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내 답 : 교직은 독자적이고 특별한 양성과정을 거친 후 자격을 얻게되며, 높은 교직 윤리관이 있습니다. 또한 교과와 교육학 전반에 걸친 폭넓고 심오한 학문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모범 답안 : 교직은 고도의 지성을 요구하는 정신적 활동이며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입니다. 따라서 엄격한 자격기준이 있으며 심오한 학문의 이론적 배경과 교사 강령이 있습니다. 또한 교직은 사회 봉사직 성격이 강합니다.
내 생각 :
교직은 전문직일까?
교직 전문성을 보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다른 전문직과 비교하는 관점.
그리고 하나는 교직만의 특수성을 강조하는 관점.
우선 다른 전문직과 교직을 비교해보자. 전문직하면 생각나는 의사와 비교해볼까나?
투입 측면 : 의사 지망생과 교사 지망생의 능력과 동기를 살펴보자. 각자 비교하시길...
그리고 과정 측면 : 의대 교육과정과 교,사대의 교육과정 비교해보자. 실습 과정도 비교해 볼까나? 의사가 된 후 혹은 교사가 된 후의 현직교육도 비교하자. 이것도 각자 비교...
마지막으로 산출 측면 : 의사와 교사가 하는 일과 임금을 비교해보자. 이놈도 각자...
대개 다른 전문직과 교직을 비교하면 교직은 전문직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좋게 말하여 준전문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이제는 교직만의 특수성을 생각해보자.
교사 양성과정이나 교사의 수업 기술이 의사와 비교하여 전문적이지 않고, 체계화되지 않은 것은
교육행위가 의료행위보다 좀 더 추상적인 활동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봐라. 인성 교육의 체계화. 웃기지 않나?
교사의 임금보다 의사의 임금이 훨씬 높은 것은
교육이 아무나 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교육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교육 행위 자체가 평가가 불가능한 추상적인 활동이기 때문이 아닐까?
교육 행위는 마치 예술 행위처럼 고도로 추상적인 활동이다.
때문에 교사는 교실내에서 자신의 교수활동이나 생활지도 등에 대한 독자적인 권리와 책임을 가지고 있다.
첫댓글 거기에 따른 책임감이 다가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