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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알프스 정보 스크랩 북알프스 종주기 첫날 2018.07.31(화) - 2부
권봉우 추천 0 조회 58 18.08.22 20: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북알프스 종주기 


첫날  

2018.07.31(화) - 2부 


扇沢 (오오기사와광장) - 大沢小層(오오사와산장) - 木岳小屋(히리노키산장

- 蓮華岳(렌게다케) - 北葛岳(카타쿠즈다케) - 七倉岳(나나쿠라다케

- 船窪小屋(후나쿠보산장) - 船窪小屋(후나쿠보산장 야영장) 

 

- 03:30 기상 & 식사

- 05:00 扇沢 - 오오기사와(1433m) 출발

- 06:15 大沢小層 - 오오사와산장 

- 10:34 木岳小屋 - 히리노키산장(2754m)

- 12:15 蓮華岳 - 렌게다케(2798.6m)

- 14:00 北葛岳 - 카타쿠즈오름 안부(2275m)

- 15:34 北葛岳 - 카타쿠즈다케(2551m)

- 18:00 七倉岳 - 나나쿠라다케(2509m)

- 18:40 船窪小屋 - 후나쿠보산장(2310m)

- 19:00 船窪小屋 - 후나쿠보산장 야영장 도착


*******


출발지 오오기사와 광장 ~ 히리노키 산장까지

왔던 길 7km / 05시간45분 

후~~


이정표에 의하면 

앞으로 산행거리가 5.5km와 야영장까지 0.5km 

남은 거리가 6km


 후나쿠보 산장에서 야영장까지 20분을 더하면

앞으로 가야 할 산행시간은 

06시간35분  ㅠㅠ~~


Am 10시45분 출발




蓮華岳 - 렌게다케 오르면서

뒤돌아본 히리노키 산장




자갈길로 이루어진 평탄한 길이다.




상쾌하게 기분 좋게 

북알프스 웅장한 산세를 바라보면서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멋진 품도 잡아보구

여유가 만만... ㅎㅎ



능선의 끝자락이 蓮華岳 - 렌게다케 이다.












그들의 신사를 만나고

다들 안전산행을 기원한다. 



01시간30분만에 정상에 오른다.

- 12:15 -  蓮華岳 - 렌게다케(2798.6m)



정상(2.798m)을 뒤로 하고 

北葛岳 - 카타쿠즈 안부(2275m)까지

523m를 내려간다.

 아니 하강한다가 맞을까.




원만한 능선길인 히리노키 산장쪽을 바라본다.




이 넘어는 어떤 절경이 이루고 있을까?



특별하게 보였다. 



본격적인 지저분한 암벽과 험로를 진입하는 순간이다.




여기까지는 희희락낙








숨차게 했던 암벽과 

아찔한 70~80도 수직암벽 철체인과

한 손, 두 손으로 홀드에 매달려

온 몸의 중심을 맡기고   

20kg의 배낭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솔리지 않도록 온 몸으로 중심을 잡고

죽을 등 살 등 긴장속에

배낭의 무게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장쾌한 절경에 사로잡혀

아무 생각없이 오르고 내린다.


고도 523m 

01시간45분만에 하강을 완료한다. ㅎㅎ 






구름위 보이지 않는 곳이 蓮華岳이다

수직암벽을 뒤돌아 본다


아~~ 정말로 

다시 도전하라고 한다면 NO~~~

설악산 험하다는 공룡능선을 논하지마라

서락은 편안한 휴식의 길이니...


이 암벽에 길이 있나

길이 없는 속에 길이 있으니...






안부에 내려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스낵 등을 먹어보지만은 

입이 까칠하여 도저히 먹을 수가 없다.  


안부에 텐트 설치할 야영장이 있다


北葛岳 - 카타쿠즈 안부를 지나면 올라야 할 구간




시나노 오오마치가 보인다.



01시간34분만에

- 15:34 北葛岳 - 카타쿠즈다케(2551m)







힘들게 오르락 내리락 했던 길을 돌아본다.








오늘의 마지막 오름인

七倉岳 - 나나쿠라다케(2509m) 

능선이 산사태 지역들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내리고



오르고





아마도 지탐맨들은 ㅎ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고 생각할낀디 ㅎ 

제석봉 고사목과 비슷해서...













- 18:00 七倉岳 - 나나쿠라다케(2509m)











- 18:40 船窪小屋 - 후나쿠보산장(2310m)가는 길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너무 힘들어 후나쿠보 산장에 도착해서

맥주로 시원하게 목마름을 해소하고

긴장이 풀러서

기록의 사진들을 놓치는 결과를... ㅠㅠ


후나쿠보 산장 입구 헬기장에 야영장 사용을 

손짓발짓으로 종업원으로 부터 허락을 받았다는데


사죠상(산장 지킴이)이 안된다고 하여

500m, 20분거리 야영장으로 이동한다.


물 550mm 400엔

야영장 사용료 500엔 

   


야영장 300m옆 마사토 산사태 지역에 

아주 위험한 물(水場)있다.

혼자서라면 위험해서 도저히 갈 수 없는 곳인데

3명의 힘으로 무서움을 이기고 조심조심... 

내일 물까지 확보하고...

진짜 위험한 곳이다.


근데 산장앞에서 야영을 했다면 

물값이 만만치 않을 정도 지출을 했을텐데...


(水場)에서 공짜로... ㅎㅎ


누롱지와 라면의 저녁을 해결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보지만 

너무 힘들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러나 

내일 Am 03시30분이면 틀림없는 기상이다.



- 19:00 - 船窪小屋 - 후나쿠보산장 야영장 도착


- 아직도 못한 일이 있고

마음속에는 아쉬움이 많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겸손해질 수 있는 나 이라면

내 마음에 떠오르는 웃음은 

내 마음을 편히 쉬게 하네 -



둘째날  

2018.08.01(수) - 1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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