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북종친회 松堂 위재형 종인께서 2017년 6월 21일 새벽 4시 40분 향년 94세 일기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 드립니다.
○발인 : 2017년 6월 23일 07:00
○빈소 : 을지병원 장례식장 2호실(노원구 하계동 소재/하계역)
○장지 : 포천 선영'
부고가 장흥위씨BAND에 게재되었다. 송당공(松堂公)께서는 함경남도 함흥 반송리에서 출생하여 함흥사범을 졸업하고 흥남공대 재학 중 인민군 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전투 중 국군에게 포로가 되어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북한군 장교로는 최고의 지식인이라서 영어통역을 하다가 석방되어 94세를 향수하셨다.망향기(望鄕記)에서 보듯 公께서는 고향땅과 혈족에 대한 그리움과 한(恨)을 가슴에 묻고 영면(永眠)하셨다. 끝내 고향땅을 찾아보지 못했고 혈족과 재회하지 못했기때문이다. 송당공(松堂公)은 38世, 관북 정삼파, 1924年~2017.06.21, 前관북종친회장, 교육가(고명상고 재직)로 슬하에 1男(원석/스포츠서울 국장) 3女(영희, 경희, 정인)를 두었다. 長男 원석종친이 스포츠서울신문사 국장으로 재직하여 백여 개에 이르는 탈렌트와 스포츠스타들이 보내온 조화가 진열되었고 수많은 일가친지와 지인들이 조문했다.
장흥위씨 문중에서는 대종회장(松潭), 도문회장(錦峰), 德雲(황량) 前도문회장, 관북종친회장(성렬/星烈)이 조화(弔花)를, 貞巖(승렬) 재경종친회장, 관북장흥위씨에서 조기(弔旗)를 보냈다. 관북종친회를 비롯한 많은 종친들이 조문(弔門)했다. 지방에 거주하거나 일정상 선약이 있는 종친들은 편부로 대신했다. 특히 汎谷(찬호), 松潭(자형), 圓山(정철), 南田(정우) 등 문중지도자들께서는 대종회 淸蓮(두량)사무국장을 통해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부의금을 전달했다. 松潭대종회장은 비보를 접하고 잠을 이루지 못하며 침통해 했고, 錦峰도문회장은 문중의 큰 별이 떨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송당공(松堂公)께서 생전 무척 아끼며 신뢰했던 圓山(정철) 씨족문화연구소장은 公의 업적을 자세히 기록해 후손에게 귀감으로 삼고자했다. 장흥위씨종보 17호 대담(27~36쪽)과 장흥위씨요람(467~473쪽)에 잘 나타나 있다. 한마디로 '기록(記錄)으로 위문에 기여한 송당'으로 원산(정철) 씨족문화연구소장께서는 조명하셨다. 1)관북족보 신유보를 발간하다. 2)관북종친회 운영에 일익을 담당하다. 3)월명송과 종보를 편집해서 발행하다. 4)종보에 장흥위씨 역사기록을 남기다'라고 그 공적을 세분화하고 있다.
저 하늘 떠돌아다니는 흰구름아,
형님 소식을 안다면 전해다오!
때가 되면 찾아오는 鳥들아!
형님 소식을 너는 아느냐!
(출처 : 월명송에서 발췌한 송당공의 글)
비극적인 남북분단의 현대사 속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사시다가 영면(永眠)하신 송당공(松堂公)께서 남기신 유지를 잘 받들어 문중중흥에 앞장서길 요망해 본다. 아래 첫째와 두번째 사진은 蓮塘(위창복 성균관 전례부위원장)께서 송당공의 명복을 빌고 추모하는 '만장(輓章)'이다. (벽천)
삼가 송당공 휘재형님의
명복을 비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명연예인들과 체육계 스타들께서 명복을 빌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