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맘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밌는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혹시 TV프로그램 너목보(너의목소리가 보여)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도 가끔씩 챙겨보곤 하는데
이번 너목보 시즌7 첫 회 우승자는 뛰어난 립싱크 연기를 한 황수진씨 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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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음치’에게 주어지는 상금 500만 원을
어디에 쓸 거냐는 질문에 황수진 씨는
선뜻 상금 전액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WOW!!
상금 전액을 기부한 사례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처음이라고 하네요ㅎㅎ
황수진씨는 작년 11월 같이 ‘언니구두’ 쇼핑몰을 운영하는
박세영 대표가 추천하여 세이브더칠드런 위세이브에 가입하셨다고 합니다.
위세이브는 가게, 병원, 기업 등이 매월 수익의 일부를
후원하는 기부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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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한 이후 황수진씨와 인터뷰도 진행했는데요~
Q. 우승 상금 500만원이 적지않은 금액인데 어떻게 선뜻 후원하게 되셨나요?
일한 지 5년 정도 되었는데 계속 달려오기만 한 것 같아요.
그래서 2020년을 준비하면서 버킷리스트를 썼어요.
제 삶을 돌아봤을 때 도움을 많이 받은 것들이 생각나는 거예요.
이제 저도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자고 생각해서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에 대해 리스트를 쭉 썼어요.
첫 번째가 기부였어요.
그래서 ‘너목보’에서 상금을 받게 된다면 어디에 의미 있게 쓸까 생각했을 때
바로 기부가 떠오른 것 같아요.
다행히 우승을 하게 되어서 첫 번째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게 됐어요.
Q. 후원을 시작하고 아동을 대하는 생각의 변화나, 마음이 달라진 부분이 있나요?
전에는 아이들에 대해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후원한 뒤로는 아이들을 볼 때 책임감이 느껴져요.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일들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일할 때 자극제도 되고요.
제가 계속 사업을 잘 유지해야 하는 거니까 개인적으로도 책임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Q.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저도 어려운 시절을 겪어서 그런지
도움이 필요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공감되고, 마음이 아파요.
그 아이들한테 너무 좌절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원하는 방향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아도,
꿈을 이루기 힘든 상황이더라도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조언해주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때 이런 말을 꼭 듣고 싶었어요.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요.
Q. 마지막으로 세이브더칠드런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사회가 격변하는 시기에 여러 변화가 필요한데,
세이브더칠드런이 계속 함께하는 단체가 되면 좋겠어요.
딱 지금처럼만 투명하게 하시면 되지 않을까 해요.
앞으로 100년, 200년 계속이요.
더 많은 내용의 황수진씨 인터뷰를 보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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