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가격깎는 방법??

[적토마/송주환]

자동차를 구입하러 가는데 있어서 차량을 꼼꼼히 살펴보는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제가 고객들과 같이 차량을 보면서 하나하나 설명하며 체크하는 부분에 대해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몇가지 인터넷에 중복되는 부분들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점검함에 있어 잠깐 실수로 빼먹고 지나갈수도 있는 부분들을 포함하였으며

이글을 읽는 중고차 구매고객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전하고져 적어 봅니다.

길고 지루하여도 이해부탁 드리며 조금이나마 구매하시는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차량 체크 합시다.

오일을 가장 먼저 찍어보셔야겠죠.

색깔을 먼저 보시고 점도를 보세요.

색깔이 갈색에 가까울수록 안좋고 진할수록 안좋습니다.

그리고 부동액 확인하시구요.

녹물이나 양 보시고 색깔 체크 하세요.

겨울철이기때문에 녹색에 가깝고 진할수록 상태 좋다고 말할수있습니다.

녹물이거나 기름이 떠있거나 하면 무조건 교체 해야 하며

교체해도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으면 써머스텟 교체해야 합니다.

사고유무를 봅니다.

성능점검도 100% 믿지는 마세요.

간혹가다 상사에서 차량을 많이 가지고 계시거나 상사대표쯤 대는분들은

어거지로 성능점검 조작도 할수있는 파워?가 있습니다.

카히스토리 너무 믿지 마시구요.

자비로 고치면 일반인은 모릅니다.

조그마한 라이트 하나 준비하면 금상첨화겠습니다.

휀다,도어,본넷 체결 볼트 너트류들 까진것과 도장상태를 확인하세요.

휀더 같은 경우 안쪽을 라이트로 비춰볼수있습니다.

휀다 볼트 풀렸어도 안쪽 색상을 자세히 보면 안쪽에 레진 작업되어있는 정품 휀다 인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판금이나 그외 다른 사소한 이유로 휀다 볼트를 풀었다가 다시 잠글수도있습니다.

그러니 사고로 체크 안될수도있습니다.

교체되었으면 안쪽에 레진도 없고 한눈에 확 티가 납니다.

그리고 순정 본넷,전면지지대 보시면 스티커가 있습니다.

없다면 일단 의심하시구요. 

도어,본넷 레진 상태 손톱으로 눌러 보시구요.

튀어나오지 않고 쑥쑥 들어가면 교체

일렬로 깔끔하고 손톱으로 눌러도 깊이 안들어가고 튀어나오면 정품 입니다.

도어 스커프,트렁크와 범퍼 접합부위 고무 뜯어보면 됩니다.

철판마다 접합부분 자세히 보시구요.

신차 생산라인에서는 모든 부위가 로봇에의한 스포트전기용접을 합니다.

용접부위에는 동그랗게 표시가 되구요.

이런 용접부위는 공업사에서 흉내낼수없습니다.

그러므로 사고차량은 다른 산소용접이라든가 알곤 용접이라든가를 하게 되니 눈에 확 띱니다.

사고유무를 체크했으니 이제

엔진 시동을 거세요.

일발시동이 안되면 배터리 체크 해보시구요.

전압체크기(몇천원밖에 안하니 하나 사두면 좋죠^^) 

있으면 알터네이터에 플라스틱으로된  +단자  풀러서 +물리고 -는 차체 아무대나 대보시면

발전기 상태를 알수있습니다.

또는 요즘 나오는 신형차들은 볼트게이지가 있는경우도 있으니 확인해보시구요.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11.3V 이하로 나오면

알터네이터가 전력생산을 잘 못한다는 것이니 교체하셔야 주행중 알터 사망으로 차량 갑자기 정지당하는 험악한 일은 안당할수있습니다.

구입하고나서도 알터네이터는 자주자주 체크해주는게 좋습니다.

알터사망시 바로 사고와 직결될수도 있으니까요.

체크기 없으시면 간단히 엔진오일 체커기 이용하여

시동이 걸린상태에서 알터 풀리에 대보시면

발전기 돌아가는 원리에 의하여 자성이 발생하여 착착 달라 붙으면 정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알터네이터가 중요한부품이다보니 좀 길어 졌네요.

간단하게는 배터리 교체후 시동 건다음 +단자를 빼보세요.

이때 시동이 꺼지면 알터네이트 사망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머플러를 보세요.

미션 스톨 테스트 하시구요.

브레크 깊게 밟으시고 D레인지에 놓으시고 악셀레이터를 밟아보세요.

차종마다 다르지만 정상적인 차라면 2500RPM넘지 않습니다.

차가 나가려고 하는 힘이 강하면 정상이고 이때 알피엠이 한도끝도 없이 올라가면

미션(디스크) 나간 차량이구요.

모든 전장구 전기 장치들 체크해봅니다.

윈도우,도어자동잠금장치,에어콘,라이트,브레이크등,깜빡이,안개등,실내등,히터1단 부터 꼼곰히 등등 을 켰다껐다 해보시구요.

장치들 하나하나 켤때마다 전력 소모가 많은 에어컨이나 전조등같은경우 알피엠이 살짝 올라갈수있으나 이때는 정상적으로 부하가 걸려서 반응하는것이고 정상이니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시승나갑니다.

미션이 틱틱거리면서 반응하거나 차가 알피엠에 비하여

매우 느리게 나가면 미션을 의심해야겠지요.

(예를 들어 알피엠은 마냥 올라가는데 차는 기어가는 증상)

울퉁불퉁한길 과속방지턱 등 지나가면서 하체 잡소리 귀 기울이시구요.

직진성 핸들 복원력 보시구요.

시운전을 하였으니 차량을 세우고 머플러를 봅니다.

눈으로만 보아도 확인할수있는것은

엔진오일이나 부동액이 해드 균열로 인한 엔진내부 실린더 침투에 의해

머플러에서 나오는 연기가 푸른색이거나  하얀색이 끊임없이 나온다면 헤드균열을 위심하시구요.

머플러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 나온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촉매장치의 정상적인 현상이니 안심하시구요.

촉매장치(Catalyst Converter)는 엔진에서 배출된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장치로 백금(Pt), 팔라듐(Pd),로듐(Rd)과 같은 귀 금속 촉매을 이용하여 배기가스중의 유해성분인 일산화찬소(CO), 탄화수소(HC), 질소산화물(NOx)를 화학반응에 의해서 무해 물질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는거니

오히려 물방울이 떨어지거나 맺히지 않으면 촉매사망을 의심하시구요. 

외관 및 하체 점검을 합니다.

밝은데 가셔서 핸들(스티어링휠) 하단 안쪽을 자세히 보고

녹물이 있는지 없는지 체크하셔서 침수차인지 학인하시구요.

핸들 끝까지 돌리고 등속 조인트 자세히 보시고 찢어진 부분있는지

보시구요.찢어졌으면 안에 구리스가 흘러나온 흔적이 보일겁니다.

드드득 소리 나면 교체 하셔야 하구요.

타이어 자세히 보시면 마모된 부분을 손바닥으로 쓰다듬어보면 편마모는 일반인도 잡아낼수있구요.

차를 리프트에 띄워서 하체도 보실수있다면 보시구요.

오일이 흐르거나 부싱(고무부품) 마모된것은 이때 한눈에 확인 가능하구요.

가능하다면 타이밍 밸트 차량이라면 밸트 커버 벗기고 밸트교환 유무도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밸트가 갈라지거나 오래된듯 밸트인듯 로고가 흐릿하면 교체 해야 하며

이때는 타이밍 밸트+텐션베어링+써머스텟등등 풀세트로 교체 해야 합니다.

디스크 와 패드 마모도또한 봐두시구요.

브레이크 오일또한 뚜껑 열고 잘 보세요.

브레이크 오일은 교체시기를 지나면 까맣게 변합니다.

교체한지 얼마 안된 브레이크 오일은 투명에 가까우니 참고하시구요.

차의 도장상태는 차체를 정면으로 보지 마시고

약1미터만 떨어져서 비스듬히 보시면서 고개를 움직이면서 차체 찌그러진 부위및 녹슨곳 확인하세요.

딜을 합니다.

모두 확인 점검 체크 했으면 이제 정상적이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 딜러와 딜을 하셔야 합니다.

쎄게 나가셔도 됩니다.

이유는 차라는건 꼭 그차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모두 고쳐달라고 하거나 아니면 수리금액을 빼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물론 신차와 똑같이 해달라고하면 신차 사라고 썽질낼지모르니 적당한 선에서 딜을 하여야 합니다.

참고로

몇가지 교체 안해도 되는 부품도 있겠지만 매우 드물며

자동차는 모든 부품이 장기적이든 단기적이든 교체해야야만 하는 소모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새차 샀다고 그차가 천년만년 아무생각없이 점검없이 소모품 교체없이 타는게 아닙니다.

새차든 중고차든 구입후에도 항상 점검하면서 운행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