝露) (위태로울위․ 같을약․ 아침조․ 이슬로)위태로움이 아침 이슬과 같다. 아주 큰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위여누란(危如累卵) (위태로울위․ 같을여․ 쌓을루․ 알란)달걀을 쌓아 놓은 것처럼 위태롭다. 매우 위급한 상태를 비유하는 말이다.
위연구어(爲淵驅魚) (할위․ 연못연․ 몰구․ 고기어)연못을 위해 물고기를 몰다. 물고기를 깊은 못에 몰아넣다.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을 적의 편으로 몰아 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위위구조(圍魏救趙) (둘레위․ 나라위․ 구할구․ 나라조)위(魏)나라를 포위하여 조(趙)나라를 구하다. 정면충돌을 피하고 상대의 허점을 공략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위인설항(爲人說項) (할위․ 사람인․ 말씀설․ 목항)대신하여 항사(項斯)에 대해 말해주다. 남을 칭찬하거나 남에게 부탁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위인작가(為人作嫁) (할위․ 사람인․ 지을작․ 시집갈가)다른 사람을 위해 혼수를 만들다. 공연히 다른 사람을 위해 고생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위편삼절(韋編三絶) (가죽위․ 엮을편․ 석삼․ 끊을절)가죽으로 맨 책 끈이 여러 차례 끊어지다. 독서에 힘쓰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위호작창(爲虎作倀) (할위․ 범호․ 지을작․ 미칠창)호랑이를 위해 창귀가 되다. 나쁜 사람의 앞잡이가 되어 나쁜 짓을 일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교무류(有敎無類) (있을유․ 가르칠교․ 없을무․ 무리류)가르침이 있을 뿐 차별은 없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르친다는 말이다.
유능제강(柔能制剛) (부드러울유․ 능할능․ 마를제․ 굳셀강)부드러움이 강함을 누른다. 아무리 강한 힘이라도 부드러움으로 대응하는 것에 당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유무상생(有無相生) (있을유․ 없을무․ 서로상․ 날생)있고 없음은 서로 상대적이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세상 만물의 이치는 서로 상대적이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방백세(流芳百世) (흐를류․ 꽃다울방 ․ 일백백․ 인간세)향기로운 이름을 백세까지 흘려보내다. 훌륭한 명성이 후세에 영원히 전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비무환(有備無患) (있을유․ 갖출비․ 없을무․ 근심환)준비가 있으면 근심할 것이 없다. 무슨 일이든지 미리 대비를 해 두면 걱정할 일이 없다는 뜻이다.
유유상종(類類相從) (무리류․ 서로상․ 좇을종)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유일불원 (끼칠유 ․ 숨을일․ 아니불․ 원망할원)세상이 (나를) 버려도 원망하지 않는다. 어떤 일에 대범하게 처신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자가교(孺子可敎) (젖먹이유․ 아들자․ 가할가․ 가르칠교)어린아이가 가르칠 만하다. 젊은이가 재능이 있고 배울 만한 자세를 갖추고 있어 가르칠 만하다는 뜻이다.
유종유전(謬種流傳) (그릇될 류․ 씨종․ 흐를류․ 전할전)잘못된 씨가 널리 전해지다. 잘못된 관행이 널리 퍼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유좌지기(宥坐之器) (용서할할 유․ 앉을좌․ 갈지․ 그릇기)항상 곁에 두고 보는 그릇이라는 의미로, 마음을 추스르고 가지런히 하기 위해 스스로 마련한 기준을 이르는 말이다.
유주망국(有酒亡國) (있을유․ 술주․ 망할망․ 나라국)술 때문에 나라가 망하다. 지나친 음주를 경계하라는 말이다.
유지경성(有志竟成) (있을유․ 뜻지․ 마침내경․ 이룰성)의지를 가지고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말이다.
육사자책(六事自責) (여섯륙․ 일사․ 스스로자․ 꾸짖을책)여섯 가지 일을 들어 스스로 책망하다.
육적회귤(陸績懷橘) (뭍륙․ 길쌈적․ 품을회․ 귤귤)육적(陸績)이 귤을 품다. 지극한 효성을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윤형피면(尹邢避面) (다스릴윤․ 나라이름형․ 피할피․ 낯면)윤씨(尹氏)와 형씨(邢氏)가 얼굴을 피하다. 서로 질투하거나 반목하여 만나기를 꺼려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융융설설(融融泄泄) (화합할융․ 샐설)여러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융융(融融)과 설설(泄泄)은 모두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형용한 말이다.
융준용안(隆準龍顔) (클융 ․ 수준기준․ 용룡․ 얼굴안)우뚝 솟은 콧대에 용의 얼굴. 콧대가 우뚝 솟고 얼굴의 생김새가 용과 같다는 뜻으로, 임금의 상(相)을 비유하는 말이다.
은감불원(殷鑑不遠) (성할은․ 거울감․ 아니불․ 멀원)은(殷)나라 (멸망을 보는)거울은 먼 곳에 있지 않다. 다른 사람의 실패를 자신의 거울로 삼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은거방언(隱居放言) (숨길은․ 머물거․ 놓을방․ 말씀언)세상을 등지고 숨어 살면서 할 말은 기탄없이 하다.
을야지람(乙夜之覽) (새을 ․ 밤야․ 갈지․ 볼람)을야(乙夜)에 책을 읽다. 임금이 밤에 독서하는 것을 말한다.
음덕양보(陰德陽報) (그늘음․ 큰덕․ 밝을양․ 갚을보)음덕을 베풀면 밝은 보답이 있다. 남모르게 덕을 베풀면 밖으로 드러나는 보답을 받는다는 뜻이다.
음식남녀(飮食男女) (마실음․ 밥식․ 사내남․ 계집녀)음식과 남자와 여자. 음식은 식욕을 말하고 남녀는 성욕을 말하는 것으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을 말한다.
읍참마속(泣斬馬謖) (소리없이울읍․ 벨참․ 말마․ 일어날속)울면서 마속(馬謖)을 베다. 공정한 법 집행을 하거나, 대의를 위해 사사로운 정을 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응대여류 (응할응․ 대할대․ 같을여․ 흐를류)응대함이 물 흐르듯 하다. 물 흐르듯 응대한다는 뜻으로 언변이 뛰어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응접불가(應接不暇) (응할응․ 사귈접․ 아니불․ 겨를가)응대하여 맞이할 겨를이 없다. 원래는 아름다운 경치가 연이어 나와 찬찬히 감상할 여유가 없는 것을 뜻했는데, 후에 뜻이 전이되어 지금은 몹시 바쁜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의공희학(懿公喜鶴) (아름다울의․ 공변될공․ 기쁠희․ 학학)의공(懿公)이 학을 좋아하다. 불필요한 것을 지나치게 애호하는 것은 재앙의 근원이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의기양양(意氣揚揚) (뜻의․ 기운기․ 오를양)의기가 드날리다. 뜻한 바를 이루어 만족한 마음이 얼굴에 나타난 모양을 말한다.
의문의려(倚門倚閭) (의지할의․ 문문․ 이문려)집 문에 기대고 이문(里門)에 기대다. 멀리 떠난 자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의양호로(依樣葫蘆) (의지할의․ 모양양․ 마늘호․ 갈대로)모양대로 조롱박을 그리다. 독창성이라고는 전혀 없이 남의 것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곡동공(異曲同工) (다를이․ 가락곡․ 같을동․ 장인공)같은 악공끼리도 곡조를 달리한다. 정교한 기량은 같으나 그 정취는 다르다는 말로, 처리하는 방법은 같아도 그 결과에 서는 차이가 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대도강(李代桃僵) (오얏리․ 대신대․ 복숭아도․ 쓰러질강)오얏나무가 복숭아나무 대신 말라죽다. 군사전략상 필연적인 손실이 불가피할 때, 국부적인 손실만으로 전체적인 승리를 도모하는 계책이다.
이란격석(以卵擊石) (써이․ 알란․ 부디칠격․ 돌석)달걀로 바위를 치다. 무모한 일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령지혼(利令智昏) (이로울리․ 하여금령․ 지혜지․ 어두울혼)이익은 지혜를 어둡게 만든다. 이익에 눈이 가리면 사리분별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린위학(以鄰爲壑) (써이․ 이웃린․ 할위․ 골학)이웃을 물받이로 삼다. 곤란한 일이나 재앙 등을 남에게 전가시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매망량(魑魅魍魎) (도깨비이․ 도깨비매․ 도깨비망․ 도깨비량, )산속의 요괴(이매)와 물속의 괴물(망량). 남을 해치는 악인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목지신(移木之信) (옮길이․ 나무목․ 갈지․ 믿을신)나무를 옮기는 믿음. 나무를 옮긴 사람에게 상을 주어 믿음을 갖게 하다. 남을 속이지 않거나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소산금(二疏散金) (두이․ 트일소․ 흩어질산․ 쇠금)두 소(疏)씨가 황금을 흩뿌리다. 재물을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시목청(耳視目聽) (귀이․ 볼시․ 눈목․ 들을청)귀로 보고 눈으로 듣는다. 사람의 눈치가 빠른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신위본(以信爲本) (써이․ 믿을신․ 될위․ 근본본)믿음을 근본으로 삼는다.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심전심(以心傳心) (써이․ 마음심․ 전할전)마음으로써 마음에 전하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게 되면 모든 것을 이해하고 깨닫게 된다는 뜻에서,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함을 이르는 말
이십사효(二十四孝) (두이․ 열십․ 넉사․ 효도효)저명한 효자 24명, 또는 그들의 전기와 시를 적은 교훈서를 말한다.
이여반장(易如反掌) (쉬울이․ 같을여․ 뒤집을반․ 손바닥장)쉽기가 손바닥 뒤집는 것과 같다. 일이 매우 쉬운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용후생(利用厚生) (이익이․ 쓸용․ 두터울후․ 날생)쓰는 것을 편리하게 하며 삶을 두텁게 하다. 기물의 사용을 편리하게 하고 재물을 풍부하게 하여 백성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일대로 (써이 ․ 다라날일․ 기다릴대․ 힘쓸로)편안함으로써 피로한 것을 기다리는 계책. 즉, 쉬면서 힘을 비축했다가 적이 피로에 지치기를 기다려 맞아 싸우는 계책을 말한다.
이전투구(泥田鬪狗) (진흙니․ 밭전․ 싸울투․ 개구)진흙 밭에서 싸우는 개. 원래는 강인한 성격의 함경도 사람을 평한 말인데, 지금은 명분이 서지 않는 일로 싸우거나 체면을 돌보지 않고 이익을 다투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
이판사판 (다스릴이․ 판가름할판․ 일사)이판승(理判僧)과 사판승(事判僧). 어떤 일이 막다른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포역포(以暴易暴) (써이․ 사나울포․ 바꿀역)포악함으로 포악함을 바꾸다. 위정자가 폭력과 힘에 의지하여 정치를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화구화(以火救火) (써이․ 불화․ 구할구)불로써 불을 끄다.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일을 처리하여 오히려 악화시키거나 역효과를 낳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인면도화(人面桃花) (사람인․ 낯면․ 복숭아도․ 꽃화)복숭아꽃처럼 어여쁜 얼굴.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된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인봉구룡(麟鳳龜龍) (기린린․ 봉새봉․ 거북구․ 용룡)기린과 봉황과 거북과 용. 진귀한 물건이나, 인격이 고상하고 존경받는 인물을 비유하는 말이다.
인비목석(人非木石) (사람인․ 아닐비․ 나무목․ 돌석)사람은 나무나 돌이 아니다. 사람은 감정을 지닌 동물이라는 뜻이다.
인심여면(人心如面) (사람인․ 마음심․ 같을여․ 낯면)사람의 마음은 얼굴과 같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이 마음도 천차만별이라는 말이다.
인언가외(人言可畏) (사람인․ 말씀언․ 옳을가․ 두려워할외)사람의 말은 두려워할 만하다. 소문이나 여론이 무섭다는 것을 말한다.
인욕부중(忍辱負重) (참을인․ 욕되게할욕․ 질부․ 무거울중)치욕을 참아 가며 중대한 책임을 지다.
인인성사(因人成事) (인할인․ 사람인․ 이룰성․ 일사)사람으로 인해 일을 이루다. 남의 힘을 빌려 일을 성취한다는 뜻이다.일가지언(一家之言) (한일․ 집가․ 갈지․ 말씀언)일가(一家)의 말. 학문이나 예술 등의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지에 이른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일거양득(一擧兩得) (한일․ 들거․ 두량․ 얻을득)한 번 들어 둘을 얻는다. 한 가지 일을 해서 두 가지 이익을 보는 것을 말한다.
일고작기(一鼓作氣) (한일․ 북고․ 지을작․ 기운기)한 번 북을 울려 사기를 불러일으키다. 기세가 오른 김에 단숨에 끝장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고지영(一顧之榮) (한일․ 돌아볼고․ 갈지․ 영화영)한 번 돌아봐 준 영광. 저명인사가 알아주거나 귀빈이 왕림함으로써 위상이 갑자기 높아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구지학(一丘之貉) (한일․ 언덕구․ 갈지․ 오소리학)한 언덕에 모여 사는 오소리. 서로 다를 바 없는 똑같은 부류나, 한통속인 나쁜 무리를 비유하는 말이다.
일국삼공(一國三公) (한일․ 나라국․ 석삼․ 공변될공)한 나라에 공(公, 제후국의 군주, 즉 임금)이 셋 있다. 지시하는 윗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랫사람이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 지 알 수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규불통(一竅不通) (한일․ 구멍규․ 아니불․ 통할통)한 구멍도 통하지 않는다. 사리에 어둡거나 앞뒤가 꽉 막힌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기이족(一夔已足) (한일․ 조심할기․ 이미이․ 발족)기(夔) 한 사람이면 족하다. 능력을 갖춘 전문가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낙천금 (한일․ 대답할낙․ 일천천․ 쇠금)한번 한 승낙이 천금에 해당하다.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단일표(一簞一瓢) (한일․ 대광주리단․ 박표)한 대그릇의 밥(一簞食)과 한 쪽박의 물(一瓢飮). 극히 청빈한 생활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망타진(一網打盡) (한일․ 그물망․ 칠타․ 다할진)한 번의 그물질로 모두 잡다. 범인을 한꺼번에 모조리 잡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명경인(一鳴驚人) (한일․ 울명 ․ 놀랄경․ 사람인)한번 울면 사람을 놀라게 한다. 한번 시작하면 사람을 놀라게 할 정도의 대업을 이룩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모도원(日暮途遠) (날일․ 저물모․ 길도․ 멀원)날은 저물고 가야 할 길은 멀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목난지 (한일․ 나무목․ 어려울난․ 가를지)나무 하나로 지탱하기 어렵다. 이미 대세가 기울어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박서산(日薄西山) (날일․ 얕을박․ 서녘서․ 뫼산)해가 서산에 가까워지다. 늙어서 죽을 때가 가까워지거나, 사물이 쇠망기에 접어든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반지은(一飯之恩) (한일․ 밥반․ 갈지 ․ 은혜은)밥 한 그릇의 은혜. 조그만 은혜도 잊지 않고 보답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부중휴(一傅衆咻) (한일․ 스승부․ 무리중․ 떠들휴)스승 한 명이 가르치는데 여러 사람이 떠들고 있다. 환경의 영향으로 일에 성과가 없거나, 주위에서 방해를 하면 이루기 어렵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사악악(一士諤諤) (한일․ 선비사․ 곧은말할악)한 선비만이 거리낌 없이 바른말을 한다. 천 사람의 아첨하는 말이 한 사람의 바른말보다 못하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사천리(一瀉千里) (한일․ 쏟을사․ 일천천․ 마을리)한번 쏟아진 물이 천 리를 가다. 말이나 글이 거침없거나, 어떤 일이 거침없이 진행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시동인(一視同仁) (한일․ 볼시․ 같을동․ 어질인)모든 사람을 하나로 보아 마찬가지로 인애를 베풀다. 모든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일신시담(一身是膽) (한일․ 몸신․ 옳을시․ 쓸개담)온몸이 쓸개다. 담이 큰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야십기(一夜十起) (한일․ 밤야․ 열십․ 일어날기)하룻밤에 열 번 일어나다. 병자를 극진히 간호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엽장목(一葉障目) (한일․ 잎엽․ 가로막을장․ 눈목)나뭇잎 하나에 눈이 가리다. 단편적이고 지엽적인 일에 현혹되어 문제의 본질이나 전모를 보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의대수(一衣帶水) (한일․ 옷의․ 띠대․ 물수)한 줄기 띠와 같은 물. 한 줄기의 띠처럼 좁은 냇물이나 강물 하나를 사이에 둔 것과 같이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이관지(一以貫之) (한일․ 써이․ 뚫을관․ 갈지)하나로써 그것을 꿰뚫다.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거나,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을 말한다. 之는 대명사로 그것을 가리킨다.
일일삼추(一日三秋) (한일․ 날일․ 석삼․ 가을추)하루가 삼 년이다. 짧은 시간이 삼 년같이 느껴질 정도로 그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자천금(一字千金) (한일․ 글자자․ 일천천․ 쇠금)한 글자가 천금이다. 아주 뛰어난 글이나 책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전불치(一錢不値) (한일․ 돈전 ․ 아니불․ 값치)한 푼의 값어치도 없다. 조금도 가치가 없거나 쓸모가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전쌍조(一箭雙雕) (한일․ 화살전․ 쌍쌍․ 독수리조)화살 한 대에 수리 두 마리. 화살 한 대로 수리 두 마리를 맞힌다는 뜻으로, 한 번에 두 가지 이익을 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침견혈(一針見血) (한일․ 바늘침․ 볼견․ 피혈)침 한 방에 피를 보다. 일의 본질을 파악하여 단번에 정곡을 찌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침황량(一枕黃粱) (한일․ 베개침․ 누를황․ 기장량)베개를 베고 자는 동안 노란 기장이 아직 익지 않다. 잠자는 동안 기장이 아직 익지 않았다는 뜻으로, 허황된 꿈이나 헛된 생각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패도지(一敗塗地) (한일․ 깨뜨릴패․ 진흙도․ 땅지)패배를 당해 (간과 뇌를) 땅에 처바르다. 완전히 실패하여 다시 수습할 방법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폭십한(一暴十寒) (한일․ 햇볕쪼일폭․ 열십․ 찰한)하루만 볕을 쬐고 열흘을 춥게 하다. 초목을 기르는데 하루만 볕을 쬐고 열흘을 춥게 놔둔다는 뜻으로, 일을 꾸준히 하지 못하고 자주 중단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한여차(一寒如此) (한일․ 찰한․ 같을여․ 이차)이토록 빈한한 지경에 이르다. 극도로 빈궁한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일훈일유(一薰一猶) (한일․ 향초훈․ 오히려유)향초 하나와 누린내 나는 풀 하나. 좋은 냄새 나는 풀과 고약한 냄새 나는 풀을 같이 놓으면 악취만 난다. 선은 쉽게 잊히고 악은 오래도록 전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임갈굴정(臨渴掘井) (임할임․ 목마를갈․ 팔굴․ 우물정)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닥친 뒤에 서두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임기응변(臨機應變) (임할임․ 틀기․ 응할응․ 변할변)기미에 따라 반응하고 변통하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알맞게 일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임난불구(臨難不懼) (임할임․ 어려울난․ 아니불․ 두려워할구)난국에 처하여서도 두려워하지 않다. 난국에 봉착해서도 당황하지 않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임현물이(任賢勿貳) (맡길임․ 어질현․ 말물․ 두이)어진 사람에게 일을 맡겼으면 두 마음을 갖지 말라. 일을 한번 맡긴 이상 끝까지 밀어 주라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입목삼분(入木三分) (들입․ 나무목․ 석삼․ 나눌분)나무에 세 푼이나 들어가다. 필력이나 문장이 힘찬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입오구중(入吾彀中) (들입․ 나오 ․ 당길구․ 가운데중)내가 (활을) 당길 수 있는 거리(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왔다. 어떤 일이나 사람을 장악하여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입이착심(入耳著心) (들입․ 귀이․ 붙일착․ 마음심)귀에 들어온 것을 마음에 붙이다. 들은 바를 마음에 잘 간직하여 잊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입향순속(入鄕循俗) (들입․ 마시골향․ 좇을순․ 풍속속)그 고장에 들어가면 그 고장의 풍속을 따른다. 세상 사는 순리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자가당착(自家撞着) (스스로자․ 집가․ 칠당․ 입을착)스스로 부딪치다. 자기가 한 말이 앞뒤가 맞지 않거나,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자두연기(煮荳燃萁) (삶을 자․ 콩두․ 사를연․ 콩깍지기)콩을 삶기 위하여 같은 뿌리에서 자란 콩깍지를 태운다는 뜻으로, 같은 부모를 둔 형제가 서로 시기하고 다투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자불량력(自不量力) (스스로자․ 아니불․ 헤아릴량․ 힘력)스스로 자기 힘을 헤아리지 못하다.
자상모순(自相矛盾) (스스로자․ 서로상․ 창모․ 방패순)스스로 모순에 빠진다는 의미이다.
자승가강(自勝家强) (스스로자․ 이길승․ 집가․ 강할강)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다.「남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고 자기를 아는 사람은 밝은 사람이다.
자역유시(子亦猶是) (아들자 ․ 또역․ 같을유․ 이시)너 또한 이와 같을 것이다. 똑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 누구나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자포자기(自暴自棄) (스스로자 ․ 사나울포․ 버릴기)스스로를 해치고 스스로를 버리다. 절망에 빠져서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자허오유(子虛烏有) (아들자․ 빌허․ 까마귀오․ 있을유)자허(子虛)와 오유(烏有). 있지 않은 일이나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작법자폐(作法自斃) (지을작․ 법법․ 스스로 ․ 죽을폐)자기가 만든 법에 자기가 죽다. 자기가 한 일로 인하여 자기가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잔배냉적(殘杯冷炙) (남을잔․ 잔배․ 찰랭․ 구운고기적)마시다 남은 술잔과 다 식은 산적. 푸대접받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잠룡물용 (자맥질할잠․ 용룡․ 말물․ 쓸용)물에 잠겨 있는 용은 쓰지 않는다. 왕위에 오를 인물이나 대인군자(大人君子)를 가리키는 말.
장경오훼(長頸烏喙) (길장․ 목경․ 까마귀오․ 부리훼)긴 목에 까마귀 부리. 긴 목에 까마귀 부리같이 뾰족한 입이라는 뜻으로, 어려움은 함께할 수 있으나 즐거움은 함께 누리지 못할 관상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장곡망양(臧穀亡羊) (착할장․ 곡식곡․ 망할망․ 양양)동기는 어떻든 그 효과는 다 같이 나쁘다는 뜻으로, 맡은 바 일을 등한히 해서 다 같이 손실을 빚어냈다는 말로 쓰인다.
장롱작아(裝聾作啞) (꾸밀장․ 귀머거리롱․ 지을작․ 벙어리아)귀머거리를 가장하고 벙어리인 척하다. 듣지도 보지도 못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장창소인(臧倉小人) (착할장․ 곳집창․ 작을소․ 사람인)장창(臧倉)과 같은 소인. 소인배를 비유하는 말이다.
재점팔두(才占八斗) (재주재․ 차지할점․ 여덟팔․ 말두)재능이 (한 섬 가운데)여덟 말을 차지한다. 학문이 높고 글재주가 아주 뛰어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저수하심(低首下心) (밑저 ․ 머리수․ 아래하․ 마음심)머리를 낮추고 마음을 아래로 향하게 하다. 머리를 숙여 진심으로 복종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전가통신(錢可通神) (돈전․ 가할가․ 통할통․ 귀신신)돈은 귀신과도 통할 수 있다.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전거복철(前車覆轍) (앞전․ 수레거․ 뒤집힐복․ 바퀴철)앞의 수레가 엎어진 바퀴 자국이란 뜻으로, 앞 사람의 실패를 거울 삼아 경계하라는 의미.
전거지감 (앞전․ 수레거․ 갈지․ 거울감)뒤집어진 수레의 교훈. 앞의 수레가 넘어지면 뒤의 수레에 경계가 된다는 뜻으로, 앞사람의 실패가 뒷사람의 경계가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전거후공(前倨後恭) (앞전․ 거만할거․ 뒤후․ 공손할공)전에는 거만했는데 나중에는 공손하다. 상대의 입지에 따라 태도를 달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전국옥새(傳國玉璽) (전할전․ 나라국․ 구슬옥․ 도장새)나라에서 나라로 전한 옥으로 만든 도장(옥새). 국가를 상징하는 국새를 말한다.
전도유랑(前度劉郞) (앞전․ 법도․ 성류․ 사내랑)지난번의 유랑(劉). 한번 떠났다가 다시 찾아온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전부지공(田夫之功) (밭전 ․ 아비부․ 갈지․ 공로공)힘들이지 않고 이득 보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전심치지(專心致志) (오로지전․ 마음심․ 보낼치․ 뜻지)마음을 오로지하고 뜻을 다하다. 정신을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전전긍긍(戰戰兢兢) (싸울/두려워 떨전․ 삼갈긍)몸을 움츠리고 벌벌 떠는 모양. 겁을 먹고 벌벌 떨거나 쩔쩔맨다는 뜻으로, 위기를 맞이하여 절박해진 심정을 비유하는 말이다.
전전반측(輾轉反側) (구를전․ 구를전․ 돌이킬반․ 곁측)누워서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다. 밤새도록 몸을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전화위복(轉禍爲福) (구를전․ 재앙화․ 될위․ 복복)화가 변하여 복이 되다.
절부구조 (훔칠절․ 부신부․ 구할구․ 나라조)훔친 병부(兵符)로 조(趙)나라를 구하다. 큰일을 이루기 위해 사소한 정이나 의리는 버려도 무방하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절용애인(節用愛人) (마디절․ 쓸용․ 사랑애․ 사람인)재물을 아껴 쓰고 사람을 사랑하라. 나라의 재물을 아껴 쓰고 백성을 사랑하라는 말이다.
절차탁마(切磋琢磨) (끊을절․ 갈차․ 쫄탁․ 갈마)끊고 갈고 쪼고 갈다. 학문이나 덕행을 갈고 닦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점석성금(點石成金) (점점․ 돌석․ 이룰성․ 쇠금)돌에 손을 대어 금을 만들다. 남의 글을 손질하여 훌륭한 글을 만드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점입가경(漸入佳境) (점차점․ 들입․ 아름다울가․ 지경경)갈수록 아름다운 경치로 들어가다. 일이 점점 더 재미있는 상황으로 변해 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점점자희(沾沾自喜) (만족하는 모양점․ 스스로자․ 기쁠희)만족해하며 스스로 좋아하다. 우쭐대며 뽐내는 것을 말한다.
접석이행(接淅而行) (사귈접․ 쌀일석․ 어조사이․ 다닐행)일었던 쌀을 건져 가지고 가다.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신속히 떠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정건삼절(鄭虔三絶) (나라이름정․ 정성건․ 석삼․ 끊을절)정건(鄭虔)은 세 가지가 뛰어나다. 그림과 시와 서예에 뛰어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정관지치(貞觀之治) (곧을정․ 볼관․ 갈지․ 다스릴치)정관(貞觀) 연간의 다스림. 당(唐)나라 태종(太宗) 때의 치세로, 국가를 잘 다스려 태평성세로 만드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정문입설(程門立雪) (법도정․ 문문․ 설립․ 눈설)정(程)씨 집 문 앞에 서서 눈을 맞다. 제자가 스승을 존경하는 태도, 혹은 배움을 간절히 구하는 자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정신이출 (뺄정․ 몸신․말이을이․ 날출)몸을 빼어 나아가다. 위급할 때 과감히 나서 위험을 무릅쓰고 싸우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정위전해(精衛塡海) (쓿은쌀정․ 지킬위․ 메울전․ 바다해)정위(精衛)새가 바다를 메우다. 무모한 일을 시도하는 것, 또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정저지와(井底之蛙) (우물정․ 밑저․ 갈지․ 개구리와)우물 안의 개구리. 식견이 좁거나 편견에 사로잡혀 세상이 넓은 줄을 모르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제강설령(提綱挈領) (끌제․ 벼리강․ 손에들설․ 옷깃령)벼리를 잡고 옷깃을 거머쥐다. 요점을 간명하게 제시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제궤의혈(堤潰蟻穴) (둑제․ 무너질궤․ 개미의․ 구멍혈,)제방이 개미구멍으로 인해 무너지다. 사소한 실수나 부주의로 큰일을 망치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제대비우(齊大非耦) (가지런할제․ 큰대․ 아닐비․ 짝우)제(齊)나라는 대국이어서 짝이 될 수 없다. 상대방과 신분 차이가 너무 커 감히 배우자로 맞이할 수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제포지의(绨袍之義) (명주제․ 솜옷포․ 갈지․ 옳을의)명주 솜옷의 의리. 옛정을 잊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조강지처(糟糠之妻) (전국조․ 겨강․ 갈지․ 아내처)술지게미나 겨와 같은 조악한 음식을 먹으며 함께 고생하면서 집안을 일으킨 아내를 이르는 말이다.
조도상금(操刀傷錦) (잡을조․ 칼도․ 해칠상․ 비단금)칼을 다루다가 비단을 상하게 하다. 무능한 사람에게 일을 맡겨 대사를 그르치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조령모개(朝令暮改) (아침조․ 영령․ 저물모․ 고칠개)아침에 영을 내리고서 저녁에 다시 바꾼다. 법령의 개정이 너무 빈번하고 정책이 일관성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조로지위(朝露之危) (아침조․ 이슬로․ 갈지․ 위태할위) 위태로움이 아침 이슬과 같다. 아주 큰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조명시리(朝名市利) (아침조․ 이름명․ 저자시․ 이로울리)명성은 조정에서 다투고 이익은 저자에서 다투어라. 무슨 일이든 격에 맞는 곳에서 해야 된다는 것을 비유하여 하는 말이다.
조삼모사(朝三暮四) (아침조․ 석삼․ 저물모․ 넉사)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 잔꾀로 남을 속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조이불망(釣而不網) (낚시할조․ 말이을이․ 아니불․ 그물망)낚시질은 해도 그물질은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필요한 양만 취할 뿐, 더 이상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조조삼소(曹操三笑) (마을조․ 잡을조․ 석삼․ 웃을소)조조(曹操)가 세 번 웃다. 자기 분수를 모르고 자만하여 남을 비웃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조주위학(助紂爲虐) (도울조․ 주임금주․ 할위․ 사나울학)주(紂)임금을 도와 포학한 짓을 저지르다. 나쁜 사람을 도와 나쁜 짓을 저지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조호이산(調虎離山) (고를조․ 호랑이호․ 떠날리․ 뫼산,)범을 산속에서 떠나가게 만들다. 정면으로 공격하기 어려우면 적을 요새에서 떠나도록 유인해 내는 계책.
종남첩경 (끝날종․ 남녘남․ 이길첩․ 지름길경)종남산(終南山)이 지름길이다.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편법적인 수단을 비유하는 말이다.
종선여류(從善如流) (좇을종․ 착할선․ 같을여․ 흐를류)선을 좇음을 물 흐르는 것과 같이 하다. 충고나 옳은 의견에 지체 없이 따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종용유상(從容有常) (좇을종․ 얼굴용․ 있을유․ 항상상)얼굴색과 행동에 변함이 없다. 군자를 비유하는 말이다.
종호귀산 (놓을종․ 범호․ 돌아갈귀․ 뫼산)호랑이를 풀어 놓아 산으로 돌아가게 하다. 화근을 남겨 두는 것을 비유하는 말.
좌고우면(左顧右眄) (왼좌․ 돌아볼고․ 오른우․ 돌아볼면)왼쪽을 바라보고 오른쪽을 돌아보다. 여러 갈래로 생각하고 자세히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 또는,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좌우존비(左右尊卑) (왼좌․ 오른우․ 높을존․ 낮을비)왼쪽과 오른쪽에 높고 낮음이 있다. 좌우의 위치에 따라 길흉이나 우열, 그리고 지위의 고하가 나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좌이대단(坐以待旦) (앉을좌․ 써이․ 기다릴대․ 아침단)앉아서 아침을 기다리다. 어진 정치를 펴고자 하는 군주의 충정을 비유하는 말이다.
주경야송(晝耕夜誦) (낮주․ 밭갈경․ 밤야․ 외울송)낮에는 밭 갈고 밤에는 책을 외우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주공삼태(周公三笞) (두루주․ 공변될공․ 석삼․ 볼기칠태)주공(周公)의 여러 차례의 매질. 자식 교육을 엄격하게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주관방화(州官放火) (고을주․ 벼슬관․ 놓을방․ 불화)주의 관리가 불을 놓다. 관리나 상급자의 전횡을 비유하는 말이다.주 주낭반대(酒囊飯袋)(술주․ 주머니낭․ 밥반․ 자루대)술을 담는 부대와 밥주머니 역할만 한다는 뜻으로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 노는 사람을 이르는 말.
주마간화(走馬看花) (달릴주․ 말마․ 볼간․ 꽃화)말을 타고 달리며 꽃을 보다. 원래는 일이 뜻대로 되어 마음이 즐겁다는 뜻이었는데, 후에는 사물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겉만을 바삐 대충 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주유열국(周遊列國) (두루주․ 노닐유․ 벌일열(렬)․ 나라국)열국을 주유하다.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 이리저리 소득 없이 돌아만 다니다.
주중적국(舟中敵國) (배주․ 가운데중․ 원수적․ 나라국)배 안에 있는 사람들이 다 적이다. 친했던 사람들이 등을 돌리거나 측근들이 배반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주지육림(酒池肉林) (술주․ 못지․ 고기육․ 수풀림)술로 만든 못과 고기로 이룬 숲. 극히 호사스럽고 방탕한 술잔치를 비유하는 말이다.
죽두목설(竹頭木屑) (대죽․ 머리두․ 나무목․ 가루설)대나무 조각과 톱밥. 쓸모가 없거나 하찮은 것도 모아 두면 후에 긴히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죽림칠현(竹林七賢) (대죽․ 수풀림․ 일곱칠․ 어질현)대나무 수풀 속의 일곱 현인. 삼국시대의 위(魏)나라 말기 사마(司馬)씨 일족들이 국정을 장악하고 전횡을 일삼자 이에 등을 돌리고, 중국 위(魏) , 진(晉) 왕조 시절 완적(阮籍), 혜강(嵆康) ,산도(山濤), 상수(向秀), 유령(劉伶), 완함(阮咸), 왕융(王戎)을 가리킨다.
죽마지우(竹馬之友) (대죽․ 말마․ 갈지․ 벗우)죽마(竹馬)를 타고 놀던 친구.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소꿉친구를 말한다.
준조절충(樽俎折衝) (술통준․ 도마조․ 꺾을절․ 찌를충)술잔과 적대(炙臺, 고기 담는 그릇) 사이에서 적의 충차(衝車)를 꺾어 버리다.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술자리에서 외교 협상을 통해 적을 이기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능란한 외교술을 비유하는 말이다.
줄탁동시(啐啄同時) (빠는소리줄․ 쫄탁․ 같을동․ 때시)줄(啐)과 탁(啄)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뜻으로, 가장 이상적인 사제지간을 비유하거나, 서로 합심하여 일이 잘 이루어지는 것을 비유하는말.
중과부적(衆寡不敵) (무리중․ 적을과․ 아니부․ 원수적)적은 무리로 많은 무리와 대적할 수 없다. 역량 차이가 커서 상대가 되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중구난방(衆口難防) (무리중․ 입구․ 어려울난․ 막을방)여러 사람의 입을 막기는 어렵다. 대중의 언로(言路)와 사상은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는 말이다.
중구삭금(衆口鑠金) (무리중․ 입구․ 녹일삭․ 쇠금)뭇사람의 말은 쇠도 녹인다는 뜻으로, 여론의 힘이 큼을 이르는 말.
중노난범(衆怒難犯) (무리중․ 성낼노․ 어려울난․ 범할범,)많은 사람의 분노는 거스르기 어렵다.
중류격즙(中流擊楫) (가운데중․ 흐를류․ 칠격․ 노즙)강 가운데서 노를 두드리다. 잃어버린 땅을 되찾고자 하는 굳은 결심, 또는 가슴에 품은 웅지를 비유하는 말이다.
중류지주(中流砥柱) (가운데중․ 흐를류․ 숫돌지․ 기둥주)(황하)중류의 지주산. 역경 속에서도 의연하게 버티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나 그런 용기를 비유하는 말이다.
중석몰촉(中石沒鏃) (가운데중․ 돌석․ 가라앉을몰․ 화살촉촉)돌에 적중하여 화살이 깊이 박히다. 정신을 집중해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중심성성(衆心成城) (무리중․ 마음심․ 이룰성․ 성성)여러 사람의 마음이 성을 이룬다. 여러 사람이 마음을 하나로 합쳐 단결하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중원축록(中原逐鹿) (가운데중․ 근원원․ 쫓을축․ 사슴록)중원에서 사슴을 쫓다. 제위(帝位)나 정권 따위를 얻으려고 다투는 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중작풍부(重作馮婦) (무거울중․ 지을작․ 성풍․ 지어미부)다시 풍부(馮婦)가 되다. 예전에 그만두었던 일을 다시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중족측목(重足側目) (무거울중․ 발족․ 곁측․ 눈목)두 발을 겹쳐 모으고 곁눈질을 하다. 남의 위세에 눌려 몹시 두려워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중취독성(衆醉獨醒) (무리중․ 술취할취․ 홀로독․ 깰성)모두 취했는데 홀로 깨어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불의와 부정을 저지르고 있는데 홀로 깨끗한 삶을 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증삼살인(曾參殺人) (일찍이증․ 석삼․ 죽일살․ 사람인)증삼(曾參)이 사람을 죽이다. 헛소문도 여러 차례 반복되면 사실처럼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지강급미(舐糠及米) (핥을지․ 겨강․ 미칠급․ 쌀미)겨를 핥다가 쌀에까지 미치다(먹어치우다). 외부의 적이 마침내 내부마저 장악하게 되는 것을 비유하거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지록위마(指鹿爲馬) (가리킬지․ 사슴록․ 할위․ 말마)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하다. 윗사람을 농락하고 함부로 권세를 부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지사미타(至死靡他) (이를지․ 죽을사․ 쓰러질미․ 다를타)죽어도 마음이 변치 않는다 . 두 마음을 가지지 않는다.
지상담병(紙上談兵) (종이지․ 위상․ 말씀담․ 병사병)종이 위에서만 병법을 말한다. 실제의 일에는 밝지 못하면서 탁상공론만 일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지상매괴(指桑罵槐) (손가락지․ 뽕나무상․ 욕할매․ 홰나무괴)뽕나무를 가리키며 홰나무를 욕하다. 강대국이 약소국들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그중 한 나라만 혼을 내 주면 나머지 나라들은 저절로 복속하게 된다는 말.
지재사방(志在四方) (뜻지․ 있을재․ 넉사․ 모방)뜻이 사방에 있다. 원대한 포부와 이상을 지니고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지치득거(舐痔得車) (핥을지․ 치질치․ 얻을득․ 수레거)치질을 핥아 수레를 얻다. 아부를 하거나 천한 일을 하여 큰 이득을 얻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지피지기(知彼知己) (알지․ 저피․ 몸기)상대를 알고 나를 알아야 한다. 상대편과 나의 약점과 강점을 충분히 알면 상대방과 싸워 이길 수 있다는 말이다.
직금회문(織錦回文) (짤직․ 비단금․ 돌회․ 글월문)비단에 회문(回文)을 짜 넣다. 아내의 서신이나 여자들의 뛰어난 창작력 혹은 창의력을 비유하는 말이다.
직정경행(直情徑行) (곧을직․ 뜻정․ 지름길경․ 갈행)감정이 내키는 대로 길을 가다. 상대의 생각이나 주위의 사정 등에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진경고현(秦鏡高懸)벼이름진․ 거울경․ 높을고․ 매달현)진나라의 (밝은)거울이 높이 걸려 있다. 사리에 밝거나 판결이 공정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진목열자(瞋目裂眦) (부릅뜰진․ 눈목․ 찢을렬․ 흘길자)눈을 부릅뜨고 찢어질 듯이 노려보다. 극도로 화가 난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진비일호(振臂一呼) (떨칠진․ 팔비․ 한일․ 부를호)팔을 휘두르며 크게 외치다.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분발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이다.
진선진미(盡善盡美) (다할진․ 착할선․ 아름다울미)선을 다하고 아름다움을 다하다. 사물이 완전무결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진정지곡(秦庭之哭) (벼슬이름진․ 뜰정․ 갈지․ 울곡)진(秦)나라의 궁정에서 곡(哭)을 하다. 남에게 간곡히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진진지호(秦晉之好) (벼슬이름진․ 나아갈진․ 갈지․ 좋을호)진(秦)나라와 진(晉)나라의 좋은 관계. 두 집안이 혼인으로 맺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진촌퇴척(進寸退尺) (나아갈진․ 마디촌․ 물러갈퇴․ 자척)한 치를 나아가고 한 자를 물러난다. 얻는 것은 적고 잃는 것은 많은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진충보국(盡忠報國) (다할진․ 충성충․ 갚을보․ 나라국)충성을 다하여 나라의 은혜에 보답하다.
진화타겁(趁火打劫) (좇을진․ 불화․ 칠타․ 위협할겁)불난 틈을 타 도둑질하는 계책. 적이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그 기회를 이용하여 적을 치는 계책이다.
질석성양(叱石成羊) (꾸짖을질․ 돌석․ 이룰성․ 양양)돌을 꾸짖어 양을 만들다. 신기한 기술이나 괴이한 현상을 비유하는 말이다.
질풍경초(疾風勁草) (빠를질․ 바람풍․ 굳셀경․ 풀초)모진 바람과 강한 풀. 모진 바람이 불면 강한 풀을 알 수 있다는 뜻으로, 역경을 겪어야 비로소 그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집사광익(集思廣益) (모을집․ 생각할사․ 넓을광․ 더할익)생각을 모아 이익을 넓히다.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징전비후(懲前毖後) (혼날징․ 앞전․ 삼갈비․ 뒤후)지난 일을 징계하여 뒷날의 근심을 피하다. 이전의 잘못을 교훈으로 삼아 앞으로 되풀이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차도살인(借刀殺人) (빌릴 차․ 칼도․ 죽일살․ 사람인)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이는 계책. 남의 힘을 빌려 적을 치면 자신의 힘을 쓰지 않고 일을 쉽게 도모할 수 있다.
차래지식(嗟來之食) (탄식할차․ 올래․ 갈지․ 밥식)이봐. 하며 불러서 주는 음식. 남을 업신여겨 무례한 태도로 주는 음식을 비유하는 말이다.「
차시환혼(借屍還魂) (빌차․ 주검시․ 돌아올환․ 넋혼)시체를 빌려 혼이 되돌아오다. 죽은 사람의 영혼이 다른 사람의 시체를 빌려 부활하다. 이미 멸망한 것이 다른 형식을 빌려 살아나고, 힘을 얻고, 강해지는 계책을 말한다.
착금현주(捉襟見肘) (잡을착․ 옷깃금․ 드러날현․ 팔꿈치주)옷깃을 여미면 팔꿈치가 드러난다. 생활이 곤궁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창업수성(創業守成) (비롯할창․ 업업․ 지킬수․ 이룰성)창업(創業)과 수성(守成). 창업은 어떤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말하고, 수성은 이루어 놓은 성과를 잘 지키는 것을 말한다.
창해상전(滄海桑田) (푸를창․ 바다해․ 뽕나무상․ 밭전)푸른 바다가 뽕나무밭이 된다는 뜻으로 세상이 크게 변하는 것을 이르는 말.
창해일속(滄海一粟) (푸를창․ 바다해․ 한일․ 조속)망망한 바다에 좁쌀 한 톨. 극히 하찮거나 미미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채대고축(債臺高築) (빚채․ 돈대대․ 높을고․ 쌓을축)빚의 누대를 높이 쌓다. 빚더미에 오른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척구폐요(跖拘吠堯) (발바닥척․ 잡을구․ 짖을폐․ 요임금요)걸왕(桀王)의 개는 요(堯)임금을 보고도 짖는다. 주인이 포악하면 그를 따르는 사람이나 동물도 덩달아 사나워진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개는 자기가 섬기는 주인에게만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척단촌장(尺短寸長) (자척․ 짧을단․ 마디촌․ 길장)척(尺)도 짧은 데가 있고, 촌(寸)도 긴 데가 있다. 어떤 사물이든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척지금성(擲地金聲) (던질척․ 땅지․ 쇠금․ 소리성)땅에 던지면 금석(종경(鐘磬) 류의 악기) 소리가 난다. 아름답고 뛰어난 문장을 비유하는 말이다.
천고마비(天高馬肥) (하늘천․ 높을고․ 말마․ 살찔비)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다. 맑고 풍요로운 가을의 날씨를 비유하는 말이다.
천금매소(千金買笑) (일천천․ 쇠금․ 살매․ 웃을소)천금(千金)으로 웃음을 사다. 좋아하는 여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천려일득(千慮一得) (일천천․ 생각할려․ 한일․ 얻을득)천 번 생각하면 한 가지라도 얻는다. 아무리 우둔한 사람이라도 깊고 세밀하게 생각하면 한 가지쯤은 좋은 생각을 해낼 수 있다는 말이다.
천려일실(千慮一失) (일천천․ 생각할려․ 한일․ 잃을실)지혜로운 사람이라도 여러 가지 생각 가운데 한 가지쯤은 잘못된 것이 있을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천양관슬 (뚫을천․ 버들양․ 꿸관․ 이슬)버드나무 잎을 맞히고 이를 꿰뚫다. 매우 뛰어난 활솜씨를 비유하는 말이다.
천의무봉(天衣無縫) (하늘천․ 옷의․ 없을무․ 꿰맬봉)하늘 선녀들의 옷은 꿰맨 자국이 없다. 시나 문장이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잘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천장지구(天長地久) (하늘천․ 길장․ 땅지․ 오랠구)하늘만큼 길고 땅만큼 오래되다. 하늘과 땅이 존재했던 시간만큼 길고 오래되다. (애정이)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천재일우(千載一遇) (일천천․ 실을재․ 한일․ 만날우)천 년에 한 번 오는 기회.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좋은 기회를 비유하는 말이다.
천지현황(天地玄黃) (하늘천․ 땅지․ 검을현․ 누를황)하늘은 검고 땅은 누렇다. 우주 자연의 광활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천편일률(千篇一律) (일천천․ 책편․ 한일․ 법률)천 편이나 되는 글이 모두 한 가지 운율로 짜여 있다. 많은 문장이 기계적으로 중복되고 변화가 없는 것을 말한다.
철저마침(鐵杵磨針) (쇠철․ 공이저․ 갈마․ 바늘침)쇠공이를 갈아 침을 만든다 라는 것으로 정성을 다하면 힘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숙어 입니다. 철저히 일을 마주해서 마친다는 것입니다.
철중쟁쟁(鐵中錚錚) (쇠철․ 가운데중․ 쇳소리쟁)쇠 중에서 소리가 가장 맑다. 같은 종류 가운데 아주 뛰어난 것, 또는 평범한 사람들 중에서 우수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첨전고후(瞻前顧後) (볼첨․ 앞전․ 돌아볼고․ 뒤후)앞을 바라보고 뒤를 돌아보다. 앞뒤를 살피다.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앞뒤를 재면서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 혹은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쉽사리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첩상가옥 (겹쳐질첩․ 상상․ 시렁가․ 집옥)상 위에 상을 겹쳐 놓고, 지붕 위에 지붕을 얹다. 문장에서 같은 말이 반복되는 것, 또는 제도나 구조 등이 중복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첩족선득(捷足先得) (이길첩․ 발족․ 먼저선․ 얻을득)발이 빠른 사람이 먼저 얻는다. 행동이 신속한 사람이 가장 먼저 목적을 달성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첩첩불휴(喋喋不休) (재재거릴첩․ 아니불․ 쉴휴)재잘재잘 쉴 사이 없이 지껄여 대다. 수다스러움을 비유하는 말이다.
청군입옹(請君入甕) (청할청․ 임금군․ 들입․ 독옹)그대가 항아리 안으로 들어가시오. 자기가 정한 규칙이나 법에 자신이 당하게 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청운지지(靑雲之志) (푸를청․ 구름운․ 갈지․ 뜻지)푸른 구름과 같은 뜻. 출세를 향한 원대한 포부나 높은 이상을 비유하는 말이다.
청천백일(靑天白日) (푸를청․ 하늘천․ 흰백․ 날일)맑게 갠 하늘에서 밝게 비치는 해. 원래는 훌륭한 인물은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본다는 뜻이었으나, 지금은 결백하거나 죄가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청천벽력(靑天霹靂) (푸를청․ 하늘천․ 벼락벽․ 벼락력)맑게 갠 하늘에 날벼락. 필치가 웅혼함을 비유하는 말. 또는 예기치 못한 돌발적인 사태를 비유하는 말.
청출어람(靑出於藍) (푸를청․ 날출․ 어조사어․ 쪽람)푸른 물감은 쪽에서 나왔다. 쪽에서 나온 푸른 물감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청풍양수(淸風兩袖) (맑을청․ 바람풍․ 두량․ 소매수)맑은 바람만 두 소매 안에 있다. 청렴결백한 관리를 비유하는 말이다.
초가벌진(楚可伐陳) (모형초․ 가할가․ 칠벌․ 늘어놓을진)초나라는 진나라를 정벌할 수 있다. 지나친 혹사는 오히려 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거나, 숨어 있는 남의 단점을 찾아내는 안목이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초관인명(草菅人命) (풀초․ 골풀관․ 사람인․ 목숨명)풀과 같은 사람 목숨. 인명을 경시하여 사람들을 함부로 죽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초목개병 (풀초․ 나무목․ 다개․ 병사병)적이 우세한 데 겁을 먹어 산의 풀과 나무까지도 모두 적병으로 보임.
초미지급(焦眉之急) (그을릴초․ 눈썹미․ 갈지․ 급할급)눈썹이 타는 위급함. 매우 다급한 일을 비유하는 말이다.
초요과시(招搖過市) (부를초․ 흔들릴요․ 지날과․ 저자시)뽐내며 저잣거리를 지나다. 남의 눈을 끌기 위해 과시하며 거리를 지나가는 것을 말한다.
촌철살인(寸鐵殺人) (마디촌․ 쇠철․ 죽일살․ 사람인)한 치 쇳조각으로 사람을 죽이다. 짤막한 경구나 단어로 사람을 감동시키거나 사물의 핵심을 찌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촌초춘휘(寸草春暉) (마디촌․ 풀초․ 봄춘․ 빛휘)풀 한 포기와 봄날의 햇볕. 자식이 어버이의 크고 깊은 은혜에 보답하기 어렵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추기급인(推己及人) (밀추․ 자기기․ 미칠급․ 사람인)자신의 처지로 미루어 다른 사람의 형편을 헤아리다. 입장을 바꾸어 남의 처지를 헤아리는 것을 말한다.
추녀실처(追女失妻) (쫓을추․ 여자녀․ 잃을실․ 아내처)남의 여자를 쫓아가다가 제 아내를 잃다.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 자신이 지닌 소중한 것을 잃게 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추지대엽(麤枝大葉) (거칠추․ 가지지․ 큰대․ 잎엽)거친 가지와 큰 잎. 사소한 규칙이나 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글을 짓는 자세나, 일을 세밀하게 하지 않고 대충 하는 것을 비유하는말.
추처낭중(錐處囊中) (송곳추․ 살처․ 주머니낭․ 가운데중)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송곳이라는 뜻으로, 주머니 속의 송곳이 밖으로 튀어나오듯이 재능이 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온다는 말.
추호무범(秋毫無犯) (가을추․ 가는털호․ 없을무․ 범할범)추호도 범함이 없다. 군기가 엄정하여 백성들에게 조금도 해악을 끼치지 않는다는 말이다.
춘수모운(春樹暮雲) (봄춘․ 나무수․ 저녁모․ 구름운)봄날의 나무와 저녁 무렵의 구름. 먼 곳에 있는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춘추오패 (봄춘․ 가을추․ 다섯오․ 으뜸패)중국 춘추(春秋)시대 5인의 패자(覇者)를 일컫는 말이다. 첫 번째로 제환공(齊桓公), 진문공(晉文公), 초장왕(楚莊王), 오왕(吳王) 합려(闔閭), 월왕(越王) 구천(勾踐) 설이 있는데, 이는 순자(荀子) 〈왕패(王覇)〉에 따른 것이다. 두 번째로 제환공(齊桓公), 진문공(晉文公), 진목공(秦穆公), 초장왕(楚莊王), 월왕(越王) 구천(勾踐) 설이 있는데, 이는 왕포(王褒)의 사자강덕론(四子講德論)에 따른 것이다.
출이반이(出爾反爾) (날출․ 너이․ 되돌릴반)너에게서 나간 것이 너에게 돌아온다.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으로, 화나 복이 모두 자신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이다.
취모멱자(吹毛覓疵) (불취․ 터럭모․ 찾을멱․ 흠자)터럭을 불어 흠을 찾다. 남의 약점을 찾아내려는 야박하고 가혹한 행동을 비유하는 말이다.
취옹지의(醉翁之意) (술취할취․ 늙은이옹․ 갈지․ 뜻의)술 취한 늙은이의 뜻. 술에 취하는 뜻은 술에 있지 않고 산수를 즐기는 것에 있다는 것으로, 딴 속셈이 있거나 안팎이 다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취이대지(取而代之) (취할취․ 어조사이․ 대신할대․ 갈지)취하여 그것을 대신하다. 어떤 사물로 다른 사물을 대체하거나, 남의 지위나 직무를 빼앗아 자신이 대신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치강인의(差强人意) (조금치․ 굳셀강․ 사람인․ 뜻의)사람의 의지를 조금 강하게 하다. 일을 대체로 마음에 들게 하는 것을 비유하여 하는 말이다.
치인설몽(痴人說夢) (어리석을치․ 사람인․ 말씀설․ 꿈몽)어리석은 사람이 꿈 이야기를 하다. 허황된 말을 지껄이거나,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치지도외(置之度外) (둘치․ 갈지․ 법도도․ 바깥외)고려 바깥에 두다. 염두에 두지 않거나, 내버려 두고 문제 삼지 않는 것을 말한다.
친통구쾌(親痛仇快) (친할친․ 아플통․ 원수구․ 통쾌할쾌)가까운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원수를 통쾌하게 하다. 자기편을 해롭게 하고 적을 이롭게 하는 일이나, 제 살을 파먹는 어리석은 행위를 비유하는 말이다.
칠거지악(七去之惡) (일곱칠․ 갈거․ 갈지․ 악할악)일곱 가지 내쫓을 수 있는 허물. 당(唐)나라 때의 율령법(律令法)에서 아내를 내쫓을 수 있는 일곱 가지의 조건을 이르는 말이다.
칠보지재(七步之才) (일곱칠․ 걸음보․ 갈지․ 재주재)일곱 걸음을 옮기는 사이에 시를 지을 수 있는 재주. 아주 뛰어난 글재주를 이르는 말이다.
칠신탄탄(漆身呑炭) (옻칠․ 몸신․ 삼킬탄․ 숯탄)몸에 옻칠을 하고 숯을 삼키다. 은인을 위해서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칠종칠금(七縱七擒) (일곱칠․ 늘어질종․ 사로잡을금)일곱 번 놓아주고 일곱 번 사로잡다. 상대방을 자기 마음대로 쥐락펴락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침과대단(枕戈待旦) (베개침․ 창과․ 기다릴대․ 아침단)창을 베고 아침을 기다리다. 무기를 베고 자면서 날 밝기를 기다리다. 항상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군인의 자세를 비유하는 말이다.진
침어낙안(沈魚落雁) (가라앉을침․ 고기어․ 떨어질락․ 기러기안)물고기가 잠기고 기러기는 떨어진다. 미인을 비유적으로 형용하는 말이다.
침윤지참(浸潤之讒) (담글침․ 젖을윤․ 갈지․ 참소할참)차차 젖어 들어가는 것과 같은 비방. 물이 조금씩 스며드는 것처럼 신뢰를 서서히 무너뜨리는 비방이나 중상모략을 말한다.
타면자건(唾面自乾) (침타․ 얼굴면․ 스스로자․ 마를건)남이 내 얼굴에 침을 뱉으면 그것이 저절로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처세를 잘 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참기 힘든 수모도 인내로 견뎌야 한다는 것을 비유함.
타산지석(他山之石) (남타․ 뫼산․ 갈지․ 돌석)남의 산에 있는 돌이라도 나의 옥을 다듬는 데에 소용이 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 또는 허물과 실패까지도 자신을 수양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
타수가득(唾手可得) (침타․ 손수․ 가할가․ 얻을득)손바닥에 침을 뱉는 것처럼 쉽게 얻을 수 있다. 아주 쉽게 얻을 수 있거나, 힘들이지 않고 일을 성사시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타인한수(他人鼾睡) (남타․ 사람인․ 코골한․ 잠잘수)다른 사람이 코를 골며 자다. 자신의 세력이나 이익을 침범하는 일, 혹은 자기에게 방해가 되거나 눈에 거슬리는 일을 비유하는 말이다.
타초경사(打草驚蛇) (칠타․ 풀초․ 놀랄경․ 뱀사)풀을 쳐서 뱀을 놀라게 하다. 일 처리가 민첩하지 못하고 행동이 신중하지 못해 남들의 경계심을 자아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 또는 한쪽을 징벌해서 다른 한쪽을 경계하도록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탁발난수(擢髮難數) (뽑을탁 ․ 터럭발․ 어려울난․ 셀수)머리카락을 뽑아도 다 헤아리기 어렵다. 지은 죄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탄관상경(彈冠相慶) (탄알탄․ 모자관․ 서로상․ 경사경)모자(의 먼지)를 털면서 서로 축하하다. 한 사람이 벼슬길에 오르면 나머지 다른 사람들도 그 한사람을 통해 발탁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쓰고 벼슬길에 나갈)모자의 먼지를 털면서 서로 축하해 주고 벼슬자리에 나아가기를 기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나쁜 사람들이 득의하는 모양을 말한다.
탈태환골(奪胎換骨) (빼앗을탈․ 아이밸태․ 바꿀환․ 뼈골)과거의 실수와 잘못을 고쳐 새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뼈를 바꾸고 태를 빼내다. 환골(換骨)은 옛사람의 시문(詩文)을 본떠서 어구를 만드는 것을 말하고, 탈태(奪胎)는 고시(古詩)의 뜻을 본떠서 원시(原詩)와 다소 다른 뜻을 가지게 짓는 것을 말한다.
탐려득주(探驪得珠) (찾을탐․ 가라말려․ 얻을득․ 구슬주)검은 용의 턱에서 구슬을 얻다. 시문의 핵심이 명쾌하게 드러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탐어여악(耽於女樂) (즐길탐․ 어조사어․ 계집녀․ 풍류악)여악(女樂)을 탐하다. 여기(女妓)의 춤과 노래에 빠져 정사를 소홀히 하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탐천지공(貪天之功) (탐할탐․ 하늘천․ 갈지․ 공공)하늘의 공을 탐내다. 남의 공을 자신의 공으로 돌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태산북두(泰山北斗) (클태 ․ 뫼산 ․ 북녘 북․ 말두)태산(泰山)과 북두성(北斗星). 학문이나 예술 분야의 대가나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존재를 비유하는 말이다.
태산압란(泰山壓卵) (클태․ 뫼산․ 누를압․ 알란)태산이 알을 누르다. 큰 세력으로 보잘것없는 세력을 누르는 일, 또는 아주 손쉬운 일을 비유하는 말이다.
태산홍모(泰山鴻毛) (클태․ 뫼산․ 기러기홍․ 터럭모)태산과 기러기의 깃털. 태산처럼 무겁고 기러기 깃털처럼 가볍다는 뜻으로, 경중의 차이가 매우 큰 것을 비유하거나, 사람에게는 어떻게 사느냐보다 어떻게 죽느냐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토문불입(討門不入) (칠토․ 문문․ 아니불․ 들입)문 앞을 지나가면서도 집에 들어가지 않다. 공무에 바빠 사사로운 감정을 옆으로 제쳐 두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토사구팽(兎死狗烹) (토끼토․ 죽을사․ 개구․ 삶을팽)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이 삶아 먹는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버리는 경우를 이르는 말.
토포악발(吐哺握發) (토할토․ 먹을포․ 쥘악․ 필발)먹던 것을 뱉고, 머리카락을 움켜쥐다. 어진 선비를 얻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자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통음황룡(痛飮黃龍) (아플통․ 마실음․ 누를황․ 용룡)황룡(黃龍)에서 통쾌하게 마셔 보자. 적군을 가차 없이 쳐부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퇴피삼사(退避三舍) (물러갈퇴 ․ 피할피․ 석삼․ 집사)(대치하고 있는)적군으로부터 3사(90리)를 물러나다. 충돌을 피하기 위해 멀찌감치 물러나거나 남에게 양보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투량환주(偸梁換柱) (훔칠투․ 대들보량․ 바꿀환․ 기둥주)대들보를 훔쳐 내고 기둥을 바꾸다. 적을 매수해 우리 편으로 만드는 계책.
투편단류(投鞭斷流) (던질투․ 채찍편․ 끊을단․ 흐를류)채찍을 던져 강의 흐름을 끊다. 병력이 많고 강대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투필종융(投筆從戎) (던질투․ 붓필․ 좇을종․ 군사융)붓을 던지고 군대를 따르다(전쟁터로 나아가다). 문인이 글쓰기를 포기하고 종군(從軍)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파경중원(破鏡重圓) (깨뜨릴파․ 거울경․ 다시중․ 둥글원)깨졌던 거울이 다시 합쳐지다. 헤어졌던 부부가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파과지년(破瓜之年) (깨뜨릴파․ 오이과․ 갈지․ 해년)오이를 깨는 나이. 과(瓜) 자를 파자(破字)하면 여덟 팔(八) 자가 둘이므로 이팔 십육이 된다. 곧, 여자의 나이 16세를 이르는 말.
파부침주(破釜沈舟) (깨뜨릴파․ 솥부․ 가라앉을침․ 배주)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히다. 살아 돌아갈 기약을 하지 않고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는 굳은 결의를 비유하는 말이다.
파죽지세(破竹之勢) (깨뜨릴파․ 대죽․ 갈지․ 기세세)대나무를 쪼개는 기세. 세력이 강하여 적을 거침없이 물리치고 쳐들어가는 기세, 혹은 일이 거침없이 잘 풀리는 모양을 비유하는 말이다.
파증불고 (깨뜨릴파․ 시루증․ 아니불․ 돌아볼고)깨진 시루는 돌아보지 않는다. 지나간 일은 아쉬워하여도 소용없으므로 깨끗이 단념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팔두지재 (여덟 팔․ 말두․ 갈지․ 재주재)재능이 여덟 말을 차지한다는 뜻으로, 학문이 높고 글재주가 비상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팔징구징(八徵九徵) (여덟팔․ 부를징․ 아홉구)여덟 가지 조짐과 아홉 가지 조짐.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는 기준이나 방법을 이르는 말이다.「첫째, 말로써 물어 말투를 살핀다.
패고지피 (깨뜨릴패․ 북고․ 갈지․ 가죽피)가치 없는 말이나 글 또는 품질이 나쁜 약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패군지장(敗軍之將) (질패․ 군사군․ 갈지․ 장수장)싸움에 진 군대의 장군. 싸움에 진 장군은 용기가 무엇인지 말할 자격이 없다는 말이다.
패령자계(佩鈴自戒) (찰패․ 방울령․ 스스로자․ 경계할계)방울을 차고 스스로 경계로 삼다.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편언절옥(片言折獄) (조각편․ 말씀언․ 꺾을절․ 옥옥)한두 마디 말로 옥사(송사)를 해결하다. 공정하고 훌륭한 판결을 비유하는 말이다.
편장막급(鞭長莫及) (채찍편․ 긴장․ 말막․ 미칠급)채찍이 길어도 (말의 배에는) 미치지 못한다. 세력이 강해도 미치지 못하는 곳이 있는 것, 혹은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평지풍파(平地風波) (평평할평․ 땅지․ 바람풍․ 파도파)평평한 땅에 바람과 물결을 일으키다. 공연한 일을 만들어서 분쟁을 일으키거나 일을 어렵고 시끄럽게 만드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폐문조거(閉門造車) (닫을폐․ 문문․ 지을조․ 수레거)문을 닫아걸고 수레를 만들다. 실제에 부합하는지를 고려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만 일을 처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폐형폐성(吠形吠聲) (짖을폐․ 모양형․ 소리성)한 마리의 개가 형체를 보고 짖기 시작하자 나머지 개들도 그 소리만 듣고 짖는다는 뜻으로, 영문도 모른채 떠드는 사람을 비유한 말이다.
포락지형(炮烙之刑) (통째로구울포․ 지질락․ 갈지․ 형벌형)불에 달군 쇠로 단근질하는 형벌. 은殷나라 주왕(紂王) 때의 잔인한 사형 방법을 말한다.
포류지자(蒲柳之姿) (부들포․ 버들류․ 갈지․ 맵시자)갯버들 자태. 몸이 허약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포벽유죄 (안을포․ 구슬벽․ 있을유․ 죄죄)구슬을 품에 안으면 죄가 있다는 뜻으로, 재화를 가지고 있으면 죄가 없어도 재앙을 당하게 된다는 말이다.
포신구화 (안을포․ 섶나무신․ 건질구․ 불화)섶을 안고 불을 끄다. 재난을 구하려다가 오히려 더 확대시키거나 자멸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포옹관휴(抱瓮灌畦) (안을포․ 독옹․ 물댈관․ 밭두둑휴)항아리를 안고 밭에 물을 주다. 뒤떨어진 생각이나 방법을 개량하려고 하지 않는 태도, 또는 우둔하고 졸렬한 방법을 비유하는 말이다.
포장화심(包藏禍心) (쌀포 ․ 감출장․ 재앙화․ 마음심)재앙을 주려는 마음을 싸고 있다. 나쁜 의도를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포전인옥(抛磚引玉) (버릴포․ 벽돌전․ 끌인․ 구슬옥)벽돌을 버리고 옥을 얻다. 다른 사람의 고견이나 훌륭한 작품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자신이 먼저 미숙한 의견이나 작품을 발표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포정해우 (부엌포․ 사내정․ 풀해․ 소우)솜씨가 뛰어난 포정 (백정)이 소의 뼈와 살을 발라낸다는 뜻으로, 신기(神技)에 가까운 솜씨를 비유하거나 기술의 묘(妙)를 칭찬할 때 비유하여 이르는 말.
포호빙하(暴虎馮河) (사나울포․ 범호․ 성풍빙․ 강하)맨손으로 범에게 덤비고 걸어서 황하를 건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모한 용기를 비유하는 말이다.
풍림화산(風林火山) (바람풍․ 수풀림․ 불화․ 뫼산)바람처럼 빠르게, 숲처럼 고요하게, 불길처럼 맹렬하게, 산처럼 묵직하게 적을 엄습하다. 병법에서 상황에 따라 군사를 적절하게 운용하여야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풍성학려(風聲鶴唳) (바람풍․ 소리성․ 학학․ 울려)바람 소리와 학의 울음소리. 적을 두려워한 나머지 바람 소리와 학의 울음소리만 들어도 적병이 추격하는 줄로 착각하고 도망하다.
풍수지탄(風樹之嘆) (바람풍․ 나무수․ 갈지․ 탄식할탄)효도를 다하지 못했는데 어버이가 돌아가시어, 효도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슬픔을 이르는 말.
풍우대상(風雨對牀) (바람풍․ 비우․ 대답할대․ 평상상)바람과 비에 침상을 마주 대하다. 형제나 친구가 오래 헤어져 있다가 다시 만나 회포를 푸는 즐거움을 비유하는 말이다.
풍촉잔년(風燭殘年) (바람풍․ 촛불촉․ 남을잔․ 해년)바람 앞의 촛불처럼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필로남루(篳路藍縷) (울타리필․ 길로․ 쪽람․ 실루)초라한 수레와 누더기 옷.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 노력하는 것, 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난을 이겨 가며 노력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필부무죄(匹夫無罪) (짝필․ 지아비부․ 없을무․ 죄죄)보통 사람은 죄가 없다. 죄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그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물건을 갖고 있으면 재앙을 부르게 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필부지용(匹夫之勇) (짝필․ 지아비부․ 갈지․ 날쌜용)일개 사나이의 용기. 혈기만 믿고 함부로 날뛰는 행동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하도낙서(河圖洛書) (강이름하․ 그림도․ 강이름낙․ 글서)하도(河圖)는 복희(伏羲)가 황하(黃河)에서 얻은 그림으로, 이것에 의해 복희는 역(易)의 팔괘(八卦)를 만들었다고 하며, 낙서(洛書)는 우(禹)가 낙수(洛水)에서 얻은 글로, 이것에 의해 우는 천하를 다스리는 대법(大法)으로서의 홍범구주(洪範九疇)를 만들었다고 한다.
하동사후(河東獅吼) (물하․ 동녘동․ 사자사․ 울후)하동(河東)의 사자 울음소리. 질투심이 강하고 성격이 표독한 여자를 비유하는 말이다.
하로동선(夏爐冬扇) (여름하․ 화로로․ 겨울동․ 부채선,)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 철에 맞지 않거나 쓸모없는 물건을 비유하거나, 아무런 쓸모가 없는 말이나 재주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하분문하(河汾門下) (강이름하․ 클분․ 문문․ 아래하)하분(河汾)의 문하.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한 좋은 학교나 명사(名師)를 비유하는 말이다.
하어복질(河魚腹疾) (강이름하․ 고기어․ 배복․ 병질)물고기의 뱃병. 배탈이나 설사를 비유하는 말이다.
하청난사(河淸難俟) (물하․ 맑을청․ 어려울난․ 기다릴사)황하가 맑아지기를 기다리기 어렵다. 아무리 기다려도 이루어지기 힘든 일이나, 기대할 수 없는 일을 비유하는 말이다.
하필성문(下筆成文) (아래하․ 붓필․ 이룰성․ 글월문)붓을 드리우면(붓으로 쓰기만 하면) 문장이 이루어진다. 글재주가 뛰어난 것을 이르는 말이다.
하필왈리(何必曰利) (어찌하․ 반드시필․ 가로왈․ 이로울리)어찌 꼭 이익만을 말하는가. 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일을 행하면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가 따를 수도 있지만, 인의에 입각해서 일을 하면 이익을 추구하지 않더라도 이익이 돌아온다는 말이다.
하학상달(下學上達) (아래하․ 배울학․ 위상․ 통달할달)밑에서부터 배워 올라가 위에 도달하다. 낮고 쉬운 것을 배워 깊고 어려운 것을 깨닫는 것을 말한다.
학립계군(鶴立鷄群) (학학․ 설립․ 닭계․ 무리군)학이 닭 무리 속에 서 있다. 닭의 무리 속에 끼어 있는 한 마리의 학이란 뜻으로, 여러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 뛰어난 한 사람이 섞여 있음을 이르는먈.
학무상사(學無常師) (배울학․ 없을무․ 항상상․ 스승사)학문을 하는 데는 고정불변의 스승이 없다.「
학이지지(學而知之) (배울학․ 어조사이․ 알지․ 갈지)학이지지는 배워서 알고, 생이지지는 나면서부터 알고, 곤이지지는 고생 고생해서 겨우 아는 것입니다.
학철지부(涸轍之鮒) (물마를학․ 바큇자국철․ 갈지․ 붕어부)마른 바큇자국 속의 붕어. 매우 곤궁하고 절박한 처지를 비유하는 말이다.
한단학보(邯鄲學步) (고을 이름한․ 조나라 서울단․ 배울학․ 걸음보)한단(邯鄲)에서 걸음걸이를 배우다. 남의 흉내를 내다가 자신의 장점마저 잃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한류협배(汗流浹背) (땀한․ 흐를류․ 젖을협․ 등배)땀이 흘러 등을 적시다. 극도로 두려워하거나 긴장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한마지로(汗馬之勞) (땀한․ 말마․ 갈지․ 힘쓸로)말이 땀투성이가 되는 노고. 전쟁에서 세운 큰 공로를 비유하는 말이다.
한우충동(汗牛充棟) (땀한․ 소우․ 채울충․ 용마루동)소가 땀을 흘리고 대들보까지 가득 차다. 책을 수레에 실으면 소가 땀을 흘리고 집에 쌓으면 대들보까지 닿는다는 뜻으로, 장서가 많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할고료친(割股療親) (벨할․ 넓적다리고․ 병고칠료․ 친할친)넓적다리 살을 베어 내어 부모를 치료하다. 지극한 효행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할석분좌(割席分坐) (벨할․ 자리석․ 나눌분․ 앉을좌)자리를 갈라서 따로 앉다. 서로 뜻이 맞지 않아 교제를 끊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함사사영(含沙射影) (머금을함․ 모래사․ 쏠사․ 그림자영)모래를 머금어 그림자를 쏘다. 암암리에 사람을 해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함흥차사(咸興差使) (다함 ․ 일어날흥․ 어긋날차․ 하여금사)심부름 간 사람이 돌아오지도 않고, 아무런 소식도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합종연횡(合縱連橫) (합할합․ 늘어질종․ 이을연․ 가로횡)합종과 연횡. 합종은 여섯 나라가 연합하여 진(秦)나라에 대항하는 것을 말하고, 연횡은 여섯 나라가 각각 진나라와 화친하고 섬기는 것을 말한다.
합포주환(合浦珠還) (합할합․ 개포․ 구슬주․ 돌아올환)합포에 진주가 돌아오다. 잃었던 것을 찾거나 떠난 것이 돌아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항룡유회(亢龍有悔) (높을항․ 용룡․ 있을유․ 뉘우칠회)하늘 끝까지 올라가서 내려올 줄 모르는 용은 후회하게 된다. 극히 존귀한 지위에 올라간 자는 교만함을 경계하지 않으면 실패하여 후회하게 된다.
항장무검(項莊舞劍) (목항․ 풍성할장․ 춤출무․ 칼검)항장(項莊)이 칼춤을 추다. 어떤 일을 하는데 실제 목적은 다른 곳에 숨겨져 있는 것을 비유.
항해일기(沆瀣一氣) (넓을항․ 이슬기운해․ 한일․ 기운기)밤이슬 기운이 하나로 엉겨 물방울이 되다. 최항(崔沆)과 최해(崔瀣)가 의기투합하다. 서로 결탁하여 음모를 꾸미거나 나쁜 짓을 하는 것을 비유함.
해군지마(害群之馬) (해칠해․ 무리군․ 갈지 ․ 말마)무리를 해치는 말. 많은 사람에게 해가 되는 사람, 또는 사회에 해독을 끼치는 존재를 비유하는 말이다.「
해령계령(解鈴繫鈴) (풀해․ 방울령․ 맬계)방울을 풀고 방울을 달다. 방울을 풀 사람은 방울을 단 사람이다. 문젯거리를 만든 사람이 그 문젯거리를 풀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해로동혈(偕老同穴) (함께해․ 늙을로․ 같을동․ 구멍혈)살아서는 같이 늙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 생사를 같이하는 부부의 사랑의 맹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해불양파(海不揚波) (바다해․ 아니불․ 오를양․ 물결파)바다에 파도가 일지 않다. 태평성대를 비유하는 말이다.
해시신루(海市蜃樓) (바다해․ 저자시․ 무명조개신․ 다락집루)해시(海市)와 신기루. 환상으로 빚어진 경관이나 사물, 또는 그와 같이 허황된 일을 비유하는 말이다.
해옹호구(海翁好鷗) (바다해․ 늙은이옹․ 좋을호․ 갈매기구)바다 노인이 갈매기를 좋아하다. 사람에게 흑심이 있으면 새도 그것을 알고 가까이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해의추식(解衣推食) (풀해․ 옷의․ 밀추․ 밥식)옷을 벗어 주고 밥을 나누어 주다. 남에게 각별히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해인청문(駭人聽聞) (놀랄해․ 사람인․ 들을청․ 들을문)듣는 사람을 놀라게 하다. 다른 사람을 놀라게 하는 언행, 또는 놀라운 일이나 소문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해현경장(解弦更張) (풀해․ 시위현․ 고칠경․ 베풀장)거문고 줄을 풀고 다시 고쳐 매다. 느슨해진 분위기를 고쳐 긴장하도록 만들거나, 사회적․정치적으로 제도를 개혁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행림춘만(杏林春滿) (살구행 ․ 수풀림․ 봄춘․ 찰만)살구나무 숲에 봄이 가득하다. 의술이 고명하거나 인술을 베푸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행불유경(行不由徑) (갈행 ․ 아니불․ 말미암을유․ 지름길경)좁고 작은 길로 가지 않는다. 샛길이나 지름길을 택하지 않고 떳떳하게 큰길로 간다는 뜻으로, 눈앞의 이익을 탐하여 얕은 꾀를 쓰지 않고 정정 당당한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행재낙화(幸災樂禍) (행운행․ 재앙재․ 즐거울낙․ 재앙화)재앙을 다행으로 여기고 재앙을 즐기다. 남의 불행을 즐기는 이기적인 태도를 비유하는 말이다.
향벽허구(向壁虛構) (향할향․ 벽벽․ 빌허․ 얽을구)벽을 마주하고 거짓으로 지어내다. 근거 없이 날조해 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허실상배(虛實相配) (빌허․ 열매실․ 서로상․ 짝배)허와 실이 서로 조화를 이루다. 허상과 실상이 적절하게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다는 한시(漢詩)의 작법 이론을 말한다.
헌폭지침(獻曝之忱) (바칠헌․ 쬘폭․ 갈지․ 정성침)햇볕을 바치는 정성. 남에게 선물을 주거나 의견을 제시하면서 겸양의 표시를 하는 것을 말한다.
현량자고(懸梁刺股) (매달현․ 들보량․ 찌를자․ 넓적다리고)대들보에 (머리를)매달고 (송곳으로)넓적다리를 찌르다. 분발하여 공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혈구지도(絜矩之道) (헤아릴혈․ 곱자구․ 갈지․ 길도)곱자를 가지고 재는 방법. 자기의 처지로 미루어 남의 처지를 헤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혈류표저(血流漂杵) (피혈․ 흐를류․ 떠돌표․ 공이저)피가 (강물처럼)흘러 방패가 떠다니다. 엄청난 사상자를 낸 참혹한 전쟁이나 대학살을 비유하는 말이다.
협견첨소(脅肩諂笑) (옆구리협 ․ 어깨견․ 아첨할첨․ 웃을소)어깨를 움츠리고 아양 떨며 웃다. 아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형설지공(螢雪之功) (개똥벌레형․ 눈설․ 갈지․ 공공)개똥벌레와 눈(雪)으로 이룬 공. 개똥벌레의 불빛과 눈 빛으로 글을 읽어 가며 이룩한 성공이란 뜻으로,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갖은 고생을 하며 부지런히 학문을 닦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혜전탈우(蹊田奪牛) (지름길혜․ 밭전․ 빼앗을탈․ 소우)밭을 질러가자 소를 빼앗다. 남의 소가 내 밭을 짓밟았다고 그 소를 빼앗는다는 뜻으로, 상대방의 조그만 실수를 빌미로 큰 이익을 취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호가호위(狐假虎威) (여우호․ 빌릴가․ 호랑이호․ 위엄위)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리다. 남의 권세를 빌려 허세를 부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호거용반(虎踞龍盤) (범호․ 웅크릴거․ 용룡․ 소반반)호랑이가 웅크리고 용이 몸을 감고 엎드려 있다. 웅장하고 험한 산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호계삼소(虎溪三笑) (범호․ 시내계․ 석삼․ 웃을소)호계(虎溪)에서 세 사람이 웃다. 학문이나 예술 등에 열중하여 평소의 습관이나 규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호구여생(虎口餘生) (범호․ 입구․ 남을여․ 날생)호랑이 아가리에서 남은 생애. 죽을 뻔했던 고비를 넘기고 살아남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호구지계(狐丘之誡) (여우호․ 언덕구․ 갈지 ․ 경계할계)호구(狐丘)의 교훈. 남에게 미움 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교훈을 말한다.
호랑지국(虎狼之國) (범호․ 이리랑․ 갈지․ 나라국)범이나 이리 같은 나라. 욕심 많고 포악한 나라를 비유하는 말이다.
호사다마(好事多魔) (좋을호․ 일사․ 많을다․ 갈마(마귀마)좋은 일에는 탈이 많다. 좋은 일에는 방해가 많이 따른다는 것을 비유하거나, 어떤 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풍파를 겪어야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호사수구(狐死首丘) (여우호․ 죽을사․ 토끼토․ 슬퍼할비)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제가 살던 굴이 있는 언덕으로 돌린다는 뜻으로, 죽을 때라도 자기의 근본을 잊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호사토비(狐死兎悲) (여우호․ 죽을사․ 토끼토․ 슬퍼할비)여우가 죽자 토끼가 슬퍼하다.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끼리 서로의 불행을 슬퍼하고 위로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호생지덕(好生之德) (좋을호․ 날생․ 갈지․ 큰덕)살아 있는 것을 사랑하는 덕.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덕에서 훌륭한 정치가 나온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호시탐탐(虎視耽耽) (범호․ 볼시․ 즐길탐)호랑이가 (눈을 부릅뜨고)노려보다. 남을 공격하거나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 형세를 살피며 기회를 엿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호연지기(浩然之氣) (클호․ 그러할연․ 갈지․ 기운기)천지간에 가득 차 있는 넓고 큰 기운. 사람의 마음에 차 있는 너르고 크고 올바른 기운.
호의불결(狐疑不決) (여우호․ 의심할의․ 아니불․ 결단할결)여우가 의심을 하며 결정을 못 하다. 의심이 많아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호접지몽(胡蝶之夢) (턱밑살호․ 나비접․ 갈지․ 꿈몽)나비가 된 꿈. 장자(莊子)가 나비가 되어 날아다닌 꿈이라는 뜻으로,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 또는 인생의 무상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호한위천(戶限爲穿) (지게호․ 한계한․ 할위․ 뚫을천)방의 문턱에 구멍이 뚫리다. 찾아오는 사람이 아주 많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호호선생(好好先生) (좋을호․ 먼저선․ 날생)좋다고만 말하는 사람. 마음씨가 좋은 사람. 남의 말에 무조건 옳다고만 말하며 동조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혼수모어(混水摸魚) (섞을혼․ 물수․ 더듬어 찾을모․ 고기어)물을 흐리게 하여 물고기를 더듬어 잡다. 적의 내부를 혼란시켜 전력을 약화시킨 다음 공격하는 계책. 물고기가 흐린 물에서 방향을 분간하지 못하듯이, 인간은 혼란스러운 환경에서는 진위를 분간하기 어려워진다 뜻.
혼정신성(昏定晨省) (어두울혼․ 정할정․ 새벽 신․ 살필성)저녁에는 잠자리를 보아 드리고 아침에는 문안을 드리다. 자식이 아침저녁으로 부모를 보살피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홀륜탄조(囫圇呑棗) (온전할홀․ 완전할륜․ 삼킬탄․ 대추조)대추를 통째로 삼키다. 대추를 씹지 않고 삼켜 버리면 대추의 맛을 느낄 수 없듯이, 사물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고 대충 넘어가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지혜로운 자는 곱씹어 삼킬 것이요, 지혜롭지 못한 자는 대추를 통째로 삼키듯이 할 것이다.
홍구위계(鴻溝爲界) (큰기러기홍․ 도랑구․ 할위․ 지경계)홍구(鴻溝)를 경계로 삼다. 대치 상태에 있는 쌍방이 경계선을 나누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홍안상장(鴻案相莊) (큰기러기홍․ 책상안․ 서로상․ 무성할장)밥상을 들어 (그 높이를)눈썹에 맞추다. 밥상을 눈썹 높이만큼 받들어 올린다는 뜻으로, 아내가 남편을 깍듯이 존경하거나 부부가 서로 존경하고 화목하게 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홍익인간(弘益人間) (넓을홍․ 더할익․ 사람인․ 사이간)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하다. 국조(國祖) 단군(檀君)의 건국이념이며, 우리나라 교육의 지표이기도 하다.「
화광동진(和光同塵) (화할화․ 빛광․ 한가지동․ 티끌진)빛을 부드럽게 하여 속세의 티끌과 함께하다. 자신의 덕과 재능을 감추고 세속을 따르고 속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화기소장 (재앙화․ 일어날기․ 맑은대쑥소․ 담장장)재앙은 소장(궁궐 앞의 담장) 안에서 일어난다. 내부에서 재앙이 비롯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화룡점정(畵龍點睛) (그림화․ 용룡․ 점점․ 눈동자정)용을 그리고 눈동자를 찍다. 사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시키거나 끝손질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화병충기(畵餠充饑) (그림화․ 떡병․ 채울충․ 굶주릴기)그림의 떡으로 굶주린 배를 채우다. 이름뿐이고 실속이 없거나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비유하거나, 상상으로 스스로를 위안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화사첨족(畵蛇添足) (그림화․ 뱀사․ 더할첨․ 발족)뱀을 그리고 발을 그려 넣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쓸데없이 하다가 일을 그르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화서지몽(華胥之夢) (꽃화․ 서로서․ 갈지․ 꿈몽)화서(華胥)에서 꾼 꿈. 좋은 꿈을 비유하는 말이다.
화실상칭 (꽃화․ 열매실․ 서로상․ 일컬을칭)꽃과 열매가 서로 어울리다. 형식과 실질이 서로 부합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화씨지벽(和氏之璧) (화할 화․ 각시씨․ 갈지․ 둥근옥벽)화씨(和氏)의 벽옥. 전설상의 보물을 비유하거나, 사람을 깨우쳐 주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화언교어(花言巧語) (꽃화․ 말씀언․ 공교할교․ 말씀어)꽃같이 화려하고 교묘한 말. 듣기 좋은 말로 남을 속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교언영색(巧言令色) 하는 자 가운데는 어진 사람이 드물다.
화옥산구(華屋山丘) (꽃화․ 집옥․ 뫼산․ 언덕구)화려한 집과 산 언덕(분묘(墳墓)). 살아서는 화려한 집에 살더니 죽어서는 산 언덕으로 돌아갔다는 시구로, 인생의 무상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화우지계(火牛之計) (불화․ 소우․ 갈지․ 꾀계)쇠꼬리에 불을 붙여 공격하는 계책. 기발한 전략을 비유하는 말이다.
화이부동(和而不同) (화합화․ 어조사이․ 아니부․ 같을동)화합하지만 부화뇌동하지는 않는다.
화이부실(華而不實) (꽃화․ 어조사이․ 아니부․ 열매실)꽃이 피었으나 열매 맺지 못하다. 겉은 화려하지만 실속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화조월석(花朝月夕) (꽃화․ 아침조․ 달월․ 저녁석)꽃피는 아침과 달 밝은 저녁. 봄과 가을 등 좋은 계절을 이르는 말이다.
화중지병(畵中之餠) (꽃화․ 갈지․ 임금군․ 아들자)그림 속의 떡이라는 뜻으로,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이용할 수 없거나 차지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화지군자(花之君子) (꽃화․ 갈지․ 임금군․ 아들자)꽃 중의 군자. 연꽃을 말한다.
화표학귀(華表鶴歸) (꽃화․ 겉표․ 학학․ 돌아올귀)학이 되어 돌아와 화표(華表, 묘 앞에 세우는 것으로 망주석 따위)에 앉다. 인간 세상의 변천을 탄식하는 말이다.
화호류구(畵虎類狗) (그림화․ 범호․ 무리류․ 개구)호랑이를 그리려다 개를 그리다. 너무 고원(高遠)한 것만 추구하다가 이루지 못하고 웃음거리가 되다. 서투른 솜씨로 흉내 내려다가 죽도 밥도 안 되다.
환골탈태(換骨奪胎) (바꿀환․ 뼈골․ 빼앗을탈․ 아이밸태)낡은 제도나 관습 따위를 고쳐 모습이나 상태가 새롭게 바뀐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뼈를 바꾸고 태를 빼내다. 환골(換骨)은 옛사람의 시문(詩文)을 본떠서 어구를 만드는 것을 말하고, 탈태(奪胎)는 고시(古詩)의 뜻을 본떠서 원시(原詩)와 다소 다른 뜻을 가지게 짓는 것을 말한다.
활연개랑(豁然開朗) (뚫린골활․ 그러할연․ 열개․ 밝을랑)앞이 갑자기 확 트이다. 갑자기 도리를 깨닫게 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황견유부(黃絹幼婦) (누를황․ 비단견․ 어릴유․ 지어미부)뛰어난 작품이나 문장을 찬양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황견유부 라는 글을 파자(破字)하면 절묘(絶妙)라는 말이 되는데, 매우 뛰어난 문장 따위를 찬양할 때 쓰이는 말이다.
황당무계(荒唐無稽) (거칠황․ 황당할당․ 없을무․ 헤아릴계)허황되고(荒唐) 근거가 없다(無稽). 언행이 터무니없고 믿을 수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황작함환(黃雀銜環) (누를황․ 참새작․ 재갈함․ 고리환)꾀꼬리가 옥가락지를 물어다 주다. 남에게 입은 은혜를 갚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회광반조(廻光返照) (돌회․ 빛광․ 돌아올반․ 비출조)빛을 돌이켜 거꾸로 비춘다. 해가 지기 직전에 일시적으로 햇살이 강하게 비추어 하늘이 잠시 동안 밝아지는 자연 현상. 죽음 직전에 이른 사람이 잠시 동안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비유하거나, 사물이 쇠멸하기 직전에 잠시 왕성한 기운을 되찾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또는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회록지재(回祿之災) (돌회․ 복록․ 갈지․ 재앙재)회록(回祿)의 재앙. 화재를 뜻하는 말이다.
회자부적(懷刺不適) (품을회․ 명함자․ 아니부․ 만날적)명함을 품고 다녔지만 (줄 만한 사람을) 만나지 못하다. 존경할 만한 인물을 만나지 못했거나, 존경할 만한 인물이 있더라도 만날 길이 없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회자인구(膾炙人口) (회회․ 고기구울자․ 사람인․ 입구)잘게 썬 날고기(膾)와 구운 고기(炙)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회와 고기를 사람들이 좋아하여 항상 입에 오르내리듯이, 널리 사람들에게 이야기되고 칭찬이 자자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획지위뢰(劃地爲牢) (그을획․ 땅지․ 할위․ 우리뢰)땅바닥에 선을 그어 감옥으로 삼다. 지정된 범위에서만 활동을 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비유하거나, 태평성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후고지우(後顧之憂) (뒤후․ 돌아볼고․ 갈지․ 근심우)뒤를 돌아보는 근심. 뒷근심을 말한다.
후래거상(後來居上) (뒤후․ 올래․ 머물거․ 위상)나중에 온 사람이 윗자리를 차지하다. 나중에 발탁된 사람이 윗자리에 오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후목난조(朽木難雕) (썩을후․ 나무목․ 어려울난․ 독수리조)썩은 나무에는 조각을 할 수 없다. 사람이나 일이 형편없어 더 이상 어찌해 볼 방도나 희망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후문여해 (과녁후․ 문문․ 같을여․ 바다해)제후의 집 대문은 바다와 같다. 권문세가의 집은 경비가 삼엄하여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후생가외(後生可畏) (뒤후․ 날생․ 옳을가․ 두려워할외)아래 세대(후배)는 두려워할 만하다. 젊은 후배가 학문을 계속 닦고 덕을 쌓으면 크게 진보하여 선배를 능가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말.
훈지상화(壎篪相和) (질나발훈․ 저이름지․ 서로상․ 화할화,)질나발과 저가 서로 화음을 이루다. 형제 간에 화목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훼장삼척(喙長三尺) (부리훼․ 길장․ 석삼․ 자척)주둥이 길이가 석 자다. 허풍을 떨거나 말을 매우 잘하는 것을 비유하거나, 말만 번지르르할 뿐 일은 잘 못하는 것을 비유해 하는 말이다.
휘막여심(諱莫如深) (꺼릴휘․ 말막․ 같을여․ 깊을심)피하는 것으로 깊이 숨기는 것만한 것이 없다. 남이 알지 못하도록 사실을 은폐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휴척상관(休戚相關) (기쁠휴․ 겨레척․ 서로상․ 빗장관)슬픔과 기쁨을 서로 같이하다. 관계가 밀접하여 이해가 일치되거나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휼방상쟁 (도요새휼․ 조가비방․ 서로상․ 다툴쟁)도요새와 조가비가 서로 싸운다. 싸우는 당사자간(當事者間)에는 아무런 이익도 없고 제삼자(第三者)가 이득을 본다는 뜻이다.
흉유성죽(胸有成竹) (가슴흉․ 있을유․ 이룰성․ 대나무죽)마음속에 완성된 대나무가 있다. 대나무를 그리기 이전에 이미 마음속에 완성된 대나무 그림이 있다는 뜻으로, 일에 착수하기 전에 이미 복안이 서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흑백전도(黑白顚倒) (검을흑․ 흰백․ 꼭대기전․ 엎어질도)검은 것과 흰 것이 거꾸로 되다. 옳고 그름이 뒤집힌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흑풍백우(黑風白雨) (검을흑․ 바람풍․ 흰백․ 비우)검은 바람과 흰 비. 광풍폭우(狂風暴雨)를 말한다. 흑풍(黑風)은 광풍이 불어 먼지가 날려 사방이 어두워지는 것을 말하고, 백우(白雨)는 폭우를 말하는 것으로, 이 두 가지가 합해져 흑풍백우가 되었는데.
흔흔향영(欣欣向榮) (기뻐할흔․ 향할향․ 꽃영)초목이 무성하게 자라다. 사업이나 일이 번창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흥고채열(興高采烈) (일어날흥․ 높을고․ 캘채․ 세찰열)문장의 정취가 고상하고 언사가 날카롭다. 기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