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철교 “존치”하기로 최종 결정
국토해양부는 지난 10년간 지방자치단체간(인천 남동구, 경기도 시흥시)에 존치 여부로 논란을 빚은 소래철교를 보존하기로 23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래철교가 존치 할 경우 현재 공사 중인 수인선 주경간 확장 사업비에 대하여 국비 50%, 지방비 50%(인천시25%,남동구25%)를 부담하기로 했다.
소래철교 존치 및 사업비 분담 등에 대하여 이윤성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이 적극 중재에 나서 해결할 수 있었다.
소래철교는 길이 126.5m의 국내에 마지막 남은 협궤철도로 1995년 수인선 열차운행이 중단된 뒤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이 옛 정취를 만끽하고자 인도교로 활용됐지만 지난 2월 안전상의 이유로 전면 통행금지 되었었다.
시흥시는 그동안 관광객 불법 주차와 소음 및 쓰레기 등 주민생활 불편을 이유로 철도시설공단에 철거를 요구했고, 남동구는 매년 800만명이 다녀가는 우리나라의 근대문화 유산이자 인천의 명물을 보존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맞서 논란을 빚어 온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존치 결정으로 소래포구와 일대 주민들은 소래철교를 찾는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남동구에서는 9월경 소래철교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교통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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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철도교에 관련 회의 결과
회의개요
○ 목 적 : 소래철도교 추진방안에 따른 관계기관 의견수렴
○ 참여기관 : 국토해양부(철도정책관외 2명), 남동구(건설교통국장외 2명)
철도시설공단(수도권본부단장외 1명), 시흥시(총무국장외 2명)
인천광역시(대중교통과 1명), 경기도(1명)
○ 회의주관 : 국토해양부 이승호 철도정책관
○ 회의장소 :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실(709호)
○ 일 시 : 2010. 8.23(월, 16:00)
관계기관 의견
○ 국토해양부 : “소래철도교 존치 확정”
☞ 추가사업비(31억) 부담은 국비 50%, 인천시 25%, 남동구 25%로 매칭
☞ 소래철도교 활용 방안에 대하여는 양 지자체에서 원만히 추후 협의
○ 철도시설관리공단 : 수인선 복선전철사업이 정상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요망
○ 시흥시 : 철거 주장 및 존치 고려시 “원형보존” 차원의 존치에는 동의
☞ 추가비용은 인천시와 국토부에서 부담, 국유재산은 행정구역을
경계로 각 지자체에 이관
○ 남동구 : 존치 결정에 따라 소래철도교 보수보강공사 승인요청
☞ 소래철도교 양분하여 관리불가(우리구에 국유재산 일괄 매각요청)
향후계획
○ 2010. 8.24 : 소래철도교 보수보강공사 시행 승인요청(→철도시설공단)
○ 2010. 9月 : 보수보강공사 시행
소래 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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