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안전화를 하루 종일 신는 분들은 발 피로가 큽니다. 그래서 푹신한 깔창으로 바꿔 보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안전화는 일반 작업화와 성격이 다릅니다. 바꾸기 전에 반드시 짚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 바꾸기 전에 꼭 확인할 것
- 안전화는 인증을 받은 보호 장비입니다. 내부 구성을 임의로 바꾸면 인증 당시의 성능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깔창 교체 가능 여부는 사업장 안전담당자와 제조사에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정전기를 흘려보내는 대전방지 안전화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바닥 관통을 막는 판이 깔창 아래 들어 있는 제품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 교체가 허용된다면
- 원래 깔창과 비슷한 두께로 고릅니다
- 발등이 앞코 보호재에 닿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 제조사에서 파는 정품 교체 깔창이 있으면 그쪽이 안전합니다
■ 그 외에 발 피로를 줄이는 방법
- 두 켤레를 번갈아 신어 깔창을 충분히 말립니다
- 양말 두께를 조절해 압박을 줄입니다
■ 조금 더 알아보기
- 안전화는 안전인증(KCs) 대상 보호구로, 앞코 충격 보호와 바닥 관통 저항 등 항목별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완성품 상태로 시험을 받기 때문에 내부 구성이 바뀌면 그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 대전방지 안전화는 발에서 바닥까지 전기가 흘러가는 경로의 저항이 정해진 범위 안에 있어야 합니다. 일반 깔창을 넣으면 이 경로가 끊어질 수 있어, 반드시 전용 제품을 써야 합니다.
- 앞코 보호재 안쪽의 높이 공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두꺼운 깔창을 넣으면 발가락이 보호재에 닿아 오히려 다치기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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