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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의 산 이야기
 
 
 
카페 게시글
특별 산행기 설악산, 화채능선~소토왕골 산행이야기
범솥말 추천 0 조회 1,140 19.10.29 00:05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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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0.29 07:56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나는 맘조려서 철조망 넘지 못하고 한계령으로 하산했고
    바닷가부터 시작해서 권금성갈림길 가기전에 좌측으로 탈출해서 가운데만 빠져있는데
    회장님의 이글로 대신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야간산행 하지말라고 해놓구선 밥먹듯이 야간산행 하시구
    위험한 산행 하지말라구 하더니
    설악산 그 위험한 릿지를 밤낮없이 하시니 극심한 내로남불 인정하시죠^^

  • 작성자 19.10.29 16:09

    잘 지내시구요~~~
    그리 정곡을 찌르며 정공법으로 나오시면 지는 으찌합니까?
    글구 대청까지 야간산행은 가만히 있어도 떠밀려 갈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암튼 선배님 야간산행 아니되옵니다.
    은제 뵈어야 하는데 ..........
    낼 권진하씨와 시간 맞춰볼까요????

  • 19.10.30 16:23

    에구 오늘 밤 버스로 부산갑니다
    하나 남은 단맥 마무리하러 갑니다
    정공법으로 해야 먹힐 것 같았는데 답글을 보니 안먹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안산이 최곱니다 부디 안산하시길 바랍니다 ^^

  • 19.10.29 14:46

    숙자바위에서 내려오셔셔 소토왕골 좌골로 무명폭포쪽으로 내려오셨네요..
    집선봉쪽으로 가시면 집선봉 봉우리에서 직진하면 망군대 ,소만물상능선이 나옵니다
    여기서 여의치않으면 좌측이 가는골, 우측이 식은골입니다
    가는골이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길이좋슴니다
    집선봉 넘어서 국공초소가기전에 내려오시면 우골인데 길이 조금 가파르지만 다닐만할것입니다

    <산행코스>:전진사주차장~둔전저수지~둔전골~아홉사리골~아홉사리좌지능선~화채동릉~1216.4봉~
    쇠꼬리전골~둔전골~둔전저수지~전진사주차장
    <산행거리>:도상 13.5km
    <산행시간>: 13시간 20분(휴식포함)
    눈이 많아서 길찾는데 정말고생했습니다

  • 작성자 19.10.29 16:14

    감사~~~
    은벽길~별따~토폭~숙자바위~가는골 당일치기로 가능할지요?
    토폭보고 내려가는 것으로 계획했었는데 오를 수 있으면 우측으로 올라가보려고요,
    문제는 시간이 될지?
    둔전골은 화채봉과 망경대로 잡고 있습니다.
    아직 둔전골 어프러치 교통시간은 알아보지 못한 상황이고요.
    감사하고 올리신 폭포하간 즐감합니다.
    월간, 사람과 산에 설악폭포 하강 기사 연재됨을 축하합니다.

  • 19.10.29 16:20

    넵 충분합니다
    일타 2치를 하실려면 이코스를 이렇게 하시면됩니다
    설악동~은벽길~ 허공다리폭포상단~별따소~별따소안부에서 우측 토왕골로 내려오셔셔~토왕폭포 우측직벽으로 올라가셔셔~숙자바위~ 집선봉~가는골로 하산하시면됩니다
    숙자바위까지 시간이 조금 지체되셨다면 소토왕골로 그냥 하산하셔도 갠찮습니다...

  • 19.10.29 16:22

    별따소 안부에서 보시면 우측이 토왕골 내려가는길입니다 길은 잘되어있습니다..
    직진하시면 토왕폭포 상단으로 이어지기에 이쪽은 조망이 없어서 별로 추천해주고싶지않습니다
    그냥 토왕골로 내려가셔셔 토왕폭포 하단구경하시고 우측에 길이 선명하고 밧줄이 잘되어있습니다
    위험구간도 없습니다... 평일에가시면 부담이 없을것같습니다 멋진사진 기대하겠습니다

  • 19.10.29 16:23

    둔전골은 골짜기가 다양해서... 둔전골 양양에서 버스로 들어가는 시간대가 양양군청에 들어가시면있을것입니다 올겨울에는 둔전골 융단폭격해서 마무리 지을려고 합니다.. 즐거운 산행되십시요

  • 19.10.31 19:54

    아직도 단풍이 절정이군요.
    어제 지리에 갔더니만 단풍은 눈을 씻고 보려해도 없더군요.
    올해 지리 단풍은 끝난 건 같았습니다.

  • 작성자 19.11.01 09:57

    보름전 사진입니다.
    재작년인가 칠선골~천왕봉 때 보니까 천왕봉은 10월 초순이 절정인것 같더라고요.
    지리산도 낮은 지역은 한창일것 같은데요.
    올해 왕시루봉~피앗골 생각했는데 설악이 끝나지 않아 가지 못하고 보낼 것 같네요.
    얼마전 올린 마천~와불산도 꼭 같다와야 할 구간이고요......

  • 20.06.26 14:40

    늘 화채를 걷는 꿈을 꿉니다.
    귀한 글 몇번이나 반복해서 학습했지만 상당한 체력을 요구하는 구간인 데다가 미지의 길이라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 어렵사리 당일 설악동 - 소토왕길 - 숙자바위 - 칠성봉까지 올랐다가 화채 방향만 보고 되돌아 선 적이 있습니다.
    칠성봉에서 화채봉까지 길은 초보라도 쉽게 찾을 수 있을지요?
    칠성봉에서 화채봉까지는 몇 킬로, 몇시간이 걸릴지 궁금합니다.
    부디 상세 안내 말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산행 속도가 빠르지 못한 사람입니다.

  • 20.09.04 16:42

    범솥말님 산행기 즐감합니다.

    제가 아는 숙자바위와 칠성봉유래입니다

    칠성봉은 설악의 산 증인이신 최구현 선생이 이름 전하셨구요, 숙자바위는 후에~...

    오래전 눈 많던 겨울 숙자바위에서 만난 강릉 분이 궁금증을 풀어주셨습니다.
    "강원도는 모두 비탈이더래요. 해서 감자 캐는 처녀들 엉덩이가 모두 짝 궁둥이래요. " ㅋ~
    설악산에는 숙자바위가 있고, 북한산 인수봉에는 영자크랙이 있습니다.^^
    영자나 숙자나 '별들의 고향-1974년, '영자의 전성시대 -1975년', 이후에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요?

    칠성봉(숙자바위+칠성대+칠성봉)이라...
    저는 햇볕을 받아 은빛으로 빛나는 커다란 성채로 보입니다. 어찌보면 왕관(크라운)으로 보이네요.
    북한산 칠성봉의 형상과 크게 닮아있지요.
    고흥 팔영산에서는.. 제7봉 칠성봉 (598m) : 북극성 축을삼아 하루도 열두때를 북두칠성 자루돌아 천만년을 한결같이 일곱개 별자리 돌고도는 칠성바위- 현지 안내문

    봉우리 형태로는 흔치않은 거대한 다각형 뿔 암봉이기에 옛 사람들이 직관적으로 칠성봉이라 불렀다고 봅니다. 민속 '칠성(七星)' 신앙의 영향이 당연히 들어 있고요.

  • 20.09.04 16:42

    칠성봉의 나마(gnamma, 성혈 聖穴)관련해서는 어디선가 읽은 것이 ' 칠성봉 정상에는 성혈(聖穴, 나마 gnamma)이 있는데,
    북두칠성이 쉼 없이 밤하늘을 운행하다, 하루 한 번은 고단한 몸을 뉘여 쉬는 흔적이다'라 하더군요.^^
    설악산은 신라시대 이래로 국가에서 하늘에 제를 지내던 '소사(小祀)'로 명산대천에 지정된 성지(제사 터)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 20.09.05 00:56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었군요.
    저는 산을 다니며 지지체에 궁금한 것을 아주 많이 전화로 물어보는 편입니다.
    칠성봉과 2가지를 더 물어 보았는데 칠성봉에 대한 설악산 국립공원 직원의 답이었습니다.
    설악산 국공에서도 몰라 속초문화원인가에 물어서 답변을 받았습니다.
    칠성봉에 대해 이런 저런 많은 정보를 알면 더 좋지요.
    주신 정보 담에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낼밤 관모능선을 갈 예정입니다.
    다녀와서 재미있는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20.09.05 08:30

    즐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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