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Buddha teaches not only through words, but also through His
life. Although His life is endless, in order to awaken greedy
people, He uses the expedient of death.
부처님께서는 말로만 가르치시는 게 아니라 당신의 목숨을 바쳐 가르치셨다.
당신의 목숨은 끝이 없지만 탐욕스러운 자를 일깨워 주기 위해서는 육신의
죽음을 방편으로 삼으셨다.
"While a certain physician was away from home, his children
accidentally took some poison. When the physician returned,
he noticed their sickness and prepared an antidote. Some
of the children who were not seriously poisoned accepted
the medicine and were cured, but others were so seriously
affected that they refused to take the medicine.
예컨대 어떤 의사가 집을 떠나 있는 동안에 애들이 뜻하지 않게 어떤 독약을
마셨는데, 의사가 돌아와서 이 모양을 보고 해독제를 마련했더니 중독이 심하지
않은 애들은 그것을 먹고 낫는데 상태가 심한 애들은 약 먹기를 거절했다.
The physician, prompted by his paternal love for his children,
decided on an extreme method to press the cure upon them.
He said to the children: 'I must go off on a long journey.
I am old and may pass away any day. If I am with you I
can care for you, but if I should pass away, you will become
worse and worse. If you hear of my death, I implore you
to take the antidote and be cured of this subtle poisoning.'
Then he went on the long journey. After a time, he sent a
messenger to his children to inform them of his death.
의사는 자식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들에게 적용할 극단적인 처방을
생각하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애들아, 나는 지금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야 하는데, 늙어서 언제 죽을지
모른다. 내가 죽지 않고 돌아오면 너희를 돌봐 주겠지만, 만일 그러지
못하면 너희는 끝없이 불쌍해질 것이니, 부디 내 말을 들어라. 만일 내가
죽었다는 기별이 오거든 이 해독제를 마셔 중독을 치료해라."
그리고 먼 길을 떠난 지 얼마 뒤에, 애들에게 자신의 죽음을 알리는 편지를
보냈다.
The children, receiving the message, were deeply affected
by the thought of their father's death and by the realization
that they would no longer have the benefit of his benevolent
care. Recalling his parting request, in a feeling of sorrow and
helplessness, they took the medicine and recovered."
비보를 접한 애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자애로운 마음으로 돌봐 주시던 아버지를
영영 못 만나게 된 것을 깨닫고는 슬퍼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다. 한참
만에 아버지가 떠나면서 들려 준 말이 떠올라서, 그렇게 막무가내로 거절하던
해독제를 마셨더니 중독증이 순간에 풀렸다.
People must not condemn the deception of this father-physician. Buddha is like that father. He, too, employs the
fiction of life and death to save people who are entangled
in the bondage of desires.
사람들은 애들을 속인 의사 아버지를 비난할 수 없다. 부처님께서도 탐욕의
노예가 되어서 몸부림치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생과 사라는 허구의
세계를 보여 주시기 때문이다.
첫댓글 fiction입니다
허구의 세계라.. 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