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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0년01월11일~12일(토요일~일요일)
누구랑:언제나 나홀로
날씨
토요일:미세먼지 약간, 맑음속에 봄날씨(최고8도, 최저1도)
일요일:흐린날씨(최고5도, 최저1도), 새벽에 진눈깨비 살짝~
경비
목포하당보석사우나 양일간 2만
식대+잡비(양일간) 26,260원
카카오택시(양일간) 40,280원
도로비+유료비 42,000원
케이블카탑승장카페 4,000원 경비합계액:132,540원
코스
11일(토요일)
초당대 04:40
사색의숲 05:28
사색의숲삼거리 05:24
연징산삼거리 05:51
연징산 06:04
전망의숲 06:30
288봉 07:17
골프장승달산등산로입구 08:06
포장도로터널위 08:35
구리봉 09:08
깃봉(사자바위) 10:02
하루재 10:18
승달산 10:44
깃대봉 10:53
감돈재 12:18
국사봉 13:41
대봉산 14:13
서해안고속도로굴다리(주자재) 15:24
12일(일요일)
서해안고속도로굴다리밑 04:02
지적산(187) 04:38
웅지봉 05:04
삼향동주민센타 05:26
대박산 05:49
양을산 06:46
그랜드사우나앞 07:09
목포시청 07:19
산정산 07:45
조각공원 08:30
이등봉 08:53
유달산(일등봉) 09:13
*밧데리 방전으로 케이블카승강장에 내려가서 충전후 다시 올라와
소요정에서부터 다시 마루금탐사 시작~
소요정 10:20
유달산(일등바위) 10:32
관운각 10:42
케이블카승강장 10:50
아리랑고개 10:55
마지막삼각점 11:10
마지막봉 11:18
다순금애향탑 11:30
총산행거리 41.8km
전체시간 18시간14분
운동시간 15시간38분
휴식시간 2시간36분
최고속도 7.2km
평균속도 2.7km
구간속도 4.8km
함평생태공원에서부터 다순금마을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은 남도의 가시밭길과는 전혀 다른
수월하고 깔끔한 산행길이었죠~
생태공원에서 시작되어 초당대까지는 잘 정비된 산행길과 임도와 마을길을 병행하였다면
초당대에서 다순금마을까지는 거의 전구간이 능선으로 이어지는데다 이정표와 산행로가
지맥꾼들이 gps 없이도 진행할수있을정도로 말끔히 정리되어있어 룰루랄라~
그간의 남도의 산행길에서 고달팠던 잔상들이 눈녹듯이 사르르 녹아내리는듯 하였답니다
유달산 소요정을 통과할때 휴대폰 밧데리가 순간적으로 완방되어 꺼져버렸기에 무지 난감~
그간의 여정들을 마무리해야하는 이 중요한 시기에 정상 찍고 내려가기만하면되는데~
궁여지책으로 케이블카승강장으로 한참을 내려서서 차한잔의 여유를 가지면서 밧데리를
충전하였고 소요정까지 빽하여 다시 정상으로 향하면서 기맥길을 마무리하였네요
유달산이었기에 가능한일이었고 잠시 발품은 팔았지만 얼마나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던지요 ^^
초당대 04:02
새벽 3시에 일어나 주변을 탐색하다 화원지맥길에 들렀던 김밥집에서 순두부백반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편의점에서 빵3개, 바나나우유1병, 집에서 가지고온 사과1개, 우동2봉지로
무장하고 부저런히 초당대로 향합니다.
초당대주차장에 새벽에 진입하기 뭐하여 초당대 우측으로 이어지는 2차선 포장길을 올라서면
등산로입구에 승용차 두대정도 댈 정도로 여유공간이 있어 주차합니다
물맞이산장 간판과 담장 사이로 올라서면 초당대 뒷길~
뱀,독충주의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산행길은 이어집니다
깃점에서 500m쯤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방향을 잡아야하는데 직진하다가 빽!
몇주전에 지나가신 무영객님이 본격적으로 길안내를 하십니다
사색의숲길을 통과합니다 정자도 보이고~
휘영청 밝은달이 지나가는 나그네의 밤길을 밝혀주네요
도로로 말하자면 기분상 4차선 포장도로 쯤은 되어보이는 멋진길이 이어지고요
사색의숲삼거리 05:51
연징산삼거리에서 정상까지 1km 왕복이면 2km라~
기꺼이 발품 팝니다
연징산오름길에서~
무안군 몽탄면 야경을 우측으로 바라봅니다
연징산을 200m 남긴 지점에 용샘 100m라 이정표입니다
삼각점과 함께 연징산정상석입니다 06:04
연징산정상에서 본 서해안고속도로와 몽탄면 야경이 아름답네요
연징산에서 빽하여 이어지는 산행길에 이정표와 전망의숲 정자 06:30
전망대에서 계단길을 급하게 내려서서 산행길은 이어집니다
최근에 앞서가신 부뜰이와천왕봉님 시그널 방가방가입니다
연징산에서 3.7km를 내려선 지점에 청천리임도종점 이정목입니다
임도 종점에서 10분 올라서니 288봉 나무가 덩그러히 정상석을 대신합니다
무안군 청계면 일대가 조망됩니다
무안클린밸리CC 쪽으로 내려서는 산행길이 여유롭네요
어느듯 아침은 밝았고 흐린 날씨탓에 일출은 잊고있었는데~
클린CC로 내려서기전 툭 터진 전망대에서 새로 포장된 도로와 승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내림길에 지적경계점
임도에 내려서니 태봉작전도로라 이정목입니다 08:03
임도길을 올라서면 골프장과 경계된 지점에서 승달산 6km라 이정표를 싸고 돌아 좌틀하여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오름길 얼마 가지않아 최근에 지나가신 부뜰이와 천왕봉님께서 설치하신듯 준희선생님
격려의 말씀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전망대에서 바라다보던 포장길 터널위를 통과합니다
10.7km 지점에서 우틀하여 구리봉으로 방향을 전환합니다
이정목에 빛바랜 구리봉입니다 09:08
구리봉에서 300m 진행하면 좌측으로 태봉능선갈림길이 갈립니다
태봉능선갈림길에서 700m 지점에 깃봉이 자리하구요
깃봉에서 좌틀하여 200m 지점에 사자바위
사자바위에서 800여m 진행하면 하루재, 직진합니다
승달산1분기점
목포대학교로 내림길입니다
승달산3분기점입니다
목대박물관쪽으로 내림길이죠
짧은 구간에 갈림길 엄청합니다 여긴 수월동으로 내려서는길이네요
산길 안내판에는 여길 헬기장갈림길이라 표기했구요 깃대봉을 승달산이라 표기했답니다
마루금상에는 헬기장갈림길이라고 표기한 여기가 숭달산정상(319.2)입니다
1등 삼각점도 자리하구요 진행방향 300m 좌측에 깃대봉이 자리하는데 고도는 333m 숭달산보다
훨 높네요 쉽게 생각합니다 숭달산자락에 최고봉이 깃대봉~
승달산갈림길 10:44
정상갈림길에서 300여m 올라서니 깃대봉
깃대봉에서 빽하여 숭달산분기점에서 감돈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월명동 방향으로~
내림길 살짝봉에 4등 삼각점
저 아래 보이는게 감돈저수지인듯합니다
감돈재 12:18
815번 지방도가 지나는 감돈재입니다 무안군 일로읍과 청계면을 가름하는 고개입니다
산행길은 길 건너 묘지 윗쪽으로 이어집니다
잠시 올라서니 편한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임도길을 건너서기도하구요
국사봉으로 산행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통신시설과 함께하는 국사봉산패 13:43
국사봉에서 잠시 한숨 돌리는데 뒤따르는 산객 한분~
지맥길에서 첨으로 조우한 맥꾼이시군요 반가움에 담소하면서 밀감도 얻어먹고 주자재까지
함께 하려했으나 워낙 발걸음이 빠르셔서 중간에 포기하고 먼저 보내 드렸답니다
저는 초당대에서 4시 출발 발 빠른 산객님은 7시가 넘어서 출발했는데도 국사봉에서
추월을 당했으니 에공 서러부라~ 사진은 넘 감사요 ^^
어느 무명봉
국사봉에서 30분가량 진행하니 대봉산 14:13
죽림마을 갈림길도 지나고
대봉산에서 40분가량 내려서니 안부 갈림길~
좌측으로 시그널이 집중되어있고 능선길에 맘은 쏠리고~
에라 죽어도 고다 직진
약간의 잡목길을 뚫고 올라서니 정상에서 좌틀~
고속도로로 내려서는 길목에 세르파님 시그널 방가방가입니다
내려서면서 우틀하면서 묘지를 지나니 자동차들의 굉음과 더불어 고속도로가 나타납니다
포장길을 내려서니 서해안고속도로 굴다립니다
여기에서 잠시 고민하다가 진행을 멈추기로하고 카카오택시 콜합니다
초당대까지 25,820원 카드 자동결재됐구요
차량회수하여 어제 묶었던 하당보석싸우나에서 저녁은 사과와 주전부리로 대신하고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새벽 3시에 눈을 뜨니 여독이 있어 뻐근했지만 툴툴 털고 일어나 짐을 챙깁니다
어제 들렀던 김밥집에서 육개장으로 아침을 먹고 김밥한줄을 점심으로 준비 한 다음
완전군장을 꾸리고 산행들머리로 향합니다
가는 도중에 진눈깨비가 살짝 날려 마음을 다부지게 먹었지만 기우였고 더 이상의
기상 악화는 없어 다행이었답니다
오늘 들머리에서 산행후에 안 사실이지만 부뜰운영자님께서 굴다리를 빠져나와 좌틀하여
대형알바를 하셨다는데 저는 다행히 우틀하여 정상적인 코스로 진입하여 위기를 모면했네요 ㅋ~
서해안고속국도굴다리 04:02
우틀하여 고속도로와 나란히 농로길을 진행하다가 개사육장에서 환영인사를 받으며
좌측으로 포장길을 올라서니 골재공장입니다
정상 부근에서 산행안내판과 앞서 가신 님들의 흔적을 바라보며 우측으로 올라섭니다
하늘은 온통 구름밭, 달무리가 심란합니다
오름길에 목포ic 부근 삼향동 방향의 야경이 조망됩니다
지적산정상 04:38
정상에서 바라보는 목포시가지 야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서해안고속도로도 조망되고요
내림길에 다시보는 야경
편한 산행길이 이어집니다
웅지봉 05:04
영산기맥트래킹길이라고 이정표에 방향을 제시해주니 넘 고맙네요
육교를 건넙니다
삼향동 주민센타를 지나 산행길은 지적산으로 향합니다
삼향동주민센타 05:26
대나무숲길을 올라섭니다
대박산정상에 통신시설위로 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체육공원쪽으로 우틀하려다 방향을 잡고 대박산 정상에 섭니다 05:49
양을산을 바라보며 전진합니다
대박산 내림길에서 도로로 내려서다가 돌아내려가기 싫어서 지름길로 질러 내려 도로를
따라 내려섭니다
도로를 따라 돌아내려도 좋지만 이 이정목에서 좌틀하면 양을산 진입로로 이어집니다
내림길에서 도로를 건너서면 양을산 진입로입니다
길을 건너서니 양을산진입로 06:03
오름길에 삼각점
잠시 올라서니 언덕위 체육시설
좌틀하여 산행길은 이어집니다
꽃무릇사거리에서 영산길로~
도로에 올라서서 좌측으로 돌아 올라서면 육각정자와 시설물
정자에서 5분도 채 안돼 올라서면 양을산정상
철문안에는 통신시설이 자리하구요~
양을산 찍고 체육공원에 내려섭니다 06:52
목포주공3단지아파트 좌측으로 내려서 그랜드사우나를 통과합니다
골목길을 가로질러 법원 kbs 시청앞을 통과하는 양을로로 진행합니다
일신아파트앞 사거리에서 우틀하여 고가육교를 올라섭니다
육교를 올라서면 산정산으로 이어지는 영산트레킹길이 안내됩니다
신축중인 아파트 담장 사이로 영산길은 이어집니다
돌아서니 산행안내판
산정산정상 07:44
산정산의 내력
빌딩숲 너머로 유달산이 선명합니다
산정산을 내려서면서
홍일중*고등학교 앞을 통과합니다
유달산을 바라보며 좌틀하여 도로를 따릅니다
도로를 끝까지 따르지않고 중간 커브 지점에서 우틀하여 계단길로 유달산에 진입합니다
08:21
계단길 올라서다가 갈림길에서 우틀합니다
유달산이정표
기맥종점방향 삼등바위 영산기맥트레킹길이라고 적혀있네요
어느곳에 가서도 이렇게 세심 친절한 길안내는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조각공원
공원은 들리지않고 패스~
유달산을 우측으로 싸고돌면서 삼등 이등 일등바위순으로 산행길은 이어집니다
목포 신항길로 이어지는 고가도로가 보이고 드뎌 바답니다
이런 멋진바위도~
저기가 고하도로 넘어가는 목포대교
목포대교 너머로 압해대교
다릴 건너서면 압해도와 신안군청이 자리합니다
삼등바위 옆으론 케이블카가 쉬임없이 오르내리구요
이등봉(이등바위)
이등봉 찍고나니 갑자기 스마트폰이 경고음을 발신하더니 얼마가지않아 꺼져버린다
보조밧데리가 있어 여태까지 잘 버텨왔는데 어제밤 충전이 되지않아 차에다 두고 왔고
정상 찍고 내려서면 되는데 이 일을 우짜몬 좋노~
가시밭길 누비며 온몸에 생채기를 남기며 여기까지왔는데~
내려가자 내려가서 충전을 해가지고 다시 올라오자 하면서 케이블카승강장에
내려서는데 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차 한잔 주문하고 충전을 부탁했더니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휴대폰 밧데리가 안겨다준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다시 계단길을 올라 소요정으로
원대복귀! 산행을 이어갑니다
소요정10:20
얼굴바위
고하도와 목포대교를 바라보면서
유달산 산왕대성전터
일등봉
발품 팔아가며 계단길을 오르내렸는데 인증사진이 별로입니다
유달산정상(228) 10:32
삼각점도 담아보구요
서운하여 셀프샷
주변을 둘러봅니다
관운각으로 내려서는 길
관운각과 마당바위
거북바위
다시보는 케이블카승강장 10:48
케이블카승강장에서 마루금을 이어가려면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1층으로 내려서는길과
좌측으로 돌아내려서는길, 그리고 내가 지나온길 건물 우측으로 건물을 싸고돌아 계단을
내려서는길이 있고요 내려서면 아리랑고개입니다
마을로 내려서는길
동네안길로 내려서서 건너 보이는 작은봉 마지막 삼각점이 있답니다
아직은 끝이 아닙니다
편한길로 내려설수도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봐야쥬~
능선길로 내려서니 동네로 내려서는길이 까칠합니다
동네 미로길을 빠져나와 까칠한 작은봉 진짜 마지막 봉에 흔적을 남깁니다
우측 당집쪽으로 내려서서 낙하지점을 탐색하다가 여의치않아 좌측으로 돌아내려섭니다
내림길에 백년초
도로로 내려서 우측으로 바라보니 정자와 애향탑!
오늘의 최종 목적지입니다 11:30
어설픈 셀프샷으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GPS 마감하고 카카오택시 콜했더니 5분만에 도착입니다
스틱도 접지못했는데 빨리도 왔네요 (다순금마을~주자재 15,000원)
첫댓글 영산기맥 졸업하면 갓바위도 보이던데... 암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뒤풀이는 어케 하셨는지 궁금한데 안 올려주셨네요.^^
내려오자마자 마님의 호출명령~
졸리는 눈 비벼가며 귀가하여 울 마님 모시고 충북 영동 처고모님 병문안과 아내의 단짝친구 모친별세 장례식장에 다녀왔으니 뒤풀이는 장례식장에서 저녁으로 대신했답니다 ㅎ~
영산기맥 졸업 축하합니다.
멋찐 사진 즐감 했읍니다.
해피한 하루 되십시오. ^^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까진데 치료 얼렁 하셔서 멋지게 도약하시길~^^
이틀간의 여정으로 다순금 예향석에서 정들었던 영산기맥을 마무리하셨네요.
영산기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멋진 산줄기와 동요되시면서 성큼 내딛는 발걸음 처럼 열정적인 모습이시구요.~
정감어린 산행담으로 즐감합니다.
이어지는 다음 행선지도 궁금하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방장님 격려의말씀 감사드립니다 ^^
영산기맥 멋지게 졸업하셨네요,
연징산도 댕겨 오시고 깃대봉까지. 참 대단하십니다.
우리는 주자재에서 페광산으로 들어서서리 알바도 원없이 했었지요.
영산기맥 졸업을 축하드림니다.
모르면 뒤따르는게 상책이지요
생태공원에서 두분 지나가시길 애타게 기다리다 뒤쫒았더니 큰 화는 면한듯합니다(농담) ㅎ
꼼꼼하게 산행기 살펴주시니 영광입니다
영산기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분께서 앞서가시며 흘린 땀방울들에 편한길 이어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안산*즐산하시길요
영산기맥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항상 안산 즐산하세요 ~~~
구정연휴 가족과 함께 하시면서 무릎 안식일을 가져보심도 좋으실듯합니다 힘 보태주시니 산행길 힘이 펄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