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03 오전 11:40:00
초아에요....
후훗...... 가끔 초아를 많이도 놀라게 하시네요.
신청곡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 않은 지도 꽤 되었는데,
이렇게 예전 사연들을 가지고 다시 읽어주실때마다
혼자서도 얼굴이 빨개지고 민망해 진답니다.
물론, 예전사연도 이렇게 읽어주시고 음악도 들려주시고 하셔서 너무 감사하긴 하지만..
괜한 투정한번 부려봤습니다.... ^^;;;;;;
저도 다시금 예쁜 추억들 떠올리면서 한참 행복해져 있었거든요.
지금 들려주시는 damage의 forever..... 들을수록 마음이 따뜻해 지는 노래입니다.
저한테 아주 소중한 사람한테서 선물 받은 노래거든요.
한동안 이 노래만 매일매일 들었었습니다.
길을 갈 때도, 책상앞에 앉아서도 계속 같은 노래만 흘러나오도록........
오늘 새벽엔 갑자기 열이 나고 심한 구토가 나는 바람에
어울리지 않게도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모닝콜을 해줘야할 사람이 있었는데,
때문에 아주 많이 지각을 했데요.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지금 이 노래 들으면서..... 더 미안해 집니다.
저녁때 만나기로 했는데,
얼른 기운차리고 나가서 맛난 저녁 사야겠어요..... 후훗.
해인님도 오늘하루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