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7일(일)~10월 29일(화) 상영작
돌아오지 않는 해병 (1963년작, 110분)
The Marine Never Returned
감독 이만희
출연 장동휘, 최무룡, 구봉서
개봉관에서 20만명이라는 대규모 관객들 동원
그 해 관객수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
<돌아오지 않는 해병> 이후 한국 전쟁영화는
본격적으로 할리우드 전쟁영화를 닮아간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이만희는 한국 최고의
감독료를 받는 A급 감독으로 부상
이만희 감독의 초기 대표작이자 출세작
한국 전쟁영화의 규준을 만들어낸 작품
영화 촬영중인 이만희 감독
한국 전쟁 영화 의 새로운 장을 연 영화 촬영현장
1964년 흥행과 각종 영화제 상을 휩쓴 영화
제3회 대종상 영화제 (1964) 감독상, 녹음상, 신인상 수상
제7회 부일영화상 (1964) 촬영상 수상
제1회 청룡영화상 (1963) 감독상, 특별상(집단연기상) 수상
당시 해병대의 대대적인 지원과 함께
전쟁 영화를 많이 찍었던 이만희 감독의 노하우가
발휘되어 실감나는 전투장면
실전을 방불케 한 대규모의 군대지원
해병대원 3,000명 참여에 의한 로케이션 촬영
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은
전쟁과 분단을 다룬 영화이지만
용감무쌍한 영웅적인 주인공 보다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인간적인 본능,
전우애 등을 부각시킴으로써 휴머니즘적 요소가 강조
전쟁에 대한 회의와 허무감을 드러내는 분대장 장동휘,
어린 여자 아이 캐릭터와 내레이션,
웃음제조기 같은 역할을 하는 구봉서가
영화의 정서를 더욱 풍부하고 입체적 만든 작품
도입 초 상륙전에서 시가전에 이르는
전투씬의 놀라운 스펙타클과
베테랑 해병대원들의 전우애와 마쵸적 좌충우돌,
거기에 양념으로 끼어든 귀여운 여자아이 등
당대 오락영화가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춘 한국 명화
개봉관에서 20만명이라는 대규모 관객들 동원한 영화
그 해 관객수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
<돌아오지 않는 해병> 이후
한국 전쟁영화는
본격적으로 할리우드 전쟁영화를 닮아간다
필름소모가 엄청나서 제작이 좌절될 뻔 했으나,
초반 상륙전의 러쉬장면을 본 투자자들이
다시 돈을 대주어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는 일화가 있다
실감나는 전투장면에 대한 이만희 감독의 욕심으로
영화 촬영 중 폭발물에 의한 크고 작은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한국전쟁 당시 강대식(장동휘) 분대장이 이끄는 한
해병부대는 서울수복 후 북진을 거듭한다
그러던 중에 양민들이 학살당한 한 마을에 도착,
북한군과 교전을 벌이고 그 곳에서 고아가 된 소녀
영희(전영선)을 만나 상관들 몰래 보살핀다
또한 한 분대원(이대엽)은 여동생의 죽은 시체를 보게 되고
여동생을 죽였다는 이유로 친구(최무룡)의 형을 증오하게 되는데...
어느 날 친구(최무룡)가 그 분대로 전입을 오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갈등하지만 전투를 거듭하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을 조금씩 풀기 시작한다
북진을 거듭하던 중 어느 날 국군은 중공군을 만나게 되고
강대식 분대장이 이끄는 분대원들은 작전 상의 이유로
중공군과 피할 수 없는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상영기간 10월 27일(일) ~ 10월 29일(화)
상영시간 1회 10:30 2회 12:50 3회 3:10 4회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