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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첫 스마트폰 '바닐라' |
아이리버 (1,760원 95 5.7%)가 태블릿PC에 이어 스마트폰 시장에도 진출한다.
아이리버는 실용적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닐라'를
LG유플러스 (5,080원 30 0.6%)를 통해 국내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출고가는 40만원대 후반으로 월 3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짜'로 구입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와 실버 2종류다.
아이리버가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리버는 7월 LG유플러스를 통해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아이리버탭'을 선보이면서 태블릿PC시장에 도전장을 낸 바 있다.
바닐라는 심플하고 모던한 화이트 컬러와 테두리에는 유리를 연상케 하는 투명 이중사출 디자인을 적용해 아이리버만의 젊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살렸다.
바닐라는 8.9센티미터(3.5인치) TFT LCD를 적용했으며 해상도는 WVGA(800x480)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 프로요,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능을 갖췄다.
또 중·고교 수험생에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탑재했다. EBS TV 애플리케이션과 '능률 교육 보카 트레이너'가 기본 탑재돼 있어 10~20대 학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아이콘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로 아이리버만의 심플하게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정석원 아이리버 전략/상품기획팀 부장은 "바닐라는 아이리버의 첫 스마트폰이자 아이리버만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며 "특히 경제적인 가격과 핵심적인 기능을 선호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