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회 배재 동기회의
2007년도 송년모임의 주역은
1975년 즉 32년 전 정동골 배재를 졸업한 630명의 끈끈한 동기들이다.
어제 12월 5일 칼바람이 사정없이 몰아치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역전의 배재 용사 90여명이 학창시절 누비고 다녔던 광화문 세안플라자로
속속 모여들었다.
90회의 얼굴이자 자랑인 강북동문회 소속인 강영진총무의 18년(90년~현재) 총무생활을 마감하는
올해 송년모임을
동기생들이 축하라도 하듯 또 수고한 박상경 회장의 퇴임을 축하라도 하듯
각지에서 생업에 충실하던 친구들이 대거 참석해 주어 대 성황을 이룬
송년모임장에는
항상 수고해 주는 이기용 총무 최창영 총무 그리고 김영민 초대회장, 김수남, 정기룡 고문들의
얼굴도 반갑게 보였고... 각 반 반장들과 자주 얼굴 본 친구들...
졸업 후 처음 보는 새로 얼굴들로 세안플라자의 둥근 테이블은 이미 만석이 되어
사각 테이블을 끌어다가 붙여서 모두가 자릴를 잡을 수 있었다.
강영진총무의 사회로 진행한 1부에서
박상경회장의 인사말과 강영진총무의 2007년도 경과보고
그리고 회비결산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정겹게 대화를 나누면서 맥주 소주를 곁들인 부페 저녁식사를 하면서
서로 이름표를 확인하며 옛 이야기와 최근 근황을 서로 물으면서 우정을 나누었다.
2부에는 김영민 초대회장의 진행으로
각 지역동문회를 활성화시킨 주인공들을 차례로 불러서 지역동문회의 운영상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북동문회를 크게 활성화시킨 한도영 강북회장을 시작으로
고양동문회의 오용균 총무, 천안동문회의 김용훈, 안산동문회의 홍현준, 안양동문회의
송태우 동기의 이야기를 들었다.
각 반별로 노래자랑을 하였는데 역시 홍현준 반장이 수고하는 6반 친구들이 숫적으로
우세하였고 황성수 반장이 이끄는 10반 역시 만만치 않았는데 배재가수 전창길의
열창으로 돋보였다. 물론 옛적에 보칼그룹을 이끌었던 이창민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9반도 한 몫 하였다. 합창반 친구들도 급조하여 70년대의 국민애창곡인 '아침이슬'을
합창으로 불러서 분위기를 띄워주었다. 송태우 황민하 김인영 홍현준 김민태의 노래도 보통 솜씨는
아닌 듯 하였다. 하도 많은 동기들을 다 기억할 수 없어서 다른 친구들이나 강영진 총무가
또 이날 소식을 전해주리라 믿고 간단히 모임 참가기를 줄이고자 한다.
올해도 변함없이 동기들의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아미노산 고급제품을 참석 전 동기에게
골고루 나누어 준 박종화동기(온누리 약국체인 대표이사)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가죽점퍼 10벌을 협찬해준 강철구 동기, 여성의류 6벌을 상품으로 내어 준 전창길 동기,
입술크림을 전체 동기에게 선물한 유한양행 허민 동기, 고급 전동칫솔 5개를 협찬한
필립스의 김영진 동기 그리고 수출용 기능성 치약을 전 동기들에게
나누어 준 맨앤비즈 황득수동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묵묵히 18년을 동기들의 손과 발이 되어서 열심히 배재정신을 발휘해 준
강영진총무에게 모든 동기생들의 감사함을 대신 전하며 강영진 동기에게 많은 축복과 발전이
같이 하기를 모든 동기들과 함께 기원한다. 고맙다 수고했다. 강영진 총무
친구들 반가왔고 내년에는 더 많은 동기생들과 다시 만나자.... 배재 화 이 팅
아래 반가운 친구들 모습 만나보자..
김태우 한도영 강북동문
최 형 동문(맨 우측)
황봉오 강북동문(가운데)
90여명의 90회 동기 송년모임 - 가득 찬 홀
홍규표 동문(담배를 든 사나이)
안주석 동문(맨 좌측) 강대운 대령(앞 가운데)
김민태 김진용 윤승희 황득수 동문
이기용(강북동문) 김영민 정기룡
김귀남 이준형 강경순 최창영(강북동문)
김기태 김성욱 동기(캐나다 중국에서 지내고 돌아 온 김성욱 강북동문 - 3년 만이다)
박삼재 송방현 김기태 동기와 황득수 강북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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