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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House on the Prairie
(초원의 집)
작은 시냇물이 흐르는 곳이어요.
집에서 이사왔습니다.로라는 작고 어리지만 꿈도 많고 착한 소녀입니다. 아빠와 엄마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메리와 로라는 불안했지만 약속된 기일이 남을 정도로 아빠는 열심히 일했습니다.
움직이지 말라고 합니다.
아빠는 아픔을 참으며 가족의 만류에도 소를 다시 찾기 위해 일을 나갑니다. 약속한 기일까지 아직 오후 한나절이 남아있으니까요. 메리와 로라도 아빠 몰래 따라가서 보고 있다가 아빠가 아파서 쓰러지자 아빠를 대신해 고사리손으로 자루를 나릅니다. 과연 아빠는 소들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때문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무척 예쁘고 자상해서 로라는 선생님이 금방 좋아집니다. 메리와 로라에겐 석판이 없었기 때문에 아빠가 아침에 준 돈으로 석판을 삽니다. 하지만 석필이 없다는 것을 잊었습니다. 전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에드워즈 씨에게서 받은 돈으로 석필을 사서 나누어 쓰기로 합니다. (빨강머리 앤이 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물가도 같습니다. 앤 시대에도 석필이 1센트였는데 로라와 메리도 1센트에 삽니다. 하지만 로라는 공부하려고 석판을 산 것이고, 앤 셜리는 길버트를 폭행하기 위해서 산 것이 다릅니다.) 로라는 가나다를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합니다.
로라는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작정하고 어디서든 공부를 하기로 합니다. 착한 강아지 잭도 로라를 따라서 가나다를 배웁니다.엄마는 계란 판 돈을 모아서 새 옷감을 삽니다. 엄마의 옷이 많이 낡았기 때문이죠.학교에서 작문 발표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로라는 열심히 글을 썼지만 철자쓰기 실력이 딸려서 글을 쓰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열심히 발표를 합니다.
"엄마는 훌륭합니다. 엄마는 매일 열심히 일을 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요리도 하고 빨래도 하고 바느질도 하면서 항상 부지런히 열심히 일하십니다. 그렇게 힘든데도 엄마는 밤마다 더 열심히 일해서 우리를 위해서 새 옷까지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나를 정말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감동해서 눈물을 흘립니다. 로라가 발표한 것은 다른 고학년 아이들 것보다 더 훌륭합니다. 하지만, 로라의 글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엄마는 벌써 알고 있었습니다. 로라가 준비한 글은 그저 '엄마는 훌륭합니다. 열심히 일합니다. 요리도 하고 바느질도 합니다.'였거든요
선생님에게 진실을 말했지만 선생님은 로라가 더 열심히 공부하면 발표한 내용을 글로 쓸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갑니다
플럼 시냇가에 가을이 왔습니다. 아빠는 농사 말고도 다른 일도 열심히 해서 말을 두 마리나 샀습니다.
그동안은 소만으로 일했는데 집안일과 농삿일이 많이 편하게 되었답니다. 로라와 메리는 신기한듯 말을 봅니다.
'(로라)말이 참 잘생겼단 말이야~ (메리)내 말이 그 말이야~'
하지만, 밀을 수확할 때가 다가왔는데 그만 우박이 내렸어요. 아빠는 무척 실망합니다.
하늘의 변덕을 어쩔 수는 없지요. 모... 아빠는 플럼 시냇가에 와서 한 번도 밀을 수확하지 못하게 된거여요.
우박 때문에 모든 마을의 밀은 사라지고 여러 사람들이 겨울을 위해서 다른 곳으로 일하러 가게 되었어요.
아빠는 그 전부터 장화가 떨어졌어서 걸어가는데 불편합니다. 하지만 길을 가던 중에 같은 처지의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한 친구가 새 장화를 아빠에게 건네고 아빠는 일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게 되었어요.
또, 한 친구는 자신이 예전에 일한 채석장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일은 힘들지만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거여요.
100 마일(160Km)을 걸은 후에 채석장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더 어려운 취직의 관문이 기다리고 있지요
채석장 일은 위험합니다. 처음 해보는 것이지만 아빠와 친구는 위험을 모면하고 무사히 취업이 됩니다.
취업에 목숨을 걸었어요. (취업을 앞둔 모든 분들이 합격의 영광을 누리시길 로맨티스트는 빕니다.)
한편, 마을에서 엄마는 마을의 여자들을 모아서 함께 남은 밀을 수확하자고 반상회를 합니다.
밀은 이미 다 떨어져서 사라져 버렸지만 아직 덜 여문 이삭들 중에 우박의 피해를 보지 않은 것도 있다고 하면서
엄마는 모두에게 제안합니다. 어짜피 없어졌던 밀이라고 생각했던 마을 여자들은 함께 일하기로 합니다.
아빠에게서 편지가 옵니다. 장화도 새 것으로 장만하고 많은 급료를 받고 채석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이죠.
힘든 아빠를 생각하며 엄마도 로라도 메리도 더 열심히 일합니다. 아빠는 과연 모든 일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 올수
있을까요?엄마도 힘들게 일한 댓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빠는 물론 무사히 돌아옵니다. 엄마도 '밀 구하기'에 성공하고요. 아빠는 말도 더 가지고 옵니다.
로라네 가족은 어려운 일을 마치고 다시 만납니다. 다른 가족은 불행한 일도 있음을 뒤로 하고요...
아빠는 사료가게의 일을 하러 이웃 도시 만카토에 갔다가 호텔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던 에드워즈 씨를 만납니다.
에드워즈 씨는 무슨 일인지 혼자서 호텔에서 백주대낮에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아빠는 에드워즈 씨를 정신을 차리게 한 다음에 자신은 월넛 글로브의 플럼 시냇가에 정착하게 되었으니 그곳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정신이 없던 에드워즈 씨는 아빠를 따라가게 되고 오랜만에 집에 오게 됩니다. 로라와 메리를 귀여워 했던 에드워즈 씨는 메리가 열병에 걸린 것을 보고 머물면서 로라가 건강해지는 것을 보겠다고 합니다.
엄마는 에드워즈 씨가 심적인 어떤 어려움이 있었던 것을 알아차리고 에드워즈 씨를 어떻게 하면 정착하게 할 수 있는지
팝콘을 먹으면서 생각합니다. 팝콘을 먹으면 생각이 나는가 봐요. 생각이 났어요! 우체국에 근무하는 그레이스라는 젊은 과부가 에드워즈 씨에게 딱 맞을 것으로 생각하고 작업에 착수합니다.에드워즈 씨는 제재소에 취직이 되어서 먹고
살 걱정이 없어지게 되고 로라도 병이 다 낫습니다.
근데 문제는 역시 에드워즈 씨는 술을 못끊는다는 것입니다. 근데 실제론 술을 마시는 척 할 뿐입니다.
술을 잊기 위해서 맹물을 술병에 넣고 마시는 거여요.이제 에드워즈씨의 마음이 고통이 사그러 들었습니다.마음의 고통을 잊게 하는 약은 시간 밖에 없으니까요.로라의 가정의 상징인 도자기 소녀는 벽난로 위에 예쁘게 놓여 있습니다. .
에드워즈 씨는 제재소 바로 앞 우체국에서 일하는 그레이스와 친해지게 됩니다. 맹물을 매개로 해서요.
엄마의 모종의 계획에 의해 사랑이 싹트는 거여요.
과연 에드워즈 씨는 우체국 과부와 완전히 친해지고 곁에서 보기에 연인의 관계로 발전해 갑니다.
같이 마차를 타고 집에 나타나기도 해서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에드워즈 씨는 원래 붙임성도 좋고 행동은 거칠지만에 마음은 여리기 때문에 서글서글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엄마는 에드워즈 씨와 그레이스가 친해지도록 집에서 파티와 춤도 추고 이벤트를 마련해 둘을 맺어줍니다.
다음 날은 낚시를 같이 갑니다. 로라도 낚시를 잘하기 때문에 따라갑니다. 아저씨는 일요일인 내일도 낚시에
오겠다고 합니다.그레이스는 이해가 안갑니다. 내일은 일요일이라서 교회에 가야하는 주일날 낚시라니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미국 장로교 신자는 일요일에 성서 읽기 외에는 아무것도 하면 안된다는 신념이 있었음)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에드워즈 씨는 아내와 딸이 죽은 것을 하나님이 자신을 버린 것이라고 탓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빠의 말과 로라의 따뜻한 가정이 에드워즈 씨를 변화하게 합니다.
에드워즈 씨는 마침내 하나님과 화해하기로 합니다. 하나님과 상대해서 잘 되는 일은 없으니까요.
힘차게 찬송가를 부르며 에드워즈 씨도 그레이스와의 사랑을 키워가면서 플럼 시냇가에 정착하게 됩니다.
학교에 새로운 학생이 옵니다. 이름은 조니 존슨이고 소치는 소년입니다. 나이는 메리 언니보다도 많습니다.
로라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행복감에 빠져 있습니다.
할머니 두 분이 사는 이웃집에서 에이미 할머니의 80회 생일 파티가 곧 있게 됩니다. 아빠가 집안 장식을 도와주는 동안 룸메이트인 메티 할머니가 로라네 집에 와서 아이들을 돌봐주면서 오토하프를 연주합니다. 메리와 로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그런데, 에이미 할머니는 딸과 아들을 죽기 전에 만나보고 싶은게 소원입니다. 딸에게 해마다 편지를 보냈지만 아이가 아파서, 일하느라 바빠서 항상 못 온다는 답장뿐이었습니다.
매티 할머니는 연로하여 먼저 저 세상으로 가버립니다. 에이미 할머니는 친구가 죽는 것을 보고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도 기다릴 수도 없다면서 아빠와 의사 선생님을 꾀어내어 자기의 연극에 참가 시킵니다. 의사와 아빠는 말도 안된다면서 만류하지만 에이미 할머니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말도 안되는 약속을 한 아빠는 엄마에게 혼쭐이 납니다. "여보! 어떻게 감히 사람을 가지고 장난을 칠 수 있겠어요!"
(요리 - 케익, 파이, 찻잔 세트 등 앤의 배경 소재와 동일함. 로라와 메리는 손가락 빠느라 정신이 없음.)
아들과 딸은 모두 도착합니다. 어머니의 장례식이라는데 안올 수 없었겠지요. 아들들과 딸이 모두 오자 에이미 할머니는 베일을 걷고 아들들과 딸에게 호통을 칩니다. 너희는 도대체 내가 죽어야만 나타나겠느냐면서요.
막내 아들은 15년만에 만난다면서 내가 죽기 전에 꼭 이래야만 하겠느냐고 합니다. 아들과 딸은 뉘우치고 어머니를 끌어안습니다
모두 기뻐하며 이제 80회 생일 파티가 시작됩니다.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왔으니까 춤추고 먹고 마셔야겠지요.
교향곡의 위대함을 추억하며...
로라와 메리는 학교 생활이 즐겁습니다. 로라는 '올가'라는 아이에게 주목합니다. 올가는 한쪽 다리가 짧아서 누구도 올가와 어울리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로라도 역시 넬리라는 아이에게 항상 따돌림을 받고 있어서 올가와 자주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냇가에 놀러 갔던 로라는 가재를 발견합니다. 잭도 저것이 어떤 생물인가 냄새를 맡다가 코를 물려서 혼쭐이 납니다. 로라는 이것을 어떻게 써먹을지 아이디어를 얻게됩니다. 유레카!
읍내의 상점을 운영하는 아빠를 둔 넬리의 집에 파티가 있어서 로라와 메라도 초대를 받습니다. 읍내에서 부자이기 때문에 메리와 로라는 집에 들어가자마자 놀랍니다. 와~! 메리는 그냥 집에서 꺽은 꽃을 생일선물로 준비했습니다. 파티에서 도자기 인형을 본 로라가 인형을 만지려다가 넬리의 귀중한 인형을 레이스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로라는 넬리에게 핀잔을 듣고 넬리 엄마도 눈치를 주어서 따로 놀게 됩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올가와 이야기나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읍내 파티는 신기했지만 로라는 기분이 상합니다. 로라는 올가와 친해져서 올가가 집에 자주 놀러옵니다. 올가를 눈여겨 보던 아빠도 도와주려고 다리가 짧은 것을 보완하는 신발을 만들어줍니다.
답례 차원에서 로라와 메라도 친구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가집니다. 올가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신발을 바꾸어 신은 올가는 다른 아이들이나 마찬가지로 뛰고 야구를 하면서 즐겁게 놉니다. 넬리는 두번째로 좋은 옷을 입고 와서 뛰어놀지 못합니다. 로라는 기쁩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전에 아이디어를 얻었던 가재를 이용해서 넬리를 골탕먹입니다. 즐거운 파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넬리 올슨 - 조시 파이는 각 작품에서 완전히 같은 역할을 합니다.)
올가의 아버지가 집에 찾아와서 아빠와 싸웁니다. 왜 남의 딸에 간섭이냐 이거죠. 하지만, 올가 아빠는 올가가 즐겁게 뛰어 노는 것을 처음으로 보게됩니다
올가가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즐겁게 뛰어 노는 모습을 본 아빠는 감동에 겨워합니다. 로맨티스트는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편견이 없는 완전한 세상을 꿈꿉니다.
즐거운 시골파티가 끝나고 모두들 즐거웠다고 말합니다. 단 한 명만 빼고 말이죠. ^^;;
식구들은 엄마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아빠와 엄마에게 휴가를 주려고 합니다. 그레이스 아줌마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엄마와 아빠는 대도시에 가서 휴가를 보내는 계획을 잡았습니다. 아뿔사, 그레이스는 목이 아파서 아이들에게 병이 옮을까봐 아이들을 맡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에드워즈 씨에게 부탁을 하게 됩니다. 에드워즈 씨는 기꺼이 집과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해서 아빠와 엄마는 휴가를 떠납니다. 아이 돌보기는 예사롭지 않지만 에드워즈 씨는 아이들을 좋아하니까 문제가 없을 겁니다. 과연 문제가 없을까요?
에드워즈 씨는 피곤해 하기 시작합니다. 빨래를 해야 하고 아이들 시중을 들어줘야 하니까요. 캐리가 오밤중에 일어나서 웁니다. 에드워즈 씨는 피곤하지만 캐리에게 먹을 것을 챙겨줍니다. 낮에 캐리가 들판을 산책하다가 캐리와 잭이 방울뱀과 마주치게 됩니다. 아저씨는 총을 쏴서 뱀을 죽이고 방울 소리 나는 꼬리는 캐리에게 장난감으로 줍니다. 뱀 몸체는 다른 용도가 있습니다.
한편, 엄마는 대도시의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스테이크를 썰고 아이들은 제대로 먹고 있을지 걱정합니다. 걱정 없습니다. 에드워즈 씨는 방울뱀 고기로 맛있는 스튜를 끓여서 모두에게 맛보입니다. 아저씨는 힘이 좋아진다고 하지만 맛이 이상하기도 하고 점심으로 고기를 먹기엔 너무 부담스러워서 로라와 메리 언니는 먹는둥 마는둥 합니다. 캐리와 아저씨만 잘 먹습니다.
로라와 메리는 계란을 모아서 가게에 갖다주어야 한다는 것을 잊어 먹어서 한밤중에 법석을 떨고 아저씨는 실수로 비도 오는데 천장에 구멍을 냈습니다. 아침에 지붕을 고치지만 캐리가 어디론가 자꾸 내빼려고 하자 아저씨는 지붕 위에 묶어서 데리고 있게 됩니다. 학교에 갔다 온 메리와 로라는 위험해 보인다고 했지만 아저씨가 괜찮다고 하면 괜찮은 거겠죠. 한편, 엄마는 연극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연극의 제목이 "버려진 딸들"이라는 것도 모르는 채로요.
"엄마 왜 우리를 버리고 떠나시나요?"
"우리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시나요?"
"엄마 떠나지 마세요."
엄마는 연극을 보면서 자신이 딸들을 버리고 대도시에 놀러 왔다는 생각에 펑펑 웁니다. 일정이 남았지만 진정한 휴일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한편, 아이들과 놀아주던 애드워즈 씨는 세 명을 한꺼번에 태우고 말놀이를 하다가 그만 허리를 다치고 맙니다.
엄마와 아빠가 일정보다 더 빨리 오는 바람에 로라와 메리는 집안일을 서둘러서 마칩니다. 겨우 마쳤는데 엄마와 아빠가 도착합니다. 엄마는 즐거운 휴가였지만 우리 딸들 없이는 어디서도 즐겁지 않았다고 합니다. 에드워즈 씨는 엉거주춤한 상태로 집에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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