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힐링 산악회 ♣
산행지 : 오봉산 779m (인기명산 52위)
위 치 : 강원 춘천시 북산면, 화천군 간동면
산행일 : 2014년 5월 18일
★ 출 발 : 간석역8번출 : 05시30분
가좌홈풀앞 : 06시
가정공원앞 : 06시10분
인재개발앞 : 06시20분
계산역3번출 : 06시
회 비 : 삼만원정(30,000)
★ 정시 출발 시간엄수 ★
[산행코스]
배후령→1봉→2봉→3봉→4봉→오봉산→688봉→청평사 나룻터(유람선승선 이동)→소양댐 나룻터→주차장
(산행시간 약 4시간 30분)
[오봉산의 특징 및 볼거리 소개]
소양호 한쪽에 우뚝 솟아있는 오봉산은 이름에 걸맞게 5개의 기암봉이 절묘하게 이어져 있고
산자락에 고찰 청평사를 품고 있어 산행이 아닌 답사여행지로도 좋다.
능선 곳곳의 아기자기한 암릉과 울창한 수림이 우거진 계곡 그리고 소양댐의 호수가
어우러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사랑하는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다.
청평사 선착장에서 청평사 아래까지 관광지로 조성되어있다.오봉산은
경수산 도는 청평산이라고도 불리다 근래에 와서 소양호에서 보면
다섯개의 봉우리(나한봉, 관음봉, 문수봉, 보현봉, 비로봉)가 연이어 있어 오봉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각 봉우리마다 표지석이 없고 능선에서 보면 7~8개의 봉우리가 있어 아마추어들은 1봉에서 5봉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배후령에서 주능선에 올라 완만한 능선을 다라 가다보면 제3봉(문수봉)과 4봉(보현봉)사이의
암릉에는 쇠사슬줄을 잡고 오르내리는데 절벽같은 낭떠러지가 있어 조심해야 한다.
청평사로 오르는 길목에 아홉가지의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는 구성폭포와 평양공주와 사랑을 나눈 상사뱀의 전설로 유명한 공주탑이 있다.
청평사로 하산하면 우리 인천 힐링산악회원을 소양호를 시원하게 물길을 가르며 소양댐까지 실어다줄 유람선이 기다린다.
유람선에 지치몸을 실고 물보라 바람에 스트레스와 피로는 말끔히 가실것으로 생각되는바다.
망부석의 풀리지않는 수수께끼를 현지에가서 풀어보세요.↓
정상에서 내려다본 소양호↓
구성폭포↓
오봉산에는 노송이 많아 인상깊다. ↓
청평사를 뒤로한 오봉산↓
소양호 선착장↓
청평사 선착장↓
//
오봉산은 춘천의 삼악산, 용화산과 더불어 한국의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렸다.
오봉산은 이름에 걸맞게 소양호댐 한쪽에 우뚝 솓아있는 5개의 봉우리(1봉-나한봉,
2봉-관음봉, 3봉-문수봉, 4봉-보현봉, 5봉-비로봉/오봉산 정상)가 절묘하게 이어져 있고,
산자락에 고찰 청평사를 품고있어 산행과 함께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오봉산은 전철과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호반 산행지이다.
오봉산은 곳곳에 산재해 있는 분재와 같은 소나무와 암벽이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와 같았다.
우리 산우들은 산을 오르면서 연신 탄성을 자아내며 카메라의 샷을 누렀다.
특히, 이번에 청평사쪽에서 오른 칼날같은 칼바위는 위험한 코스로 안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 청평사는 중국 원나라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이 얽힌 절로도 유명하다.
주차장을 지나 매표소를 통과하면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이 서린 조각상이 있고,
청평사까지 걸어 올라 가면서 거북바위, 구성폭포, 공주굴, 영지 등이 있다.
이제, 춘천(春川)은 그 옛날의 춘천이 아니다.
옛날엔 경춘국도의 상습 정체 때문에 춘천을 한번 다녀오기가 겁이 날 정도였다.
그러나, 이젠 서울에서 춘천까지는 복선 전철이 개통되고,
고속도로도 개통이 되어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그 옛날의 낭만적인 열차여행의 멋은 사라졌지만 그만큼 소요시간이 단축되었다.
서울 전철 7호선 상봉역에서 춘천역 까지는 급행 1시간 3분, 일반 1시간 19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용산에서 춘천까지 2층 열차인 청춘열차(ITX)도 운행되고 있다.
이젠 산을 좋아하는 등산마니아들에게는 경춘선 주변의 산들을 한결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경춘선 전철역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명산으로는 마석역의 천마산, 금곡역.호평역에서 백봉산,
대성리역에서 운두산, 청평역과 상천역에서 호명산, 상천역과 가평역에서 주발봉, 가평역에서 보납산,
굴봉산역에서 새덕산, 강촌역에서 검봉산과 굴봉산 그리고 삼악산을 오를 수 있으며,
김유정역에서 금병산, 남춘천역에서 드름산 등을 오를 수도 있다.
배후령 등산로 입구
배후령에서 화천 오음리로 가는길과 그너머에 운해
암봉과 오봉산 정상
청솔바위 오름길
오봉산의 명품 청솔바위
나무밑에 추모비가 있는데 산행은 언제나 안전산행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 양옆은 절벽이다
암릉을 오르면서 한컷
오봉산 정상
인증샷은 배낭과 모자로
부용산 갈림길
구멍바위
우측은 편안한길. 직진은 암릉 급경사길
직진하며 돌아본 좌측으로부터 걸어온 능선
멋진 암릉과 소나무의 조화 그리고 멀리 보이는 소양호
직벽구간, 이런 구간이 몇군데 더있다
위에서 내려다본 청평사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974년)에 창건되어 백암선사라 했다가 고려중기 이자현이 중건하여
보현원, 문수원으로 불려 오다가 조선 명종5년(1550) 보우대사가 중건하고 청평사로 개명했다
보물 제164호로 지정된 청평사 회전문
전면3칸, 측면 1칸의 직사각형 문이다, 원래는 국보급 극락보전 앞에 출입문이었는데 6,25때
극락보전은 불에 타버리고 회전문만 남았다고 한다, 사찰에 중문에 해당하는 회전문은 조선
명종때 보우선사에 의하여 다시 지어진것으로 중생들에게 윤회전생을 깨우치려는 의미의 문이다
고려정원과 영지
고려 예종,인종때 청평사에 은거했던 청평거사 이자현이 꾸민 고려정원, 자연을 크게 훼손하지 않고
계곡따라 1km 정도의 정원을 조성 하였는데 그 중앙에 영지라는 연못을 만들었다.
오봉산(경운산)의 그림자가 떠오른다고 해서 영지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구성(九聲)폭포 또는 구송(九松)폭포, 이단폭포, 형제폭포, 쌍폭등 여러이름을 갖고있다
아홉가지의 소리를 내어 부르는 폭포인줄 알았는데 원래는 구송(九松)폭포, 즉 아래폭포의
반석 위쪽에 아홉그루의 소나무가 있어 부른 이름이 와전되었다고 한다
구송폭포 하단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을 형상화한 동상
오봉산 산행을 마치고 청평사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나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