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길이 |
액션 |
라인레이팅(lbs) |
루어무게(oz) |
10' |
MH |
15-30 |
3-6 |
11' |
H |
20-40 |
4-7 |
11'3' |
XH |
12-30 |
8-10 |
{다이와(Daiwa)의 sealine XS 모델 기준}
스피닝 낚시대(Spinning rod)의 종류별 라인과 루어무게
로드길이 |
액션 |
라인레이팅(lbs) |
루어무게(oz) |
8'0" | M | 10-25 | 3/4-3 |
8'0" | M | 12-20 | 1-4 |
8'0" | H | 12-30 | 1-6 |
9'0" | MH | 12-30 | 1-4 |
10'0"(3m) | MH | 12-30 | 1-6 |
11'0" | H | 12-40 | 2-8 |
12'0" | H | 12-40 | 2-12 |
15'0" | MH | 12-40 | 2-12 |
{미 세익스피어사(Shakespeare) Ugly Stick모델 기준}
낚시줄 굵기는 4(lb)파운드에 1호라고 생각하면 된다.
3호 낚시줄이면 3 X 4 =
12 파운드. 1온즈는 28g
'꼭 이렇다!' 라는 법칙은 없지만, 사용할 루어에 따라 낚시대의 강도 또한 맞춰야 한다
라이트 액션의 낚시대는 몸집이 큰 농어를 제압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고, 헤비액션의 낚시대 또한 농어의 바늘털이나 저항에 능동적인
대처가 어렵기 때문에 미디엄액션 정도의
낚시대면 무난하다. 그러나 시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농어의 활성도가 좋은 여름철엔 무게가 가벼운 플로팅타입의 루어를 쓰게 되므로
약간 라이트액션 쪽의 낚시대라야 원투성과 함께 농어의 거센 바늘털이에 대응 할 수 있다. 실례로 여름철 헤비 액션에 가까운 낚시대를 사용 했을
때 10마리 히트중 8마리까지 떨어트린 적이 있다.
절수에
따른 분류
원피스
: 1절로 만들어진 낚시대, 보관, 이동이 불편하지만, 강도나 감도면에서 2절보다 유리함.
투피스 : 대의 중간부분을 끼우는 형태, 낚시대 보관, 이동면에서 좋음.
기능적으로 볼 때 1마디로
된 대가 끊김 없는 힘의 전달 루트를 갖고 있음은 물론 낚시하는 가운데 대가 나뉘어 빠져 버리는 사고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집에서 낚시터까지의 운반과정이 여의치 못한 경우와 초보자들에게서는 2마디로 된 대가 쓰이기도 한다. 중상급자와 대의 운반에
어려움이 적은 경우 1마디로된 대가 애용되고 있다.
스피닝 대는 미디움/미디움 헤비로 캐스팅 대는 미디움 헤비/헤비 정도로 마련하면 되는데, 초보자의 경우 조금 뻣뻣하여 낚시대 다루기가 쉬운 헤비 계열을 그리고 상급자는 대의 미세한 액션도 느낄 수 있는 라이트 계열을 선호한다. 그리고 도보낚시를 하는 경우 보트낚시 때 보다 긴 로드를 쓰는 것이 그리고 캐스팅 대보다는 스피닝 대가 먼 곳 까지 루어를 던질 때 유리하다. 그리고 큰 농어나 스피너베이트 같이 목표점에 정교하게 날아 가야할 때는 베이트캐스팅 대가 유리하다.
따라서 미디움 1대, 미디움헤비 1대씩 2개의 낚시대를 준비하면 어지간한 상황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농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빠른 챔질을 원한다면 당연히 헤비 쪽이 효과적이다. 스피너 베이트를 사용하려면 낚시대의 길이는 좀 긴 것이 좋은데, 스피너 베이트를 캐스팅하기 편하고 주로 낚시대를 이용하여 액션을 주기 때문에 긴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낚시대를 선택할때는 농어전문점에 들러 실물을 확인하고 설명을 충분히 들은 다음, 사용할 루어와 릴, 어떤 대상어종을 잡을지 먼저 생각한 다음 고르는 것이 좋다.
비쌀수록 가볍고 감도도 좋지만, 부러질 확률도 높다. 처음에는 부담없는 가격의 낚시대를 고르는것이 현명하다. 처음 시작할때는 스피닝 한세트정도를 갖추지만,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면 서너세트정도는 기본으로 갖추게 된다.
릴(Reel) 선택하기
릴(Reel)의 종류
릴은 분류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스피닝 릴(Spinning reel), 베이트 캐스팅 릴(Bait casting reel),클로즈드 훼이스 릴(Closed face reel),플라이 릴(Fly reel)의 4가지로 구분한다.
농어낚시엔 스피닝 릴과 베이트 캐스팅 릴이 주로 쓰이며, 스피닝 릴이 가장 대중화 되어 있다.
1. 스피닝 릴(Spinning reel)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릴로써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다. 스풀을 뚜껑이 없어 "Open Face-Reel" 이라고도 한다. 스피닝 릴은 로터(Rotor)가 회전하며 스풀에 낚싯줄을 직각으로 감도록 되어있어 힘이 다소 떨어지고 간혹 낚싯줄의 꼬임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지만, 섬세한 낚시나 가벼운 채비를 다룰 때는 베이트캐스팅 릴보다 편리하며 사용법도 쉬워 초보자에게 권할 만한 릴이다.
농어 캐스팅용은 보통 3500번대 에서 5000번까지의 스피닝 릴로서 5호 라인이 150m정도 감기는 게 좋다. 간혹 더욱 큰 릴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농어를 히트했을 때 속전속결로 제압하는 데는 유리할지 모르나 농어의 주둥이가 찢겨져 터트릴 수 있고, 계속되는 캐스팅으로 무게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낫다.
2.베이트 캐스팅 릴(Bait casting reel)
19세기 미국에서 처음 고안되었다고 하는데 이 릴은 좌우 측판사이에 스풀이 직접 회전하는 장구통 모양을 하고 있어서 캐스팅 릴(Casting reel)이라고 총칭한다.
"Bait casting"란 말은 미끼를 던진다는 뜻으로 미끼로 쓰는 종류가 살아있음의 여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소형의 베이트 캐스팅 릴은 배스 등과 같은 민물낚시에 사용되며 대형급은 트롤링 낚시, 배낚시 등의 바다낚시에 많이 사용된다.
베이트 캐스팅 릴은 던질 때의 줄 얽힘을 방지하기 위해 줄을 좌우로 고루 감아주는 레벨 와인딩 시스템을 채용한 모델이 많으며 또한 던질 때의 백 러시(Back rush)를 방지하기 위해 브레이크 장치를 채택한 고급형 모델도 많다.
베이트캐스팅 릴은 원통형의 구조에 낚싯줄이 스풀에 바로 감기도록 돼 있어 구조가 간단하고 힘이 좋다. 또한 정확한 던지기가 가능하고 다양한 기법을 구사할 수 있어 농어낚시에 가장 적합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초보자가 루어를 던질 때 백래쉬(Backlash:스풀의 과도한 회전으로 낚시줄이 엉키는 현상)가 자주 발생해 익숙해지려면 다소의 연습이 필요하다.
3. 클로즈드 훼이스 릴(Closed face reel)
스풀이 뚜껑으로 덮혀 있어 보이지 않아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스핀 캐스팅 릴(Spin casting reel)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릴 장착 위치가 낚싯대의 위쪽에 있는 ‘스핀
캐스팅’ 릴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소총 손잡이 모양을 한 스핀 캐스팅 릴대에 부착하면 무게 중심, 즉 밸런스가 잘 맞기 때문에 쓰기에 매우
편리하다.
반면 이 릴은 짧은 거리의 포인트에는 정확한 투척이 이루어지나 크기나 구조상 원거리 투척,즉 원투(遠投)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원거리용 원투 릴이 따로 생겨났다.
4. 플라이 릴(Fly reel)
스풀이 릴 몸통 안에서 돌아가는 것이 특징이다.플라이 릴은 플라이 낚시 전용 릴로써 루어 캐스팅의 스피닝 릴이나 베이트
캐스팅 릴과는 기능과 외관으로도 확연히 구별이 된다.
플라이 릴은 모양과 기능은 단순하지만 기어비가 1:1인 싱글액션 릴과 1:2이상인
멀티플라잉 릴,그리고 시계태엽 같은 스프링을 장착한 오토매틱 릴 3가지가 있다.
릴(Reel)의 각 부위 명칭과 기능
1.라인롤러(Line roller)
로터가 회전하며 낚싯줄이 스풀에 감기도록 유도해 주는 장치다. 그런데 이부분에 낚싯줄과의 마찰이 심해 롤러 자체가 부드럽게 회전하도록 되어 있다.
2.레벨와인드(Level Wind)
핸들을 돌리면 이 부분이 좌우로 왕복하며 낚싯줄이 스풀에 고루 감기도록 유도해 주는 장치다.
3.크러치 레버(Clutch lever),역회전방지레버(Stopper)
스토퍼의 또는 크러치레버의 좌우 위치 조절에 따라 릴을 쌍방향으로 회전시키거나, 역회전하지 못하도록 제어한다.
4.메카니컬 브레이크(Mechanical Brake)
브레이크 조절나사라고도 하며 과도한 스풀 회전을 제어해 낚싯줄이 엉키는 현상을 막아주는 장치다.
5.스풀(Spool)
낚싯줄이 감겨 있는 일종의 실패다. 요즘은 이 스풀의 재질과 모양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6. 드랙(Drag)
드랙은 큰 고기를 걸었을 때 릴에 과부하가 걸리면 스풀이 미끄러지듯 역회전해 낚싯줄과 낚싯대를 보호하는 장치로서 부드러운 작동이 생명이다.
7. 로터(Rotor)
스피닝 릴은 이 로터가 회전하면서 낚싯줄을 스풀에 감아준다.
8. 베일(Bail)
낚싯줄이 스풀에 감기도록 해주는 장치다. 베일은 하루에도 수 백번씩 작동시켜야 하므로 내구성이 요구된다.
루어(Lure) 선택하기
루어(Lure)의 종류
농어용 루어는 10~15cm의 크기에 1~2온즈 무게의 것을 주로 사용한다. 루어는 플러그(Plug), 스푼(Spoon), 스피너(Spinner), 지그(Zig), 소프트베이트(Softbait)=웜(Worm), 콤비네이션(Combination)으로 나누어 진다.
이 중에서 플러그류의 톱워터(Topwater), 포퍼(Popper), 미노우(Minnow), 바이브레이션(Vibration) 등과 물고기 모양의 지그(Zig)류 그리고 웜(Worm)종류가 많이 애용되고 있다.
보통 초보자의 경우 루어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데, 일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날씨와 해수의 혼탁여부에 따라 대처할 수 있는가?
수심과 바닦상태(해초, 간출여 유무) 따라 골고루 공략할 수 있는가?
농어의 활성도에 따라 대처할 수 있나? 등이다.
또한 실전?에선 물색과 유사한 색상의 루어를 쓰게 되는데 맑고 화창할 때는 파란색 계통을 흐린날에는 회색계통을 일몰 전후에는 붉은색 계통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1. 플러그 (PLUG)
크랭크베이트(Crankbait)로 일반화 되어 있으며, 몸체가 나무 또는 플라스틱 , 금속 등의 경질로 되어 있어 하드베이트(Hardbait)라고 한다. 다양한 소재 만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가 있다. 플러그 류는 재질과 립(lip)의 크기와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뉜다. 플러그(Plug)류는 농어 낚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시각효과와 청각적인 기능들이 복합된 제품들이 많다.
크랭크의 액션은 단순히 몸체를 뒤뚱거리는 정도에서 큰 폭으로 요동치는 액션까지 다양하다. 액션은 머리만 좌우로 흔들면 위글링(wiggling), 몸체를 흔들면 워블링(wobbling), 몸체를 기울이며 갸우뚱거리는 것을 롤링(rolling) 이라고 한다. 또한 크랭크베이트는 농어가 머무는 수직적 위치(수심층)를 파악하는 파일럿(pilot,탐색)루어로서 활용할 수 있다. 농어가 머물고 있는 수심층을 찾아내기 위해 한 지역을 반복적인 캐스팅으로 탐색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다.
플러그를 기능별로 나눈다면 농어의 시선을 수면에 주목시키기 위한 탑워터 플러그 (Top-waterplug), 물 속으로 파고 드는 기능이 중요한 다이버(Diver)등으로 나누어지며, 유영 수심별로는 1~2m를 공략하는 셸로우러너(Shallowrunner), 2~3m를 공략하는 미디엄(Medium) 다이버, 3~5m를 공략하는 딥(Deep)다이버 등으로 나누어 진다.
공략 수심층에 따른 분류
Top-Water Plug : 수면에서 수심 50cm 내외 공략용
Shallow-Water Plug : 수심 1.5m - 3m 공략용
Deep-Water Plug : 수심 3m - 5m 공략용
Deep Runner : 5m 이하의 수심 또는 바닥 공략용
부력에 따른 분류
Floating Type : 착수 후 표면에 떠있다가 릴링 시에 물 속으로 파고들도록 만든 플러그.
농어 활성도가 높은 여름철에 주로 사용
Sinking Type : 착수 후 떠있지 않고 가라 앉는 타입. 릴링 시 약간 떠오르도록 만들어진 플러그.
농어 활성도가 떨어지는 봄 가을에 주로 사용
Suspending Type : 착수 후 중간층 또는 원하는 수심층에 머물러 있도록 만들어 진 플러그..
2. 수푼(Spoon)
일반적으로 커피스푼 모양의 루어와 버드나무 잎 모양의 폭이 좁고 긴 형태가 있다. 스푼루어는 몸체의 완곡도에 따라서 회전하는 형과 지그재그로 움직이는 타입이 있어 유속의 완급과 수심의 심천(深淺)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와 색상을 가진 스푼이 등장하고 있으나 대개 은색, 금색을 선호한다. 버티컬 지깅(Vertical Jigging), 캐스팅(Casting), 우럭 광어용으로도 쓰이며, 수심이 깊고 물흐름이 적은 곳이나, 소용돌이 치는 곳에 알맞다.
3.스피너(Spinner)
스푼의 몸체보다도 작은 회전 브레이드(blade:날개)가 달려있어 릴링시 브레이드의 회전과 그 회전으로 인한 진동으로 작은 벌레의 움직임을 연출하여 대상어가 공격하도록 만든 루어를 통틀어서 스피너(spinner)라 일컫는다. 스피너는 몸체 + 브레이드 + 훅 ( 훅이 털로 덮여 있는 것도 있음) 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피너는 회전 날개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느냐에 따라 윌로우(willow), 콜로라도(원), 인디애나(타원) 형으로 구분하며 요즘엔 두 개를 직렬로 연결한 텐덤(tandem)류도 많다. 스피너와 다른 종류의 루어를 연결한 컴비네이션(Combination) 루어도 있다. 크기 또는 색상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나 대상어와 낚싯대에 맞게 선택 사용하면 된다.
수심이 얕고 넓지않은 포인트에서 게임피시, 즉 잔 씨알의 송어, 배스, 꺽지 등의 대상어에 스피너를 능가하는 루어는 없다. 스피너는 그 사이즈가 작고 액션이 빨라 물고기들을 유혹하기 적합한 루어이다. 스피너의 사용에 있어서 브레이드의 광택은 상당히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실버와 블렉이 애용된다.
4. 웜 (Worm)
플라스틱(Plastic)이나 실리콘 등의 원재료로 부드럽게 만들어서
소프트베이트(Softbait)의 주종을 이룬다. 지렁이처럼 길다랗게 생긴 것으로 머리 부분에 납을 달아 사용하기도 하고 표층을 공략할 때는 납을
달지 않기도 한다. 지렁이 특유의 움직임을 그대로 연출하며 모양이나, 색상, 재질에 따라 실물과 너무 비슷해 상당한 위력이 있다. 웜의
사이즈에 맞는 훅을 셋팅 해야만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연출하는 채비도 여러 가지가 있다.
배스낚시의 경우를 소개하면 채비의 형태에 따라 캐롤라이나 리그(Carolina rig),택사스 리그(Texas rig),스플릿 샷 리그(Split shot rig), 지그헤드리그, 싱커를 끝에 다는 방법, 등이 있으며 브레이드(blade:스피너용 날개)와 연결해 쓸 수도 있다.
또한 리그 세팅이 자유로워 농어 낚시에 맞는 독창적 리그도 개발할 수 있다.
(캐롤라이나 리그(Carolina rig)
스위블(swivel:도래)을 이용하여 리더 라인을 연결하는 채비로, 봉돌과 훅이 멀리(60∼100cm) 떨어져 있는 채비다. 캐롤라이나 리그는 웜이 싱커(sinker)의 움직임에 제어를 받는 텍사스리그와 달리 웜과 싱커를 분리시켜 사용함으로 웜의 움직임을 좀 더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
캐롤라이나 리그가 처음 개발될 당시에는 깊은 수심대의 장애물이 띄엄띔엄 있는 지형을 공략할 목적이었으나 현재는 얕은 곳을 공략하는데도 사용하고 있다.
캐롤라이나 리그는 배스가 비활성인 시간대에 광범위한 지역의 지형지물을 탐색하면서 바닥에 붙어있는 배스를 노릴 수 있는 좋은 채비이다. 캐롤라이나 리그는 웜과 싱커에 간격(약 60cm ~ 1m정도)이 있어서 로드팁의 액션이 싱커에 실리고 웜에는 간접적으로 전달돼 자연스러운 웜의 움직임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템포로 신속하게 탐색할 수 있는 기법이다.
텍사스 리그(Texas rig)
총알형 유동 싱커(sinker), 비드(bead), 훅(hook), 소프트 플라스틱 웜(soft plastic worm)이 한 조가 된 채비다. 텍사스리그에 세팅하는 웜의 형태는 수온, 수심층, 장애물의 밀집도 등을 고려해서 활성도가 좋을때는 컬리테일(curly tail), 활성도가 떨어졌다고 판단될때는 스트레이트(straight)나 그럽(grub)이 효과적이다.
텍사스 리그의 액션 연출 방법은 캐스팅 후 싱커가 바닥에 닿으면 조금씩 로드의 팁을 들어주고 내려주면서 여유의 라인을 감아주는 호핑(Hopping), 싱커가 바닥에 닿은 상태로 질질 끌려오듯 로드를 움직이는 드래깅(Dragging), 웜이 제자리에서 흔들리게 로드 끝을 흔들어주는 쉐이킹(Shaking)등이 있으며 배스의 활성도에 따라서 여러가지 방법을 병행하면서 루어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스플릿 샷 리그(Split shot rig)
스플릿 샷 리그는 채비가 가볍고 섬세하므로 스피닝 장비가 기본이다. 낚시대는 미디움 라이트 정도의 강도와 낚시대 앞부분이 휘어지는 패스트 액션의 낚시대가 좋으며, 낚시줄은 확실한 입질을 느끼기위해 감도가 좋은 후로로(Fluoro) 카본 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플릿 샷 리그는 사용하는 사람의 집중도에 따라 다양한 수심층을 노릴 수 있을뿐 아니라 그 어느 채비보다 세밀하게 포인트를 탐색하게 해준다.
농어도 배스와 같이 상기 소개된 리그(rig)에 유사하게 반응하는 지에 대한 자료는 없다. 다만 지그헤드에 웜을 세팅하여 드래깅(Dragging)이나 쉐이킹(Shaking) 액션을 연출하였을 경우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이트에서 자료가 축적되는 대로 공개하겠다.
5.지그 (Jig)
루어의 앞 부분에 납을 내장하여 깊이 가라앉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든 루어를 지그라고 하며 워블(Wobble) 타입(비틀거리는 형), 메탈(Metal), 러버(Rubber) 타입 등 다양하다. 주로 웜과 결합시켜 사용되는 지그 타입의 훅(Hook)을 지그헤드라고 부른다.
땡칠이 가발을 씌워 놓은 것같은 모습의 러버지그(가운데 그림)는 농어의 호기심과 식욕, 반사, 공격 등의 모든 욕구를 자극하는 움직임을 연출하여 농어의 입질을 유도한다.
러버지그의 시각적 자극과 율동성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웜 종류를 트레일러로 덧달아 사용기도 한다. 트레일러 종류로는 돼지 비계로 만든 포크 라인드(Pork rind)나 이와 유사한 청크(chunk)는 작은 액션에도 리드미컬하게 율동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데 이를 지그 앤 피그(jig & pig)라고 한다.
6.콤비네이션
(Combination)
2개 이상의 루어를 결합한 형태의 루어를 말하며 <플러그 + 스피너>
<피너 + 플러그> <스피너 + 플라이(털 낚시)> <스피너 + 지그> <스피너 + 포퍼>
<스피너 + 스피너> <스피너 + 이미테이션 위들리스 훅(Weedless Hook )>등이 있다.
이중 위들리스 훅은 피아노 선이나 모노필라멘트의 굵은 낚싯줄로 낚시바늘이 장애물에 걸리지 않게 보호한 장비인데 주로 수초가 많은 곳이나 바닥이 거친 포인트에서 사용한다.
루어 분류도
바다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