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원래 게시물에서 막 다운 받은 사진이라 크기가 제각각 입니다.
게을러터진 조각이...
뭐 실물들이 다 분양되어진 관계로 이 사진들 말고는 남은게 없네요...
2011년 가을 부터 만들어진 애로....괜찮은 킷 입니다.
1/144 라는 함선에서는 생소한 스케일에 생소한 아이템으로 다시 만들라고 해도 한번쯤은 만들것 같은 좋은 킷 입니다.
전체 크기는 80센티가 조금 넘습니다.
거의가 에어브러쉬로만 작업되었는데...결과물도 나름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한번쯤 구입하셔도 좋을 겁니다.
전체 난간 리깅 난이도가 살짝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부탁 및 반 공갈 협박에 제작한 킷입니다.
1/6 이라는 극악의 스케일로 저 바퀴하나가 도시락 만합니다.
깔끔하게 제작해 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저런 녀석이 탄생했는데
만들다 보니...이거 웨더링 하려면 제 명대로 못 살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ㅠㅠ...
하여튼 천만다행인 킷이었습니다.
크기에 비하여 가격도 싸고
그러나 제작에는 약간의 난이도가 있습니다.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원체 크고 무거운 부품들이라서 변형도 좀 있고 일단...접착 자체가 일입니다. ㅠㅠ
이 당시에 모듈기법을 차용하였다면 좀 더 쉽게 좀 더 좋은 효과를 봤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밀리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던 얼렁뚱땅 킷입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오던 뜬금없이 깔끔하게 만들기에 종지부를 찍게 한...작품 되겠습니다.
그러나 깔끔하게 만드는게 훨씬 좋다는 여론이 많다는...ㅠㅠ
진작 만들어 놓았던 기관차에 드래곤제 화차와 타미야제 바겐들로 이루어진...유사신작 이었습니다.
물론 어디론가 팔려나갔습니다. ㅠㅠ
일동형, 도헌형이랑 같이 시작했던 타미야 3톤 트럭입니다.
거의 1년만에 웨더링을 다시 시작한 작품이고
빈이네 정모 때문에 작업하게 된 킷이네요
적재함을 채우기 위해 레진제 잡동사니들을 찾아다닌 기억이 남고
스토브 색칠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모듈기법이 적용된 첫 사례입니다. 물론 이후로 재미들렸죠..ㅋㅋ
오토화밸을 벗어나려다 탄생한 월하의 공동묘지 버젼 트럭입니다.
물론 실물이 조금 더 좋다는 그런 의미없는 면피성 발언을 해 보지만...흠...슬픈일입니다.
차후로 트럭들을 조금 더 만들 것 같다는..
오랫만에 저먼 그레이를 다시 공부하게 한 최근작입니다.
적재함과 금속과의 대비 (몇 번 해봤지만 재미있습니다. 작품에도 도움이 되고, 전체적인 분위기 설정에 효과가 좋습니다.)
를 강조하였고 흙먼지 표현이 과연 피그먼트와 이지머드, 그리고 에어브러싱 셋중에 정답이 있는가라는 과제도 남깁니다.
치핑에 있어서 세필 사용이 조금 더 정밀해 져야 할거라는 생각이 들고 (물론 위 작품 보다는 더 개선이 되었습니다만...),
낡은 철판의 질감 표현이라는 공부의 과제를 남겨 주었네요
트럭 시작하면서 자꾸만 질감 표현이라는 주제에 빠져 듭니다.
질감이라는게 꼭 표면에 무얼 입혀야만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색감으로만 잡아 낼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한층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질감을 잘 표현하면 작품의 질은 더욱 더 배가 된다는 것입니다.
좀 더 깊게 연구하여야 할 분야 입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이 나오길 기대 합니다.
트럭 한 세트 만들고 나면
아리조나 제작에 들어가야 할 텐데요...
작은 것만 하다보니 큰 배는 또 엄두가 안나기 시작하네요....겁이난다는 이야깁니다.
에효....
2013년도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질감이라....질감......ㅠㅠ
뭐여...음란마귀가 낀 것이여??
퇴마사 불러줘??
질.....풉!!! 이상한 상상하지마....
얼라려~ 함선은 또 언제 한겨? ^^'
올해도 멋진 작품 많이 만들었네.
작품들을 한꺼번에 보니 흡사 '벨린덴'의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무서운 색감. ^o^
어라...왜이러셔 형님...나 원래 함선모델러라고..ㅋㅋㅋ
작품 하나 하나가 고퀄리티입니다. 역시 많이 만드는거보다 깊이있는 작품 서너개가 훨 낫내요^^
많이 만들면서 깊이 있는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카페라서...내세울게 없습니다. ㅠㅠ
다시봐도 마지막사진 압권이네요
일년동안 만든것마다 수작이네요
탱크류의 바퀴나 캐터필드에 질려 AFV엔 관심이 없었는데 ㅎㅎ
트럭을보니 관심이 가네요
특히 요즘 2차대전사 글을 읽으니 내년엔 한번쯤은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올해는 초반에 조금 게을렀습니다. 살짝 갈피를 못 잡았다고나 할까요....뭐 내년이라고 달라지겠습니까만...열심히 달려 봐야죠
역시 웨더링이 중요합니다. 한눈에 보이는 변천사입니다. 올 한해 잘 감상했습니다. 내년에도 기대하겠습니다.
웨더링은 말 그대로 더럽히는 것 보다 전체적으로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모래바람같은것에 확 씻긴듯한 저 트럭 좋으네~~ 수고 많았어..
내년에도 열심히 혀~~
너 좀 열심히 해라...작품 구경좀 하자
와우.. 하나같이 명작입니다. 색감이 그윽한게 끝내줍니다.^^
감사합니다. 진형씨 결산도 빨리 보고 싶은 걸요
역시라는 말 밖에...^^ 트럭 시리즈 좋아요~^^
계속 만들어야 할까 봐요....열대쯤 만들어서 팔아 먹을까??
정말 멋진 작품 잘봤습니다. 색감과 질감이 살았있네요.^^
감사합니다. 눈에 익은 아이디가 아니신데...재미있는 모형 생활 하면 좋겠네요
올해는 거의 바퀴달린것들로 달리셨군요. 조각영혼님 작품답게 퀄은 아주 높네요~~내년에는 또 어떤작품 보여주실런지 기대되고 즐거워집니다~^^
한번씩 어딘가에 확 꽂힐때가 있는데....그럴땐 달려야쥐...ㅎㅎ
연초에 뜸하셔서 조금 걱정(?) 아쉬웠는데, 다시 돌아오셔서 반가웠어요!!! 모듈레이션 기법 설명 중에 조각영혼님 설명이 제일 잘 이해가 되더군요. 예전에 번역 내가 한 거 맞나 싶기도 하고... 풉.
캄솨...
워 영혼님도 결산?
제가 글을 최신글 순으로 읽다 보니...
대물 대작 다작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정석님도 손만 안 다치셨으면 어마어마한 작품 나왔을듯요...
어쩌면 저렇게 만들수 있는지 신기할 뿐입니다
늘 말하지만 집중력만 있으면 되는 겁니다. 뭐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진 않아요...차근차근 지치지 말고...
참 머랄까 작업하시는것을 동영상으로 만들어보심이...... 도저히 감이 안옵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색감과 질감이 나오는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