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스파 3주 사용기

여기 삼탈모 무료 체험단으로 헤드스파 제품을 쓴지 3주가 지났습니다. 첨에는 일주일마다 방문해서 일주일치 받아쓴다는게 좀 귀찮게 여겨졌는데요. 시간날때 한번씩 간다는 생각으로 일주일마다 방문했는데 그게 오히려 더 좋은점도 있는거 같네요. 탈모관리샵이라 매주 사진도 찍어서 경과도 보고 일주일마다 가니까 제품은 열심히 사용했거든요.   3주가 지난 시점에서 제품은 좋다고 느낍니다. 샴푸와 트리트먼트, 토닉 3가지를 받아 썼는데요. 샴푸 영향인지 토닉 영향인지 둘다인지 몰라도 일단 머리 빠지는 개수가 줄었습니다.   샴푸는 향이 은근한 허브향 정도가 풍겨 일단 부담없어 좋구요. 적은양을 써도 거품이 굉장히 잘 납니다. 보통 거품이 잘 나는경우 좀 가벼운 느낌이 나는데 이 제품은 머리에 묵직한 느낌이 들면서 거품이 장난이 아니네요.. 이전 샴푸보다 양을 반으로 줄여도 더 풍부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만큼 세정력도 좋은거 같구요.   트리트먼트의 경우 이전에 잘 사용하지 않아서 특별히 특이점을 모르겠지만 이전에 비해 머리결에 힘이 좀 들어갔습니다. 머리를 밤에 감고 싶어도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눌리고 잘 회복이 안되는 상태라 아침에 감곤 했는데 트리트먼트를 계속 썻더니 자고 일어나도 이전보다 머리가 덜 눌립니다. 좀더 지나면 저녁에 샴푸할까 합니다.   세가지 제품중 전 토닉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토닉들은 바르면 차갑고 시원한 느낌이었는데 헤드스파 제품은 후끈후끈하네요. 정말 스파하는 느낌이구요. 후끈거려서 그런지 이전 토닉제품들보다 토닉 바른 느낌이 더 오래갑니다. 머리 덜빠지는건 샴푸보다 오히려 토닉의 영향이 더 크지 않나 생각이 들거든요. 한가지 불편한건 스프레이 형식은 뿌리기가 많이 불편하다는거 정도에요.   이벤트 사용후기이긴 하지만 솔직히 느낀대로구요. 사진을 매주 찍어 확인하는데 전에 조금 있던 각질도 줄었습니다. 근데 느낌상 가격대는 좀 고가의 제품일거 같습니다. 가격이 넘 비싸지만 않으면 계속 사용하고 싶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