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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정당 |
예비후보 |
여당 |
한나라당 |
194명 |
친여 |
자유선진당 |
12명 |
야당 |
민주당 |
243명 |
친야 |
통합진보당 |
66명 |
진보 |
진보신당 |
10명 |
총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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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명 |
보수 성향 한나라당과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 선진당의 예비 후보자가 206명에 그친데 반해 개혁 성향인 민주당과 통합진보당(구 민주 노동당 및 국민 참여당) 그리고 진보 계열의 진보신당의 예비 후보자는 이미 319명을 돌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상황은... 전체 613명의 예비 후보 등록자 가운데 30%가 넘는 후보들이 민주당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의 예비 후보를 모두 합쳐도 민주당 예비후보 규모를 넘어설 수 없는 것으로 지난 18대 총선과 비교해 볼 때 완전히 거꾸로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국 지역별 예비 국회의원 후보자 현황
구분 |
정당별 순위 |
인원 |
수도권 |
1위 (민주당) |
52명 |
2위 (한나라당) |
16명 | |
3위 (통합진보당) |
7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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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명 | |
경기도 |
1위(민주당) |
59명 |
2위(한나라당) |
39명 | |
3위(통합진보당) |
15명 | |
|
113명 | |
인천시 |
1위(민주당) |
18명 |
2위(통합진보당) |
8명 | |
3위(한나라당) |
6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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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명 | |
대구시 |
1위(한나라당) |
13명 |
2위(통합진보당) |
4명 | |
3위(민주당) |
3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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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 |
광주시 |
1위(민주당) |
10명 |
2위 |
| |
3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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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 |
부산시 |
1위(한나라당) |
19명 |
2위(민주당) |
13명 | |
3위(통합진보당) |
13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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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명 |
대구와 부산 정도를 제외하면... 민주당 강풍이 거센 가운데 특히 내년 총선의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광역시는 야당 예비후보 수가 여당 후보수보다 더 많게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범야권 단일화 후보를 낸다면 부산 역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겠군요.
근데 가장 큰 문제는 서울 상황입니다. 총선 지역 의석수 가운데 단일 도시로는 압도적인 의석수를 가진 서울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이 크게 밀리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난 서울시장 보선과 디도스 공격의 주범이 한나라당 비서관 소행임이 밝혀지면서 서울 지역구에 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의 수는 겨우 16명 정도입니다. 서울시 전체 지역구가 50여개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수치는 내년 전망을 가늠케 하는 기준이 될거 같습니다.
지난 18대 총선 예비 후보 현황과 선거 결과
지난 18대 총선의 경우 예비 후보자는 총 2,024명이었다.
보수 정당인 한나라당 예비 후보자가 747명이었고, 자유선진당이 143명이었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436명, 민주노동당 107명, 진보신당이 33명이었다. 보수정당 후보자가 890명이었던 것에 비해 개혁 진보 정당 후보자는 576명이었다.
이 같은 추세는 선거에 반영되어 결국 한나라당이 과반을 넘는 153석, 민주당 81석, 여권 성향의 친박연대가 14석. 친박근혜 계열의 후보가 대거 당선된 무소속 당선자도 25명, 자유선진당 18석, 민주노동당 4석, 창조한국당 3석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