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노미야 역에 내리니 옆에 한큐 고베선에 열차가 지나갑니다.
8000계 인듯싶네요.
한큐의 신형 차량인듯 합니다. 1000계인가 싶네요.
반대방향에서도 지나갑니다.
반대편 승강장에는 쾌속으로 운행하는 223계 열차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신쾌속을 타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갑니다.
130km를 시원하게 뽑아줍니다.
요도가와를 건너고 있습니다. 곧 오사카역에 도착하겠네요.
전차로go를 많이 해봤으면 익숙한 배경이죠
오사카역이 보입니다.
지붕을 덮으니 보기좋습니다.
옆 승강장에는 681계가 대기하고있습니다.
오사카 환상선에 입선하는
관공쾌속을 타고 벤텐쵸역에 내렸습니다.
벤텐쵸 역에 내려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교통과학관에 들어갔습니다.
젤먼저 보이는건 국철시절에 만든 자기부상열차 ML-500입니다. 뒤에는 0계가 보이네요.
코다마로 운행되던 151계 차량입니다.
본넷형으로 외관이 특이해서 이후에 꾸준히 밥통 차량들이 나왔죠.
각각 행선판과 밑에는 HO스케일 모형이 되어 있습니다.
밖에 나와보니 쿠로시오로 이용되던 키하80계 차량입니다.
관통형 뿐 아니라 저런 본넷형 선두차도 있네요.
C62와 D51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어떤 방송사에 와서 무슨 프로그램을 만드는지
여자 연예인 같은사람을 인터뷰 하고 있었습니다만...
일본어도 잘 모르고 누군지도 몰라서 그냥 갔습니다.
(후쿠오카 캐널시티에서도 이런일이 있었죠. 아이돌인가 온거같았는데 누군지 몰라서 관심도 없었는데 인파를 빠져나오느라 고생...)
오사카시영지하철 츄오선을 타러 왔습니다.
올라오니 긴테츠 7000계가 반겨줍니다.
벤텐쵸에서 24계차량을 타고 오사카코 까지 왔습니다.
카이유칸 앞에 보이는 대관람차입니다.
정말 높았는데 저거 타봤던 친구말로는 한번 타니까 2시간넘게 못내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도심에선 찾기 힘든 참새인데, 일본에서는 참새가 정말 많았습니다.
오사카코 역에서 10분정도 걸어서 카이유칸에 도착했습니다.
입장을 하고보니 바로 앞에 펭귄 퍼레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현수막에 카타가나를 보니 킹펭귄? 인거로 보입니다.
관람은 맨 윗층부터 아래로 내려가는 순서였습니다.
수달 둘이서 털 손질을 해주는거 같습니다.
황제펭귄입니다. 어떤 수족관을 가도 빠지지 않는 단골이죠
수많은 열대어들 입니다. 옛날에 집에서 열대어를 키웠는데, 관상용으로는 참 좋죠.
특히 테트라 종류가 작기 때문에 여러마리를 키우면 군집을 이루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살아있는 오징어를 본건 횟집 수족관 이후로 처음입니다.
로열펭귄 입니다. (확실하진 않은데 마카로니펭귄속 인거 같긴합니다.)
눈썹처럼 머리에 노란 털이 자라있습니다.
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 풀 근처에 세면대가 있어서 손을 씻고 풀에 손을 담가야 합니다. 물론 풀에 손을 담그고서
다시 세면대에서 씻어야 겠죠? 큰 가오리들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불가사리등도 있습니다.
맛있는 킹크랩...이 아니고 대게 종류인거 같습니다.
다리가 10개인거로 보아 게 종류이긴 한데... 확실한건 모르겠네요.
밖에 보니 유람선이 지나갑니다.
산타마리아 호 라고 써있는데 좀 비쌀듯 싶네요.
구경을 마치니 오후 2시쯤인데 일요일 (2014-01-05)여서 신년연휴가 껴있기에 인파가 엄청났습니다.
저게 다 매표를 하기위해 줄을 서있는거라죠... 아침에 빠른 관람을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입장할때도 안은 북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카이유칸 관람을 끝내고 산 기념품입니다.
직접 모래를 담고 장식품들을 배치한다음에 실리콘으로 채워서 만들어줍니다만.
모래는 가격에 포함되지 않으나, 저런 장식품들 하나하나가 200~300엔정도 하더군요.
기본 틀자체도 1500엔인가 했구요.;;
막상 이거저거 다 만들어보니 3000엔 가까이 나왔는데 괜히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여행 초반부터 지출을 해버려서 조금씩 아껴 만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물론. 지금와서는 저런 기념품 하나정도 있으니까 좋긴한데, 이왕 만들거 좀더 잘 만들걸 하는 후회도 되네요
위에 버튼을 돌리면 LED로 인해 불이 나옵니다. 은은하게 조명이 참 좋은데 베터리를 쓴다는게 수명이 짧은게 문제죠
20계 차량을 타고 쿠죠 역으로 향합니다.
쿠죠~아마가사키~우메다 간을 한신차량을 탔는데;;
왜 메모리에는 이 사진만 있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뭐때문에 중간에 사진을 안찍어둔건지...
그래도 제트카 가속력을 체험해봤는데 어마어마 하더군요.
오사카역을 나와서 한장 찍어봅니다.
ps. 10월 20일 (어제) 저와 같이 겨울에 일본여행을 같이 했던(현재 연재되는 여행기) 동료가 군대에 가게되었네요.
저보다 몇살 어렸으니 지금 가야 할 시기가 되었죠.
제가 처음 일본에 간 2011년에 속으로 부러웠을겁니다. 가고싶었는데 그 당시에는 고등학생이라 혼자 가기도 힘들고, 금전여유도
문제가 됬으니까요. 그렇기에 제가 군대에 다녀온 후에 '너 군대가기전에 일본 같이 가보자' 해서 계획하게 된 여행이 이번 여행입니다.
혼자 갈 생각이었으면 한번 고민했겠지만, 둘이 가게 되어 경비 절약도 되고 더 재밌을거같아 무리해서 준비해던 여행인데
가서 첫 일본여행처럼 사진을 많이 못찍은게 아쉽지만, 둘이서 많은걸 보고 즐길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무튼 군대 간 동생이 21개월동안 무사히 전역해서 2년뒤에 같이 또 일본여행을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구 교통과학관이 작은 규모에 비해서는 전시물이 많이 있긴 하더군요. 카이유칸이나 산타마리아호나 주유패스로 할인이용이나 쿠폰이용이 가능한 걸로 아는데 지난번에 갔을때 못써본게 아쉽숩니다.
저도 이번 7월에 일본에 갔을때 나리타공항 2터미널에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