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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재수리조경기술자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
수 종 |
학 명 |
심변재의 판명도 |
심변재의 경계구분 |
재색 |
나무결 | |
심재 |
변재 | |||||
소 나 무 |
Pinus densiflora |
명 료 |
명 료 |
적 갈 |
담적,황백 |
곧 음 |
느티나무 |
Zelkova serrata |
명 료 |
명 료 |
황 갈 |
담황갈 |
곧 음 |
참 나 무 |
Quercus acutissima |
명 료 |
불 명 료 |
담 갈 |
담홍,황백 |
곧 음 |
표 05002.2 국내산 수종의 강도
수 종 |
종압축강도 (kg/㎠) |
횡인장강도 (kg/㎠) |
휨강도 (kg/㎠) |
전단강도(kg/㎠) | |
방 사 |
접 선 | ||||
소 나 무 |
430 |
885 |
747 |
97 |
104 |
느티나무 |
382 |
1,123 |
959 |
158 |
151 |
참 나 무 |
625 |
1,371 |
1,270 |
214 |
199 |
표 0500.3 목재규격
구 분 |
규 격 | ||
밑마구리 |
길 이 | ||
원 목 |
일반재 특수재 특대재 |
ø30cm 미만 ø30cm 이상, ø45cm미만 ø45cm 이상 |
12자 미만 12자 이상 24자 이상 |
각 재 |
일반재 특수재 특대재 |
대각 ø30cm 미만 대각 ø30cm 이상,ø45cm 미만 대각 ø45cm 이상 |
12자 미만 12자 미만 24자 미만 |
판 재 |
일반재 특수재 특대재 |
대각 ø30cm 미만 대각 ø30cm 이상,ø45cm 미만 대각 ø45cm 이상 |
12자 미만 12자 이상 24자 이상 |
적 심 재 |
대 소 |
대각 ø30cm 이상 대각 ø30cm 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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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재 : 폭이 두께의 3배 이상인 것
3. 검사방법
3.1 현장검사
ㄱ. 육안으로 검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점이 있는 목재는 사용할 수 없다.
(1) 옹이가 많아 구조적인 결함이 있는 목재
(2) 변재의 나이테 중심간 간격이 한고시라도 9mm 이상일 경우
(3) 횡단면의 윤할(갈램)이 10% 이상인 것. 단, 수심부의 윤할은 20%이상인 것
(4) 썩음, 벌레먹음, 속빔 등이 단면적의 5%를 넘는 경우
(5) 갈램 폭이 한곳이라도 60mm 이상이거나 동일 횡단에서 갈램 폭의 합산길이가 워주
의 1/10 이상인 경우
(6) 부식 또는 구조적으로 취약하여 재료시험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목재
ㄴ. 조각재, 창호재, 치장재 등으로 사용하는 목재에 옹이가 있는 경우, 미관에 저해되지
않고 치목에 지장이 없으며, 구조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되어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
는 담당원의 승인을 받는다.
3.2 강도검사
ㄱ. 시료는 기존의 것과 같은 수종으로 현장에 반입된 목재 중에서 채취한다.
ㄴ. 시료의 채취는 KS F 2201(목재의 시험방법 통칙)에 준한다. 단, 시료에는 썩음, 홈,
갈라짐 및 일정 기준 이상의 옹이 등의 결점이 없어야 한다.
ㄷ. 시료채취는 담당원과 현장대리인의 입회하에 실시하고 담당원은 시료에 확인.서명한
다.
ㄹ. 검사결과보고서를 담당원에게 제출하여 사용승인을 받는다.
ㅁ. 검사결과 소요기준에 미달되는 재료는 즉시 장외로 반출한다.
3.2 함수율검사
ㄱ. 함수율은 24% 이하로 하며, 사용부재에 따라 자연건조 또는 인공건조를 한다.
ㄴ. 반입되는 목재의 시험 의뢰시 시료의 채취는 강도시험용 시료 채취방법에 준하며,
기타 사항은 KS F 2199(목재의 함수율 측정 방법)에 의한다.
ㄷ. 현장에서 보관 중인 목재 또는 치목재는 휴대용 함수율측정기로 함수율율을 측정할
수 있다.
ㄹ. 보관 중인 목재는 기준함수율을 유지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기준 함수율 이하로 유
지되도록 보관한다.
3.4 검사용 시편
ㄱ. 두 가지 이상의 시험결과가 필요한 경우에는 같은 목재로부터 추출한 시편을 제출한
다.
ㄴ. 지름이 100mm 이상 180mm 미만인 원목은 두께 40mm 이상으로, 180mm 이상원 원
목은 60mm 이상으로 잘라 제출한다.
ㄷ. 제제목에서는 두께 35mm의 각재를 시편으로 제출한다.
ㄹ. 함수율의 시편은 한 변의 길이가 20mm 이상인 사각형 횡단면에 섬유방향길이가
20~30mm인 직육면체를 시편으로 제출한다.
4. 재료의 보관
ㄱ. 보관하는 부재가 오염 또는 손상의 우려가 있을 경우 보양조치 후 보관한다.
ㄴ. 조립 후 밟히거나 찍힐 우려가 있는 부분은 널대기 등의 방법으로 보양한다.
ㄷ. 목재는 눈, 비, 이슬에 맞지 않게 보관하고 지면 또는 습기찬 물체에 접하지 않게 하며
직사광선을 피한다.
ㄹ. 부재와 부재 사이에 30mm 이상 졸대 등을 넣어서 통풍이 되도록 보관한다.
ㅁ. 보관 목재 하부는 지면에서 300mm 이상 이격하여 적치한다.
ㅂ. 해체 부재 중 중요한 부재는 도난방지 시설을 하여 보관한다.
ㅅ. 목재는 규격별.용도별로 구분하여 적치한다.
ㅇ. 목재보관창고 내에는 소화기와 소화용수를 비치한다.
ㅈ. 가설재, 기타 문화재수리에 직접 사용하지 아니하는 목재는 정리.정돈하여 보관한다.
0530 조사
1. 사전조사
ㄱ. 구조양식, 낙서, 명문 등 세부조사를 한다.
ㄴ. 건물의 기울기, 기울어진 방향을 조사 기록한다.
ㄷ. 기둥은 해체하기 전에 수평실측을 하고, 횡가재 끼움 구멍의 위치도 실측한다.
ㄹ. 각 부분별 세부조사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적심 및 개판 : 적심의 흔적조사, 재료, 사용연장, 단위부재 치수, 형식, 설치방법 등
(2) 서까래 및 추녀 : 지붕곡, 처마내밀기, 배열법, 각 부재의 상세치수, 재료, 가공법, 사
용연장, 형식, 혼용된 경우 각기 시대 등
(3) 공포 : 재료, 가공법, 사용연장, 단위치수, 형식, 가구법, 기법, 이음과 맞춤법, 의장,
시대 등
(4) 축부 : 재료, 가공법, 사용연장, 단위치수, 형식, 가구법, 기법, 이음과 맞춤법, 의장,
시대 등
2. 해체조사
ㄱ. 해체시 무리한 힘을 가하여 부재가 손상되지 않게 주의하여 해체하고 갑작스런 변화를
일으키지 않도록 보강조치를 취한 후 조사한다.
ㄴ. 원상태를 예상하고 복원기준을 분석하면서 조사에 임한다.
ㄷ. 각 부재에 쓰인 묵서명, 낙서 등을 조사한다.
ㄹ. 수평.수직 기준실을 띄우고 기울기, 처짐, 벌어짐 등을 조사한다.
ㅁ. 기둥이 해체된 후에는 초석의 높이를 측정하고, 초석상부에서 기둥이 놓였던 위치를
찾아 조사한다.
ㅂ. 해체시에는 구조 및 양식이 설계도서와 일치하는지 조사한다.
ㅅ. 각 부재의 이음 및 맞춤, 못자리 등을 조사한다.
ㅇ. 부식, 충해, 변형 등이 있는지 조사한다.
ㅈ. 당해 문화재의 축조시기가 불확실하거나 양식적으로 중요한 부재인 경우에는 필요시
연륜연대르 조사한다.
3. 목재수종조사
ㄱ. 수종조사는 육안 식별을 기준으로 하되, 식별이 불가한 목재는 수종검사를 한다.
ㄴ. 해체조사시에는 부재의 종류, 대소, 중요도에 관계없이 모든 부재에 대하여 수종을 조
사한다.
ㄷ. 조사가 끝나면 종류별로 분류하여 각각 부재명과 기본 크기, 수종을 기록한 수종조사
서를 작성한다.
0540 해체
1. 일반사항
ㄱ. 해체시 지장을 주지 않는 곳을 선정하여 규준틀을 만들어서 초석 높이부터 처마도리까
지 수평을 표시하여 둔다.
ㄴ. 목부해체 전에 각 부재의 위치 등을 구분하여 번호를 붙이고 도면 상에 기록한다.
ㄷ. 각 부재의 위치표시를 상하 각 방향에 설정하고, 부재에 흠이 나지 않게 위치표시를
부착한다.
ㄹ. 불상 등 소장된 동산문화재에 대한 보호시설을 하고 현장보호가 곤란할 경우에는 소유
자, 담당원, 현장대리인이 협의하여 적당한 장소로 이동한다.
ㅁ. 단청이 있는 부재는 단청면을 보양한 후 담당워의 승인을 받아 해체하고 시공자가 임
의로 해체해서는 아니된다.
2. 목부해체
ㄱ. 목부해체는 설계도서에 의하여 지정하는 범위로 하되, 해체순서는 조립순서의 역순으
로 한다.
ㄴ. 해체 전에 현판 등은 안전하게 떼어서 별도로 보관한다.
ㄷ. 묵서명.상량문.낙서 흔적.못구멍.홈자국 등을 실측 및 사진 촬영하여 기록.보존한다
ㄹ. 해체 부재의 이음과 맞춤부분 등은 실측과 사진촬영을 하여 기록.보존하고 조립시 시
공기법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
ㅁ. 해체시 철물 등은 최대한 변형.파손되지 않게 해체하며, 원위치를 표시하여 보관하고,
상세하게 기록 및 촬영을 한다.
3. 해체 후 보관
ㄱ. 해체하여 불용재로 분류되는 부재 중 조각, 치목 및 맞춤 기법, 단청 등의 흔적이 있는
부재는 별도로 보존하여 연구자료로 활용한다.
ㄴ. 같은 종류의 부재라 할지라도 부재의 손상정도에 따라 재사용, 부분수리, 교체 등으로
구분하여 보관한다.
ㄷ. 부식이나 파손이 심하여 재사용이 불가한 목재라도 장외 반출시에는 담당원의 승인을
받는다.
ㄹ. 해체 부재 중 재사용하지 않는 것은 가치의 중요성을 분석하여 보관부재와 폐부재로
구분하고, 추후 전시용으로의 활용을 예상하여 조치한다.
ㅁ. 해체 부재 중 단청 훼손의 우려가 있는 경우 부재와 부재 사이에 한지 등을 감은 졸대
를 끼어 보관한다.
ㅂ. 변형도리 우려가 있는 보, 포부재 등은 보양조치를 한다.
ㅅ. 단청이 있는 부재는 문양모사를 하고, 보호조치를 한다.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6)-목공사3(조립)-
0560 조립
1. 일반사항
ㄱ. 부재의 조립시 무리한 힘을 가하여 부재가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ㄴ. 기존 부재의 재사용시에는 철물, 수지처리 등으로 충분히 보강한다.
ㄷ. 수리시 두 개의 부재를 연결.조합하여 재사용시에는 한 개의 부재와 같은 강도를 지속
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보강처리를 하여 사용한다.
ㄹ. 단일부재는 설계도서에 정한 바가 없는 경우에는 이음 및 맞춤을 해서는 아니된다.
ㅁ. 나무는 수직재인 경우 밑마구리를 아래로 보내고 끝마구리를 위로하며, 수평재의 연결
부위는 밑마구리와 끝마구리가 맞대지도록 한다.
ㅂ. 이음의 위치는 상하부재가 한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한다.
ㅅ. 이음 및 맞춤은 편심하중을 받지 않도록 하며, 보 등 횡가재의 이음 및 맞춤은 응력이
작은 곳에서 한다.
2. 조립순서
2.1 양식별 조립순서
ㄱ. 각 공정의 조립순서는 해체의 역순으로 한다.
ㄴ. 조립순서는 건물구조의 차이에 따라 변화될 수 있으며, 이 표는 일반적인 시공과정을
나타낸다. (표 생략)
3. 이음.맞춤
ㄱ.이음과 맞춤은 건물내부에 감춰져 있어 외형상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일반적인
기법을 도시한다.
ㄴ. 이음과 맞춤은 수리시 기존 기법에 따르되, 기존 부재를 재사용하는 경우에는 구조안
전성 검토를 하여 보강조취를 취한다.
ㄷ. 이음의 종류는 맞댄이음(평이음), 심이음(이음새가 있다), 은장(나비장)이음, 맞장부이
음(따내기), 메뚜기장이음(따내기), 촉이음(막힌홈파기)
ㄹ. 맞춤의 종류에는 갈퀴맞춤, 곁쐐기, 되맞춤, 쌍갈맞춤(가름장), 왕지맞춤, 통맞춤(상중
하인방), 화통맞춤(기둥), 사개맞춤, 주먹장사개맞춤, 가름장맞춤, 안장맞춤, 흘림장부안
장맞춤, 반연귀맞춤, 삼방연귀맞춤, 연귀귀불쪽맞춤, 연귀산지맞춤, 온연귀맞춤, 가로장
부맞춤, 가름장부맞춤, 세로장부맞춤, 쌍장부맞춤, 산지장부맞춤, 주먹장맞춤, 촉맞춤,
6모3분턱 아무튼 겁나많은데 알아두면 좋은 맞춤은 통맞춤, 왕지맞춤, 화통맞춤, 반턱맞
춤, 촉맞춤, 주먹장맞춤, 연귀맞춤 등을 알아두면 좋다.
4. 조립
4.1 기둥
4.1.1 다림보기.그레질
ㄱ. 귀솟음 높이와 안쏠림각도를 미리 정하고 이 높이와 각도에 따라 조립한다.
ㄴ. 초석 상면에 직교하는 중심먹을 치고 필요한 때는 옆면에 연장하여 친다.
ㄷ. 규준틀에 따라 초석의 수평을 확인하여 기둥에 그레발을 표시한다.
ㄹ. 기둥높이는 초석의 가장 낮은 부분을 기준으로 한다.
ㅁ. 초석을 놓고 초석 위에 기둥을 올린 다음 일으켜 세운다.
ㅂ. 기둥머리의 사갈튼 곳(사개 중심)에 막대기를 십자로 건너지르고 전후좌우로 추를
늘어뜨린다.
ㅅ. 전후좌우에서 밀고 당기면서 추를 늘어뜨린 실과 기둥 주변의 중심먹선이 일치되도
록 한다.
ㅇ. 다림보기를 할 때에는 2인 이상이 기둥의 얖옆에서 잡아주어야 한다.
ㅈ. 기둥을 초석 위에 정확히 세우고 초석높이에 맞춰서 그레질을 한다.
ㅊ. 기둥은 세우기 전에 기초, 초석, 기둥, 횡가재(보, 도리) 등의 조립 범위를 점검한 후작업을 착수한다.
ㅋ. 기둥 상부의 화통가지(사개)가 파손되지 않도록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는다.
4.12 그레떼기
ㄱ. 그레질이 끝나면 초석 면에 맞게 기둥 밑을 파낸다.
ㄴ. 기둥 밑을 과하게 파내면 하중이 실린 다음에 주저 앉아 나무가 옆으로 튕겨 나오고,
모자라게 파면 옆에 틈이 생기게 되무로 너무 깊지 않도록 판다.
4.12 기둥세우기
ㄱ. 처음에 초석 위에 가조립하여 제자리에 완저하게 안치될 수 있는 상태를 확인하 후
그레질하여 정조립한다.
ㄴ. 정조립한 후에는 저넻적인 기둥다림을 확인하여 버팀목을 설치하고 이동 기울음이
없도록 한다.
ㄷ. 안쏠림, 귀솟음 등은 정밀하게 측정하여 기준치에서 벗어나지 않게 세운다.
4.2 공포
ㄱ. 수리시 기존의 공포부재는 해체시에 표시해 둔 기존 위치에 조립한다.
ㄴ. 공포는 기준선을 띄워 조립하고 갈라지기 쉬운 부재는 한지로 발라 보양한 후 조립한
다.
ㄷ. 소로 등 홈에 끼우는 부재는 그 닿는 면이 완전히 밀착되게 조립한다.
ㄹ. 각 공포재는 밑에서부터 차례로 한 단 한 단 짜서 올라가며 출목도 함께 짠다.
ㅁ. 소로와 첨차의 조립은 촉구멍에 촉을 끼워 조립한 부재의 변위가 없도록 한다.
4.3 보
ㄱ. 보의 조립은 기둥.창방.보 등이 결구되는 것으로 이들 부재는 잘 맞추어 짜야 하며, 기
둥 위의 화통가지(사개)가 쪼개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ㄴ. 공포재 위에 보를 설치할 때에는 보를 가만히 내려놓아 공포재가 변형되지 않도록 한
다.
ㄷ. 보를 기둥에 조립할 때는 기둥 위 사개의 간격이 넓어 헐겁지 않도록 하고, 나무망치
를 사용하여 보머리 부분을 서서히 막하 조립한다. 이때, 무리한 힘을 가하여 부재가 손
상되지 않도록 한다.
ㄹ. 보에 우미량을 반턱두겁으로 걸칠 때에는 통따넣기를 하여 쪼개짐을 방지한다.
ㅁ. 보 밑의 주두에는 촉을 끼워 보의 변위를 방지한다.
4.4 도리
ㄱ. 도리와 장여가 맞닿는 면은 밀착이 되게 장여 윗면을 굴도리에 맞추어서 깎거나 도리
아랬부분을 장여면에 평평하게 깎아 조립한다.
ㄴ. 도리의 이음은 반드시 보나 퇴보, 살미, 첨차 등 종가재의 횡단 중심부 위에서 하며,
이음단면에 응력이 생기지 않게 한다.
ㄷ. 도리의 이음은 심이음으로 하고 위에 나비장을 박거나 제물에 주먹장을 만들어 연결
한다.
ㄹ. 맞배지붕에서 박공부부으로 빼내는 도리는 귓기둥 안쪽 기둥에서 연결된 단일부재로
하여 처짐을 막는다.
4.5 추녀.사래
ㄱ. 추녀와 도리의 맞댄 부분은 도리를 깎아 밀착시켜 좌우이동이 없도록 한다.
ㄴ. 추녀의 뒤부리가 들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보강한다.
(1) 추녀정으로 고정
(2) 띠쇠 및 감잡이쇠로 보강
(3) 강다리르 꽂아내리고 비녀장을 쳐서 고정
ㄷ. 추녀 뒤뿌리는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은 기법으로 한다.
(1) 일반적으로 추녀의 뒤뿌리는 건물내부에서 종.횡의 중도리가 접합되는 곳에 설치한
다.
(2) 우진각지붕에서 추녀가 마루도리 또는 우미량의 좌우에 추녀가 걸리게 될 때에는 마
루도리나 우미량에 짧은 십자도리를 교차시켜 짜고 그 위에 추녀를 반턱이음하여 걸
쳐댄다.
(3) 추녀의 뒤뿌리가 고주에 끼일 때는 장부내어 깊이 물리고 옆에서 산지못으로 고정한
다. 이때에는 허리댐을 굴려 깎아 기둥에 밀착되도록 한다.
(4) 사모정의 동자대공이 굵거나 심주가 있을 때에는 그 사면에 직접 추녀가 끼이고 가
늘 때에는 십자도리를 대공에 끼워대고 추녀를 얹으며 장부맞춤한다.
ㄹ. 사래는 추녀머리의 위쪽에 맞대고 사래정, 산지 등을 사용하여 고정한다.
ㅁ. 대개 사래의 위면은 수평이 되게 설치하고, 사래의 밑면은 둥그스름하게 하며 모서리
는 굴려 깎지 않는다.
ㅂ. 사래에는 토수, 귀면을 대거나 암키와를 못박아 건다. 필요시 담당원과 협의하여 토
수를 끼운 안쪽 양 볼에 사래볼철을 설치할 수 있다.
ㅅ. 토수를 설치할 때에는 부재의 뻗친 방향과 직선이 되게 하고, 토수가 처지지 않도록
한다.
4.6 평고대
ㄱ. 초매기는 서까래의 끝머리에서 18~30mm 들여 놓아 못으로 고정한다.
ㄴ. 초매기 조로평고대는 추녀 끝머리와 기준면서까래에 건너지르고 휨곡선을 잡아 선자
서까래를 걸어 고정한다.
ㄷ. 이매기조로평고대는 사래 끝머리와 기준면부연에 건너지르고 후미곡을 잡아 선자부
연을 걸어 고정한다.
ㄹ. 평고대의 이음은 평서까래 구간에서 이음한다.
ㅁ. 조로평고대는 짧은 것을 이어 쓰지 않고 단일부재로 긴 것을 사용한다.
ㅂ. 평고대의 이음은 엇빗이음으로 하여 면에 경사진 선만 나타나게 한다.
4.7 서까래
4.7.1 평서까래
ㄱ. 서까래는 서로 엇갈리게 배치한다.
ㄴ. 서까래는 용마루 윗부분에서 서로 교차한 길이 마루대 위를 벗어나 적심누리개를 안
정되게 받칠 수 있도록 한다.
ㄷ. 서까래가 엇갈리는 부분은 연침구멍을 뚫어 대나무, 산죽 또는 사리나무 등으로 연
침을 꾀어 서까래의 상하이동을 방지한다.
ㄹ. 연침 구멍의 크기는 서까래 굵기에 따라 정한다.
ㅁ. 평서까래는 선자서까래 사이의 평고대에 맞추어 등간격으로 도리에 연정을 박아 고
정한다.
ㅂ. 주심도리와 외출목도리가 있는 경우, 외출목도리에서 서까래를 15mm 정도 떠잇게
걸쳐 지붕하중이 시려 맞닿게 한다. 이때, 외출목도리 위에 서까래에는 못을 박지 않는
다.
ㅅ. 서까래면의 절단은 서까래선과 직각으로 한다.
4.7.2 선자서까래
ㄱ. 선자서까래는 지상에서 처마곡선에 맞도록 가조립한 후 설치한다.
ㄴ. 선자서까래는 처마도리 위의 갈모산방 위에서부터 공극이 없도록 밀착하여 조립한
다.
ㄷ. 선자서까래의 고정은 추녀에서부터 초장(붙임혀), 2장, 3장 등을 옆면에서 차례로 연
정을 박아 고정한다.
ㄹ. 서까래면의 절단은 서까래선과 직각으로 한다.
4.7.3 말굽서까래
ㄱ. 말굽서까래는 추녀와 맞닿는 끝을 타원형으로 빗잘라 추녀에 연정을 박아 고정하고
도리 위 산방 위에 연정으로 고정한다.
ㄴ. 말굽서까래의 설치각도는 방사전으로 면서까래의 연장선상에서 처마곡선을 잡는다.
ㄷ. 마구리면은 평서까래와 같이 직각으로 절단하고, 잘단면의 하향각도는 밑면이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게 한다.
4.8 부연
ㄱ. 서까래 위에 산자를 엮고, 치받이 흙을 바를 바탕을 꾸민 후 부연을 건다.
ㄴ. 이매기에 맞추어 2~3개의 부연정으로 부여을 고정하고 부연누리개를 가로댄다.
ㄷ. 부연의 중심선과 서까래의 중심선이 일치되게 설치하나, 새발부연에서는 초장(붙임
혀)에서 5~6장 까지는 일치하니 않을 수 있다.
ㄹ. 부연 옆에 홈에 부연착고를 끼워 설치하며, 착고와 평고대는 맞닿는 면이 밀착되도록
한다.
4.9 목기연.박공
ㄱ. 박공은 서까래 옆, 평고대마구리, 도리, 중도리, 마룻대의 마구리에 못박아 고정하고
솟을각에 지내철 또는 꺽쇠 등을 박는다.
ㄴ. 박공 위에 목기연을 걸 때는 통따넣기를 하되, 박공윗면에 직각으로 물린다.
ㄷ. 까치발을 설치할 때에는 목기연 밑에 맞닿아 밀착되게 하고, 박공에 못박아 고정하
며, 위는 장부촉을 내어 꽂는다.
ㄹ. 합각박공을 설치할 때, 박공와 풍판 하부에 암키와가 물리도록 설치한다.
4.10 연암
ㄱ. 연암은 평고대면에 맞추어 양끝을 누르고 중간 골마다 또는 한 골 거름으로 못을 박
아 고정하며, 연암이 휘어 들뜨지 않도록 한다.
ㄴ. 목기연이 없는 박공이나 합각박공에서는 박공 위에 직접 연암을 설치하고, 목기연이
있을 때에는 목기연개판 끝 부분에 연암을 설치한다.
4.11 개판
ㄱ. 개판의 두께는 설계도서대로 한다.
ㄴ. 개판의 나비는 서까래.부연의 간격과 동일하게 하고 길이는 연목과 같은 길이로 연목
의 길이방향으로 깔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이어 사용할 수 있다.
ㄷ. 개판은 빈틈없이 맞춤하고 도리 위에서 이음하여 밑에서 이음이 보이지 않게 한다.
이때, 이음은 맞대기 또는 제혀쪽매를 사용할 수 있다.
ㄹ. 처마 밑이나 지붕 밑이 치장으로 될 때는 대패질 마무리한다.
ㅁ. 개판 처마 끝 마구리는 평고대에 턱솔 홈을 파고 널의 반턱을 물리도록 한다.
ㅂ. 목기연개판은 목기연에 직각방향으로 설치하고, 목기연 안쪽으로 들여서 설치한다.
ㅅ. 합각의 목기연개판은 박공길이보다 길게 설치한다.
4.12 누리개
ㄱ. 서까래, 부연의 끝 부분에는 들림을 방지하기 위하여 도리방향으로 누리개를 설치한
다.
ㄴ. 누리개는 껍질을 벗긴 통나무를 받으로 잘라 사용한다. 그 크기는 지름 300mm 내외,
길이 1.5m 이상의 것을 사용하되, 지붕물매에 따라 조정한다.
ㄷ. 선자서까래에 누리개를 설치할 때에는 서까래 등과 누리개 사이에 앙곡으로 인한 빈
공간이 없도록 밀착되게 설치한다.
5. 부식부재 수리
ㄱ. 기둥, 보 등 부식이 심한 부재는 기존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하고 동바리이음, 수지처리
등으로 보강한다.
ㄴ. 기둥 밑동이 단면상 전체적으로 부식된 것은 동바리이음으로 한다.
ㄷ. 기둥 밑동에서 엷게 부식된 것은 수지처리를 하여 보강한다.
ㄹ. 보의 일부가 부식된 것은 스테인레스 봉으로 심을 박고 수지처리를 하여 보강한 수 재
사용한다.
ㅁ. 수지처리한 부분은 기존 목재의 나이테와 같은 질감으로 마무리 한다.
ㅂ. 수지와 같이 충전하는 목재느 ㄴ기존 재료와 재질 및 흡수율이 같은 것을 사용한다
ㅅ. 수지처리에 대한 내용은 '2000 보존처리공사'에 준한다.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6)-목공사2(치목)-
0550 치목
1. 치목기법
1.1 먹긋기
ㄱ. 먹선긋기는 기존 기법에 따라 먹통, 먹칼, 먹물 등을 현장에 준비하고 시행한다.
ㄴ. 치장먹줄의 굵기는 0.5mm 정도로 하고, 바심질용 먹줄의 굵기는 0.8mm 정도로 한
다.
ㄷ. 먹칼은 대나무쪽을 날두께 0.5mm 이하로 깍아 사용하며, 먹선은 먹칼을 수직으로
세워 긋는다. 연필이나 싸인펜과 같은 현대적인 연장은 사용하지 아니한다.
ㄹ. 먹매김은 심먹, 자름, 구멍가심, 반닫이, 끌구멍, 내닫이구멍 등 정해진 먹매김 기호로
표시하며, 톱이 먹줄을 살리는지 중심을 지나는지 표시한다.
ㅁ. 부재의 이음과 맞춤부분은 목재의 건조상태에 따라 조절해서 먹매김한다.
1.2 원형부재 치목
기둥, 도리 등 단면이 워형인 부재의 치목 순서는 다음과 같다.
ㄱ. 도끼, 자귀 등을 사용하여 곁가지와 피죽, 옹이 부분을 제거한다.
ㄴ. 단면이 최대가 되도록 4변에 먹줄을 놓고 켠다.
ㄷ. 4변을 켠 다음 8각으로 치목한다.
ㄹ. 8각의 제재목에 다시 먹줄을 놓고 16각으로 치목한다.
ㅁ. 16각의 제재목을 대패, 자귀 등으로 모서리 부분을 깍아 단변이 원형이 되도록 치목
한다.
ㅂ. 표면히 평활하게 되도록 2~3회 대패질 한다.
ㅅ. 마감면의 처리는 전통 대패를 사용하여 원형의 질감이 나도록 마무리 한다.
ㅇ. 부재치수는 마무리치수이며 건조수축으로 인해 줄어들 수치를 감안하여 치목한다.
ㅈ. 원형부재는 표면에 나타난 나이테가 기존의 부재와 유사한 것을 선별하여 사용한다.
1.3 각형부재 치목
ㄱ. 원칙적으로 원형의 통나무에서 각재를 만든다.
ㄴ. 소요치수는 설계도서에 표기된 마무리치수로 한다.
1.4 이형부재 치목
ㄱ. 단면이 오각 이상이거나 부정형일 경우와, 워형 및 각형의 치목에서 후리기, 바데떼
기등을 하여 이형단면으로 만든다.
ㄴ. 서까래, 부연, 추녀, 사래와 같은 곡재는 자연산 목재를 선별하여 사용하고, 목재수급
이 불가한 경우에는 담당원과 협의하여 원목에서 변재를 깍아낸 각재를 치목하여 사용
한다.
1.5 따내기
ㄱ. 이음과 맞춤을 위하여 따내기를 한다.
ㄴ. 외쪽따내기 : 한쪽만 따내기를 한다.(그림)
ㄷ. 양쪽따내기 : 양쪽 따내기를 한다(그림).
ㄹ. 따내기는 장부촉과 같이 돌출한 것과 촉이 끼워지는 구멍을 만들때 두 부재가 헐겁지
않고 꼭 끼워져야 하며 수축으로 인해 헐겁지 않도록 충분한 두께를 유지한다.
1.6 홈파기
ㄱ. 다른 부재를 끼우기 위하여 부재의 일부분을 파낸다
ㄴ. 막힌홈파기 : 부재를 관통하지 않고 소정의 깊이만 파낸다.
ㄷ. 뚫린홈파기 : 부재를 관통하여 파는대
ㄹ. 홈파기 치수는 이어지거나 맞춰지는 부재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한다.
1.7 파내기
ㄱ. 다른 부재를 받치도록 부재를 파낸다.
ㄴ. 반턱파내기 : 부재의 윗면을 파내어 다른 부재를 받치게 한다.
ㄷ. 온턱파내기 : 부재의 윗면을 관통하여 파내어 다른부재를 받치게 한다.
1.8 그레질
ㄱ. 맞댄면이 일정하지 아니한 두 부재를 밀착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기법으로 기둥뿌리
와 맞대는 부분에 요철이 있는 초석과 기둥하부, 기둥과 주선, 요철이 있는 추녀와 사
래, 갈모산방과 도리 등에 사용하는 기법이다.
ㄴ. 그레질을 해야 하는 부재는 그레발의 길이를 여유 있게 둔다.
ㄷ. 그레먹선은 그레에 먹을 묻혀 한쪽 다리는 요철이 있는 부재에, 다른 쪽 다리는 그레
떼기 할 부재에 대고 그린다.
ㄹ. 부재의 외곽에 그려진 그레먹선을 따라 그레발을 파낸다.
ㅁ. 그레발을 잘라낸 후 지렛대발이 들어갈 수 있도록 심먹을 피해서 지렛대집(지랫대 구
멍)을 끌로 파낸다
ㅂ. 기둥 조립시 그레질 후에 기둥먹선과 초석먹선을 맞추기 우해 기둥을 세우고 다림보
기를 한다.
ㅅ. 그레발을 딴기 하되, 맞댄면과는 최대한 밀착되게 한다.
ㅇ. 치목이 완료되면 두 부재를 맞대어 가설치해 보고 잘못된 부분은 수정한 후 조립한
다.
1.9 동바리이음
ㄱ. 동바리이음은 상부하중에 대해 구조적으로 지장이 없어야 한다.
ㄴ. 이음재료는 동일 재료로 하고 질감과 나이테 등이 비슷한 것을 사용한다.
ㄷ. 동바리 부재의 직경은 기존의 부재보다 굵은 것을 사용하여 건조시의 수축을 감안하
고 건조한 다음 마감정리한다.
ㄹ. 지붕이 처지지 않도록 버팀목으로 도리나 보 등을 고여 놓는다.
(1) 벽체를 해체하기 전에 건물이 좌우로 쏠리지 않게 보강을 한다.
(2) 좌우벽체와 하방을 해체한다.
(3) 부식부위를 판단하여 표시하고 잘라낼 높이를 정한다.
(4) 동바리 길이는 너무 짧으면 갈라지므로 부식부위보다 길게 하여 동바리 이음을 한
다.
(5) 동바리 이음은 부식상태에 따라 촉이음, 주먹장이음 등 이음 기법 중에서 선택하여
구조적인 안정과 외형적인 조화(나뭇결 살림)를 이룰 수 있게 한다.
(6) 귓기둥은 귀솟음을 고려하여 동바리 이음높이를 정한다.
(7) 기둥 밑동의 외부만 부식된 경우에는 수지처리 등으로 보강하다.
(8) 버팀목을 해체하고 벽체와 하방을 기존대로 복구한다.
1.10 후리기
ㄱ. 부재의 단면이 어느 부분부터 점점 휘어지게 치목한다.
ㄴ. 후리기의 경사도는 설계도서 및 기존 기법에 따라 하되, 각이 지거나 끊어지지 않도
록한다.
1.11 바데떼기
ㄱ. 부재의 어느 부분을 움품 들어가도록 깍아낸다.
ㄴ. 바데떼기 면은 자연스런 곡선으로 한다.
ㄷ. 바데떼기 면은 배대패, 썰매대패 등으로 대패질하여 마감한다.
1.12 모접기
ㄱ. 부재의 각진 모서리를 무디게 깍아내는 일이다.
ㄴ. 모접기는 시작과 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1.13 소매걷이
ㄱ. 보나 창방 등 맞춤부위에서 단면이 큰 부재의 양 옆면과 어깨 등을 둥글게 깎아낸다.
ㄴ. 소매걷이는 면이 일매지게 한다.
ㄷ. 자연상태의 부정형 부재인 경우 무리하게 직선이 되지 않도록 자연곡선대로 소매걷
이를한다.
1.14 새김질
ㄱ. 단청을 하거나 모양을 내기 위하여 끌이나 조각도를 이용하여 부재의 일부분을 파낸
다
ㄴ. 새김질의 마무리는 거친 면이 남지 않도록 정연하게 한다.
1.15
ㄱ. 장식적으로 아름다운 문양을 조각하여 모양(살미, 포대공, 게눈각 등)을 낸다
ㄴ. 초각은 현촌도를 작성하여 담당원의 승인을 받아 시공한다.
ㄷ. 살미 등 공포부재의 초각은 건물용도, 건축시기, 건축양식 등에 맞는 모양으로 시공
한다.
1.16 쇠시리
ㄱ. 부재의 모나 면을 볼록하거나 오목하게 깍아 모양을 낸다
ㄴ. 쇠시리의 모양은 외사, 쌍사 등 원형고증한 결과에 따른다.
1.17 바심질
ㄱ. 바심질할 때는 먹줄을 절반 정도 깎는 것이나, 곱게 다음기, 가셔내기 등의 다음 공정
이 있을 때에는 먹줄을 남기고 깎아낸다.
ㄴ. 따내기에서 끌질로 잘라낼 때는 나뭇결의 방향 등을 감안하여 쪼개지지 않도록 조심
스럽게 따낸다.
ㄷ. 마감치수를 감안하여 필요 이상으로 따낸는 일이 없도록 한다.
ㄹ. 바심질한 부분은 끌, 손끌, 대패 등으로 평탄하게 마무리한다.
2. 부재별 치목
2.1 기둥
ㄱ. 수리시 기둥은 기존 부재와 크기(직경), 재질, 색감이 유사한 것을 사용한다.
ㄴ. 원목을 모탕 위에 놓을 때 머리와 뿌리를 구별하여 같은 방향으로 놓는다.
ㄷ. 원목을 모탕 위에 놓고 양마구리에 수직.수평으로 중심선을 긋고, 샹수직선이 비틀리
지 않게 대거나 나무졸대를 대어서 일치시킨다.
ㄹ. 중심먹을 통나무의 사면에 치고, 적합하지 못할 때에는 마구리의 중심먹을 수정하여
매기고 다시 중심먹을 친다.
ㅁ. 원통형 기둥은 밑마구리와 끝마구리의 굵기를 같게 치목한다.
ㅂ. 민흘림은 밑마구리보다 끝마구리의 단면을 적게하여 기둥굵기의 1/10 정도의 기울기
로 만든다.
ㅅ. 배흘림기둥으 ㄴ기둥하부 쪽은 높이의 1/3 지점을 가장 굵게, 밑마구리는 이보다 가
늘게, 끝마구리는 밑마구리보다 가늘게 한다.
ㅇ. 수리시에는 기존 부재의 재사용 여부를 미리 파악하여 보충재의 양을 선정한다.
ㅈ. 치목한 기둥은 갈라짐을 예방하기 위해 한지를 발라 보양하고 응달에서 자연 건조되
도록 한다.
2.2 창방.평방
ㄱ. 창방의 나비가 클 때에는 기둥 각까이에서 양옆을 소매걷이하여 기둥면이 살아나게
한다.
ㄴ. 창방의 위.아래부분은 모접기를 하고 평방은 모접기를 하지 않는다.
ㄷ. 평방과 평방의 연결은 주먹장으로 한다.
ㄹ. 평방의 규격상 매우 큰 단면이 요구될 경우에는 부재를 맞댄이음하여 사용할 수 있
다. 맞댄이음시에는 부재 윗면에 나비장으로 긴결하고 철물로 보강하여 이완되지 않도
록 한다.
2.3 공포재
ㄱ. 공포부재의 형태는 건립시기와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모양으로 설계 및 시공한다.
ㄴ. 첨차.쇠서.초공.제공 등의 곡선부재 또는 조각물은 설계도면이나 기존 부재에 의하여
정확한 원척도를 작성하여 치목한다.
ㄷ. 주두 및 소로가 놓이는 부분은 촉맞춤으로 하고, 촉의 형태를 주두는 각형, 소로는 워
형으로 한다.
ㄹ. 촉맞춤의 홈파기는 깊이 18mm, 지름 12mm 이상으로 한다.
ㅁ. 주두, 소로 등 소부재는 나뭇결에 따라 직각방향으로 힘을 받도록 한다.
ㅂ. 주두, 소로 등 소부재와 받치는 부재의 나뭇결 방향이 같도록 한다.
2.4 보
ㄱ. 수리시 보충하는 보의 형태는 기존 양식을 따르고, 신축시에는 건축양식에 맞는 보머
리 및 보의 형태를 선별하여 사용한다.
ㄴ. 보의 형상에 따라 숭어턱따기, 장부맞춤 등을 하고 및면 바데떼기 옆면 소매걷이, 윗
면 도래걷이 및 모서리 굴리기를 한다.
ㄷ. 보의 폭이 기둥 폭보다 클 때에는 보의 숭어턱모서리는 소매걷이를 한다.
ㄹ. 모접기는 윗면을 굴리지 않거나 굴리더라도 밑면보다 작게 굴린다.
ㅁ. 바심질이 끝나면 4면 대패질하고 필요시 양옆 면에는 수평먹줄을, 상하면에는 중심먹
과 수장재면 먹줄을 친다.
ㅂ. 당해 문화재 보머리 가운데 절단된 보머리가 있는 경우 재사용 여부를 판단하여 재사
용시에는 금속, 수지 등으로 보강처리하여 재사용한다.
ㅅ. 보가 부식된 경우 보의 내부를 잘 관찰하여 재사용 여부를 판단한다.
2.5 도리.장여
ㄱ. 굴도리의 치목은 원형치목기법에 의하며, 도리의 옆면에는 수평 중심먹을 친다.
ㄴ. 납도리의 밑면은 장여 맞춤선부터 굴리기를 한다.
ㄷ. 납도리의 옆면에는 수평먹줄을 친다.
ㄹ. 장여와 굴도리가 닿는 면은 밀착이 되게 장여 윗면을 굴도리에 맞추어서 깎거나, 도
리 밑은 깍아 맞춘다.
ㅁ. 도리와 도리의 이음은 나비장 또는 주먹장이음 등으로 한다.
2.6 추녀.사래
ㄱ. 추녀, 사래는 곡재를 사용한다.
ㄴ. 추녀와 도리의 맞댄 부분은 도리를 깍아내어 밀착한다.
ㄷ. 추녀 밑면의 중심부는 배부르게 하여 굴리기를 하고, 끝은 휘어 오르게 후린다.
ㄹ. 추녀의 단면 규격은 주심도리 상부를 기준으로 한다.
ㅁ. 추녀머리의 마구리는 밑면을 좌우로 경사지게 깎아 오각형으로 한다.
ㅂ. 추녀머리에는 게눈각을 새김질하여 넣는다.
ㅅ. 사래마구리의 토수끼움촉은 토수와 밀착되도록 다듬는다.
ㅇ. 사래에는 게눈각을 하지 않으며, 밑면의 배부름은 추녀 이상으로 한다.
ㅈ. 사래에 또수를 끼울 때에는 토수가 처지지 않고 뻗치도록 한다.
ㅊ. 추녀는 왕지도리 상부에 올려 결구하는데 내목보다 외목이 길게 나오게 되면, 추녀가
처질 우려가 있으므로 내민길이가 길지 않게 한다.
ㅋ. 기존추녀가 부식되었거나 이전 수리시 변형된 것은 구조안전성을 검토하여 재사용
여부를 정한다.
2.7 서까래
2.7.1 일반사항
ㄱ. 서까래의 길이는 종도리 위에서 서까래 끝이 적심도리와 같은 높이로 한다.
ㄴ. 서까래는 밑마구리가 처마끝으로 오게 한다.
ㄷ. 부재는 길이의 1/50 정도까지 굽음을 허용한다.
ㄹ. 처마서깨래의 굵기는 도리 위에서의 지름을 기준으로 하고, 후리기 기법 등을 사용
하여 밑마구리를 소요의 지름으로 치목한다.
ㅁ. 짧은서까래(단연)는 원통형으로 깎고 마구리는 직각되게 자른다.
ㅂ. 서까래는 수리시 부식재를 교체하고 신재를 보충한다.
2.7.2 서까래끝마구리 옆면깎기.연침구멍뚫기
ㄱ. 상하 또는 지붕마루서까래가 엇갈려 걸칠 때 서까래가 맞닿는 옆면은 깎고 연침구멍
을 뚫는다.
ㄴ. 옆면깎기는 서까래지금이 서까래면의 간격보다 클 때에는 좌우
ㄷ. 서까래지름이 서까래면의 간격보다 작을 때에는 연면깎이는 하지 않으나 연침구멍
은 뚫는다.
ㄹ. 연침구멍은 서까래의 굵기에 따라서 그 크기를 정한다.
ㅁ. 연침재는 싸리나무 등을 사용한다.
2.7.3 서까래 치목 좌판기
ㄱ. 장연을 치목할 때 좌판기라는 기준틀을 사용한다.
ㄴ. 좌판기는 선대와 받침판으로 구성하며, 선대에는 가운데 구멍을 내어 눈금을 매기고
뒤쪽으로 서까래직경의 1/10 정도 기울기를 두어 설치한다.
ㄷ. 받침판의 길이는 서까래의 길이에 따라 정하고 주심도리, 내목도리, 중도리 등의 중
심선을 표시한다.
ㄹ. 눈금에는 건물 지붕마루 중심의 서까래부터 선자연까지의 서까래 높이를 표시한다.
ㅁ. 좌판의 눈금 간격은 7.5~9mm(2.5~3vns) 정도로 일정하게 표시한다.
ㅂ. 서까래의 배열순서에 따라 번호를 기입한다.
ㅅ. 선대의 정해진 경사에 따라 서까래밑마구리의 옆에 먹선을 넣고 먹선 대로 경사지게
잘라낸다.
ㅇ. 서까래밑마구리에 해당하는 원을 그려 넣고 약간의 소매걷이를 두어 치목하고 대패
로 마름질한다.
ㅈ. 치목을 끝낸 다음 중심먹선을 띄워 놓는다.
2.8 선자서까래
2.8.1 선자서까래 치목
ㄱ. 선자서까래는 앙곡에 맞는 곡재를 사용한다.
ㄴ. 선자서까래의 굵기는 평연보다 30~60mm(1~2치) 정도 크게 하고, 후리기 기법 등을
사용하여 밑마구리를 소요의 지름으로 치목한다.
ㄷ. 선자서까래의 치목은 다음과 같이 한다.
(1) 선자서까래의 중심간격은 평고대 위에서 일정하게 한다.
(2) 선자서까래의 안쪽은 양옆을 깍되 뒤끝은 6~9m(2~3품) 두께의 면을 두어 깎고, 자
귀질과 대패질로 마무리 하여 꼭지점까지는 사각뿔의 형태로 다듬는다.
(3) 선자서까래를 걸쳤을 때 갈모산방 위에서 옆면은 서로 맞닿게 하고 , 밑면은 갈모산
방의 경사에 맞춘다.
(4) 갈모산방에서 외부로 내민 부분은 평연과 같은 형태로 하되, 처마곡에 맞추어 치켜
올라가도록 치목한다.
ㄹ. 말굽서까래 끝마구리는 추녀와 맞닿는 각도에 따라 타원형으로 치목한다.
2.8.2 선자서까래 나누기
ㄱ. 선자서까래는 막장과 추녀가 닿는 부분을 꼭지점으로 하여 서까래 간격에 따라 서까
래 나누기를 한다.
ㄴ. 말굽서까래는 막장과 추녀의 교차점에서 서까래의 연장선 방향으로 일정 거리를 연
장하여 그 점을 꼭지점으로 하여 서까래 나누기를 한다.
ㄷ. 서까래의 등분점은 평고대 선상 또는 처마도리 중심선에서 나눈다.
ㄹ. 초장(붙임혀)과 2장 사이는 막장 사이보다 좁게 등분하여 초장 부연과 2장 부연 사이
를 일정하게 한다.
2.9 부연.목기연
ㄱ. 부연과 목기연은 한 개의 각재를 2등분하여 두 개의 부재를 만들지 않고 한 개의 각재
에서 한 개의 부재를 만들어야 한다.
ㄴ. 선자부연의 물매는 역물매가 되지 않도록 한다.
ㄷ. 뒷길이는 부연착고에서 시작하며, 처마서까래와 부연의 물매에 따라 앞내밀기의
1.5~20.배로 정도로 한다.
ㄹ. 뒤끝은 처마물매에 맞게 경사로 절단하며, 빗자르는 경사각은 처마서까래의 물매와
부연의 물매에 따라 정해지고 앞내밀기를 가산하여 자른다.
ㅁ. 부연의 밑면은 후려 깎고 양볼은 경사지게 깎으며, 후려 깎는 길이는 부연 내밀기의
1/2~1/3 정도로 한다.
ㅂ. 부연마구리는 아랫부분을 13.5~18mm(4.5~6푼) 정도 들여 잘라 경사지게 한다.
ㅅ. 부연 옆면의 부연착고를 끼울 널홈은 평고대 상단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약간 들인 위
치에 깊이 9~15mm 정도로 파낸다.
ㅇ. 목기연은 부연과 동일하게 치목하나, 뒤끝의 빗자름을 받대로 한다.
2.10 평고대.연암
ㄱ. 평고대와 연암은 한 재의 길이를 길게 하고, 이음부분이 적게 생기도록 하며, 선자서
까래 위에 설치하는 조로평고대는 한 부재로 한다.
ㄴ. 초매기의 윗면은 부연의 경사에 맞게 빗깎고, 아래면은 처마서까래의 경사에 맞게 깎
는다.
ㄷ. 연암의 단면은 사다리꼴로 하며, 암키와와 골 깊이와 한 골의 나비를 기와의 대소에
따라 기와의 밑면에 밀착되도록 곡선으로 깎는다.
ㄹ. 연암 암키와 곡선의 최하부와 연암 하부까지의 거리는 최소 30mm(1치), 큰 건물에서
는 45~75m(1.5~2.5치) 정도로 한다.
ㅁ. 연암 윗면의 두께는 3~9m(1~3푼) 이상으로 한다.
ㅂ. 평고대의 이음은 앞면은 경사지게 뒷면은 빗턱이음으로 한다.
2.11 박공
ㄱ. 박공은 지붕곡선에 따라 상단과 하단에서 일정한 곡선을 이루게 치목한다.
ㄴ. 맞배지 박공의 아래쪽 단부에는 기존 양식에 맞는 게눈각 등을 조각한다.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6)-목공사2(치목)-
0550 치목
1. 치목기법
1.1 먹긋기
ㄱ. 먹선긋기는 기존 기법에 따라 먹통, 먹칼, 먹물 등을 현장에 준비하고 시행한다.
ㄴ. 치장먹줄의 굵기는 0.5mm 정도로 하고, 바심질용 먹줄의 굵기는 0.8mm 정도로 한
다.
ㄷ. 먹칼은 대나무쪽을 날두께 0.5mm 이하로 깍아 사용하며, 먹선은 먹칼을 수직으로
세워 긋는다. 연필이나 싸인펜과 같은 현대적인 연장은 사용하지 아니한다.
ㄹ. 먹매김은 심먹, 자름, 구멍가심, 반닫이, 끌구멍, 내닫이구멍 등 정해진 먹매김 기호로
표시하며, 톱이 먹줄을 살리는지 중심을 지나는지 표시한다.
ㅁ. 부재의 이음과 맞춤부분은 목재의 건조상태에 따라 조절해서 먹매김한다.
1.2 원형부재 치목
기둥, 도리 등 단면이 워형인 부재의 치목 순서는 다음과 같다.
ㄱ. 도끼, 자귀 등을 사용하여 곁가지와 피죽, 옹이 부분을 제거한다.
ㄴ. 단면이 최대가 되도록 4변에 먹줄을 놓고 켠다.
ㄷ. 4변을 켠 다음 8각으로 치목한다.
ㄹ. 8각의 제재목에 다시 먹줄을 놓고 16각으로 치목한다.
ㅁ. 16각의 제재목을 대패, 자귀 등으로 모서리 부분을 깍아 단변이 원형이 되도록 치목
한다.
ㅂ. 표면히 평활하게 되도록 2~3회 대패질 한다.
ㅅ. 마감면의 처리는 전통 대패를 사용하여 원형의 질감이 나도록 마무리 한다.
ㅇ. 부재치수는 마무리치수이며 건조수축으로 인해 줄어들 수치를 감안하여 치목한다.
ㅈ. 원형부재는 표면에 나타난 나이테가 기존의 부재와 유사한 것을 선별하여 사용한다.
1.3 각형부재 치목
ㄱ. 원칙적으로 원형의 통나무에서 각재를 만든다.
ㄴ. 소요치수는 설계도서에 표기된 마무리치수로 한다.
1.4 이형부재 치목
ㄱ. 단면이 오각 이상이거나 부정형일 경우와, 워형 및 각형의 치목에서 후리기, 바데떼
기등을 하여 이형단면으로 만든다.
ㄴ. 서까래, 부연, 추녀, 사래와 같은 곡재는 자연산 목재를 선별하여 사용하고, 목재수급
이 불가한 경우에는 담당원과 협의하여 원목에서 변재를 깍아낸 각재를 치목하여 사용
한다.
1.5 따내기
ㄱ. 이음과 맞춤을 위하여 따내기를 한다.
ㄴ. 외쪽따내기 : 한쪽만 따내기를 한다.(그림)
ㄷ. 양쪽따내기 : 양쪽 따내기를 한다(그림).
ㄹ. 따내기는 장부촉과 같이 돌출한 것과 촉이 끼워지는 구멍을 만들때 두 부재가 헐겁지
않고 꼭 끼워져야 하며 수축으로 인해 헐겁지 않도록 충분한 두께를 유지한다.
1.6 홈파기
ㄱ. 다른 부재를 끼우기 위하여 부재의 일부분을 파낸다
ㄴ. 막힌홈파기 : 부재를 관통하지 않고 소정의 깊이만 파낸다.
ㄷ. 뚫린홈파기 : 부재를 관통하여 파는대
ㄹ. 홈파기 치수는 이어지거나 맞춰지는 부재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한다.
1.7 파내기
ㄱ. 다른 부재를 받치도록 부재를 파낸다.
ㄴ. 반턱파내기 : 부재의 윗면을 파내어 다른 부재를 받치게 한다.
ㄷ. 온턱파내기 : 부재의 윗면을 관통하여 파내어 다른부재를 받치게 한다.
1.8 그레질
ㄱ. 맞댄면이 일정하지 아니한 두 부재를 밀착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기법으로 기둥뿌리
와 맞대는 부분에 요철이 있는 초석과 기둥하부, 기둥과 주선, 요철이 있는 추녀와 사
래, 갈모산방과 도리 등에 사용하는 기법이다.
ㄴ. 그레질을 해야 하는 부재는 그레발의 길이를 여유 있게 둔다.
ㄷ. 그레먹선은 그레에 먹을 묻혀 한쪽 다리는 요철이 있는 부재에, 다른 쪽 다리는 그레
떼기 할 부재에 대고 그린다.
ㄹ. 부재의 외곽에 그려진 그레먹선을 따라 그레발을 파낸다.
ㅁ. 그레발을 잘라낸 후 지렛대발이 들어갈 수 있도록 심먹을 피해서 지렛대집(지랫대 구
멍)을 끌로 파낸다
ㅂ. 기둥 조립시 그레질 후에 기둥먹선과 초석먹선을 맞추기 우해 기둥을 세우고 다림보
기를 한다.
ㅅ. 그레발을 딴기 하되, 맞댄면과는 최대한 밀착되게 한다.
ㅇ. 치목이 완료되면 두 부재를 맞대어 가설치해 보고 잘못된 부분은 수정한 후 조립한
다.
1.9 동바리이음
ㄱ. 동바리이음은 상부하중에 대해 구조적으로 지장이 없어야 한다.
ㄴ. 이음재료는 동일 재료로 하고 질감과 나이테 등이 비슷한 것을 사용한다.
ㄷ. 동바리 부재의 직경은 기존의 부재보다 굵은 것을 사용하여 건조시의 수축을 감안하
고 건조한 다음 마감정리한다.
ㄹ. 지붕이 처지지 않도록 버팀목으로 도리나 보 등을 고여 놓는다.
(1) 벽체를 해체하기 전에 건물이 좌우로 쏠리지 않게 보강을 한다.
(2) 좌우벽체와 하방을 해체한다.
(3) 부식부위를 판단하여 표시하고 잘라낼 높이를 정한다.
(4) 동바리 길이는 너무 짧으면 갈라지므로 부식부위보다 길게 하여 동바리 이음을 한
다.
(5) 동바리 이음은 부식상태에 따라 촉이음, 주먹장이음 등 이음 기법 중에서 선택하여
구조적인 안정과 외형적인 조화(나뭇결 살림)를 이룰 수 있게 한다.
(6) 귓기둥은 귀솟음을 고려하여 동바리 이음높이를 정한다.
(7) 기둥 밑동의 외부만 부식된 경우에는 수지처리 등으로 보강하다.
(8) 버팀목을 해체하고 벽체와 하방을 기존대로 복구한다.
1.10 후리기
ㄱ. 부재의 단면이 어느 부분부터 점점 휘어지게 치목한다.
ㄴ. 후리기의 경사도는 설계도서 및 기존 기법에 따라 하되, 각이 지거나 끊어지지 않도
록한다.
1.11 바데떼기
ㄱ. 부재의 어느 부분을 움품 들어가도록 깍아낸다.
ㄴ. 바데떼기 면은 자연스런 곡선으로 한다.
ㄷ. 바데떼기 면은 배대패, 썰매대패 등으로 대패질하여 마감한다.
1.12 모접기
ㄱ. 부재의 각진 모서리를 무디게 깍아내는 일이다.
ㄴ. 모접기는 시작과 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1.13 소매걷이
ㄱ. 보나 창방 등 맞춤부위에서 단면이 큰 부재의 양 옆면과 어깨 등을 둥글게 깎아낸다.
ㄴ. 소매걷이는 면이 일매지게 한다.
ㄷ. 자연상태의 부정형 부재인 경우 무리하게 직선이 되지 않도록 자연곡선대로 소매걷
이를한다.
1.14 새김질
ㄱ. 단청을 하거나 모양을 내기 위하여 끌이나 조각도를 이용하여 부재의 일부분을 파낸
다
ㄴ. 새김질의 마무리는 거친 면이 남지 않도록 정연하게 한다.
1.15
ㄱ. 장식적으로 아름다운 문양을 조각하여 모양(살미, 포대공, 게눈각 등)을 낸다
ㄴ. 초각은 현촌도를 작성하여 담당원의 승인을 받아 시공한다.
ㄷ. 살미 등 공포부재의 초각은 건물용도, 건축시기, 건축양식 등에 맞는 모양으로 시공
한다.
1.16 쇠시리
ㄱ. 부재의 모나 면을 볼록하거나 오목하게 깍아 모양을 낸다
ㄴ. 쇠시리의 모양은 외사, 쌍사 등 원형고증한 결과에 따른다.
1.17 바심질
ㄱ. 바심질할 때는 먹줄을 절반 정도 깎는 것이나, 곱게 다음기, 가셔내기 등의 다음 공정
이 있을 때에는 먹줄을 남기고 깎아낸다.
ㄴ. 따내기에서 끌질로 잘라낼 때는 나뭇결의 방향 등을 감안하여 쪼개지지 않도록 조심
스럽게 따낸다.
ㄷ. 마감치수를 감안하여 필요 이상으로 따낸는 일이 없도록 한다.
ㄹ. 바심질한 부분은 끌, 손끌, 대패 등으로 평탄하게 마무리한다.
2. 부재별 치목
2.1 기둥
ㄱ. 수리시 기둥은 기존 부재와 크기(직경), 재질, 색감이 유사한 것을 사용한다.
ㄴ. 원목을 모탕 위에 놓을 때 머리와 뿌리를 구별하여 같은 방향으로 놓는다.
ㄷ. 원목을 모탕 위에 놓고 양마구리에 수직.수평으로 중심선을 긋고, 샹수직선이 비틀리
지 않게 대거나 나무졸대를 대어서 일치시킨다.
ㄹ. 중심먹을 통나무의 사면에 치고, 적합하지 못할 때에는 마구리의 중심먹을 수정하여
매기고 다시 중심먹을 친다.
ㅁ. 원통형 기둥은 밑마구리와 끝마구리의 굵기를 같게 치목한다.
ㅂ. 민흘림은 밑마구리보다 끝마구리의 단면을 적게하여 기둥굵기의 1/10 정도의 기울기
로 만든다.
ㅅ. 배흘림기둥으 ㄴ기둥하부 쪽은 높이의 1/3 지점을 가장 굵게, 밑마구리는 이보다 가
늘게, 끝마구리는 밑마구리보다 가늘게 한다.
ㅇ. 수리시에는 기존 부재의 재사용 여부를 미리 파악하여 보충재의 양을 선정한다.
ㅈ. 치목한 기둥은 갈라짐을 예방하기 위해 한지를 발라 보양하고 응달에서 자연 건조되
도록 한다.
2.2 창방.평방
ㄱ. 창방의 나비가 클 때에는 기둥 각까이에서 양옆을 소매걷이하여 기둥면이 살아나게
한다.
ㄴ. 창방의 위.아래부분은 모접기를 하고 평방은 모접기를 하지 않는다.
ㄷ. 평방과 평방의 연결은 주먹장으로 한다.
ㄹ. 평방의 규격상 매우 큰 단면이 요구될 경우에는 부재를 맞댄이음하여 사용할 수 있
다. 맞댄이음시에는 부재 윗면에 나비장으로 긴결하고 철물로 보강하여 이완되지 않도
록 한다.
2.3 공포재
ㄱ. 공포부재의 형태는 건립시기와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모양으로 설계 및 시공한다.
ㄴ. 첨차.쇠서.초공.제공 등의 곡선부재 또는 조각물은 설계도면이나 기존 부재에 의하여
정확한 원척도를 작성하여 치목한다.
ㄷ. 주두 및 소로가 놓이는 부분은 촉맞춤으로 하고, 촉의 형태를 주두는 각형, 소로는 워
형으로 한다.
ㄹ. 촉맞춤의 홈파기는 깊이 18mm, 지름 12mm 이상으로 한다.
ㅁ. 주두, 소로 등 소부재는 나뭇결에 따라 직각방향으로 힘을 받도록 한다.
ㅂ. 주두, 소로 등 소부재와 받치는 부재의 나뭇결 방향이 같도록 한다.
2.4 보
ㄱ. 수리시 보충하는 보의 형태는 기존 양식을 따르고, 신축시에는 건축양식에 맞는 보머
리 및 보의 형태를 선별하여 사용한다.
ㄴ. 보의 형상에 따라 숭어턱따기, 장부맞춤 등을 하고 및면 바데떼기 옆면 소매걷이, 윗
면 도래걷이 및 모서리 굴리기를 한다.
ㄷ. 보의 폭이 기둥 폭보다 클 때에는 보의 숭어턱모서리는 소매걷이를 한다.
ㄹ. 모접기는 윗면을 굴리지 않거나 굴리더라도 밑면보다 작게 굴린다.
ㅁ. 바심질이 끝나면 4면 대패질하고 필요시 양옆 면에는 수평먹줄을, 상하면에는 중심먹
과 수장재면 먹줄을 친다.
ㅂ. 당해 문화재 보머리 가운데 절단된 보머리가 있는 경우 재사용 여부를 판단하여 재사
용시에는 금속, 수지 등으로 보강처리하여 재사용한다.
ㅅ. 보가 부식된 경우 보의 내부를 잘 관찰하여 재사용 여부를 판단한다.
2.5 도리.장여
ㄱ. 굴도리의 치목은 원형치목기법에 의하며, 도리의 옆면에는 수평 중심먹을 친다.
ㄴ. 납도리의 밑면은 장여 맞춤선부터 굴리기를 한다.
ㄷ. 납도리의 옆면에는 수평먹줄을 친다.
ㄹ. 장여와 굴도리가 닿는 면은 밀착이 되게 장여 윗면을 굴도리에 맞추어서 깎거나, 도
리 밑은 깍아 맞춘다.
ㅁ. 도리와 도리의 이음은 나비장 또는 주먹장이음 등으로 한다.
2.6 추녀.사래
ㄱ. 추녀, 사래는 곡재를 사용한다.
ㄴ. 추녀와 도리의 맞댄 부분은 도리를 깍아내어 밀착한다.
ㄷ. 추녀 밑면의 중심부는 배부르게 하여 굴리기를 하고, 끝은 휘어 오르게 후린다.
ㄹ. 추녀의 단면 규격은 주심도리 상부를 기준으로 한다.
ㅁ. 추녀머리의 마구리는 밑면을 좌우로 경사지게 깎아 오각형으로 한다.
ㅂ. 추녀머리에는 게눈각을 새김질하여 넣는다.
ㅅ. 사래마구리의 토수끼움촉은 토수와 밀착되도록 다듬는다.
ㅇ. 사래에는 게눈각을 하지 않으며, 밑면의 배부름은 추녀 이상으로 한다.
ㅈ. 사래에 또수를 끼울 때에는 토수가 처지지 않고 뻗치도록 한다.
ㅊ. 추녀는 왕지도리 상부에 올려 결구하는데 내목보다 외목이 길게 나오게 되면, 추녀가
처질 우려가 있으므로 내민길이가 길지 않게 한다.
ㅋ. 기존추녀가 부식되었거나 이전 수리시 변형된 것은 구조안전성을 검토하여 재사용
여부를 정한다.
2.7 서까래
2.7.1 일반사항
ㄱ. 서까래의 길이는 종도리 위에서 서까래 끝이 적심도리와 같은 높이로 한다.
ㄴ. 서까래는 밑마구리가 처마끝으로 오게 한다.
ㄷ. 부재는 길이의 1/50 정도까지 굽음을 허용한다.
ㄹ. 처마서깨래의 굵기는 도리 위에서의 지름을 기준으로 하고, 후리기 기법 등을 사용
하여 밑마구리를 소요의 지름으로 치목한다.
ㅁ. 짧은서까래(단연)는 원통형으로 깎고 마구리는 직각되게 자른다.
ㅂ. 서까래는 수리시 부식재를 교체하고 신재를 보충한다.
2.7.2 서까래끝마구리 옆면깎기.연침구멍뚫기
ㄱ. 상하 또는 지붕마루서까래가 엇갈려 걸칠 때 서까래가 맞닿는 옆면은 깎고 연침구멍
을 뚫는다.
ㄴ. 옆면깎기는 서까래지금이 서까래면의 간격보다 클 때에는 좌우
ㄷ. 서까래지름이 서까래면의 간격보다 작을 때에는 연면깎이는 하지 않으나 연침구멍
은 뚫는다.
ㄹ. 연침구멍은 서까래의 굵기에 따라서 그 크기를 정한다.
ㅁ. 연침재는 싸리나무 등을 사용한다.
2.7.3 서까래 치목 좌판기
ㄱ. 장연을 치목할 때 좌판기라는 기준틀을 사용한다.
ㄴ. 좌판기는 선대와 받침판으로 구성하며, 선대에는 가운데 구멍을 내어 눈금을 매기고
뒤쪽으로 서까래직경의 1/10 정도 기울기를 두어 설치한다.
ㄷ. 받침판의 길이는 서까래의 길이에 따라 정하고 주심도리, 내목도리, 중도리 등의 중
심선을 표시한다.
ㄹ. 눈금에는 건물 지붕마루 중심의 서까래부터 선자연까지의 서까래 높이를 표시한다.
ㅁ. 좌판의 눈금 간격은 7.5~9mm(2.5~3vns) 정도로 일정하게 표시한다.
ㅂ. 서까래의 배열순서에 따라 번호를 기입한다.
ㅅ. 선대의 정해진 경사에 따라 서까래밑마구리의 옆에 먹선을 넣고 먹선 대로 경사지게
잘라낸다.
ㅇ. 서까래밑마구리에 해당하는 원을 그려 넣고 약간의 소매걷이를 두어 치목하고 대패
로 마름질한다.
ㅈ. 치목을 끝낸 다음 중심먹선을 띄워 놓는다.
2.8 선자서까래
2.8.1 선자서까래 치목
ㄱ. 선자서까래는 앙곡에 맞는 곡재를 사용한다.
ㄴ. 선자서까래의 굵기는 평연보다 30~60mm(1~2치) 정도 크게 하고, 후리기 기법 등을
사용하여 밑마구리를 소요의 지름으로 치목한다.
ㄷ. 선자서까래의 치목은 다음과 같이 한다.
(1) 선자서까래의 중심간격은 평고대 위에서 일정하게 한다.
(2) 선자서까래의 안쪽은 양옆을 깍되 뒤끝은 6~9m(2~3품) 두께의 면을 두어 깎고, 자
귀질과 대패질로 마무리 하여 꼭지점까지는 사각뿔의 형태로 다듬는다.
(3) 선자서까래를 걸쳤을 때 갈모산방 위에서 옆면은 서로 맞닿게 하고 , 밑면은 갈모산
방의 경사에 맞춘다.
(4) 갈모산방에서 외부로 내민 부분은 평연과 같은 형태로 하되, 처마곡에 맞추어 치켜
올라가도록 치목한다.
ㄹ. 말굽서까래 끝마구리는 추녀와 맞닿는 각도에 따라 타원형으로 치목한다.
2.8.2 선자서까래 나누기
ㄱ. 선자서까래는 막장과 추녀가 닿는 부분을 꼭지점으로 하여 서까래 간격에 따라 서까
래 나누기를 한다.
ㄴ. 말굽서까래는 막장과 추녀의 교차점에서 서까래의 연장선 방향으로 일정 거리를 연
장하여 그 점을 꼭지점으로 하여 서까래 나누기를 한다.
ㄷ. 서까래의 등분점은 평고대 선상 또는 처마도리 중심선에서 나눈다.
ㄹ. 초장(붙임혀)과 2장 사이는 막장 사이보다 좁게 등분하여 초장 부연과 2장 부연 사이
를 일정하게 한다.
2.9 부연.목기연
ㄱ. 부연과 목기연은 한 개의 각재를 2등분하여 두 개의 부재를 만들지 않고 한 개의 각재
에서 한 개의 부재를 만들어야 한다.
ㄴ. 선자부연의 물매는 역물매가 되지 않도록 한다.
ㄷ. 뒷길이는 부연착고에서 시작하며, 처마서까래와 부연의 물매에 따라 앞내밀기의
1.5~20.배로 정도로 한다.
ㄹ. 뒤끝은 처마물매에 맞게 경사로 절단하며, 빗자르는 경사각은 처마서까래의 물매와
부연의 물매에 따라 정해지고 앞내밀기를 가산하여 자른다.
ㅁ. 부연의 밑면은 후려 깎고 양볼은 경사지게 깎으며, 후려 깎는 길이는 부연 내밀기의
1/2~1/3 정도로 한다.
ㅂ. 부연마구리는 아랫부분을 13.5~18mm(4.5~6푼) 정도 들여 잘라 경사지게 한다.
ㅅ. 부연 옆면의 부연착고를 끼울 널홈은 평고대 상단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약간 들인 위
치에 깊이 9~15mm 정도로 파낸다.
ㅇ. 목기연은 부연과 동일하게 치목하나, 뒤끝의 빗자름을 받대로 한다.
2.10 평고대.연암
ㄱ. 평고대와 연암은 한 재의 길이를 길게 하고, 이음부분이 적게 생기도록 하며, 선자서
까래 위에 설치하는 조로평고대는 한 부재로 한다.
ㄴ. 초매기의 윗면은 부연의 경사에 맞게 빗깎고, 아래면은 처마서까래의 경사에 맞게 깎
는다.
ㄷ. 연암의 단면은 사다리꼴로 하며, 암키와와 골 깊이와 한 골의 나비를 기와의 대소에
따라 기와의 밑면에 밀착되도록 곡선으로 깎는다.
ㄹ. 연암 암키와 곡선의 최하부와 연암 하부까지의 거리는 최소 30mm(1치), 큰 건물에서
는 45~75m(1.5~2.5치) 정도로 한다.
ㅁ. 연암 윗면의 두께는 3~9m(1~3푼) 이상으로 한다.
ㅂ. 평고대의 이음은 앞면은 경사지게 뒷면은 빗턱이음으로 한다.
2.11 박공
ㄱ. 박공은 지붕곡선에 따라 상단과 하단에서 일정한 곡선을 이루게 치목한다.
ㄴ. 맞배지 박공의 아래쪽 단부에는 기존 양식에 맞는 게눈각 등을 조각한다.
출처 : 황세옥의 전통건축이야기 (다음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