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시 의회에서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고 한다.
내년 3월까지 상수도는 약 10% 하수도는 일단 내년 3월까지는
약 40%까지 올리고 2014년까지는 현 수준에서 거의 100%에
가까운 수준으로 인상을 추진한다고 한다.
서울시 의회의 대부분은 민주당 의원들이다.
초중고 무상급식을 떠들고 대학 등록금 반값을 떠들던 때와는
사뭇 상반되는 내용들이라 참으로 기이하다.
그들이 무상급식과 반값 등록금을 떠들던 저의가 무엇이었을까?
참으로 의심스럽지 아니할 수 없다.
초중고와 대학생들은 그들의 표로 직결되는 대상이다.
그 학생들이 고생을 알겠는가? 돈 귀한 줄을 알겠는가?
일단 보기 좋으면 좋은 것으로 밖에는 더이상 깨달을 수 없는
연륜없는 녀석들인 것을...
그리고 사람들은 앞으로 나가는 돈은 아까워해도 뒤로 세는 돈은
아까워할 줄을 모른다.
그 돈이 많은 돈이든 적은 돈이든...
눈에 보이는 것만 쫓아가는 무지한 백성들이다.
어차피 무료급식과 반값 등록금이 실현 되면 그 돈 역시 서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모두 다 나와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무지한 백성들...
눈에 보이는 것만 쫓아가는 참으로 무지한 백성들이다.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면 지접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은
서민들 밖에 없다.
그리하고도 저들이 서민정당 운운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가관이다.
대학교야 개나 소나 다 간다고 하지만 돈이 정말 없는 자들은 가지 못한다.
그리고 돈 많은 자식들이야 그 부모들이 무료급식하는 것보다
더 잘 먹이고 더 잘 입히지 않는가!
차별 받지 않는 학교에서 자식들을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상급식을
주장하는 자들은 차별이라는 것을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나 보다.
그리고 없는 자들의 패배주의에서 나온 발상일 뿐...
그것을 참으로 정치인들은 적절히 잘 이용해 먹는다.
참으로...
적절히...
교묘히...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그러나 백성들은 깨닫지 못한다.
그런 정치인들이나 그런 백성들이나
어리석고 무지한 것은 매 한가지인 것을...
마지막으로 한 가지 기대 되는게 있다.
이번 상하수도 요금을 현 서울시장이 어떻게 할 것인지...
대중교통 요금 100원은 올리지 않았던 현 서울 시장이
상하수도 요금은 어떻게 할까!
그것 참으로 궁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