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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춘천지맥 지맥길97.1km(접속/이탈26.8km)/50시간43분 산행일=2018년11월17일 산행지=춘천지맥 6구간(홍천군/춘천시) 산행경로=가락재=>680봉=>709.4봉=>715봉=>가지울고개=>750봉=>암봉(776.9m)=>대룡산(899m)=>녹두봉=>720봉=>박달재=>759.4봉=>연엽산(850m)=>607봉=>406.7봉=>426봉=>모래재 거리 및 소요시간=25km/13시간9분 위에 사진은 산행후 차량회수 차 다시 찿아온 낮 시간에 찍은 것임 국민은행빌딩 주차장은 낮이고 밤이고 상관없이 무료주차장이다. 빌딩 바로 옆에는 홍천강이 흐르고 강변에도 수백대는 주차할 수 있는 무료주차장이 있다. 한강기맥과 춘천지맥을 진행하면서 1년이 조금넘는 동안 열번이상은 홍천엘 왔던거 같다. 오늘 춘천지맥 여섯번째 구간을 잇고자 어제 저녁에 인천을 출발하여 홍천버스터미널 근처인 회전 교차로 모퉁이에 있는 국민은행빌딩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새벽2시30분에 알람을 마추고 천왕봉이는 뒷 좌석에서 침냥속으로 들어가고 나는 조수석에서 담요를 덤고 잠자리에 든다. 어느정도 잣는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잠이 깨고 시간을보니 아직 두시가 안된 시간이다. 잠이 더 자질것도 아닌거 같아서 그만일어나 산행복장을 챙기고 약간의 떡으로 요기를하고 회전교차로에서 5분정도 기다리니 택시한대 온다. 택시로 가락재터널까지 이동하여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가락재(加樂峙:해발582m)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와 춘천시 동면 상걸리을 잇는 고개로 넓은 삼거리 임도가 있고. 이 고개 아래에 가락재터널이 생기기 전에는 홍천에서 춘천으로 넘어가는 옛 도로이다. 오래된 산행지도에는 동쪽은 홍천군 서쪽은 춘성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춘성군은 1992년에 춘천군이 되었다가 1995년 춘천시에 흡수 통합되었다. 고지도에는 가락치(加樂峙)로 표기되어 있고 고개의 풍치가 좋아서 고개를 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흥을 준다하여 가락재라는 유래가 생겼다고 한다. 가락재 터널이 보이는 위치에서 우측 임도길로 올라간다. 임도길은 사람의 발길이 끈긴지가 오래 되였는지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있다. 가락재터널 입구에서 7분여 올라가면 임도길은 직진으로 올라가고 좌측으로 작은 길이 보인다. 직진으로 올라가도 가락재 임도삼거리에 닫기는 하지만 거리가 한참 멀기에 여기위치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17분이면 가락재 임도삼거리에 올라선다. 계곡으로 내려 섯다가 다시 올라가고 가시잡목이 무성한 임도길로 올라간다. 가락재 터널입구에서 임도 삼거리까지 23분만에 올라서며 춘천지맥 마루금에 닫는다. 사진에서 보면 좌측에서 올라왔다. 여기위치가 가락재 삼거리이다. 삼거리에 올라서자 마자 좌측으로 틀어서 임도길로 올라가면 가락재터널 위로 지나게 된다. 임도 삼거리에서 7분 올라가니 임도길은 좌측으로 돌아가고 직진 숲길로 올라가 본다. 무인 산불감시 시설이 있고 우측으로 진행해 보니 길이 점점 희미해진다. 아니다 시퍼 되돌아 내려가서 임도길로 진행한다. 선답자들은 여기로 올라서서 5분이 안되서 다시 임도에 내려섯다고 하는데.우리는 5분이상을 진행했는데도 임도길이 안나온다. 후에 생각해보니 좌측으로 돌아서 갔으면 어땟을까 라는 생각이든다. 재차 인도길을 걸으니 임도길이 Y자로 갈라지는 위치에 임도개설 안내석이 있고. 직진으로 올라 갈려니 길이 보이질 않는다. 좌측 임도길로 진행하여 우측을 살피며 진행하니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개가 보인다. 임도를 버리고 정상적으로 마루금을 이여가는데 크게 오르내림도 없고 완만하게 진행된다. 임도길에서 40여분을 진행하여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709.4봉을 다녀온다. 709.4봉은 무명봉이긴 하지만 내평437. 4등 삼각점이 있다. 삼각점이 있는 709.4봉을 지나고 715봉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자지분맥(紫芝分脈) 분기봉이다. 자지분맥(紫芝分脈)은 자지봉(紫芝分脈). 봉화산 두개비산을 지나 홍천터미널 옆의 야산을 지나 홍천강에서 맥을 다하는 20.6km의 작은 산줄기이다. 자지봉이라 하니 왠지 외설적인거 같으나. 자지분맥의 주봉인 자지봉은 이 산에 지초(芝草)가 많이 자생한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715봉을 살짝 내려서면 우측으로 고개의 흔적이 희미한 가지울고개를 지나고 750봉을 넘으면 갑자기 거대한 바위봉우리가 앞을 막는다. 산행지도에는 뾰족봉(766m)으로 표기되여 있다. 이리저리 불을 비춰보아도 쉽게 올라갈 수 없어 보인다. 바닥에는 수북히 쌓인 낙엽으로 길이 보이지도 않는다. 이리저리 수없이 바위틈을 통과하여 다올라 왔는가 했더니 설상가상으로 내려가는 길이 또 보이질 않는다. 어찌 어찌해서 내려서니 길은 완만해지고 송전탑 아래로 통과한다. 뾰족봉에서 30여분 진행하니 대룡산 직전에 헬기장에 도착하고 앞쪽에 kbs중계탑에서 깜빡이는 불빛이 가까이에 다가와 있다. 오늘 처음으로 만나는 이정목. 가락재터널 입구에서 3시간 50분만에 대룡산에 올라선다. 대룡산(大龍山:899m)은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호반의 도시인 춘천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춘천의 진산(鎭山)이다. 산세는 전형적인 육산(陸山)으로 완만하지만,분지인 춘천을 둘러싸고 있는 용화산, 오봉산, 몽가북계, 삼악산 등 여러 산들중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그런만큼 조망은 무척이나 우수하여 정상부에 오르면 황홀할 정도로 사방이 시원하다. 먼저 서쪽으로는 춘천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그 뒤로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의 의암호와 춘천호가 보이고, 다시 그 위로 가평의 가덕산과 북배산, 계관산, 삼악산이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또한 서북쪽으로는 우뚝솟은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이 마천루처럼 바라다 보이며,북쪽으로는 오봉산과 용화산 그리고 푸른물결의 소양호가 조망된다. 더불어 동쪽으로는 홍천의 가리산과 강원도의 여러 준령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조망된다. 대룡산이라는 이름은 "산세가 한마리의 용(龍)이 누워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명명된 이름 이라고 한다. 대룡산의 2등 삼각점. 동쪽하늘을 보니 일출이 시작될려면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서쪽아래에 춘천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다 아침으로 먹을 콩나물국밥을 안혀놓고 다시 올라본다. 춘천시가지는 안개가 내려앉아 있어서 일단 해가 뜬 다음에 보기로 한다. 다시 정상에 올라 보지만 별로 달라진게 없다. 히미하긴 하지만 지난 회차에 비와 진눈깨비를 맞으며 힘들게 지나온 가리산을 당겨본다. 다시 전망대로 내려가 보니 춘천시가지가 완전히 운해에 잠겨 버렸다. 운해가 차 올라오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물이 끌듯 부글부글 거림이 눈에 선명하게 보인다. 맑은 날씨엔 이렇게 내려다 보인다고 한다. 밥을 먹다가 밥 그릇을 든체로 정상에 올라보니 일출이 막 시작되는 순간이다. 숨을 죽이고 바라본다. 매일뜨고 매일 보는 해이지만 산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뭔가 모르게 가슴속이 벅차오름을 느낀다. 미세먼지로 인해서 화려한 일출장면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요즘에 보기드믄 일출장면이다. 대룡산 정상석 뒷면에는 춘천시민산악회 2004년 4월 25일이란 날자가 적혀있다. 운해로 완전히 잠겨버린 춘천시내 그 위로 화악산만이 섬처럼 떠 있는 모습이다. 대룡산을 내려가면 우측으로 임도길이 보인다. 임도길도 마루금과 나란히 가게 되므로 간혹 임도길로 진행하는 꾼들도 있지만 우리는 마루금으로 진행한다. 대룡산에서 마루금으로 26분을 걸으니 임도길에 내려선다. 임도길은 군부대 정문으로 올라가는 삼거리를 지나 동내면 고은리로 내려가게된다. 임도 좌측으로는 과거 지뢰매설 지역이라는 경고판이 세워져 있는데 수시로 보게된다. 녹두봉에 군부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는 대룡산 쪽에서 왔고 마루금은 군부대쪽으로 진행한다. 임도 삼거리 좌측이 군부대로 올라가는 길. 군부대를 통과할 수 없으니 직진으로 내려간다. 임도 삼거리에서 7분정도 내려가니 좌측으로 사격장이 보인다. 이리지리 눈치를보니 사격은 없는 날이고 그 흔한 cctv카메라도 안보인다. 사격장 안으로 들어간다. 지맥 마루금에는 군부대가 길게 줄지여 있는 모습이다. 사격장을 지나고. 직진으로 조금 올라가면 원형 철조망이 나오고 우측으로 철조망따라 쭈욱 진행한다. 과거 지뢰지대라는 경고판 너덜길도 지나고 철조망을 따라 20분정도 진행하니 철조망은 윗쪽으로 올라간다 우리도 윗쪽으로 올라가는데 아예 길이 없다. 그렇게 10분정도 올라가는데 우측으로는 커다란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능선에 올라서서 보니 좌측으로는 철조망이고 앞쪽으로는 수십미터 절벽이라 오도가도 못하는 꼴이라 다시 내려와서 우측 병풍바위를 돌아서 다시 능선으로 붙고보니 또 절벽이라 우측으로 내려가 본다. 제법 널찍한 큰 바위가 나오고 조망이 확 트이면서 환상의 그림이 펼쳐진다. 길 찿는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보니 까맣게 잊어먹고 앞에 보이는 저곳이 진행해야될 연엽산으로 착칵을 하고 내려선다. 좌측으로 보이는 이쪽산이 연엽산인데. 내려서서 뒤를 돌아보니 거대 암봉이다. 조금 내려가다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하여 gps로 확인을 해보니 엉뚱한 방향이다. 다시 되돌아서 윗쪽으로 올라가서 밑을 내려다 보니 도저히 내려설수 없는 낭떨어지고 다시 우측으로 내려가서 좌측으로 돌아가 볼려구 다시 우측으로 내려간다. 거대바위를 내려와서 좌측으로 돌아가 본다. 한 100m정도는 그럭저럭 갔는데. 또 절벽이고 내려설 수가 없다 다시 첨음 그자리로 다시가서 침착하게 길을 찿아 보기로 한다. 자세히 살펴보니 철조망이 짙밟인 흔적이 보인다. 조심스럽게 철조망을 넘어가 본다. 철조망을 넘어서 조금 들어가니 우측으로 협곡이 보인다. 주위에는 온통 쓰레기가 널려 있는데. 깡통에 자전건지 오토바이 같기도한 쓰레기들이 잔뜩 널부러져 있다. 조심조심 내려가 본다. 가파르기는 엄청나게 가파르다. 흔들리는 바위도 있고 마땅히 잡을 것도 없다. 군부대가 있는 녹두봉을 우회해서 내려서질 못하고 한시간반 이상을 까먹고 어렵게 내려서서도 작은 알바를 두어번 하고 한시간정도 진행하니 박달재에 내려선다. 박달재는 강원도 혼천군 북방면과 춘천시 동산면 사암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당일산행을 하는 산꾼들은 여기 박달재를 들 날머리로 잡아 북방리로 내려가는지 북방리방향으로 꾼들의 표지기들이 여러게 걸려있는데. 사암리 쪽으로는 길도 히미하고 표지기들이 단 한개도 안보인다. 박달재에서 한봉우리 올라서서 캔맥하나 까서 마시며 쉬는시간을 갖는데 지금에사 생각해보니 대룡산에서 아침을 먹고 처음으로 쉬는 시간이다. 박달재에서 30여분 약간 힘들게 올라서니 759.4봉이고 우측으로 매봉산(759m응봉) 갈림길 이다. 매봉산 갈림길에서 40여분 내려가니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연엽산이 앞을 막는다. 좌측은 도저히 오를 수 없는 절벽이고 우측이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 보여서 우측으로 다가가는데 윗쪽에 가느다란 로프가 하나 보인다. 로프도 초입에 하나가 있을 뿐. 윗쪽으로 올라 갈수록 급경사에 잡을 것도 마땅치않고 많은 낙엽으로 미끄럽고 커다란 바위들이 들썩들썩 움직이니 가슴이 철렁철렁 내려않는다 간이 콩알만하게 쪼그라 들어서 올라서니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데. 산불감시 초소를 철망으로 둘러 놓았다. 이게 대체 뭔 일일까? 위쪽에 뭐가 있는가 궁금하여 올라가 본다. 별달리 눈에 뛰는건 없고 건너편 구절산으로 가는 길이다. 되 돌아서서 반대방향으로 올라가면 엽엽산 정상에 올라선다. 연엽산은 (蓮葉山)강원도 홍천군 북방면과 춘천시 동산면의 경계에 걸쳐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3등 삼각점이 있고 어느 산꾼이 즉석에서 만들어 세운듯한 정상석이 있다. 연엽산의 지명 유래를 보면 연입처럼 정상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으며 아름다움을 뽐내며 봉우리의 정상이 연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한다. 신라말 승려이자 풍수지리의 대가(大家)였던 도선국사가 우리나라의 산천지세를 점쳐 비보사찰을 선정하기 위하여 전국을 순례하던 중 이곳에 머물며 연엽산이라는 지명을 붙혔다고 한다. 연엽산의 삼각점 연엽산에서 지나온 마루금 군부대가 있고 내림길을 못찿아 고생한 녹두봉 아무런 저항없이 쉽게 지나온 대룡산 깜깜한 새벽에 바위산을 힘들게 넘은 뾰족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살짝 당겨도 본다. 연엽산을 지나면서 좌측으로 처음부터 이여져온 홍천은 끝나고 좌우가 순수 춘천땅으로 넘어간다. 좌측으로 보이는 구절산. 누군가 소원을 빌었을거 같은 작은 돌탑. 잘 가꾸어진 잣나무 군락지. 연엽산을 지나면서 길은 좋아지고 좋은 길을 눌루라라 내려가면 왁박골 임도에 내려선다. 외박골 임도는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봉명리에서 원창리 왁박골로 이여지는 임도로 원창리쪽은 시멘트로 포장이 되여 있지만 봉명리쪽은 비포장 임도이다. 왁박골이 있는 원창리는 조선시대에 원창역(原昌驛)이 있었서 생긴 지명이다. 비포장인 봉명리쪽 시멘트로 포장된 원창리쪽에 삼거리이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2015년에 새로 만들어진 임도길이다. 안내문을 읽어보면 강원대 학술림 임도라고 되여 있다. 클릴하면 작은 글씨도 선명하게 볼수 있다. 임도길은 직진으로 넘어가고 지맥길은 좌측 숲으로 올라선다. 임도길에서 한 봉우리 올라서면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607봉을 다녀온다. 607봉의 4등 삼각점을 확인하고 좌측으로 꺽어서 내려서서 진행하다보니 마루금에서 벗어났고 지맥마루금이 좌측으로 보인다. 알바를 한 것이다. 여렵게 마루금에 복귀하고 잡풀이 무성한 송전탑 아래를 지난다. 갑자기 길이 없어졌다. 이런곳을 어떻게 뚫고 지나간단 말이냐. 잡풀과 잡목숲을 뚫고 나가니 널찍한 임도길이 나온다 갑자기 임도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묘지를 지나면서 임도길은 좌우로 내려가고. 가시잡목이 무성한 능선으로 올라 붙는다. 우측으로 시커먼 차양막이 둘러쳐진 능선길을 한참을 올라간다. 낙엽이 발목까지 푹푹빠지는 어수선한 길을 내려서니 좌우로 뚜렷한 재의 흔적이 보이는데 산행지도에는 지명이 없다. 우측을 내려다보니 마을이 보인다. 좌측으로도 길이 뚜렷하게 보인다. 무명고개를 지나고 올라라서니 우측으로 벌목지대를 지난다. 좌측으로는 중앙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오늘 날머리인 모래재가 가까워지고 우측으로 국립춘천병원이 내려다 보이며 길은 좋아진다. 우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국립춘천병원 모래재 우측으로 버스정류장과 국립춘천병원이 있다. 버스정류장 뒷쪽에 모래재 정상 표지석이 있다. 버스정류장 뒷쪽에 모래재 정상 표지석이 있다. 모래재 표지석에서 인증을 하고 길을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산행복장을 해제하는 중에 춘천에서 홍천과 횡성을 경유하는 원주행 직행버스가 오고 손을드니 이곳에서 만큼은 직행버스도 정차를 한다. 15분정도 달리니 홍천 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회전교차로 모퉁이에 있는 국민은행빌딩 주차장에서 차량회수 하여 오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준비해간 부대찌게로 하산식을 하고 올라온다.. 흐르는 곡 Over The Valley and Mountain (산과 계곡을 넘어) 소요경비 이동거리=259km(왕복) 유류비=24.200원(연비15km/디젤1.400원) 톨비=갈때 없음/올때 없음 택시=35.000원 식대=준비해간 부대찌게 등.10.000원 합계69.2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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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많이 했어요. 대룡산 아래 사암리는 나의 외가동네이고 중앙고속도로 들머리가 있는 학곡리는 내 고향이었죠. 지금은 도시개발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내가 살던집.
도시개발공사의 도시개발 명목으로 땅을 강제수용, 시세의 반갑도 못받고 쫏겨 나야했던 슬픈곳. 그리고 아파트택지로 개발하여 10배이상 폭리를 취하는 강도들....
그러시군요. 선배님 외가가 동내면 사암리였군요,
선배님 고향은 학곡리고요.
저는 고향이 단양입니다.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저희집은 흔적도 없이 수몰 되였습니다.
가락재에서 모래재까지 우여곡절 속에 진행하셨네요.
대룡산 아래 녹두봉 암릉지대에서는 알바로 고생하시면서~
전 역방향으로 진행하느라 지뢰지대 표식을 보며 조심스레 지나던 기억이 납니다.
힘든 순간들이었지만 지나면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녹두봉에서 암릉 내려가는 길을 못찿아서 고생을 좀 했었습니다.
꼬깔봉 오름길도 만만치 않았고. 연엽산 오름길은 완전 절벽수준 이더군요.
역주행하신 분들은 꽤 난감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