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의 제12강-1 (大方廣佛華嚴經 왕복서 12)

[화풍정]

大方廣佛華嚴經 龍樹菩薩略纂偈 南無華藏世界海 毘盧遮那眞法身

現在說法盧舍那 釋迦牟尼諸如來 過去現在未來世 十方一切諸大聖

根本華嚴轉法輪 海印三昧勢力故 普賢菩薩諸大衆 執金剛神身衆神

足行神衆道場神 主城神衆主地神 主山神衆主林神 主藥神衆主稼神

主河神衆主海神 主水神衆主火神 主風神衆主空神 主方神衆主夜神

主晝神衆阿修羅 迦樓羅王緊那羅 摩喉羅伽夜叉王 諸大龍王鳩槃茶

乾達婆王月天子 日天子衆兜利天 夜摩天王兜率天 化樂天王他化天

大梵天王光音天 遍淨天王廣果天 大自在王不可說 普賢文殊大菩薩

法慧功德金剛幢 金剛藏及金剛慧 光焰幢及須彌幢 大德聲聞舍利子

及與比丘海覺等 優婆塞長優婆夷 善財童子童男女 其數無量不可說

善財童子善知識 文殊舍利最第一 德雲海雲善住僧 彌伽解脫與海幢

休舍毘目瞿沙仙 勝熱婆羅慈行女 善見自在主童子 具足優婆明智士

法寶髻長與普眼 無厭足王大光王 不動優婆遍行外 優婆羅華長者人

婆施羅船無上勝 獅子嚬伸婆須密 毘瑟祗羅居士人 觀自在尊與正趣

大天安住主地神 婆珊婆演主夜神 普德淨光主夜神 喜目觀察衆生神

普救衆生妙德神 寂靜音海主夜神 守護一切主夜神 開敷樹華主夜神

大願精進力救護 妙德圓滿瞿婆女 摩耶夫人天主光 遍友童子衆藝覺

賢勝堅固解脫長 妙月長者無勝軍 最寂靜婆羅門者 德生童子有德女

彌勒菩薩文殊等 菩賢菩薩微塵衆 於此法會雲集來 常隨毘盧遮那佛

於蓮華藏世界海 造化莊嚴大法輪 十方虛空諸世界 亦復如是常說法

六六六四及與三 一十一一亦復一 世主妙嚴如來相 普賢三昧世界成

華藏世界盧舍那 如來名號四聖諦 光明覺品問明品 淨行賢首須彌頂

須彌頂上偈讚品 菩薩十住梵行品 發心功德明法品 佛昇夜摩天宮品

夜摩天宮偈讚品 十行品與無盡藏 佛昇兜率天宮品 兜率天宮偈讚品

十回向及十地品 十定十通十忍品 阿僧祗品與壽量 菩薩住處佛不思

如來十身相海品 如來隨好功德品 普賢行及如來出 離世間品入法界

是爲十萬偈頌經 三十九品圓滿敎 諷誦此經信受持 初發心時便正覺

安坐如是國土海 是名毘盧遮那佛

法性圓融無二相 諸法不動本來寂 無名無相絶一切 證智所知非餘境

眞性甚深極微妙 不守自性隨緣成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一微塵中含十方 一切塵中亦如是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是無量劫

九世十世互相卽 仍不雜亂隔別成 初發心時便正覺 生死涅槃常共和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能仁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議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 是故行者還本際 叵息妄想必不得

無緣善巧捉如意 歸家隨分得資糧 以陀羅尼無盡寶 藏嚴法界實寶殿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

오늘『화엄경』왕복서(往復序) 한 구절하고『화엄경』본문에 들어가겠습니다.

<2> 廣狹自在無碍門

廣大卽入於無間이요 塵毛包納而無外로다

8쪽 제일 위에 第2 廣狹自在無碍門(광협자재무애문)이라고 하는 내용인데『화엄경』은 워낙 방대한 경전이고 경전중에서는『화엄경』을 우선하거나 능가하는 그런 경이 없을 정도로 그 수준이 높고 또 양도 많고 의미도 깊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공부할려고 그 하는 생각을 그 동안은 사실은 못냈는데 근래는 이제 일반 우리 불자님들의 일반적인 지식수준도 많이 높고 또 불교공부도 많이 하고 해서 또 그러한 인연이 쌓이고 쌓여서 우리가 또 이렇게 정말 옛날에는 스님들도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화엄경』을 가까이 하게 됐습니다. 참 생각해보면은 정말 큰 다행이고 너무나 불자로서는 큰 행운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 뜻이 깊다라고 하는 의미는『화엄경』에서 간단하게 한 마디로 표현하면은, 무애(無碍)의 도리(道理)를 나타내는 것이 뜻이 깊다. 또 일심(一心)의 도리(道理)도 물론 나타냅니다마는, 無碍 걸림이 없는 이치.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전부 여기 걸리고 저기 걸리고 걸리고 삽니다. 모든 존재의 존재원리, 무엇이 그 자리에 그런 모습으로 그렇게 존재하는 것. 왜 그렇게 존재하는가 하는 그 원리를 우리가 제대로 이해하기로 하면은, 제대로 이해하면은 사실은 걸림이 없다는 것입니다. 걸림없이 살 수 있다고 하는 그런 이치인데, 그게 얼른 우리가 납득이 안가지요. 그『화엄경』은 이제 그러한 내용을 걸림이 없는 모든 존재의 존재원리를 이야기하고, 또 우리가 그것을 이해를 해서 거기에 맞게 걸림이 없는 존재원리에 맞게 우리가 살면은 가장 인생으로서 행복하고 보람있게 그리고 유익하게 사는 길이다. 이렇게 정리할 수가 있습니다.

그걸 이제 사사무애(事事無碍) 사(事)적인 것과 사(事)적인 것이 걸림이 없다. 물론 몸과 마음은 걸림이 없다고 하는거 이게 이제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어떤 눈에 나타난 사적인 것과 사적인 것이 걸림이 없다고 하면, 그런것들도 우리가 이해를 해야 된다는거에요. 그래서 이제 그게 이제『화엄경』의 깊은 도리고 가장 또 어렵기도 하고 설명하고 하면서도 알쏭달쏭하고 또 아무리 들어봐야 또 알쏭달쏭합니다.

그걸 이제 열 가지 문으로 청량국사가 설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공부할 대목이 廣狹自在無碍門 그랬어요. 넓고 좁은 것. 넓은 광(廣), 좁을 협(狹) 그렇습니다. 넓고 좁은 것을 것이 자유자재해서, 넓은 것이나 좁은 것이 자유자재해서 걸림이 없는 문이다. 이런 표현을 했어요. 그 내용으로서 廣大卽入於無間(광대즉입어무간)이요 塵毛包納而無外(진모포납이무외)로다 이건데 廣大 넓고 크지마는 無間에 들어갔다.

제일 작은 것을 뭐라고 표현합니까? 요즘 뭐 물리학이 발달해가지고 뭐 원자에서 분자로 뭐 전자로 뭐 퀵크로 힉스로 자꾸 이제 물질을 쪼개고 쪼개고 쪼개서 자꾸 쪼개는 기술이 발달해가지고 그 용어가 뭐 일곱 개인가? 여덟 개 인가? 이렇게까지 원자에서부터 용어가 그렇게 많이 그 생겼어요. 새로운 용어가, 그건 이제 물질을 아무리 쪼개고 쪼개도 또 쪼갤 것이 있다. 모든 것은 결합체다 이런 말입니다. 아무리 물질을 뭐 머리카락의 백만 분의 일, 천만 분의 일로 쪼개도 그것은 또 쪼갤 것이 있는, 이것과 저것이 결합돼서 존재하는 것이다. 쪼개는 기술이 아직도 부족해서 그렇지. 그래서 자꾸 이제 새로운 용어가 나오는거요. 퀵크다. 힉스다. 요즘 뭐 저기 저 그 유럽에서 뭐 그 그 둘레가 27km나 되는 거대한 그런 뭐 그 장치를 해가지고 거기서 빛을 뭐 몇 배의 속도로 이제 물질을 이동시키면서 거기서 이제 발생하는 어떤 그 물질의 최초 형성의 그런 그 기원을 찾아내는 그런 것이 신문에 자꾸 나고 그러는데

여기 無間이라고 했어. 불교에서는 가장 작은 것을 인허(隣虛)라고 하는 말도 있어요. 隣虛 허공에 가깝다. 텅 빈데 가까운 먼지 그래서 인허진(隣虛塵)이란 말도 있고, 여기는 無間이란 말을 했습니다. 사이가 없다. 아무리 작아도 쪼갤 것이 있으면 그것은 사이가 있으니까 쪼갤게 있는거여. 그 이거는 이제 無間이라고 하는 말은 사이가 없다 이 말입니다. 그런데 어마어마하게 큰 것이 이 지구가 사이가 없는 그런 아주 작고 작은 것에까지 들어간다 이 말입니다. 요 글뜻은, 廣大하지마는 곧 사이가 없이 작은 것에도 들어가고

지금 내 눈에는 여기 저 한 200여명되는 보살님들이 눈에 다 들어와요. 눈이 뭐 커서 들어오는게 아니다. 바로 이 이야기에요. 우리가 사물을 이렇게 바라보죠. 산을 바라보죠. 빌딩을 바라보죠. 그 사실 내 눈에 다 들어오는거에요. 큰 산도 내 눈에 들어오고 빌딩도 들어오고 나무도 들어와. 근데 그 소나무가 그 큰 소나무가 작은 솔씨에서 생겼어. 솔씨에서 큰 소나무가 생겼어. 우리 키 뭐 열 배 가까이 되는 큰 소나무도 사실 알고 보면 작~은 눈에 보일락 말락하는 고런 작은 솔씨에서 큰 소나무가 생겼어. 그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솔씨는 無間이라. 비유를 들자면, 사이가 없이 작은 것이야. 그런데 광대하다고 하는 것은 큰 소나무라. 열대숲에 있는 소나무가 솔씨에서 생긴 도리야. 그런 도리가 눈을 뜨고 찾아보면은 곳곳에 도처에 있습니다. 큰 산도 빌딩도 내 눈에 들어와. 다 들어와. 내 눈은 조그만한데 여러 사람 200명이 동시에 다 들어오는거야. 지금 문을 닫아놨으니까 그렇지 문을 열어놔버리면은 저~ 멀리 있는 산이고 바다고 강이고 뭐 태양까지도 다 내 눈에 들어와. 무수한 별들도 내 눈 속에 들어와. 다른데 저 광대하지마는 無間 아주 작고 작은 내 눈, 사이가 없을 정도로 작은 내 눈에 다 들어와. 이런 이치라.

그 다음에 塵毛包納而無外로다 塵毛 요건 이제 아주 작은거에요. 먼지 그리고 아주 그 터럭 끝 그렇게 작지마는 無外를 포함한다 에워싼다 이런 말이야. 無外 아무리 커도 바깥은 있어요. 예를 들어서 이 지구를 뭐 천 개, 만 개를 쌓았다 그러면은 그 쌓은 밖에는 또 있을거라. 지금 뭐 몇백 년광년, 몇백광년, 몇천광년, 몇억광년을 지나간 그 바깥 그 넓고 넓은 우주공간이라 하더라도 거기도 또 바깥이 있어. 몇백억광년을 지나가도, 빛의 속도로 몇백억년을 지나가도 이 공간에는 그 다음에 또 거기서 바깥이 있어요.

그런데 불교에서 표현한‘바깥이 없다’無外 그랬어요. 이런 표현들도요. 도저히 다른데서는 만날 수 없는 표현들입니다. 無間이니 無外니 하는 이런 말은, 세상에서 제일 작은 것은 無間이라고 말하고 제일 큰 것을 無外라고 해. 얼마나 크면 그 더 이상 바깥이 없다 그 말이요. 우리 지구하면 지구바깥이 얼마든지 있죠? 우리 살고있는 태양계하면 우리 태양계바깥이 또 있고, 은하계하면 은하계바깥이 또 있고, 은하계를 수천개 수만개를 합한다 하더라도 그 바깥에 또 바깥이 또 있는거야.

그런데 불교에서 표현하는 이 無外라고 바깥이 없는 것. 그 크고 넓은 바깥이 없을 정도로 큰 것도 조그만한 먼지 塵毛 먼지나 터럭 끝이나 그 작은 것이 그 크고 바깥이 없을 정도의 큰 것을 에워싼다 包納 다 에워싼다 그랬어요. 고건 이제 廣大卽入於無間라고 하는 말을 반대로 해석하면 돼. 작은 솔씨는 큰 소나무에서 나왔고, 말하자면 작은 솔씨가 큰 소나무를 키워 내잖아요. 塵毛 작은 것이지마는 큰~ 소나무, 큰 소나무를 에워싼다라고 하는 그런 그 의미로, 모든 존재는 사실은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와 같이 형성돼있다 하는 것입니다. 그게 이제 무슨 우리가 억지로 만들어서 그런 이치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것을 이제 廣大 廣狹自在無碍門 넓고 좁은 것이 자유자재해서 걸림이 없는 도리. 우리가 살다보면은 이런 것들도 더러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해서 이제 왕복서는 간단히 맛보았고 그 다음 오늘 경문 51쪽

[無相行]

廣狹自在無碍門. 廣大卽入於無間이요 塵毛包納而無外로다. 無碍, 無間, 無外. 화풍정 님, 더운 날씨에 고맙고 고맙습니다_()()()_

[歡喜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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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眞華]

廣狹自在無碍門...넓고 좁은 것이 자유자재해서 걸림이 없는 도리..화풍정 님! 수고하셨습니다.._()()()_

[법우성]

고맙습니다._()()()_

[송적]

無間; 아무리 커도 작은것에 들어가고, 無外; 아무리 커도 바깥은 있다. 고맙습니다. 대방광불화엄경~~~

[무량화*]

고맙습니다._()()()_

[智禪華]

廣狹自在無碍門. 廣大卽入於無間이요 塵毛包納而無外...고맙습니다 ()()()

[西來意]

廣狹自在無碍門...고맙습니다. _()()()_

[초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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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융]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백련화*]

고맙습니다._()()()_

[환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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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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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守日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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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청송]

無間;사이,틈이 없이 작은 것,세상에서 가장 작은 것
無外;바깥이 없는 것,세상에서 가장 큰 것

[석청송]

廣大卽入於無間;온 우주가 가장 작은 것에 다 들어가고
塵毛包納而無外;털 끝 하나에 온 우주를 포함한다

[法海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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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진거사]

감사합니다._()_

[法海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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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湛 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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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심행]

고맙습니다

[길보리]

무간,무외 광협자재무애문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一輪月]

고맙습니다._()()()_

[부처님 별]

고맙습니다 _()()()_

[대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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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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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釋法玄燈]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보리1]

화풍정님! 고맙습니다._()()()_

[洪智川]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_()()()_

[梵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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