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림상담센타에서의 첫번째 사례발표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인턴 6기 배서윤)
상담자는 내담자의 고충에 충분한 공감의 절대적 필요성과 상담목표 설정에 있어서 표면적인
현상보다는 보다 심층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의 핵심을 이끌어 내어야하는 고도의 전문성을
숙지해야 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상담자는 제 2의 성직자라는 말이 있듯이 삶에 생명의 영향력을 끼치는 엄숙한 책임감이 가슴에
깊게 스며들게 합니다.
전문상담자로 가는 여정에 부족한 면을 여러 관점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는 사례발표회는 더욱
성숙해 가는 과정에 당근과 채찍의 양면성 훈련 과정중에 한 부분임을 알게 됩니다.
상담자로서 지녀야 할 인격과 품성 그리고 상담이론의 접목, 무엇보다 인간을 깊이 사랑하며 수용해야
할 탁월한 공감능력 겸비 및 공부하고 습득해야 할 것에 중압감이 가을 바람을 타고 밀려들었습니다.
물론 모든 일이 첫 숟가락에 배부를 수 없는 것이고 그러나 가랑비에 옷깃이 적듯이 부단히 노력하며
상담의 스킬을 연마해야 하는 것에 나 자신 스스로를 다독이는 감사한 금요일 저녁시간이었습니다.
김광은, 김영순 소장님의 슈펴비전에서의 귀한 말씀을 되새김질하여 보며 부드러워면서도 강렬한
핵심의 지적과 조언 그리고 따뜻한 사랑의 격려에 힘을 얻게 되는 사례발표자의 모습을 통하여 미래의
나 자신 상담자의 밑그림을 그려보게 됩니다.
첫댓글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고, 소감글까지 나눠주시니, 감동입니다.
상담자가 지녀야 하는 덕목 ^
잘 숙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