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

[못먹어도 고]

Alexander McQueen  (알렉산더 맥퀸) 2000년에 29살이 된 알렉산더 맥퀸은 프롤레타리아적 불손함과 포스트 펑크 스타일, 파격적이고 드라마틱한 패션쇼로 런던의 패션에 젊음을 불어넣는다. 또한 지방시의 디자이너로 영입되어 클랙식한 파리 오뜨꾸뛰르에 활력을 가져오고 있다. 그의 스타일은 예측불허이면서 창의적이다. 택시기사의 아들인 맥퀸은 1971년 런던의 EastEnd에서 태어났다. 16살에 맥퀸은 Savile Row에서 도제과정을 밟고, 유명한 연극 의상디자이너인 Angels 와 Bermans에게서 16세기 멜로드라마틱한 의상에서부터 현대적인 날카로운 디자인의 옷에 이르는 패턴 커팅의 6가지 방식을 마스터하였다. 맥퀸의 극단성과 독특한 재단에 인상을 받은 로메오 질리에게 고용되었다. 그 후 명성있는 St. Martin`s College에서 디자인 공부를 하였고 졸업작품전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992년 그는 도발적이고 불경스러운 자신의 컬렉션을 선보여 패션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드라마는 맥퀸의 디자인의 근간이다. 1995 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그는 스카치 테잎으로 몸을 감고, 타이어 자국을 새긴 모호크족 스타일의 모델들을 선보인다. 그 쇼를 통해 그가 여성을 싫어한다는 비난을 받게 되었지만, 대중들은 좀더 많은 작품을 보기를 원했다. 맥퀸은 "Highland Rape"이라는 제목으로, 길게 찢은 스코틀랜드식의 격자무늬 모직과 레이스조각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고, 탐폰줄이 보이는 피로 얼룩진 모델을 선보임으로 그의 충격적인 스타일을 지속하였다. 그의 쇼는 18세기 영국이 자행한 스코틀랜드 학살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분노와 무서운 한편의 드라마 같은 패션쇼를 넘어서, 그의 옷은 뛰어나고, 어둡고 섹시한 그의 미학은 강한 전염성을 갖는다. 90년대 중반에 런던은 재능을 가진 디자이너가 유난히 많았고, 이것은 맥퀸에게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1996년, 그의 기발한 시각은 올해의 영국디자이너상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게 되었다. 같은해, 그는 지방시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게 되지만, 패션계의 타부를 깨려고 하는 그의 의지는 변하지 않는다. 2001 겨울 지방시 오뜨꾸뛰르 컬렉션에서 아이스크림 색깔의 의상을 선보인 후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맥퀸은 헤럴드 트리뷴지와의 인터뷰에서 “그것은 고객을 위한 것이지 나의 자아를 표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였다. 맥퀸은 점차 상업적인 영역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1992년 맥퀸은 자신의 컬렉션을 런칭하였고 2000년 4월에 "McQueens"이라 불리는 데님과 선글라스 컬렉션을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