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의 무속화를 이룬 통원서당의 주역강의] 08 수지비 괘

[잠룡]

수지비 괘

사주도 모르고 주역도 모르지만 돈을 벌고자 하는 무식한 무당의 무당스런 강의입니다.

단왈 비는 길야며 비는 보야니 하순종야라 : 하괘는 지금 순종하는 것이고 남을 돕는다 는 소리는 남의 처지를 이해하고 받아 들여야 된다는 소리입니까? 그것 아까 설명했고.

: 주자는 연문 끼어든 문장인 것 같다면서 풀이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짝통 유학인 무속화한 유학의 창시자이다 보니 주자 정도는 저 아래로 보면서 아까 설명했다고 넘어갑니다. 주자를 우습게 볼 수 있는 사람은 학자일 수가 없으니 당연 무당이지요. 그런데 다른 구절에서는 주자가 연문이라고 한 부분은 같이 뺀 경우도 있습니다.

[전호근 선생 : 彖曰 比는 吉也며

〔本義〕 此三字 疑衍文

이 세 글자는 연문 끼어든 문장인 것 같다.

親 = 立 + 木 + 見 = 交感

: 한자를 연구하는 분야는 문자학과 성운학이 있습니다. 문자학의 대가로는 중국에 이학근님이 있고 한국에는 도올의 부인인 최영애 연세대 교수가 있습니다. 성운으로 연구하는 분야도 있습니다. 이학근님은 갑골문의 대가로 문자학의 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우리나라에 변역된 책이 있습니다. 한자를 이렇게 분해해서 풀이하는 것은 파자점에서나 볼 수 있고 문자학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무식하면 일단 용감합니다.

바로 격물이다. 모든 만물의 격. 의미와 특성을 알아야 된다. 근원을 파악해야 된다. 그리고 치지. 거기의 내면을 다 알아야 한다.

: 이미 밝혔지만 격물을 아는 체 하면서 사주를 찾고 격국을 찾고 있습니다. 한 번도 격자와 물자의 뜻을 말해준 적이 없고 대학 강의에서도 말을 못했습니다. 무당은 격자와 물자의 의미와 격물을 알 수 없고 알면 학을 하는 사람이지 무당이 아닙니다.

격자와 물자를 인터넷 사전을 찾아보면

격 格 : ㉠격식, 법식 ㉡자리, 지위 ㉢인격, 인품 ㉣격자 ㉤과녁 ㉥지주(支柱: 쓰러지지 아니하도록 버티어 괴는 기둥) ㉦이르다, 다다르다 ㉧감동시키다 ㉨연구하다, 궁구하다 ㉩바로잡다, 바르게 하다 ㉪재다, 헤아리다 ㉫크다 ㉬치다, 때리다, 싸우다 ㉭겨루다 ㉭그치다 ㉭대적하다, 맞서다 ㉭막다, 가로막다 ㉭사납다 ㉭제한하다, 한정하다 ㉭포박하다

물 物 : ㉠물건 ㉡만물 ㉢사물 ㉣일, 사무 ㉤재물 ㉥종류 ㉦색깔 ㉧기 ㉨활 쏘는 자리 ㉩얼룩소 ㉪사람 ㉫보다 ㉬살피다, 변별하다 ㉭헤아리다, 견주다

전호근 선생의 대학 강의 : “ 치지재격물致知在格物하니라 치지致知 자기의 앎을 극진히 하는 길은 강도는 재 격물 격물에 있다. 격물이라고 할 때 격자가 논란거리가 됩니다. 格자를 나간다는 뜻으로 볼 것이냐? 바로 잡는다는 뜻으로 볼 것 이냐? 주자학과 양명학의 차이가 됩니다.

치지가 앎을 극진히 한다는 뜻이요. 앎을 극진히 한다는 것은 무엇이 선인지 무엇이 옳은 길인지 그걸 분명히 아는 것입니다. 그것을 분명히 알려면 격물 물에 나아가야 된다 할 때 물이고 사물상의 격 나아가다. 주자는 나아가다 이런 뜻으로 봅니다. 그게 이른바 격물치기인데요. 격물의 의미를 주로 객관적인 물리적인 법칙으로 이해한다고보는 견해가 많이 있는 대요. 사실 이때 격물 물이라고 할 때에는 주자가 얘기한 것을 쭉 정리를 해보면 대부분 사입니다. 그러니까 부모와 나의 관계 형과 나의관계 그게 전부 자식과 나의 관계 그게 전부 사에요. 수많은 관계가 사에요. 그 관계 속에 격 나아가는 게 격물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객관적인 물리적 법칙을 안다 이것만으로는 주자학의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기가 어렵습니다.

이를테면 격물이라고 할 때 그 물의 내용은 물리를 궁구하는 거거든요 격물을 다른 말로 바꾸면 궁리입니다. 앞에 주자서문에도 나왔잖아요. 궁리정심. 그 궁리가 바로 격물이에요. 궁리가 뭐냐면? 이치를 궁 궁구하는 것입니다. 궁구에서 궁자는 왜 들어 가냐면? 끝까지 탐구하는 거 에요. 끝까지 추구하는 것이 궁입니다. 거경궁구라고 항상 얘기합니다. 거경은 경에 머문다. 경에 산다. 경에 머물러서 다른 데로 세지 않는다. 정신적 긴장상태를 유지하는 게 거경입니다. 궁을 하기 위해서는 거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맥락으로 보면 이때 리라고 하는 게 사물상의 객관적인 물리적인 법칙 이건 아주 일부고 사실은 도리죠. 수많은 인간관계속에서의 도리를 궁구하는 겁니다. 그게 격물이죠. 그렇게 하자니까 그런 일 속에 격 내가 직접 나아가야 한다.

왕양명 같은 경우는 격물은 이때 물은 인물 물자로 봅니다. 다른 사람을 바로 잡는 거다. 수기치인 아니냐. 나 자신을 수양함으로써 격 바로 잡는 것. 바로 잡을 격자다. 격은 나아간다는 뜻도 있고 바로 잡는 다는 뜻도 있고 맹자에 보면 격군신지기하라 군주의 그릇된 마음을 격 바로 잡는다. 서경에 격우상하 하시니라. 상하에 격 도달했다 이런 뜻으로도 쓰이고 어째든 근거가 있는 얘기다. 근거가 있으면 존중을 할 수 있고요. 철학사에서는 주자의 격물치기론이라 하는 것은 동양철학에서 인식론을 대표하는 개념으로 계속 사용되어 왔습니다. “

이 나무에게 조금이라도 더 잘 먹고 살아라 고 물을 몇 번식 더 줬더니 비실비실 하는 것 보면 물 많이 준 것도 나의 배품도 뭐가 좀 잘 못 됐어요?

: 자연을 말하면 유학이 아니라 도가라는 것을 모른 것이 무당의 수준입니다. 방석과 대화하고 저 심심산골에서 홀로 피어있는 꽃이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니라서 죽음을 선택할 때 저는 죽습니다 라고 연락을 주고받는 대단히 경지인데도 바로 눈앞의 치자 분제가 물을 더 주면 저는 죽습니다 하면서 악을 쓰건 말건 물을 준 다음에 베품이 잘못됐다는 헛소리를 태연하게 하고 있습니다. 방석과 대화하고 심신산골의 꽃을 찾은 것은 다 구라가 되면서 모든 강의는 구라가 됩니다. 무당이니 이해를 해줘야지요.

首邱初心

1) 여우는 죽을 때 자기가 태어난 곳(고향도 좋고 언덕도 좋고)으로 머리를 두고 죽는다. 이걸 고향을 그리는 마음.

2) 처음 가졌던 마음을 잃지 말자.

옛날 고사에 강태공의 고사가 있는데 태공이 하은주에서 은나라 말기에 들어가 가지고 은이 멸망하면서 주나라를 세운 태자죠. 여기에서 처음 가졌던 마음을 잃지 말고 이런 뜻이 들어있습니다.

: 무당은 학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공부를 한 사람이면 수구초심을 인용할 때는 원전을 소개합니다. 찾아보니 3가지 설이 있습니다.

회남자 說林訓 : 然待所不蹍而後行 智所知者褊矣 然待所不知而後明 游者以足蹶 以手㧊 不得其數 愈蹶愈敗 及其能遊者 非手足者矣 鳥飛反鄕 兎走歸窟 狐死首邱

예기 檀弓上 : 太公封於營丘, 比及五世皆反葬於周. 君子曰, “樂樂其所自生. 禮不忘其本.” 古之人有言曰, “狐死正丘首.” 仁也

태공망 영구에 봉해졌는데, 계속해서 다섯 대(代)에 이르기까지 주의 호경에 반장했다.

군자께서 이르시기를 음악은 그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바를 즐기며 예(禮)란 그 근본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옛사람의 말에 이르되, 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바르게 향하는 것은 인(仁)이라고 하였다.

굴원의 애영(哀郢) :.... 鳥飛反故鄉兮，狐死必首丘。信非吾罪而棄逐兮，何日夜而忘之？

(굴원의 시는 너무 길어서 생략했습니다. 마지막에 나옵니다)

무당의 세계에서는 사자성어만 외워도 유식하다 보니 원전을 찾는 수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회남자란 책과 굴원이란 시인이 있는지 모르고 회남자, 굴원의 시, 예기를 읽을 실력이 되지 않습니다. 일반인의 상식수준의 말을 포장을 잘해서 유식한 체 한 겁니다. 그런데 천수송괘에서는 작사모시를 말하면서 일을 시작할 때는 작사모시를 해라고 했습니다만 무당이니 작사모시말만 소개하고 실천을 안 한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그래서 어떤 사람이 사업을 해. 어떤 사람이 공부를 해. 사업을 하고 공부를 하는 것이 과정이 힘듭니까? 없는 살림이라 합시다. 그래서 돈이 필요하고 학비가 필요해. 그런데 있는 사람이 옆에서 붙었어. 실제 공부하는 사람은 공부하는 과정에 책 사야 되고 학비 보태야 되고 하는 이것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얘가 나중에 졸업해가지고 출세해가지고 출세하면 너 열심히 해서 기반 잡아 놔라. 그럼 내가 회사 하나 지워줄게 이런 식이 되어버려. 여기를 왜 안 도와 주는가 하면 리가 있지. 도와주다가 얘가 망하면 어떻게 해. 그러니까 기반을 잡고 좀 될 만한 때 도와준다. 그런데 실재 함께하고 친하는 데는 그것은 흉이요. 진짜 함께 할러면 과정까지도 함께하라. 이 소리요. 이로 하지 마라. 과정까지도 함께하라. 무서운 소리요. 생사를 함께하라 이 소리지. 죽고 사는 것을 함께하라. 그럼 상당히 위험요소를 갖고 있습니까? 그런데 그게 진짜요. 친하고 싶습니다. 이런 소리 함부로 하지 마세요.

: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말로 했는데 전혀 이해가 오지 않았습니다. 전호근 선생의 주역강의는 바로 이해가 오는데 무당의 강의는 한국말을 하면서도 이해가 오지 않게 어렵게만 하면서 또 무당 강의답게 가정에 가정을 하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능력이 안 되는 것은 무당의 한계겠지요.

유붕자원방래 : 자, 뭐뭐로 부터. 멀리로부터 바야흐로 쫓아올 수 있는 친구가 그러고 함께하고 친할 수 있는 친구가 몇인가?

: 재미있는 무당입니다. 금오공전 5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함께 하면서 한솥밥을 먹은 동기동창이 300여명은 넘는데 단 한 사람도 찾아오지 않는 것은 자랑스럽고 당연하지만 너그들은 찾아오게 살아 라고 합니다. 동자신은 실천하지 못하고 실천할 수 없고 실천할 생각도 없는 것을 말할까요? 그러니 무당일 수밖에 없습니다. 무당이 아닌 체 하려고 도덕선생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나를 따 가시요 는 아니겠지만 자기의 역량을 갖추고 갖추면 어느 날 이게 넘쳐요. 그게 눈에 보인다고 저 사람의 내 덕이 쌓이면 그 덕이 밖으로 넘쳐요. 공부를 안 한 사람도 넘쳐요. 그럼 공부란 것이 지식의 의미냐? 그러면 공부를 못한 사람은 덕도 없다는 소리냐? 그렇지 않죠.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무식군자라는 것은 공부보다 더 앞서는 게 . 비록 초등학교도 못 나와도 덕이 넘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눈에 뜁니다

: 오늘 강의는 무당의 신기가 많이 동했습니다. 어느 날 넘쳐서 완벽한 무당의 경지가 되었다는 말일까요? 그래서 강의를 듣는 모든 사람들이 무당이 근가가 없는 말만 하는데도 동양학에 깊이가 있는 강의를 한다고 속는 걸까요?

무식군자라는 말보다 논어에 좋은 말이 있습니다.

논어를 읽지 않아서 모르다 보니 무식이 또 폭로가 된 겁니다. 의리역의 강의이니 당연 일반인들이 우스개소리로 사용하는 무식군자라는 말보다는 논어에 나오는 자하의 말을 인용해야 되는데 논어를 읽지 않았는데 무슨 말이 쓰여 있는지 알겠습니까? 사서를 읽지 않았으면서 주역강의를 하는 것에 대해 부끄럽거나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니 무당일 수밖에 없습니다.

전호근 선생 논어 강의 : 學而7章 子夏曰 賢賢易色 事父母 能竭其力 事君 能致其身 與朋友交 言而有信 雖曰未學 吾必謂之學矣

자하는 이렇게 말했다. 어진 사람을 어질게 여기되 존경하되 여색을 좋아하는 마음과 색을 좋아하는 마음과 바꾸며 부모를 섬기 되 그 힘을 다할 줄 알며 군주를 섬기되 자기 생명을 바칠 줄 알며 그리고 친구들과 사귀되 말을 해서 믿음이 있으면 비록 사람들은 그 사람을 두고 아직 배우지 안했다고 하더라도 나는 반드시 그를 일러 배웠다고 하리라.

침을 배웠는데 벌써 20년 되었다고 뻥 티기 안 하는가? 혹시 애기 안 했다가 나가서 남이 몰라주니까 미리 얘기 하지는 안 했는가? 공부 다 하고 능력을 꽉 채워서 앉아 있으면 나중에 저절로 와요. 금방은 몰라보겠지. 밖에 서는 눈이 어두운 사람들이니까. 그런데 좀 이런 경향이 있어요. 속 비워놓고 위를 너무 올려주는 올리는 경향이 좀 있어요.

: 무당의 신기가 동해서 아무 말이나 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십년이 되었다고 뻥을 치다 혼이 났다고 말을 해야 됩니다만 강의를 듣는 분들에게 너글들 함부로 까불지 말라고 하는 의미와 나를 항상 존경하라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왜 권오석님과 증산교는 배신을 때렸을까요?

그럼 누가 뻥 티기를 했는가?

: 동자신 자신입니다. 20년을 침, 약, 사주, 지압을 하고 모든 치료는 변증을 하면 치료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환자를 완치한 경험은 없습니다. 실력이 없으니 소문이 안 나는 것은 당연한데 문제는 가족 친척과 친구들에게도 인정을 못 받고 있습니다. 가족 친척인 어머니 부인 아들 딸 장인 장모 동서 처형들의 치료를 해준 적도 없습니다. 가족에게 버림을 받은 사람이니 눈이 어둔 사람에게만 대단한 체 하면서 돈을 벌고 있는 겁니다.

공부를 핑계로 치료나 사주를 봐줄 시간이 없다고 했습니다만 순 구라입니다. 한문 실력이 좀 더 열심히 공부하면 고전번역원이나 한림원에 합격해서 본격적으로 사서를 공부할 수 있지만 지금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 실력으로 볼 수 있는 책은 번역본 밖에 없지만 무당이 어디 책을 보고 공부를 합니까? 다만 읽을 척만 하고 있습니다. 정말 책을 보고 공부를 했으면 책을 보고 알게 된 것이나 느낌을 강의에서 말을 해줍니다만 본 적이 없다 보니 말한 적은 없고 공부한 척만 하면서 학원이라고 간판을 붙여놨지만 책을 권하거나 책을 읽어 라고 권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적천수천미 조화원약은 읽을 필요가 없다는 말만 당당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궁금해서 질문을 하면 읽지 않은 무당으로서는 사업에 지장이 받게 되어서 한말입니다. 그러니 공부를 몰라도 되는 무당일 수밖에 없습니다.

밖에서는 눈이 어두운 사람이다.

: 이 말을 한 의미는 밖에 사람들이 눈이 어두워서 무당을 안 찾지만 너그들은 유학 의학 등을 통달한 나를 알아보는 아주 눈이 밝은 사람이라는 말로 고객들에게 립 서비스를 해준 겁니다.

눈이 어두운 사람은 밖의 사람이 아니라 강의를 열심히 듣는 사람들입니다. 밖의 사람들은 동자신의 말이 안 되는 말을 말이 되게 하는 능력을 알고 찾지 않고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눈이 어두워서 그걸 구별 못하고 대단한 말을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침이나 약이나 사주 때문에 찾는 사람이 없는 것도 눈이 밝기 때문에 동자신이 취해서 헛소리하는 것을 알고 안 오는 겁니다. 딱딱 맞는 말만 골라서 하고 약이나 침으로 환자를 치료를 해서 다 나으면 왜 안 오겠습니까?

침구사법이 이런 바람을 갔고 있는 분들이 시험을 쳤을 때 과연 정식대로 쳐서 합격할 사람이 몇인가? 소리만 지르는 것 아닌가? 속은 다 비어있고 겨우 혈자리 몇 개 알아서 놓는 방법만 알고 있지 않느냐? 진짜 내실을 다져놓고 누구도 추종 불허하는 그런 실력을 갖고 저런 소리를 하고 있느냐? 만약에 시험이 있다면 정식대로 한다면 될 사람 몇 없어요.

: 이에 대한 글도 이미 올렸습니다. 공부가 무엇이고 선생이 무엇이지 모른 무당의 헛소리입니다. 지가 가르친 사람이 실력이 없어서 다 떨어져도 가르친 놈은 아무 책임이 없다고 악을 쓰고 있는 겁니다. 실력이 없다 보니 실력이 있는 체 하려고 헛소리 한 겁니다. 간단히 증명을 할 수 있는 것은 하지 않고 말로만 실력이 있다고 하니 무당이지요. 만약 시험이 있게 되면 여러 출판사들이 책을 출판하면 그걸 사서 공부를 하면 합격합니다. 그때 동자신이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시험이 안 생긴다는 확신이 있으니 이런 말을 하면서 실력이 있는 체 개폼잡고 있는 겁니다. 실력은 입으로 증명하는 아니라 환자를 치료해서 낫게 하면 됩니다. 아주 쉬운 것을 나두고 왜 무당 짓만 할까요?

세상에서 가장 큰 재산이 뭔가 하면 정직이요. 어디 가서 못하면 저는 이걸 잘 못하겠습니다. 그것을 정확히 말해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는 여기 여기까지입니다 라고 했을 때 저쪽에서 신망을 받습니다. 실력과 관계없이 가장 나중에 욕 얻어먹는 사람이 자기능력보다 과하게 말한 사람이 가장 욕 얻어먹고 자기 능력보다 부족하게 말한 사람은 나중에 욕은 안 얻어먹어요

: 세계의 석학 누가 이와 비슷한 말을 했고 누구도 이런 말을 했고 그래서 종합하면 정직이 가장 큰 재산이 되는 겁니다 라고 해야 되지만 무당스런 강의를 하기 위해 생략한 걸까요? 이 세상에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정직이 가장 큰 재산이란 것을 모른 사람이란 말입니까? 그럼 또 사주를 모른 사람이 됩니다. 자신의 능력을 과다하게 말하는 명조가 있습니다. 63빌등을 건설할 때 인부로 일 한 사람중 내가 저 63빌딩을 지었다고 말하는 명조가 있는데 바로 투관한 명조입니다.

그럼 무당은 어떤가?

: 부친을 부친으로 부르지 못한 홍길동의 활빈당파이다 보니 어르신으로 부르는데 어르신은 내 아버지가 아니라 남의 아버지입니다. 그 남의 아버지가 사기가 9단으로 유학도 도학도 천문도 풍수도 의학도 모르지만 도사라고 구라를 치고 서당을 했다고 구라를 칩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부친의 이름은 못 밝히고 호는 없지만 30도 되기 전에 통원이란 호가 짓습니다. 스승 권오석으로 추정되는 호가 행원이고 천강월에는 중원 김영진이 있습니다. 행원 중원 통원으로 같은 원자를 씁니다. 20년이 지난 지금의 한문 실력이 수준 이하인데 5만 여자가 넘는 한자에서 어떻게 통자와 원자를 골랐을까요? 추정할 수 있는 것은 스승이 함께 이 길을 가자면서 원자와 현자 중에서 고르라고 하자 남 밑에 있지 못하는 견겁 다봉의 신왕자라 스승과 동급이 되고자 원자를 고른 겁니다.

주역과 사주강의에서 도덕선생을 일관되게 하는 사람은 무당이 유일합니다. 자신의 삶이 거짓투성이다 보니 안 그런 척 하고 있습니다. 대산선생과 장이산 선생 전호근 선생의 주역강의는 주역의 해설로 시작해서 해설로 끝납니다. 주역을 남에게 강의할 정도로 공부가 되다 보니 학문의 깊이를 알기 때문에 겸할 수 있습니다. 그분들은 도덕선생을 감히 생각하지 않는 겁니다만 무당이 뭐 압니까?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자신의 과거를 알까봐서 겁나는 겁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도덕선생을 해서 강의를 듣는 사람의 머릿속에 각인을 시키려는 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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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水地比

지금 여섯 효에서 음효가 다섯 개가 있고 양효가 하나가 있습니다. 거꾸로 음효가 하나있고 양효가 다섯이 있으면 음효가 주체가 되겠죠. 하나가 주체가 되는 거요. 세력이 그쪽으로 몰리니까. 그럼 여기는 주체가 양효 하나가 주체. 그러면 수가 밖에 있다는 소리요? 안에 있다는 소리요? 수가 밖에 있다. 땅위의 물이다. 땅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포용한다. 받아들일 수 있다. 포용함으로서 함께 할 수 있다. 수라는 것은 모든의 개념이다. 휴식 저장되어있는 모든. 모든 외적 상황을 순덕으로 받아들인다. 그 대신 이 모든 이라는 것이 함께한다. 받아들인다.

나란히 비자죠. 함께한다는 것은 친하다. 친은 같은 입장에 서서 친은 이럴 때 친이 됩니다.

목은 시작 출발 발생 인이요. 이해하고 베풀어 보살펴준다. 줄 수 있다. 그래서 비괘는 친이요. 교감한다. 서로 느낀다. 함께한다. 친하다. 교감한다. 이런 의미를 비라 한다.

親 = 立 + 木 + 見 = 交感

立 : 같은 입장에서서.

木 : 이해하고, 베풀어

見 : 보살펴 줄 수 있을 때

그런데 그 교감의 주체. 함께하는 주체. 친하는 주체가 내부적 내 마음은 순덕이 있어야 되고 그 주체는 외부와의 의미죠. 자기 혼자 친하고 있을 수 있어요? 자기와 친하다. 그건 안 돼지. 어떠한 상대성이 외부와의 상대성.

친한 것은 좋습니까? 친해야 되는데 함께하는 것은 좋으냐? 문제는 친해야 할 것과 친해야지. 내면에 지가 들어있으면요. 위에 있는 것은 다 받아들일 수 있지. 다 쏟아져 들어올 것 아니요? 뭐가 들어가든지 간에 팔괘가 위에 놓이면 다 들어가. 밑으로 파고 들어올 것 아닙니까?

일 수 : 근본, 정의

일 수를 놓고 비라고 한 이유는 뭔가 하면? 수라는 것은 근본이요. 정이라고 했어요. 의 다시 말해서 친해야 할 것과 친해야 한다. 선과 친하면 선이 되고 악과 친하면 악이 되죠. 근본적 의미를 감지하라 이런 의미가 되겠습니다.

모든 萬物의 根本 :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格物 → 致知

의미와 특성

그럼 이것은 모든 만물의 근본이단 말이요. 그럼 모든 만물의 근본을 파악할 줄 알아야겠어요? 파악할 줄 알아야지. 우리는 좋아하고 친해가지고 손해 본 경우도 많다. 그것은 나쁘게 된 경우는 나쁜 것과 친했고 친하지 말아야 할 것과 친했다. 파악할 줄 알아야 되는데 그 파악이 뭔가 하면? 바로 격물이다. 모든 만물의 격. 의미와 특성을 알아야 된다. 근원을 파악해야 된다. 그리고 치지. 거기의 내면을 다 알아야 한다. 지 뭐요? 수지. 결국은 지와 통하고 격과 통하는 것은 수다. 그 의미요. 제대로 알아가지고 비하라. 그걸 이 수지비괘는 가르켜 주고 있다. 비괘 나왔다고 무조건 친하라 이런 것이 아니라. 이러한 근원 특성을 제대로 알아서 수용하라. 받아드려라.

이것은 비괘의 개별설명이고 연계적 설명은 전번시간은 배운 것이 뭐요? 사괘지요. 사괘는 군사 사자. 집단이라는 소리죠. 모이면 가까워진다. 사괘 다음에 비괘는 서로 함께 하기 때문에 비괘가 있다.

오늘은 함께하고 친한 상황을 한 번 분석해보자.

이중에 가장 불안한 자리는 효가 삼, 사효, 상효. 이런 효는 친해가지고 좋다는 소리가 적혀있을 것이고. 이런 효는 조심해라. 손해 볼 수 있다. 그런 의미가 적혀있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친해가지고 함께해가지고 손해 볼 여지가 이익 볼 여지와 비슷합니까? 일반적으로 격물치지 하지 않은 사람은 손해 볼 여지와 이익 볼 여지를 반반으로 하고 있는 거요.

상자는 아래로 향하고 그러면 교만하지 않고 공손하고 아래를 생각하고 그래야 만이 함께하죠? 윗사람이 자기 고집만 세우면 그것이 함께할 수 있겠습니까?

하자는 협력으로 대 사업을 완성할 수 있다. 그러한 의미를 비라고 한다.

比는 吉하니 原筮호대 元永貞이면 无咎리라. 不寧이어야 方來니 後이 夫라도 凶이리라.

: 비는 길하니 기본적으로 수지비괘는 함께하고 친하다는 것은 해꼬지하기 위함입니까?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까? 출발은 다 도움을 주기 위하고 길함이다. 친분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순수히 내가 저 사람을 도와주려고 하더라도 그게 그 사람에게 피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까? 내가 의도적이지는 않았지만 더 사람에게 악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는 선을 베풀었지만 그럴 경우도 있어요. 이 나무에게 조금이라도 더 잘 먹고 살아라 고 물을 몇 번식 더 줬더니 비실비실 하는 것 보면 물 많이 준 것도 나의 배품도 뭐가 좀 잘 못 됐어요? 그 사람 입장을 제대로 파악을 못했단 소리네. 애는 하루에 한번 아니면 일주일에 한번 줘야 되는데 그보다 과했다면 그 입장을 이게 어렵죠. 저쪽 입장에 서서 해준다는 게 어렵죠.

比는 吉하니 原筮호대 元永貞이면 无咎리라.

원 처음으로 도저히 인력으로 해결할 수 없어서 천지에 의지하기 위해서 하는 작업이 서죽을 뽑는 작업이요. 그게 원서요. 자신이 도저히 인력으로 해결이 안 돼서 서죽을 뽑는다. 이것을 원서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함께하는 나를 좀 도와주시오. 이 사항을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하는 친이라는 교감이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우리가 사주를 보던지 괘를 뽑던지 하면서 답이 좀 잘 안 나와도 괜찮습니다. 뭐 엉터리 답이 나와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뽑습니까? 우리가 친하고자 대는 간절함이 들어있습니다. 함께 하고 싶은 사람한테는 역시 간절함이 들어있어요. 원호라는 것은 간절함이요. 간절함인데 극단적으로 말해서 간절함인데 원은 목이요. 영은 영원히 정은 수요. 정은 이 친함이 기쁨이 계속할 수 있는 것이요. 원영정이다.

원은 목이요. 목은 시작 출발 발생. 다시 말해서 어떤 사람하고 비해서 끝까지 서로가 좋고, 친해서 끝까지 손해보지 않고 좋으려면 원영정해야 된다. 그 이전에 간절함을 갖고 있어야 한다. 부부간이 영원히 함께 할러면 서로 간에 간절함이 있어야 된다. 저 사람 가도 돼. 그럼 끝나는 거지. 원서호대 원영정 다시 말해서 초심을 잃어서는 안 된다. 초심이 영원히 계속해서 정 오행의 수. 본체를 잊지 않고 수는 1이요. 한결 같아라. 한결 같으면 이럴 수 있겠는가? 비괘의 핵심이요. 이렇게 하면 무구다. 결론은 길이라고 안 했어요. 결론을. 무구라고 했어요. 허물이 없다. 왜 그런가하면 끝까지 함께하고 끝까지 친하기가 쉬어요? 어려워요? 엄청 어렵습니다. 부부간에 가다가 싸우고 나중에는 헤어지기도 하고 헤어지기만 하면 다행이요. 나중에는 서로 죽이는 경우도 있고 말이지. 친구 간에도 마찬가지고 물건과 사람 간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무구라는 소리는 길하면 더 좋고 이 정도 돼야.

왜 무구라고 하는가 하면 처음에 좋다고 했어요? 싫다고 했어요? 좋게 하기 위해서 했다 이 말이요. 그러니까 처음에 기대가 엄청 컸어요? 기대가 컸다. 크게 시작을 했는데 이것이 그대로 갔다면 더 크게 나왔으면 길로 가는 경우는 잘 없지. 처음에 기대만큼 내가 사업을 할 때 얼마를 벌겠다 하는 기대만큼 그 이상으로 가는 경우가 잘 있겠느냐? 그 첫 기대만큼만 나중에 허물없이 이루었다면 전부 성공한 거요. 그래서 원영정. 잊어버리지 마세요.

우리가 모든 일을 진행하다 보면 그 때가 좋았는데 이 소리가 상당히 많아 나와요. 그때가 그립다. 그 때 그 시절이 그립다. 그게 뭐요. 원이지. 그것이 계속만 됐다면 그 소리 할 이유가 없죠. 그보다 못할 경우가 또는 잘 됐더라도 그 처음의 순수했던 목은 순수요. 파릇파릇한 그 봄이 순수했던 처음의 의미가 그립다. 이렇게 돼야 좋은 추억이 남지. 우리는 추억을 먹고 산다. 젊어서는 희망을 먹고 살지만 나이가 들면서 추억을 먹고 산다. 연세 드신 분하고 얘기 하면 내가 옛날에 어땠는데 그 소리 맨 날 하지. 옛날 얘기 밖에 더 있겠어. 살아온 게 그건 대.

首邱初心

1) 여우는 죽을 때 자기가 태어난 곳(고향도 좋고 언덕도 좋고)으로 머리를 두고 죽는다. 이걸 고향을 그리는 마음.

2) 처음 가졌던 마음을 잃지 말자.

옛날 고사에 강태공의 고사가 있는데 태공이 하은주에서 은나라 말기에 들어가 가지고 은이 멸망하면서 주나라를 세운 태자죠. 여기에서 처음 가졌던 마음을 잃지 말고 이런 뜻이 들어있습니다.

머리 저 한편에는 항상 근원의 마음이 들어있다. 시작했던 마음이 들어있다. 누구도 고향을 잊어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의미도 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해야 비와 친이 제대로 비가 될 수 있다. 자 친과 비가 쉬워요? 어려워요? 어렵죠. 나는 당신과 함께 합니다. 이 소리에는 이게 들어있다는 소리요. 알았어요. 그 소리 함부로 하지 마세요. 마음 바뀌면서 그런 소리 하면은 안 돼. 나는 당신과 친합니다. 이 소리는 이게 들어있다. 과연 그런 소리를 함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냐? 공부를 하고 나니까? 그냥 말로만 친한 거지. 나는 당신과 함께 한다는 소리는 처음 가졌던 마음을 영원히 한결같이 지금 지니고 있을 수 있습니다. 엄청난 소리요. 그래야 무구리라.

불영이라야 방래하니 : 이것도 간사한 인간이요. 그러면 누구하고 함께 할 때 과연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내가 여유가 있어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보다 내가 편치 않을 때 누구를 붙잡으려고 하는 마음이 더 크다. 방래한다. 바야흐로 간다. 간사한 거지. 잘 살면 누가 오는 것을 좋아해요? 나빠해요? 좋아 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는데 대부분이 못 사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을 싫어한다. 그런데 그 잘 사는 사람을 찾아간 못 사는 사람은 뭐냐? 절박한 자기의 불편함. 삶의 욕구를 채워 줄 상대자기 때문에 찾아갔단 말이지. 이게 소인의 모습이요. 소인은 이라고 했지요. 그런 것조차도 다 넘긴다면 의라 그랬어요.

불영이어야 : 아니 편해야 다시 말해야 부족한 게 있어야 필요한 게 있어야 바야흐로 찾아와서 우리는 서로 친하려고 하지 않느냐? 맞습니까? 여기 와서는 저하고 친하고 쉽죠? 왜? 공부하는 동안에 하나라도 더 물어보고 더 좋은 대답을 얻기 위해서. 그런데 이렇게 찾아오면 후하면 후라는 것은 여기서 후는 이 찾아오는 다시 말해서 원인이 되는 불영 아니 편한. 이것을 제대로 후란 소리는 재대로 대응. 다시 말해서 만족시켜 주지 못한 이것이 후요.

우리가 함께 할러고 오는 사람이 있을 때 그 사람은 아주 대인이 아닌 다음에는 뭐 대문에 온다? 이것 명심하세요. 누가 나하고 친할려고 할 때는 공부를 했으니까? 덕 볼려고 온다. 그 덕이 물질적인 덕이 아니라 정신적인 덕도 있습니다. 그렇게 오는 사람은 대응 만족 시키지 못하면 뭐에? 제때에 시공의 맞게 응해주지 못한다면 부라도 흉이다. 부는 있다하더라도. 뭐가? 이 사람을 만족 시킬 능력이 있다하더라도 잘났다 하더라도. 흉, 그런데 보통사람은 후부 흉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사업을 해. 어떤 사람이 공부를 해. 사업을 하고 공부를 하는 것이 과정이 힘듭니까?(없는 살림이라 합시다) 그래서 돈이 필요하고 학비가 필요해. 그런데 있는 사람이 옆에서 붙었어. 실제 공부하는사람은 공부하는 과정에 책 사야 되고 학비 보태야 되고 하는 이것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얘가 나중에 졸업해가지고 출세해가지고 출세하면 너 열심히 해서 기반 잡아 놔라. 그럼 내가 회사 하나 지워줄게 이런 식이 되어버려. 여기를 왜 안도와 주는가 하면 리가 있지. 도와주다가 얘가 망하면 어떻게 해. 그러니까 기반을 잡고 좀 될 만한 때 도와준다. 그런데 실재 함께하고 친하는 데는 그것은 흉이요. 진짜 함께 할러면 과정까지도 함께하라. 이 소리요. 이로 하지 마라. 과정까지도 함께하라. 무서운 소리요. 생사를 함께하라 이 소리지. 죽고 사는 것을 함께하라. 그럼 상당히 위험요소를 갖고 있습니까? 그런데 그게 진짜요. 친하고 싶습니다. 이런 소리 함부로 하지 마세요.

우리가 비견 비겁할 때 이것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세상에 살면서 비자를 존재가 누구요? 비견을 누구라 그래요? 형제. 형제는 욕을 하면서도 어떻든 같이 가야죠. 그래서 비견비겁을 거기다 적어놨어요. 형제는 비견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하지만 비겁 서로 겁탈해가지고 싸우기도 하고 생 그러면 견이고 사 그러면 겁이지. 이런 생사고락의 의미를 함께하고 있는 것이 비다. 좋은 점만 절대 보시면 안 돼. 무조건 받아드리는 것만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초심을 잃지 않고 끝가지 가는 과정조차도 함께하고 수도 챙기고 할 수 있는 그런 의미. 거기에서도 치밀한 의미가 들어간다면 더욱더 나보다도 상대입장에서 생각해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그래서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갔다면 그것을 허물이 없을 따름이지 길이라고 할 정도가 아니다. 왜? 계획대로 된 것이니까. 그런대 후부 흉이 너무 많더라. 그래서 어떤 사람이 성공해서 뭘 하려 그러면 그때 막 뒷 받침해주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투자자도 들어오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어려울 때 나중에 이 사람이 의사가 돼서 병원 차릴 때 돈 주는 것이 중요 한 것이 아니라 그때까지의 과정 고생할 때 도와주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

彖曰比는 吉也며 比는 輔也이 下順從也라. 原筮元永貞无咎는 以剛中也오

不寧方來는 上下 應也오 後夫凶은 其道 窮也라.

단왈 비는 길야며 비는 보야니 하순종야라 : 하괘는 지금 순종하는 것이고 남을 돕는다 는 소리는 남의 처지를 이해하고 받아 들여야 된다는 소리입니까? 그것 아까 설명했고.

원서원영정무구는 이강중야오 : 허물이 없다. 끝까지 간다면 허물이 없다는 것은 중을 이루고 있는 수괘의 개념이다. 곹 한결같다는 의미가 될 때 가능하다. 강중 마음속에 굳건한 한결같은 내면을 지키고 있을 때 가능하다.

불영방래는 상하 응야오 : 내면과 외. 내기는 나와 타인의 응이 우리가 서로 좋아서 만나는 경우도 있고 그런 경우야 논할 필요가 없죠. 제일 문제는 한쪽이 부족해서 한쪽의 의미에 충족을 위해서 만나는 비까지도 우리는 수용을 해줘야 된다.

후부흉은 기도 궁야라 : 그 도가 이미 궁했다. 그런 것은 함께 한다고 할 수 없다. 잊어지고 뭐 한다는 것은 좀 뒤늦은 일이다.

象曰地上有水 比니 先王이 以하야 建萬國하고 親諸侯하니라.

상왈지상유수비니 : 땅위에 물이 흐르고 있는 것이 물은 땅속으로 스며들면서 지형에 맡게끔 잘 흘러 다닌다. 거역함이 없이 잘 흘러 다닌다. 그럼 여기서 있는 자는 누구요? 있는 자는 수고 뒤에 권력자고. 없는 자는 누구요? 받아 들여야 할 자는 누구요?

선왕이 이하야 : 옛날 어진 왕이 또는 먼저 왕이 또는 이 괘를 본 사람이라면 먼저

건만국하고 : 만국을 세우고

친제후하니라 : 제후를 친하게 하느니라.

여기 계신분이 만국을 세울 일도 없고 그럼 비괘를 보고 할 일이 뭔고 하면 만국이라는것은 각각 나라를 세우게 하고 이 소리는 각각의 존재적 가치를 인식하고 이 소리요. 친라 만국 속에 들어있는 주체자가 누구요? 제후죠. 그러면 각각의 존재를 인식하고 그러면 그 존재 속에 들어있는 뭐? 정신 마음과 친하라. 교감하라. 그래야 비가 된다. 우리가 교친이라는 소리는 안 합니다. 친교요. 친하므로서 교가 이뤄지는 거요. 이럼으로서 제대로 된 교가 이뤄진다. 그럼 으로서 마음이 동하면 감이 되는 거요. 그런데 그 마음을 끝까지 잃지 않는 것. 그것이 친구지. 오래된 친. 친자 쓴 친구가 의미가 있죠. 단으로 말하면 땅위에 물이 있는 것이 비니 옛날에 어진 왕이 이 괘상을 본받아 천하의 모든 나라에 제후를 봉하고 친밀하게 하니라.

初六은 有孚比之라아 无咎리니 有孚 盈缶이 終애 來有他吉하리라.

: 이게 내면의 현실이고 이것은 외적으로 있을 때 이미 현실의 주체가 되. 초효는 중천건괘에 보면 ‘잠용이 물용’ 이라고 했지요. 초효는 현실에 나온 겁니까? 준비단계입니까? 준비단계. 그러면 남하고 친하는 데 함께 한다. 친 하다. 여기는 친하고 있는 단계요? 친할려고 하는 단계요? 지금 누군가 친하고 싶어서 물색하는 단계. 여기는 직접 뛰어 나갑니까? 못 나갑니까? 못 나가지. 초효는 못 나간다. 잠용물용이라고 생각하고 잠겨있는 용이니 쓰지 못한다고 했었단 말이요. 그러니 스스로는 나가지 못하니 소개라도 좀 받아야 되겠습니까? 남하고 이렇게 사귀기는 해야 되는데 자기 혼자 연애를 못할 것이고 여기는 연애가 돼지. 이효는 구오와 상응을 하니까 바로 연애가 돼버려요. 친교가 바로 이뤄지는데. 초효는 그게 안 된다. 그 대신 자신의 의미를 누구하고 사귀더라도 나중에 기회가 됐을 때 자기가 충분히 그 사람과의 교감을 이룰 수 있는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만들어야 된다. 그게 초효가 유부교요. 믿음을 가진 스스로의 믿음. 스스로의 내면적 믿음을 쌓아가라 이런 소리요. 그럼 나중에 사귐에 있어서 허물이 없을 것이다. 뒤에 보면 뭐라고 적혀 있는 가하면 마침내는 내유타길이다. 내가 만약에 그 기회를 맡지 못하더라도 누가? 다른 사람이 나를 발견하고 엮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여기 같으면 직접 서두르지 마라는 소리죠.

초효는 바뀌면 수뢰둔. 양위. 중천건괘 할 때는 초효에 양위인데 양효죠. 양위에 양효가 있다 보니까 동하지 못할 준비단계에서도 벌써 나갈 우려가 있지. 그래서 물용이라고 이름을 딱 붙였어. 그런데 양위에 음효내. 이러면 적극성이요? 극도 소극성이요? 극도 소극성. 이건 남이 아니면 이것을 끌고 올라갈 수가 없어. 남이 아니면 끌고 밖으로 나가서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 낼 수 없다. 그래서 만약에 이런 괘가 나왔다면 누구하고 뭐를 해야 할 경우 같으면 자기 혼자 나가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하고 같이 나가가지고 중매자 중계자를 중간에 반드시 세워 놔야 돼.

유부 : 극도의 소극적이므로 유부 믿음이 꽉 찬. 믿음이 있는 이 소리죠 여기서 믿음은 남의 믿음이 아니고 스스로의 믿음이 있으나 다시 말하면 자신감이 있어야 돼. 스스로의 자기라는 존재 자각의 의미에서 가능해야 남하고 사귈 수 있다. 그 다음에 친 할 수 있다. 남에게 뭘 도움이 되든지 아니 친하다고 하면서 맨 날 뭘 얻어먹기만 하면 친한 겁니까? 사주기도 해야죠.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해야죠. 맨 날 선물 열 개 주면 나는 하나도 안주면 그게 무슨 친한 거요. 아주 나쁘게 말하면 빌어먹고 다니는 거지. 함께 라는 것이 친이라는 것이 그런 의미다. 그러면 없는 사람은 있는 사람과 친했는데 여기서는 물질이 없는 사람이죠. 그러면 뭐를 줘야 되겠어요? 그러면 마음을 주라. 세상에 마음보다 큰 게 있어요. 마음을 주라. 인사를 하든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을 주라. 자신감이 있어야 허물이 없다. 길이 아니요. 즉 준비를 안전히 갖추고 그 준비는 옆에 보니까

유부영부면 : 유부 믿음을 영부 찰영자. 질그릇 구자요. 질그릇에 채우듯 차곡차곡. 영부는 어디서 나왔는가 하면? 이것이 변하니까 그릇이 돼 버렸지(곤괘☷가 변해서 뢰괘☳) 흙이 밑바탕이 막히면 그릇이 되네. 여기다 차곡차곡. 유부라는 소리를 왜 자꾸 하는가 하면 지괘는 다 속이 비어있어요. 그래서 자신감을 채워라. 받아들이는 연습을 많이 하라.

여기서 배워야 할 것은 남에게 친할려면 받아들이기를 잘해야 된다. 이러면 반드시 친구가 생긴다. 덕이 있는 자는 아니 외롭다. (공자의 말씀) 반드시 거기에는 이웃이 있을 것이다.

덕불고 필유린 : 덕이 있는 자 옆에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다. 그 덕이 물질의 덕이면 물질의 덕이 끝나면 끝나지만 마음의 덕이라면 끝없는 것이니까 한량없는 것이니까 평생을 갈 수 있다.

밑이니까 마음의 그릇을 채워라. 뭐로 채워라? 덕으로 채워라. 곤괘요. 곤덕으로 순덕으로 채워라. 그러면 마침내 언젠가는

래유 : 오는 것이 있을 것이다.

타길 : 다른 사람으로 부터라도 한 다리 건너서 직접이 아니라도 간접적이라도 길함이 있을 것이다.

세상에 이렇게 귀할 수 있는 것이 글자가 똑같은 것이 뭔가 하면 붕이요. 평생을 나와 처지를 같이 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붕 벗이다.

벗이 있어서 나와 뜻을 함께 친할 수 있는 비가 되요. 비가 가능성이 있는 것은 친구요. 유붕자원방래 : 자, 뭐뭐로 부터. 멀리로부터 바야흐로 쫓아올 수 있는 친구가 그러고 함께하고 친할 수 있는 친구가 몇인가?

이것이 둔괘로 바뀌었죠.

수뢰둔괘 : 탄생. 고난 인내로서 내실을 갖추고 노력하라. 그것을 나타내고 있는 거요. 누구와 함께하고, 누구와 사귀려면 뭐부터 충실해야 되겠다. 나부터 충실해야 되겠다. 상대를 욕하지 마라. 내가 지성으로 다 하고 있는데 저쪽으로 갈 사람이 누구냐?

象曰比之初六은 有他吉也니라.

나무에 과일이 보면 서로 충실한 과일은 지가 떨어가지고 좋은 사람을 따라 갑니까? 좋은 사람이 와서 따가지. 그럼 좋으니까 또 경쟁이 붙지. 온통 많이 올 것 아니요. 이 중에서 최고의 가치를 주는 사람한테 가는 것 아니요. 좋은 말이요? 그래서 나를 따 가시요 는 아니겠지만 자기의 역량을 갖추고 갖추면 어느 날 이게 넘쳐요. 그게 눈에 보인다고 저 사람의 내 덕이 쌓이면 그 덕이 밖으로 넘쳐요. 공부를 안 한 사람도 넘쳐요. 그럼 공부란 것이 지식의 의미냐? 그러면 공부를 못한 사람은 덕도 없다는 소리냐? 그렇지 않죠.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무식군자라는 것은 공부보다 더 앞서는 게 지보다 더 앞서는 게 덕이요. 비록 초등학교도 못 나와도 덕이 넘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눈에 뜁니다. 그러니 과일 하나가 제대로 향기와(덕이라는 것은 향기로 나타나요) 덕으로 바랄 때까지 얼마나 많은 내면의 충실을 꽤했느냐 이 말이요. 그러고 나서 나를 누가 좋아하느냐 안 하느냐를 비판해야 될 것이 아니냐. 그 소리요.

六二는 比之自內니 貞하야 吉토다.

: 육이가 바뀌면 상하가 수니 자동성. 자기의 활동이요? 이것은 소극적이요. 정숙함이요. 그런데 지괘가 수괘로 바뀌었다면 모든 것을 받아들여서 또는 따서 하나로 뭐 했다? 뭐를 세웠다? 중심을 세웠다. 중심을 갖고 있다. 하나로 일관했다. 꿰었다. 일관한 상태요. 여기에다가 이효는 음위. 음효요. 정이요. 정에다가 변해가지고 수가 되었으니 내적 충실은 다 끝났고 이러면 응이 생깁니까? 누가 응을 해요? 구오가. 내가 갑니까? 저가 와서 끌고 갑니까? 와서 끌고 가요. 그것을 이해 하셔야 돼. 내가 사귀려고 하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그것을 앞세우지 마라. 내가 능력이 있고 내면이 차 있으면 반드시 그래야 내가 친할 수 있죠.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여력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분명히 아까 말했지만 불영. 불영하는 사람들이 거 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여유롭고 좋은 것입니까? 그럼 도움이 있는 실력이 아닐지라도 덕이 있다는 것은 베풀 수 있다는 소리요. 마음을 베풀 수 있고 얘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여유가 있는 사람이면 반드시 나를 채어갈 사람입니다. 여기는 준비단계로 보고 여기도 급하다면 다른 사람을 통해서 온다. 타길이라는 것이 있다. 여기는 그 다음에 구오와 응이요? 정응이지. 이러면 최고자요? 최고자를 만날 수 있다. 만나 함께 할 수 있다.

해서 누구는 누구를 사귀고 누구는 누구 사귀고 누구는 누구를 알고 할 때 그것이 부럽고 때로는 샘이 나서 욕을 할 때 혹시 자기가 그만한 사람이 가져가야 할 존재가치를 갖지 않았는가 하는 자기를 반성해야 되지 않느냐? 뭔 소린지 알겠습니까? 그래서 이효까지도 뭐라고 써 놨는가 하면 비지자요. 무슨 소리입니까? 내 스스로 자신의 내부가 뭐했느냐? 꽉 찼느냐? 누구하고 친하라고 했어요? 여기서는 충실함과 친하고 친하고 함께 하고. 여기는 누구하고 친 하라? 아직도 남하고 친할 생각하지 마라. 누구하고? 자기내면과 친하라. 그럼 자기 내면과 친하고 싶으면 자기 내면을 잘 가꾸겠어요? 해서 친하여 완실하게 하라.

그리고 정하면 길하리라. 길이 나와요. 여기는 타길이었지만. 정은 오행의 수 그것을 그대로 유지하면 까불지 마라. 이 말이요. 조금 알고 있다고 능력있는 자가 저 산속에 들어 앉아 있어도 찾아오는 사람이 있어요. 오라 소리 하나도 안 해도. 요통치료를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한다 그러면 지리산 어디 토굴 속에 들어가 있어도 찾아옵니다. 그런 간절함을 저쪽에서.

그게 불영이지 불영한 사람들이 올 수 있다. 그런 간절함을 메꿀 수 있는 자기 역량을 키워라. 그럼 여기는 누가 들어간 다는 소리요. 구오가 들어간다. 진짜 친하는것은 여기서 나오는 거요. 진짜 친 하는 것은 사귄다는 것은 내가 남을 쫓아다니는 것이 아니고 남이 나를 필요로 해가지고 그야말로 사귀고자 하는 그런 의미가 됐을 때 진짜 친함이라고 얘기 해 볼 수도 있다. 그럼 내가 필요로 해서 쫓아다닌 것은 친한 것이 아니냐? 그것 아니지. 그런 경우도 나올 것입니다.

이것을 바뀌어 가지고

수괘 : 난의 어려움에 들 경우 지극히 험난한 그리고 절망하지 않고 침작과 성실 마음속에 강건한 신념 변함없이 전진.

절대 여기서 넘치지 마세요. 요동치지 마시라고 왜 내가 저 사람을 안 가져갈까? 이러지 마시라고. 고요 속에 태공이 평생을 낚시질 하는 언젠가는 나를 필요로 하는 끌고 가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타난다. 문제는 자기가 친하지 못하고 함께하지 못하는 원인을 남에게 돌리면 큰 일 난다. 이쪽 공부를 하는 사람은 최소한 최소한입니다. 이런 마음이라도 갖고 있어라. 아하 그래도 이런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은 상당한 노력을 할 것이 아니냐. (없는 사람보다는) 그런 의미의 삶이다. 우리는 그래서 학생이요. 이런 것을 배워서 채우려고 하는 거요. 평생학생이요.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우냐. 과정이 아름다운거지.

象曰比之自內는 不自失也라.

상으로 말하면 비지자내는 스스로 앓지 (육이 중정지도)아니 함이라.

六三은 比之匪人이라.

: 삼효는 불안한 자리요. 바뀌면 수산건. 건은 지체된다. 안 좋다. 이게 없는 것이 산은 들어나 버렸네. 솟구치는 겁니까? 들어내고 있다. 과하다. 이런 소리죠. 속빈 강정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 누구하고 친해야 할 사람이 있으면 나는 뭘 합니다. 명함부터 먼저주고 나는 이런 것도 합니다. 혹시 내면의 있지 않는 것을 있는 것을 10원 있으면 150원으로 뻥 티기 하고 침을 배웠는데 벌써 20년 되었다고 뻥 티기 안 하는가? 혹시 애기 안 했다가 나가서 남이 몰라주니까 미리 얘기 하지는 안 했는가? 공부 다 하고 능력을 꽉 채워서 앉아 있으면 나중에 저절로 와요. 금방은 몰라보겠지. 밖에 서는 눈이 어두운 사람들이니까. 그런데 좀 이런 경향이 있어요. 속 비워놓고 위를 너무 올려주는 올리는 경향이 좀 있어요.

비지비인 : 함께하는 것이 여기는 자기와 친하라고 그랬고 여기는 충실함과 친해라 했고 여기는 비지비인이네 뭐요? 나쁜 것과 함께하라. 악과 친 한다. 여기에 뭐가 들어있는가 하면? 욕심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삶속에서 생각을 해보시면 많은 경우가 저기에 적용이 됩니다. 어느 자리에 가야 되는데 내가 생각해 봐도 내가 그 자리에 가기는 조금 모 자라는데 아 그냥 나를 과대평가해서 거가다가 밀치고 들어가서 나중에 일이 생겼을 때 무너지지는 않는가? 이것은 욕심이요. 악도 되겠지만 가장 큰 악이 뭔가 하면? 욕심입니다. 과욕. 욕심 중에서도 과한 욕심. 욕심이 없으면 못 삽니다. 그런데 제일 문제는 과욕이죠. 저 욕심만 사그러 트릴 수 있다면 잘 못 될 사람 하나도 없어. 여기서 꼭 나쁜 사람으로만 보지 마시라고. 내면이기 때문에 아직도 자기 싸움이 있어요. 이정도면 저 사람하고 견줄 만하다. 비자가 견줄 비자 된 단 말이죠. 아직은 더 쌓아야 되겠다. 자기 내면의 싸움도 있다.

그러면 건괘에 대해서 보면 수산건 : 산위의 건 전후 위험하여 신체 양난이요. 자신을 돌아보고 덕을 연마하여 어린사람의 지도에 따르면 험난을 극복하고 안 좋은 운이죠. 그럼 여기서 따라 가야할 사람이 누구요? 여기를 따라서 여기를 갈까요? 여기를 따라 갈까요? 여기를 따라 가야지. 이러면 오히려 자기보다 위치가 낮은 사람이라도 배워야 되겠다. 그러니까 내실을 채우는데 더 주안점을 둬야지. 이래가지고 육사를 따라가지고 구오하고 같이 가서 뭐해. 속이 다 비어있는데.

침구사법이 이런 바람을 갔고 있는 분들이 시험을 쳤을 때 과연 정식대로 쳐서 합격할 사람이 몇인가? 소리만 지르는 것 아닌가? 속은 다 비어있고 겨우 혈자리 몇 개 알아서 놓는 방법만 알고 있지 않느냐? 진짜 내실을 다져놓고 누구도 추종 불허하는 그런 실력을 갖고 저런 소리를 하고 있느냐? 만약에 시험이 있다면 정식대로 한다면 될 사람 몇 없어요.

象曰比之匪人이 不亦傷乎아.

: 어찌 또한 상하지 않으리오. 손상을 당한다. 절대 이러한 만남을 갖지 마세요. 자기 과신한 만남이요. 과신한 만남을 갖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손상을 입을 것이다.

그래서 누구하고 얘기를 할 때 자기자랑을 너무 하고(있어서 자랑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이런 사귐을 함께함을 꾀하는 사람이 있다. 사실상 급하면 저렇게 돼요. 급해서 그래요. 여유가 없어서. 급하니 속을 채우지 못하고 밖은 들어내 버렸다. 그게 산의 모습이요. 산을 허물어 질 뿐이다. 더 이상 솟구칠 일은 없다.

六四는 外比之하니 貞하야 吉토다.

: 그 다음에 이것은 택 택은 편안함이요. 택지췌괘.

외비지하니 : 여기는 사효는 내면을 이미 벗어났습니까? 자기 관리를 이미 벗어났어요. 그러면 현실에 이미 놓여있는 사람이요. 현실에 놓여있는데 음위 음효거든 내면이 비어있어요? 차 있어요? 내실이 부족하다. 소극적이요. 그 대신 정이지. 음위에 음효가 있으니 그러면 정직은 하다. 세상에서 가장 큰 재산이 뭔가 하면 정직이요. 어디 가서 못하면 저는 이걸 잘 못하겠습니다. 그것을 정확히 말해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는 여기 여기까지입니다 라고 했을 때 저쪽에서 신망을 받습니다. 실력과 관계없이 가장 나중에 욕 얻어먹는 사람이 자기능력보다 과하게 말한 사람이 가장 욕 얻어먹고 자기 능력보다 부족하게 말한 사람은 나중에 욕은 안 얻어먹어요. 여기는 그럴 수 있는 자리요. 그러니 자기 능력은 좀 부족하고 소극적이니 누구를 따라 가야겠어요? 구오를 따라가라. 바로 위의 자기를 이끌어 줄 사람이 있다. 주체자와 함께하라. 저게 사람이 아니라면 이미 나갔는데 부족함이 있다면 수의 본체. 이것은 뭐요? 아까 말했죠. 의죠. 일관성 하나죠. 정도를 따르면 괜찮다.

정하야 길토다 : 이미 내가 어떠한 상황에 딱 처해있다. 준비할 시간도 없이 그 상황에 처해 있다. 들어가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그 상황에 처해있으면서 오효면 그 것을 다 감당할 수 있는 능력자입니까? 능력자 일 수도 있고 아니면 부족한 사람일 수도 있죠. 만약에 내가 그 상황에 들어있는데 부족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라? 정직하라. 그 다음에 초심을 잃지 마라. 근본을 잃지 마라. 거기에 실력자를 따르고 없다면 자기의 주관성을 뚜렷이 해서 실행한다면 결국은 길이 된다. 여기에서 밑으로 내려오기도 어렵잖아요. 그리고 여유가 생기다면 채워 나가라. 이것은 건괘에서는 혹약재연 한번 뛰었다가 다시 내려올 수도 있는 자리다. 처지가 그렇습니다. 아직 세상을 나가지 않고 누구하고 사귀어보지 못해가지고 스스로 내면의 의미를 충실하게 쌓여야 할 경우가 있는 사람도 있고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이 그것을 연결시켜가지고 효용가치를 만드는 경우가 있고 그 다음에 스스로 내면의 의미를 충실하게 쌓아가지고 언제라도 누가 가장 효용가치를 아는 사람이 와서 데려갈 수 있는 처지가 있고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이렇게 내면을 쌓은 사람은 좋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내면의 제대로 쌓지 않고 과하게 행동해가지고 나중에 손해 보는 사람도 있고.

이미 현실에 처해있는데 보니까 실력이 조금 부족하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다시 그 자리에 와서 할 시간도 없다면 어떻게 되느냐? 거기에서 주체자를 따르라. 아니면 정확한 마음의 중심을 가지고 행동하라. 그러면 길하리라. 함께 하는 방법이요. 내가 지금 어디에 처해있는가는 상황마다 다르죠.

췌괘 : 안정되고 풍요롭고 발전하는 뛰어나 지도자를 따르며 (이 지도자는 꼭 지도자가 아니라도 주체, 정도 이런 것을 채워놓고 지도자는 채워놔야 되겠다). 따르며 겸허한 태도를 지키면서 정도 자기 과시는 절대 금물이다.

象曰外比於賢은 以從上也라.

: 가장 핵심이 되는 여기는 함께하는 주체자요. 부러울 게 없는 사람이요. 왜 모든 효들이 다 보고 따라 부러울 것이 없는 이 효가 바뀌어서 뭐가 되는가 하면? 중지곤이다. 이런 사람이 가져야할 결론이 뭔가 하면 폼 내지 마라. 폼 안 내도 나올 것 다 나와. 그러니 억지로 들어낼 필요 없어. 뭐 일일이 설명을 합니까. 들어 낼 필요는 없다. 받아 들이대 억지로 잡지 말라.

윗사람을 따르라 구오를 따르라. 가장 핵심이 되는 여기는 함께의 주체자죠. 함께하는 친하는 주체자요. 부러울 게 없는 사람이요. 언제라도 누구라도, 누구라도 온다, 다 받아들일 수 있다 라는 의미. 왜 모든 효들이 다 보고 따라 놀고 있는 부러울 것이 없는. 그런데 이 사람이 바뀌어서 뭐가되는가 하면 지괘가 돼요. 이런 사람이 가져야할 결론은 뭔가 하면 순덕이요. 폼내지 마라. 폼 안내도 나올 것 다 나와. 자기가 억지로 들어낼 필요 없어. 뭐 일일이 설명합니까? 때가 지나면 다 나오지. 처음 온 사람이 통원서당의 사정을 어떻게 알아. 한 달 두 달 지나다 보면 다 알지. 들어낼 필요는 없다. 그러다가 자기 마음에 채워지지 못할 것 같으면 갈 것이고. 자기 마음에 찰것이면 앉아서 계속 할 것이고. 뭐 잡을 필요는 뭐 있어요.

받아 들이대 억지로 잡지는 마라. 이게 엄청난 소리요. 나타내기는 했다. 내가 이런 사람이요 라고 여기서는 한번 얘기하라. 현실이요. 나를 표현을 한번해주라.

중 자리에 있어요. 크게 나타나라는 소리요? 중이요? 중이요. 중도를 지킨다. 이것 어렵다는 소리요. 과해도 문제고, 부족해도 저쪽에서 실망할 것이고.

九五는 顯比니 王用三驅에 失前禽하며 邑人不誡니 吉토다.

이것은 양위에 양효요. 양위에 오효에 양위인데 양효인데 중정도 있고 응이 돼있다. 이러니 최고의 자리죠. 누가 뭐라 그래도 나무랄 수 없는 자리가 됩니다. 그러니 나타내기는 해봐라. 그 대신 왕효죠. 주체자리다. 주체자라도 삼구성을 써라.

삼구라는 것은 옛날에 사냥을 할 때 왕 잘 잡으시오 하고 모리꾼들이 쫙 딸려있죠. 그래가지고 활 싸서 잡을 될 만한 자리까지 모아주는 왕 혼자 안 됐다는 소리요. 그것을 하더라도 삼구를 하는 거요. 사구라면 다 막는 거고 한쪽을 비워놓고 몰이를 해요. 이렇게 하면 여기 모이겠죠. 모이고 한 구멍 나둔 것은 도망갈 놈은 가게하고 여기 남아 있는 놈만 잡는 것을 삼구법이라고 해. 이러니 한 구멍이 비어있으니 실전금 : 눈앞에 있는 짐승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이겁니까? 있지. 세상을 사는데 아무리 잘 난 사람도 아무리 능력자도 아무리 주체가 있는 사람도 모든 사람을 다 자기편으로 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그것을 알아라. 그런데 이 잘난 사람들은 왜 나를 무시하느냐 이 소리를 하고 있죠? 왜 나를 몰라주느냐? 그건 잘 못 한 거요. 이렇게 한쪽 문은 비어있다. 그래서 아무리 잘 난 사람이라도 나에게 와서 나를 욕하고 갈 수 있는 구멍은 하나 나 두라. 사람 전체가 나에게 온다는 그런 완전함은 있을 수 없는 일이요. 이것이 있는 자의 또한 여유요. 올 사람은 오고 갈 사람은 가게 나 둬라. 거기에서 악담을 할 사람은 있을 것이다. 그것도 또한 뭐하라? 받아들여라. 그래야 대인이다. 사대성인도 제가 욕을 한다 그랬죠. 공자 욕하는 사람도 있고 부처 욕하는 사람도 있고 예수 욕하는 사람도 있고. 다를 한 종교로 모을 수는 없다. 삼구면 대단 한 거지. 삼분의 삼을 건졌다면 대단한 거고. 그것까지는 필요 없다.

이렇게 갈 사람은 가게 놔두고 올 사람은 오게 놔뒀다면 모든 사람이 이 사람은 경계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안 하죠. 이게 무서운 거요. 만약에 전부 나를 따라야 되겠다. 안 그러면 죽인다. 사구법을 써버리면 읍인들이 이 사람을 경계해요? 그것이 무슨 진짜 만남입니까? 모든 사람이 경계심이 없으니 오히려 길이 된다. 나중에 따라 올수도 있습니까? 잡지도 않는데 그래도 따라 올수도 있다. 만약에 갈 것을 알고 놔뒀는데 이 사람이 나중에 한 사람이라도 이쪽에 왔다면 손해요? 이익이요? 이익이지.

그런데 갈 사람을 가두어 놓고 여기서 내분을 만들고 있다면 그것을 죽음을 이루는 거요. 그러지 마라. 세상을 억지로 하지 마라.

비라 그러는 것은 같은 마음이 있을 때 가능하다. 똑 같은 거요. 붕이라는 것은 함께 할 때. 이 자리도 다 못가지네요. 다 못 가진다. 다 가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어요. 그럴 생각은 하지 마세요. 천지는 복을 다 주지 않습니다. 아무리 잘 나도 어느 한 틈을 비워 놔둬요. 그래서 집안이 잘 나가는 집도 어디 가면 근심이 한편에 있어요. 그걸 감수하고 사셔야 돼. 오히려 없다면 진짜 근심이요. 구오가 얼마나 멋있어요. 있어도 이런 여유가 있을 때

象曰顯比之吉은 位正中也오 舍逆取順이 失前禽也오

邑人不誡는 上使 中也새라.

사역 : 거역하는 것은 버리고 나를 따르는 것은 취순 순한 것은 취하고

실전금야 : 이것은 앞에 있는 짐승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다. 일부로 놓아 주는 것과 같다. 판단에 맡겨라.

읍인불계 는상사중야 : 이렇게 잘 중도를 잘 지키고 있으니까 모든 사람이 이 사람을 경계할 이유도 없죠. 자기 반대편이라도 저 사람을 제거시켜야 한다는 논리를 펴겠어요? 안 펴겠어요? 안 펴죠. 정치를 해서 자기 당 사람들 자기하고 뜻을 같이 한 사람은 있는 것은 당연한데 그 외의 사람이라도 이 사람을 욕하지 않아요. 이 중도만 지켜준다면. 그럼 모든 사람을 다 흡수한 의미하고 같습니까? 같습니다. 반대당은 나를 욕하지 않고 해꼬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하는 거요. 이것이 오히려 욕심이 쎄 가지고 가두어가지고 자기 영역 내에 넣어가지고 오히려 불만만 내분만 키워버리는 그런 문제가 돼버려요.

上六은 比之无首 니 凶하니라.

: 여기는 갈 곳이 없을 정도로 과함. 친하다. 과함을 함께하고 있다. 무수. 머리조차 없는 거요. 얼마나 자랑하고 과시하는지. 자랑. 과시. 저런 사람도 있죠. 온통 그냥 두 시간 앉아서 술 먹는데 자기 얘기 밖에 안 해.

象曰比之无首 无所終也니라.

: 위가 바뀌면 무슨 괘요. 풍지관. 내심을 들어다보라. 속을 들어다 보라. 속이 다 빈 것 아닙니까? 밑은 다보여. 그래서 과다한 모습을 표현한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