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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 마눌 따까리 타임이 끝나고 오후 2시쯤 자유시간이 되었는데 그동안 모임이나
잔치집 띠댕기기면서 알콜하고 너무 친하게 지나느라 소홀했던 집 인근 도서실이나 가가
오염된 속을 비우고 마음의 양식이나 실컨 묵고 오까 카다가 이넘의 산병이 또 도져서 시지쪽
연호산을 찍고 오기로 한다!~
형제봉을 넘어 모봉으로 들어서는 길목에 있는 동대사에는 형형색색의 연등이 산허리까지
울긋불긋 물들이고 있고 차량 행렬로 서당지옆 외길은 걷기조차 불편하다!~
일년내 갈짓자로 걸어댕기다가 석가탄신일 하루 몇만원 주고 면죄부용 연등에 이름쪼가리
하나 달랑 달마 끝인기여?~ 이 이마 버꺼들아!~ 거기다 팔공산 갓바위 큰 부처님도 소원을
한가지 밖에 안들어 주는데 무신 소원을 이리 구구절절히 적어 노았노?~
연호산에서 오성아파트 쪽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우측 능선으로 내리오다가 산사면을
가로질러 가는데 산허리 거의 5부 능선까지 오만상 파재키가 밭을 만들어났다!~
수성구청장하고 군부대장이 빨간 글씨로 크다타게 경고문을 부치나도 "흥"~"이다!~
세멘포장 도로를 따라 허름한 건물을 돌아나오는데 갑자기 "우왕!~" 카미 개쒜이가
달려드는 통에 깜딱 놀래가 오짐을 쌀뿐했다!~
마침 마눌 헌 스틱을 갖고 온지라 찌르는 시늉을 하니 이 띠바가 이제는 잇몸까지 드러내고
달겨들기 시작한다!~ 100여 미터나 뒤로 물러나며 생쇼를 한끝에 개쒜이를 벗어났는데
주인넘은 그때까지 상판때기도 안보인다!~ 얼마전 신문을 보니 개는 주인을 닮는다 카던데~
이넘의 주인은 부루독꾸처럼 생기찌 시푸다!~
오늘은 간만에 수리뫼 산행에 참가한다!~ 예전에 답사한 산행지거나 선약을 이유로 결석을~
그래도 산방 문찌방이 닳도록 들락날락거리며 수리뫼 가족들과 대면한지라 여전히 낯이 익은
얼굴들!~ 아직도 뫼들은 기억하고 환대해 준다!~
3년전인가 겨울 무릎까지 빠지는 눈속에 백적산을 찍고 굴암사로 내려온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는
이목정리~어두묘~ 상여바위~삼형제바위~백적산~1037봉~괴톨재~괴밭산~무당봉~이목정리!~
김대장이 하산시간 오후 4시 반이라 카미 작은갈봉교 삼거리에 일당들을 내려 놓는데 길을 아는지
모르는지 선두는 벌써 내빼고 있다!~
백적산 등산안내도 맞은편 작은 갈봉교를 건너!~ 그라마 큰 갈봉교는 어데있노?~
이목정2리 방향 포장도로로!~ 그런데 하산할때 보니 달구지는 굴암사 입구까정 들어와가 있던데
와 여다 부라놓노?~ 누구 똥개 심부름 시키나?~^^*
개울을 좌측으로 끼고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해발 660m쯤 된다는 이목정2리 마을을 지나고 두릅밭을
오른쪽으로 끼고 굽어돌면 조그만 다리를 지나면서 마을과는 이별하는데 들머리인 마을회관은 어디에?~
들머리 마을회관을 놓치고 넓은 임도를 따라 앞만보고 가는 선두를 터덜터덜 따라가면서 이기 아인데
시퍼도 이미 계곡 안쪽으로 깊숙히 진입한지라 좌측 능선을 힐끔힐끔 보미 저쪽이 상여바위고 그옆에
볼록한기 삼형제봉인강?~ 지레 짐작만!~
조금뒤 실개울을 지나고 몇발자국 더가면 이런 개울을 한번더 건너게 된다!~
출발한지 25분여 후에 임도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으로 꺽었으면 헬기장쪽 어두묘 방향으로 갈낀데
리본이 달린 우측 산길로 접어드는 통에 좌측 능선과는 점점 멀어지고~ GPS 박사 99클럽 이대장도
아무 말없이 따라 가는데 무식한 뫼들이 건방시럽그러 일로가마 안되고 절로가야~카미 운을 달지 못한다!~
산등성이가 빤히 올려다 보이는 곳에서 갑자기 산이 벌떡 일어나기 시작한다!~ 헥헥거리며 앞에가는
오사장 뒤를 따라 가는데 뭔가 시커먼기 툭 떨어진다!~ 어이쿠 돌이마 밑에 따라오는 사람 호박 깰낀데
시퍼가 얼른 발로 밟는데 카메라다!~ 이거 오사장꺼 아인교?~이런!~감쏴함다!~주머니 찍찍이가 다되가!~
감사하기는!~ 내가 발까 꽉밟았는데~ 고장이나 안나야 될낀데~^&^
희미하고 다소 거친 경사면을 15분여 동안 땀께나 흘리고 올라서면 그제서야 삼형제봉에서 올라오는
분명한 등로를 만나고 다시 우측으로~ 밑에서는 김대장이 막걸리 막걸리 타임!~ 카는데도 선두는 계속
기래이다!~ 엉거주춤하다가 난도 따라 후다닥!~
큰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해서 무명봉에 올라선 다음 다시 우측 방향으로 틀어 내려가니 엄마야 무신
이런 변이!~ 정상 0.2km 표지판이 생뚱맞게 서있다!~숲속에 들어서서 조망은 꽝이고 오르막에 좌측으로
얼마간 꺽었으니 상여바위는 지나왔더라도 삼형제바위는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뭐꼬!~
99클럽 이대장은 우리가 서있는곳이 용평광업소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같다고~ 그라마 저앞 봉우리가
988봉?~ 갑자기 힘이빠져 김또깡아저씨가 선두에서 빨리간다고 쑤알라 쑤알라 해싸키나 말기나 먼저
올라간다!~
고비인지 고사리 비슷한 나물이 지천인 완만한 오름길을 이어가면 산나물을 뜯으러온 마을에 산다는 아저씨
아줌씨를 만나고~ 바로 앞에 줄을 잘선 아줌씨는 참나물을 한움큼 얻어 걸리기도!~뫼들 니는 복도 복도!~
우측으로 틀어 너덜지대 삼거리 표지판이 서있는 곳을 통과하면 밀양 천황봉 너덜형이 아닌
백두대간 미시령 황철봉 구간과 유사한 카다란 너덜지대가 시작된다!~
햇또를 방구돌 방향으로 쳐박고 올라오다 보면 끼처럼 옆으로 기게된다!~ 두번 걸음에 하늘한번 쳐다보고~
아이고 디라 이사장님 눈좀 뜨소!~
너덜 중앙을 기준으로 올라오다 보면 등로는 왼쪽으로 돌아가게 되어있다!~ 다시 왼쪽으로 돌아나가고~
앞에서 99클럽 팀들이 야!~경치 직인다 카는 전망바위에 올라서면 북으로 계방산 줄기가 희미하게 보이고
남으로는 모릿재를 기점으로 잠두산과 백석산이 당차게 앉아있다!~ 모두다 눈오는 겨울이면 이름값을 하는
명산들이다!~
너덜지대 입구에도 붙어있는 표지판이 끝나는 시점인 여기에도 서있는데 난코스가 어떤지 궁금하다!~
다른곳은 예전에 뫼들이 답사한 곳이 맞는지 생소하기만 했는데 이곳 정상 짱배기에 올라오니 김대장이
바우들 산대장시 답사하면서 걸어놓은 빛바랜 정상 표지판이 오랫만에 찾은 딸을 반기는 친정 엄마처럼
두손을 벌리고 서있다!~김또깡의 판때기 부착으로 떼어진 그넘을 옆 소나무에 조심스레 다시 걸어놓는다~
이정목를 겸하는 백적산 정상목에 오랫만에 김또깡의 작품을 걸고 후배와 한컷!~
이어지는 등로는 직진 모릿재 방향을 버리고 무인산불감시초소 옆 우측 내림길로~
지금부터 1037.1봉 갈림길까지는 대채로 순탄한 길이라 좌우를 천천히 음미하면서 진행한다!~
산행 시작한지 1시간 30여분의 시간이 흘렀는데 6시간 넘게 산행시간을 받아온지라 남는 시간을 우예
보내노?~ 카미 오도방정을 떤다!~ 앞으로 진행될 쪽팔리는 알바 시간은 계산하지도 않고!~
몇발자국 더 진행하면 삼거리 이정표를 만나는데 굴암사로 빠지는 삼거리다!~ 수년전 답사시 모릿재에서
정상을 찍고 이리로 빠진 기억이!~ 지금도 단시간에 정상을 밟을수 있는 코스로 가장 인기가 있는 코스다!~
여지껏 보이지 않던 표지기들이 이쪽으로 다 집합한 것처럼 주렁주렁 달려 이를 대변한다!~
그런데 알바의 제왕 산이좋아 허회장님이 저 주렁주렁 달린 표지기에 혹해 이쪽으로 내려섰다가
씩씩거리며 다시 올라왔다고!~ 푸~핫!~
낙엽길 가운데 이런 커다란 돌삐들이 드문드문 박혀있는 곳을 지나는데 이사장님은 연신 어~이!~ 뫼들
밥묵고 가자!~ 되풀이 우리하게 한다 카던데 미리 무나야지!~
앞에가마 뒷통수에 대고 적당한 곳에 자리잡아바라!~ 쫄리가 쫄리가 평탄부 적당한 곳에 전을 펴기로~
시즈꾸 소속 본대팀에 낑기시마 푸짐하게 얻어 물낀데 하나같이 소찬이다!~ 뫼들이 가지고온 참외를
후식으로 후다닥 해치우고 출발!~ 99클럽 일당들과 땡깡, 천산천사도 얼핏 스쳐간듯하고!~
묘터를 이장한듯한 구덩이가 드문드문 보이는 안부를 지나 나즈막한 봉우리를 올라서면 99클럽
일당들과 땡깡팀이 등을 돌리고 전을 펴고있고~ ~
또다시 안부에 내려서면 천산천사도~ 못본체 앞으로 패쑤 ~
걷기좋은 평탄부가 잠시 이어지다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갈림길에서 허회장님과 오사장이 앉아있다!~ 와 여 앉아있능교!~ 길이 없어가!~
사탕을 한개 얻어묵고 쪼가리를 보니 어째 이상하다!~내가 가지고 온 지도와 아침에 김대장이 농갈라준
개념도에는 등로가 1037.1봉을 거쳐 가도록 되어 있는데 뺀질뺀질한 등로는 봉우리와 100여m 떨어진
산사면을 우측으로 우회한다!~ 진짜 길이 없던교? 허회장님이야 워낙 알바로 명성이 자자한 분이라
긴가민가지만 옆에 야물딱진 오사장도 무언으로 같이 동조하는 바람에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진다!~
그러면 저쪽 1037.1봉으로 일단 진행해 보기로 하고 좌측 표지기가 달린 곳으로 진행한다!~
봉우리에 올라서면 우측 서편으로 연결되는 능선이 있겠지 카미 올라서는데 으~잉 능선이 없다!~
조금더 진행하면 있겠지 설마~ 계속 진행하는데 엄마야 갑자기 철탑이!~ 다른 사람 답사기에 보니
철탑이 있다 카는 소리는 없던데 직진해 내려가다 다시 빠꾸!~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가니 또 철탑이!~
마침 산나물을 뜯고있던 등산복 차림의 일당들에게 어디서 올라 왔능교 물어보니 창평쪽에서 올라왔다고~
이런 떠벌!~ 봉우리 두개를 더 넘어왔다!~ 전부 작전상 후퇴!~ 다시 삼거리로 빽~ 그런데 집에 돌아와
다시 복기하니 계곡으로 그대로 떨어지면 괴툴재 사거리고 다시 잠깐 북진하면 괴툴재로 복귀하는데 오만상
뺑뺑이를!~
1037.1봉으로 서둘러 빽을 하는데 갑자기 하늘이 깜깜해 지더니 천둥 번개와 함께 소나기가!~
배낭을 뒤져보니 아뿔싸 카메라 방수카바를 잊고왔다!~띠바띠바 카민서 서둘러 핸드폰과 카메라를
비닐주머니에 넣고 다시 배낭에 집어넣는다!~ 삼거리에서 괴툴재 사이에 사진이 없다가 갑자기 괴밭산
짱배기에 짜~안 카미 나타나니 놀랬수?~ 뫼들은 울고싶은 심정이우!~ 결과적으로 삼거리에서
괴밭산까지 알바 시간 포함 1시간 30여분이 걸린셈이다!~ 하산 종료시간까지는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허접한 뫼들을 믿고 따라와 생고생한 후배와 이사장님,정미씨, 그리고 원인 제공한 허회장님과 오사장님
모두에게 큰절로 용서를~ ^&^
다시 빽하여 삼거리로 되돌아 오니 괴툴재에서 코가 땅에 닿을듯 가파른 경사면을 쳐올라와 좌측으로 300여
미터를 이동하여 괴밭산으로 간것이 새삼 생각나면서 숨이 다시 가빠오기 시작한다!~
삼거리에서 북측으로 직진!~ 괴툴재에서 올라오는 방향으로 보면 우측이다!~
삼거리에서 북측으로 진행할려고 보니 수리뫼와 99클럽 표지기가 눈에 뜨인다!~올라 올때는 경황이 없어
지나친 또 다른 이정표!~ 하산길 진행을 한결 부드럽게 해준다!~
평탄부를 잠시 지나~
큰 바위를 우측으로 우회해서 돌아나가면~
무덤이 있는 무당봉이지 시픈~ 선답자의 답사기를 보니 다들 그렇게 표현해 놓았다!~
무덤을 지나 우측으로 꺽여져 내리는 등로!~ 여기에도 99클럽 표지기가 길잡이를 하고~
넝쿨과 잡목으로 다소 거친 등로를 이어가면!~
이렇게 길을 막고 심술을 부리는 넘들도 있다!~
장애물 3단이 연속으로 설치된 곳에서는 가랭이를 최대한 벌리고~ 왼쪽 다리에 쥐가 날라칸다!~
아까 소낙비를 맞아 신발속까지 젖었는데 물에 젖은 산죽 사이를 빠져나가니 또다시 발바닥에서 끼르륵
카미 깨구리 우는 소리가!~
능선 갈림길에서는 우측 능선으로 갈아타고~ 아침에 김대장이 이야기한 무조건 우측이다!~
그런데 마지막 삼거리에서 또다시 갈등한다!~ 이목정 2리로 갈려면 아직도 능선을 더 진행해야
되지 시푼데 99클럽 이대장은 우측 급사면으로 길을 내고 표지기를 달아 놓았다!~
아까 내려오면서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얼핏 보니 굴암사 근처인것 같은데 벌써 하산을?~
이대장과 예전에도 같이 몇번 산행을 한터라 GPS를 신뢰하고 따르기로!~ 한번 알바를 경험해서
후배에게 미안한데 앞서 가는 후배를 돌려세울 염치가 없다!~
길도없는 사면길에 어지럽게 발자국이 흩어져 있는데 아래에서 땡깡표 웃음소리가 오~홍~홍 카미 온산을
돌아댕기는데 와이리 마음이 편안해 지는지!~ 오~홍~홍!~
그런데 앞에가는 후배의 궁디가 혼통 진흙 범벅이다!~ 배낭 아랫도리도!~ 어디서 그랬노?~ 저쪽에
내리 오다가 철퍼덕 해가요!~ 거지도 그런 상거지가 없다!~ 누가 뒤에서 보마 뫼들 꼬라지도 이하동문이지
시푸다!~ 오~홍~홍!~
가파른 내리막을 꼬로박듯 내리오면 배수로다!~ 콤파스가 짧은 뫼들은 뒤로 1미터 물러서가 하나 둘셋카미
뛰어 넘는데 너무 뒷발에 힘을 줘가 차는 바람에 밭고랑이에 쳐박힐뻔!~
으이구 이 띠바야 뭐 똑바리 하능기 없노?~
채소같은걸 심어놓은 남의 밭고랑이를 조심조심 내려오는데 후배넘이 뭐 심어났는데 일로 가마 되능교?~
이 띠바야 그라마 니는 날라갈래!~
잠시후 2차선 포장도로로 내려서서 개울가에 설치해 놓은 호스에 등산화와 바짓가랑이
흙을 대강 씻어내는데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가 올라오며 빵빵거리디 우로 올라간다!~
대강 흙을 닦아내고 굴암사 방향으로 100여미터 이동하면~
진골교 다리를 건너 굴암사로 가는 공터위에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가 서있고 뒤풀이 채비가 한창이다!~
생각하지도 못한 알바와 갑작스럽게 내린 소낙비(후배가 비올 확율이 60%라고 했으니 갑자기~는 취소)
로 5시간 산행이 10시간 보다도 더 길었던 것처럼 피곤이 몰려온다!~
진골교 건너 위쪽 계곡물에 김대장과 곳휴를 내놓고 알탕을 하는데 발끝이 시려 1분을 버티기 힘들다!~
곳휴를 더 이상 담가 있다가는 사용불가 가능성이 높아 김대장하고 동시에 후다닥 나와 수건에 물을
적셔 대강 몸을 딲고 뒤풀이 장소에 가보니 벌써 묵채를 두그릇이나 묵었다는둥 분위기가 절정이다!~
내려 올때는 아무 생각이 없더니 맛있는 음식과 반가운 이들을 다시 비빔하니 위액이 다시 분비되기
시작한다!~ 돼지고기 눌랐능거 하고 묵채 찌짐 거기에다 더덕엑기스 소주를 몇잔이나 걸치고 수박까지
후식으로 포식한 다음 군위휴게소에서 잔치국수로 방점을 찍고 보니 마눌 눈치보미 저녁 쫌.. 칼일이
없어졌다 !~ 이른 아침부터 수고한 주연과 조연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꿈나라로~
첫댓글 언제나 즐거운 산행에 표현력이 굿뜨 입니다
허공에 구불러 댕기는 두발과 땅바닥을 차고댕기는 두발을 번갈아 사용하는 늘상 자신만만이고 밝은 표정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구지 안에서 이웃사촌으로 하루 거웠시유
우량아 산녀아가씨
수리뫼의 아이콘으로 오래오래 남아있기를
나름 바쁩니더 구블리 델기고 걸어댕기고.. 늘 웃음을 주는 우리뫼들님 늘 좋은 글감에 감동하고갑니다
고생했심더
이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들이 내려간거리가 지도상의 괴밭산 정상(1,097m )이구 약 500미터 뒤에거리상의 1,097봉이 괴밭산이 맞는거 같습니다.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1,104봉에 정상판이 있던데 아마
꼭 표고가 높다고 해서 주 봉은 아니다고 생각합니다만. 암튼 다소 헷갈리는군요. ^^
김대장이 빤스칸에서 노나준 개념도와 내가 갖고간 지도에는 괴툴재 방향 우측(서쪽)으로 휘어지는인했으면 알바를 안했을 낀데 ^&^
분기봉인 1037봉을 밟고 가도록 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휘어지는 사면에서 1037봉은 100여 미터 떨어져
있었고(알바를 하게된 주요인) 99클럽 이대장의 GPS 지도에도 1037봉을 비켜가도록 되어 있었는데
진작에 그 지도를
그라고 1037봉에서 보면 1104봉이 우뚝하고 지도상 괴밭산인 1097봉은 민드리한 능선모양이라 1097봉에
붙여놓은 배창랑씨의 괴밭산 비닐 코팅지가 때어지지 않았나 유추해봄
그라고 하산길 무덤쪽 무당봉도 마찬가지로 큰 의미가 없는듯 산꾼들의 표지기 한장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