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부 오전 모임을 시끌벅적 별난고양이 작은도서관에서 했습니다. ㅋㅋ 도서관 이름이 너무 길대요
오늘의 책은 에릭바티의 <부릉이의 시간여행> 입니다.
에릭바티는 엄청 다작을 한 작가였어요.
유명한 작품이 너무 많아서 책 하나 하나 같이 읽으며 즐거웠습니다
우선 부릉이의 시간여행은 제목을 보고 유아 책인지 오해했으나, 전세대가 읽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1. 책을 읽고 난 느낌
"역사와 리사이클링의 콜라보"
"엄마의 웨딩드레스를 입어보았다 ."
"외국은 물건을 고쳐쓰고, 오래도록 보존되는것이 당연한 것 같다. 부럽다."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이 책 속에 담겨 있어 전쟁이야기도 했는데요
전쟁은 아주 사소한것에서 부터 일어난다고 합니다. 새똥 때문에 전쟁이 일어난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이렇게 전쟁은 너무 어의 없게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 책과 같이 연결해서 읽으면 자연스럽게 전쟁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고요.
무거운 주제에 대하여 가볍게 터치할 수 있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책입니다.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가 되겠지요?
아이들과 책을 같이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이야기를 끌어 들일 수 있는 힘이 있다.
이야기거리를 책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라는 책의 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2. 책속 에서 부릉이는 언제가 가장 좋았을까?
- 전쟁속에서 어린이와 놀았을 때 -> 어릴 때의 기억이 난다.
- 새 주인이 부릉이를 자동차로 다시 달릴 수 있도록 고쳐주었을 때 -> 보살핌을 받았을 때 참 좋다
- 새 주인을 만났을때 ->집이 참 좋아보인다. 이정도 재력이 되니까 차를 고칠 수 있다.
- 어린이가 부릉이를 자동차로 알아봐주었을때!누군가 나의 존재를 알아주는 것 그때가 가장 기뻣을 것 같다.
- 나를 인정해줄때
- 맨 마지막 장면이 제일 가슴뛸 것 같다.
3. 나에게 소중한 물건
- 애착인형.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없는 사람들이 많다.
- 이불 : 태워서 쓴다. 애들 낮잠 요는 솜을 다시 바꾼다. 솜을 태운다.
- 결혼할 때 샀던 스테인레스 볼
- 할머니까 쓰던 궤짝. : 리폼해서 쓰고 있다.
아직 쓸만한데 쉽게 버려지는 것들이 많다.
못고쳐서 버리는게 많다. 밥솥이 망가졌는데 부품이 없다. 판도 망가졌다.
이유식 밥솥. 계속 쓰고 있다.옛날 전기제품들이 소비 전력이 쎄서 다들 가성비때문에 바꾸게 된다.
4. 다른 책들
– 그집이야기 / 작은집이야기 같이 읽으면 좋겠다.
- 내일의 동물원 - 에릭바티
5. 키워드 – 자존감, 역사, 업사이클링, 자동차 , 100년 , 전쟁
내일의 동물원 – 에릭바티
6. 밑줄독서 시작합니다
- <핸쇼 선생님께> 5월 31일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공부 끝나고)
발제문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