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11> 카이르완 Kairouan (아부 주마 알발라위 영묘) - 24. 4. 15.
이곳은 헤지라(Hegira) 34년(서기 654년)에 이프리키야에 왔던 예언자의 동료 중 한 명인 아부 자마 알 발라위(Abu Zamaâ al-Balawi)의 유해가 보관되어 카이로우안에서 가장 존경받는 장소 중 하나이다. 선지자가 죽은 후, 그는 자신의 수염 세 가닥을 보관했다고 말했으며, 그의 죽음 이후에 이 유물과 함께 묻어달라고 요청했다.
아부 자마 알 발라위는 카이로우안에서 약 30km 떨어진 베르베르 원주민과의 대결 중에 사망했지만 도시가 설립되기 전에 그는 도시에 묻혔다. 구시가지 가장 자리에 있는 영묘는 신선함과 쾌적한 분위기로 인해 카이로우안의 다른 기념물과 대조를 이룬다. 이는 현재 건축물 대부분이 17세기에 제작되었으며 그 장식이 안달루시아와 터키의 영향을 매우 뚜렷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기념물은 세 부분으로 구성된 세트로 표시된다.
- 영묘, 안뜰 끝에 있는 방, 갤러리로 둘러싸여 있고 화려한 큐폴라가 위에 있는 카타팔케 아래 성자의 유해를 맞이하는 방이다.
-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예약된 보조 건물
- 미나렛과 마드라사(종교 학교), 웅변실, 학생실.
이 세 개의 앙상블은 기둥으로 지지되는 회랑으로 삼면이 둘러싸인 넓은 정사각형 안뜰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