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7월 30일)
집에서 인천으로 떠남..엄마 걱정하지 말더라구…(5500원 버스값)
인터넷으로 만난,,, 같이 일본여행 가기로 한 분과 공항서 만남..
너무 일찍 만나서.. 인천공항에서 벌써 힘 다 빠짐..(공항세 만원)
리더스클럽 라운지서..마사지기계 이용, 음료수 몇 개 챙기고..목에거는 볼펜도 챙김.. 역시 011, 디게 좋은 시설이군..음료수랑 과자 싸가두 됨..내년에도 이용해야쥐~~
뱅기값 439000원..더럽게 비싸군
스카이락 주니어에서 식사하고 뱅기타고 기내식 저녁까정 먹음..
힘들게 게이세이선(1000엔) 타고 우에노로, 혼자서 긴자선 갈아타고 긴자로(160엔, 그나마 기계가 160엔 먹어버림)..가부끼좌 극장 앞에서 선배만남..(전화료 30엔)-핸드폰이 없으니 이렇게 힘들수가….- 생각보다 전철 타는 거 안 힘듬,, 울나라랑 똑 같음. 단지 돈이 많이 듬..
선배가 긴자에 있는 유명 이탈리안식당(to the herbs) 에서 밥사줌..선배네서 여장을 품, 배가 불러서 잠이 안옴..
둘째날..(7월 31일) - 기온 36도 쨍쨍
어제 먹은 과도한 식사량으로 인해 4시반에 잠들어 5시반 기상
밤새 화장실 다니다가 딱 한시간 잠...
5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우유먹고 7시까지 신주꾸로 감.. 그 여자 아직 안 나왔슴..7시 10분에 그분 만나서 7시 20분에 하코네행 급행열차를 타고 오다와라 역 9시 도착..
원래는 주중할인이 되는데, 휴가철이라 안되서...천엔 더냄 흑(하꼬네 프리패스 일반패스, 5500엔)
오다와라성에서 9시 30분 사진 찍고, 하꼬네유모또행 9시 48분 기차를 탐.. 유모또에 내려서 조각미술공원(하꼬네조고꾸노모리 미술관 )에 감.. 한국학생증 들이 내고 할인 받음 ^^; (1100엔, 내가 언제 졸업했드라~) 진짜 멋진 조각공원임.. 혹시 기회가 있다면 함 가보셔여 11시 50분까지 구경
다시 11시 58분 고라행 기차를 타고(진짜 이상하게 감) 12시 1분에 내려서, 12시 03분에 케이블카를 타고 오와꾸다니역에 도착..
12시 32분에 매점(극락매점)서 다메끼 소바하나 먹고(600엔) 유명한 유황온천 달걀(검은계란, 250엔)을 사먹음.. 사실 속이 안 좋아서 많이 먹지 못함.. 그리고 안타깝게도 후지산 그림자도 안보임.
책에 나온 유명한 곳(아시노꼬, 하꼬네마찌, 하꼬네세끼쇼 터, 온시하꼬네꼬엔, 모또하꼬네, 하꼬네진자)은 다 다님..죽갔음.. 히치하이크를 시도했으나 씨도 안 먹힘
다시 버스를 타고 하꼬네유모또에 와서 갓빠덴꼬꾸 (680엔, 음료수는 쿠폰으로 먹음)라는 데서 온천.. , 온천중에 모기한테 많이 뜯김
오다와라에서 7시 20분 신주꾸행 급행기차를 타고 9시 도착해 그 여자랑 밥 먹구 헤어짐..(닭고기 튀김 밥, 5700엔)
9시 50분에 JR 탑승해서 190엔, 다시 선배 만나서 또 식사함...배터짐..
셋째날 (8월 1일) - 기온 35도 쨍쨍
일찍 6시에 일어나서 7시 20분에 우에노로.. 사이고 다까모리상 앞에서 8시 10분에 그 여자 만나 우에노꼬엔(기요미즈도)에서 천천히 놀다가 도쿄국립박물관에 감..
9시 25분에 오픈, 역시 한국학생증을 들이밀고 할인받음..130엔
1시간 반이나 구경.. 그만큼 괜찮음..기념품 210엔 11시가 되었군
연꽃호수(시노바쥬)랑 유명하다는 절(도쇼구)을 구경하고 아메요꼬 시장을 지나 전철 160엔 내고 아사쿠사로 출발..가미나리몬을 지나 나까미세 거리에서 기념품 사고(550엔짜리 종, 이상한 빵과자세트), 센소지를 구경하고 소원을 빌고(10엔) 운명을 점침(100엔).. 돈만 들었음.
다시 아키하바라로 전철타고 (160엔, 1시 40분) 왔으나 너무 힘들어서 맥도날드 (썩을 콜라 한잔에 168엔)에만 있다가 동경역으로 출발. 그 여자랑 찢어질 꺼 같음..왜 이리 힘들어하는지….--; 아키하바라는 구경도 못함. 다시 전철타고 130엔 동경으로 가서 히가시교엔, 에도성, 덴슈다이 유적을 구경하고 펠리스 호텔 로비에서 또 쉼...
전철 160엔으로 긴자로 가서 닛산 갤러리를 지나 소니쇼룸에 도착.
한참 구경.. 정말 신세계임.. 너무 시원해서..^^
선배랑 친구한테 전화 (총 60엔), 음료수 150엔
긴자의 가부끼좌에서 유학간 친구와 그 친구 동생을 만남.. 그리고 선배도 도착...
함께 신바시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오다이바에 도착.. 멋진 곳임...
거기에서 유명한 이탈리안 부페에서 거금 들여 식사(2380엔).. 한참 구경하다가 다시 모노레일 타고 (310엔) 동경에 들름(친구동생의 짐이 동경역 코인락커에 있어서..)
친구와 동생과 함께 선배네집으로...
넷째날 (8월 2일) -기온 32도.. 오후에 소나기..
전철로 290엔들여 마이하마로 가서 디즈니랜드 도착(5500엔)..
100m 가량 줄을 서서 푸우랑 사진박음...기구 몇 개를 타구,
또 거금을 들여서 부페에서 식사(스테이크 나눠먹고 500엔+음료수 200엔).. 개인적으로 인형의 집과 3D 입체 영화관, 유령의 집이 재미있었음... 정말 정교함.. 타는 놀이기구는 하나도 안 무서움.,,(물론 같이 탄 사람들은 사색이됨..)
타로카드 점(30엔)을 보고 재워주는 선배를 위한 선물(700엔짜리 컵 5개, 거기에 세금까지)을 왕창 사고... 기념품을 몇 개(초콜렛 달마시안 700엔에 세금) 삼..
(사실 선배가 친구 주겠다고 사오라는 선물은 "돈 안받을께요,,,선물이예요" 하면 그래도 돈 줄줄 알았음.. 못 받음..)
소나기가 내려서 하이라이트인 퍼래이드가 취소됨...흑흑
집에 일찍 들어감(290엔).. 그러나 집에 아무도 없음...
알고보니 그 분??이 우리 전화번호를 잘못 알려줘서 선배랑 연락 끈김..
2시간 오락실(100엔)에서 기달림...오락비가 한번에 천원이라니…
집에 가니 11시가 넘음...
외로운 선배와의 대화... 새벽 2시가 다되감...
다섯째날 (8월 3일) - 기온 32도 흐림
늦게 9시에 일어나서 다같이 (친구, 동생, 선배) 긴자쪽으로 감.(290엔). 외국 유명 왕비들이 온다는 진주매장(미키모토)에 가서 미친척하고 목걸이를 삼..클났음 -> 이번달에 잃어버림..내 40만원...ㅠㅠ
마쯔야긴자의 유명 백화점을 구경함.. 화장실이 좋다고 해서 거기가서 일봄,,, 이탈리안 부페에 가서 식사..(선배가 삼)
전철 170엔으로 신바시쪽으로 가서 전자상가 같은 데를 구경함...
디지털카메라를 사려고 했으나 불발.. 한국이랑 별 가격차이가 없음..
하라주꾸로 가기위해 190엔…
그러나 또 미친척하고 신바시 (170엔)로 돌아와서 구찌 시계를 사버림... 한국보다는 싸다고 함...그러나 비쌈->하나는 사용중 하나는 옥션에...거의 같은 값에 팔아버림
선배랑 헤어져서 전철 190엔 하라주꾸로 감.. 요요기 경기장에 있는 무슨 신사를 구경하고
하라주꾸 본격 탐방에 들어감. 친구동생은 옷을 2개 샀으나..난 구경만함.. 코스플레이를 하는 바퀴벌레 쌍들이 꽤 있음..신주꾸까지의 거리를 걸음. 롯데리아가서 음료수를 105엔에 사먹음
신주꾸 앞에 있는 백엔샵에서...친구들 선물 삼..(여기 왕 추천, 달랑 3개삼…지금 무지 후회하고 있으니, 다들 친구 기념품은 여기서 사시오..)
다시 전철 190엔으로 집으로 돌아가.. 선배가 사준 이탈리안 피자를 먹음..
외로운 선배와의 대화 ... 새벽 5시를 훨씬 넘김...
여섯째날 (8월 4일) - 기온 알게뭐여
일찍 7시에 일어나서 집을 나섬... 이젠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
160엔에 우에노로 가서, 9시 30분에 특급열차 1000엔에 나리타 공항으로 들어감..
뱅기가 연착.. 한국은 날씨가 안 좋다고 함..
뱅기에서 옆에 앉은 미남이랑 한참 떠듬.. 유부남임..--;
첫댓글 등업 축하^*^
얼레?? 하코네에 하루 갔는데,, 프피패스 사용했어요?? 난 1박 2일 갔을때도 프리패스 사용 안하고,, 올라갈때랑 내려갈때 버스 한번씩 타고 지도보면서 걸어다녔는데,, 걷는게 더 잼있어요^^ 담엔 시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