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에 사용되던 중국 고대 악기.
금은 1116년(예종 11) 송에서 들여온 대성아악(大晟雅樂)의 악기로 일현금·삼현금·오현금·칠현금·구현금 등
현의 수에 따라 이름이 붙여진다. 왼손으로 줄을 집는 자리에 자개로 만든 휘(徽)를 박아놓아 휘금이라고도 한다.
슬과 함께 문묘제례악에 사용되었고 한말 일제하에는 정악곡의 반주에 사용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거의 연주되지 않는다.
슬은 25개의 현이 모두 안쪽 위에 올려져 있는 동양최대의 현악기이다. 금과 함께 들여와 아악(雅樂)에만 연주한다.
악기의 몸체 둘레에는 검은 칠을 하고, 그 전면에는 구름 속을 날고 있는 학의 모습을 그려놓았다.
제1현부터 제12현까지는 반음으로 조율하여 한 옥타브가 되게 하고, 제14현부터 제25현까지도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제1현부터 제12현까지보다 한 옥타브 높게 조율하는데 제13현은
윤현(閏絃)이라 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제1현에서 제12현은 왼손 식지로, 제14현에서 제25현은 오른손 식지로 동시에 뜯어 옥타브의 음을 낸다. 줄에는 모두 붉은색을 칠한다. 금과 슬은 부부간의 화목을 나타내는 말로 '금슬이 좋다'는 표현에도 사용된다.
첫댓글 아하!~~금슬좋다는 말이 이렇게 유래가 됐군요.
우리야 금슬 좋은것 부러워해야만 하면 될거니 맘은 편하요 ㅎㅎㅎ
아하금슬이 좋다는 말이 이렇게 유래가 됐군요 근데 누가 夫이며 누가 婦인가요
금과슬은 따로 연주가 되지 않고 늘 함께 연주를 해야 한다네요 ..늘 붙어 다닌다 해서 금슬이 좋다고 표현했다고 봅니다 아마도 금이 먼저 나오니 금이 지아비요 슬이 지어미가 아닌가 사려 되옵니다 맘 사랑님 ㅎㅎ
옛날에는 그럴수도 있겠지만 ...지금세대 애들에게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그렇군요 ....잘 알았습니다요...체리님!!!
ㅎㅎㅎ 감사 합니다 ..이제 금술과 금슬을 구분 하시겠지요? 저두 종종 금술 좋다 이런 말을 들으면 그것이 금슬이다 이렇게 말할려니 그렇고 ㅎㅎ 암튼 그래요
아하,,,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체리님,.
금슬 좋은 부부 맞지요?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 ㅎㅎ
일신우일신이네..
오케바리 .. 문자 넘 쓴다 ..한문으로 적던지 ..이제 손구락 기장도 짧아졌니 ? ㅎ
또 투닥투닥~~~두분은 금슬이 좋으면 안되시남???
체리님 덕에 많은 것을 배웁니다.^^
천만에유 ..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 ,,저두 악기 공부 하다보니 자료에 나와 있어서 이리 불러 왔시요 ㅛㅛ 예전 자료에 들어 있어서 ㅎㅎ
해우님하고 체리님하고 한그릇드시고 금술 좋아지면 좋겠다 매취금술하곤 무슨 관계지
해우하고 내하고 금슬 좋은것 볼려면 아마도 평생 못볼껄? 매취금술하고 암 상관도 없는거 같여 ㅎ
재미있습니다. 체리님 덕분에 점점 머리 용량이 넘쳐나겠습니다..ㅎㅎ 또다른 것도 알려주세요.. 널리 전파를 하겠습니다.ㅎㅎ
무궁무진 갈쳐 줄것은 많은데 제 손구락이 따라갈 수 있을지 ㅎㅎ
금슬 좋다는 말이 이렇게 해서 생긴거군요~체리님~닭살부부도 금슬이 좋다에 들어가남요?
안쪽이아니고 안족이겠지요? 기러기발의 형태...엣어른들이 형제의 수를 물을때 안행이 몇인고 하던것처럼 기러기 안...
ㅎㅎ 그거는 가야금이나 거문고 조율을 할 때 안족이라 기러기 안 이라 하옵니다. 안쪽 이라 하는것은 사진의 안쪽이라는 것이였어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