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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 辛癸 | 간접상품 : 돕다, 지원하다, 보좌하다. 자축이 있으면 도와줘야 하는 환경에 살다. 주변에서 나에게 뭘 요구하다. 빚 독촉을 받듯이 내가 주변에 줄 것이 있다. |
❷ | 辛壬 | 직접상품 : 본인이 직접 현장에 나가야 한다. |
❸ | 戊辛 | 현장 경험을 통한 숙련된 내공 |
❹ | 己辛 | 자기 개발을 통한 전문성 내공 * 돈은 戊辛이 더 잘 벌고, 실력은 己辛이 더 좋다. * 戊辛은 사장에 적합하고, 己辛은 연구원에 적합하다. |
* 戊辛만 보면 토다금매를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病은 명리학 입문 20년 차 이후에 다루기를 권장한다.
* 고서에서 辛癸를 수원, 辛壬을 도세, 戊辛과 己辛을 심원(深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심원은 깊은 샘의 원천이라는 뜻으로 우물이 깊다는 뜻이다. 신금이 무기토가 없으면 빈 구유통이라고 하여 우물이 비었다고 말한다. 무기토를 만난 신금은 물과 같고, 무기토는 물을 담은 우물의 깊이와 같다. 무신은 임수를 감당하고 기신은 계수를 감당하는데, 요즘은 기신이 임수를 감당하지 못할 까닭이 없다. 많이 배웠기 때문이다.
2) 상극으로 보는 辛金의 쓰임
❺ | 丁辛 | 번복, 신상품, 재활, 재생산, 리모델, 리폼 임수가 있으면 재활, 임수가 없으면 소멸, 폐기 | |
丁辛이 水가 없는데 40세에 이혼했다면 80세가 되도록 혼자 살고 있고, 水가 있다면 60세가 넘어도 남자가 와서 대쉬한다. 丁辛이 水가 없는데 자상을 입었다면 상처가 곪고, 水가 있다면 곧 낫는다. 丁辛이 水가 있는데 성질을 냈다면, 자기 이득을 챙기려고 성질을 낸 것이고, 水가 없는데 성질을 냈다면 그만두려고 성질을 낸 것이다. 살려고 성질낸 것과 그만두려고 성질낸 것의 차이가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 자기를 멈춘 것과 죽으려고 자기를 멈춘 것의 차이이다. 丁辛과 싸웠다면, 수가 있으면 다시 돌아올 것이고, 수가 없다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丁辛은 수가 있으면 변화하지만, 수가 없으면 죽는다. | |||
❻ | 丙辛 | 녹아서 없어지는 것, 사라지는 것, 화다금소, 햇빛에 녹는 서리와 같다. 수가 없다면, 여지껏 해온 것들이 수포로 돌아가다. 수가 있으면, 과거가 살아나서 미래에 남아 숨쉬다. 신금일간이 병화가 있고 수가 있으면 과거가 살아나서 오는 것이니, 귀신이 보이는 것과 같다. 조상, 선조의 유업을 받고, 스승의 법통을 이어받는다. 과거의 업적이 살아나서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들다. | |
❼ | 辛乙 | 수가 없을 때 : 구조 조정하다. 을목은 최고로 더운 곳에서 자라고, 을목의 친구인 병화는 신금에게는 두려운 존재이므로 을목은 제거 대상이다. | |
수가 있을 때 : 상대의 실수를 취하다. 경매. 급매. 상대의 실수나 불리한 상황이 내 삶의 이득으로 바뀐다. 예1) 남편이 경제권을 손에 쥐고 생활비만 주는 상황이었는데, 남편이 실수하기를 기다렸다가 그 실수를 빌미로 경제권을 가져오다. 예2) 유부녀를 좋아했는데, 그 여자의 남편이 죽어서 내가 그 여자를 취하다. 나쁜 것을 제거하는 의사, 미용사, 정원사 ...등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수가 없으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 |||
❽ | 辛甲 | 수가 없을 때 : 갑목과 신금이 서로 좋아하고 정성을 다해서 서로 도와준다. “감언이설”로 감동시키고 사기치다. 덕질을 이용하다, 평생 사기, 광신도 전법으로 그 자체가 감동이다. | |
수가 있을 때 : 갑목은 한랭한 것을 좋아하니, 신금은 갑목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긴다. 컨설팅하다. |
3) 辛金의 동기 오행과의 관계
❾ | 辛庚 | 경금은 따듯한 곳을 좋아하고 일광욕을 좋아한다. 신금은 태양만 보면 모자나 가릴 것을 뒤집어 쓴다. 경금은 정화와 친하므로 신금에게 다시 하도록 반복훈련을 시킨다. 짜증나지만 배울 것이 있으므로 스승, 코치로 모시기에 좋다. 수가 있을 때는 의미를 부여받고 반복훈련을 통해 배우지만, 수가 없을 때는 가치 있는 배움을 못 받는다. 수가 없는 辛庚은 막노동 하는 것과 같다. (외우기 팁 : 신경질) |
❿ | 辛辛 | 세상을 흐리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모였다. 금다수탁 수가 있으면 : 세상을 뒤집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이 모였다. 전문가집단 수가 없으면 : 노는 집단 |
음간과 양간의 차이
음간은 상생으로 나를 먼저 보호하고, 나를 먼저 만들고 난 뒤에 상극으로 취하는 행위를 한다.
양간은 상극으로 먼저 의무를 행할 것을 인식하고, 또는 자기를 채우고 난 뒤에 상생으로 공을 세워 나간다.
예) 신금일간은 먼저 수로 나를 보호한 뒤에 수극화로 취하러 가지만, 경금일간은 먼저 화극금으로 자기의 의무를 생각한 뒤에 수로 채우러 나간다.
양간은 상극이 일간을 신왕하게 하고, 음간은 상생이 일간을 신왕하게 한다.
양간은 강하므로 상극 하나만 있으면 살고, 음간은 약하므로 상생이 있어야 산다.
양간은 상극을 우선 받아야 하고, 음간은 상생을 받던지, 상생을 하던지, 우선 보호막을 쳐야 한다.
여자라도 병화 일주면 상극 먼저 받아야 하고, 남자라도 신금 일간이면 상생 받거나 상생 하거나를 우선해야 한다. 남녀 상관없이 배운대로 하면 된다.
오늘 배운 내용에 을목일간을 대입하여 상생상극 도표를 만든다고 하면, 반대로 바꾸면 된다. 을목은 따듯한 기운을 좋아하고 따뜻한 장소를 좋아하니, 병화와 묘진사오미를 대입하면 된다.
오행 상생, 상극관계를 통하여 보는 신금일간의 2020년 경자년 운세
辛見庚 : 辛이 庚을 본 운이므로, 수가 없으면 노가다 하는 운, 머리 안 굴리고 일하는 운이라고 하면 된다. 수가 있다면 반복, 연습하는 운이 된다. 신금에 천간이던 지장간이던 화기가 있으면 얼음이 녹는 모습이니 이마에서 땀이 떨어지는 모습과 같다. 신이 경을 보면 경금이 정화를 제공하니 신금이 땀을 흘리고, 잘못하면 눈물도 흘릴 수 있다.
오행 상생, 상극관계를 통하여 보는 신금일간의 2019년 기해년 운세
辛見己 : 신금에게 기해년 운세는 자신의 내공을 다지는 운이지만, 손님에게 내공이라고 하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잃어버린 정체성을 회복하는 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를 되찾는 운, 저주받을 과거는 잊어버리고 자신을 회복하는 운”이라고 말해주면 된다.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정체성을 회복하는 운”이다. 이것이 내공을 다지는 것이다. 내가 설명해준 글자만 가지고 말하면 손님이 알아듣기 어려우니 통변할 때는 가공을 해야 한다.
같은 글자, 다른 해석 : 乙辛과 辛乙
지난주와 이번 주 상생상극 20개를 했는데, 글자가 같다고 해서 해석이 똑같은 것은 아니다. 신금이 을목 만난 것과 을목이 신금 만난 것은 다른데, 신금이 을목을 보면 구조조정을 말했지만, 을목이 신금을 보면 막 꽃이 피려는데 서리를 맞은 것이니, 미간과 이마엔 주름살이 있고 머리는 희끗희끗한 모습이다.
라. 월령별 특성
신금은 항상 임수의 환경 대처력과, 무토의 우한에 대한 대처력 두 가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임수는 타인의 도움으로 대처하고, 무토는 자력으로 대처한다.
1) 子丑月令 : 戊土, 己土, 甲木
휴왕(休旺)한 환경이므로 재능을 활용할 환경에 태어났다. 계수는 이미 있으므로,
❶ 기토 : 깊이를 갖추다. 깊이 있는 재능.
재능을 고유하게 간직해야 하므로 깊이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내 실력을 갖춰야 한다.
❷ 갑목 : 가르치고 먹이고 입히다. 재능을 발휘하다.
내 실력을 퍼트려야 하므로, 실력을 이어받을 상대가 필요하다.
❸ 무토 : 자신을 보호하고 유지하려면 항상 필요하다. 위기에 대처하는 계획을 설립하다.
신금일간에 무토가 있으면 항상 리스크를 계산하고 움직이는 사람이다. 놀러갈 때 꼭 이것저것 챙긴다.
2) 寅卯月令 : 壬水, 癸水, 己土
서서히 날이 밝아오고 해는 떠오르는 때를 만났다.
❶ 壬水와 癸水 : 임수로 자신을 보호해야 하고, 계수로 자기를 활용해야 한다. 계수로 활용만 하면, 자기보호가 안 되므로 탈진되어 죽는다.
을목과 신금을 말할 때 잘못하면 죽는다는 말을 계속하는데, 진짜로 죽을 수 있다. 계수만 있는 신금은 운전을 해도 방어운전을 하지 못한다. 임수는 신금의 보호자임을 잊으면 안된다.
경금도 정화만 있고 병화가 없으면, 기술을 쌓았지만 왜 기술을 쌓았는지 모르는 일이 생긴다. 인묘월 신금은 임계수가 모두 필요하다.
임수가 없다면 : 계수가 활용도 하지만 일간을 보호도 해야 하니, 사람을 가리고 매우 까다롭다.
❷ 기토 : 학식있는 인물이 된다.
계절의 특성상 목은 이미 있으므로, 신금의 샘이 깊은 것이 중요하다.
3) 卯辰月令 : 壬水, 亥水, 戊土
본격적으로 신금이 녹는 계절을 만났다.
❶ 임수 : 보호자를 만난다.
임수가 없다면 해수 : 보호받는 환경을 만난다. 둘 다 없으면 신금이 녹아서 사라져버린다.
해수가 없다면 자수 : 나중에 탈진되어 죽을 수 있지만, 해수가 없다면 자수라도 있어야 한다.
신금일간이 아니어도 신금이 있으면 임수나 해수가 꼭 필요하다. 만약 신금이 재성인데 묘진월령이라면, 임수가 있어야 돈을 벌고 해수가 있어야 돈을 버는 환경을 만난다. 임수나 해수로 실적이 크다.
❷ 무토 : 리스크 관리 철저히 하다.
외부에서 일어지는 일을 감시 감찰하고 리스크를 계산한다. 외부 방어. 잘못된 것을 개선하는 공을 세운다. 화(禍)를 막는 功이다.
기토는 자기 자신의 실력이 크고, 무토는 상대를 제압하는 실력이 크다.
* 묘진월령은 계수로는 부족하다. 탈진된다.
4) 巳午月令 : 壬水, 戊土, 亥水
死地에 도착을 했다. 묘진월령은 무토에 숨어 있으면 살지만, 사오월령은 땅 속 깊이까지 화기가 들어와서 소멸시킨다.
❶ 임수 : 큰 공을 세운다.
위기, 도전, 극복, 전화위복, 반생의 공을 세운다.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가장 큰 공으로, 혁명, 혁신, 개혁 등의 의미가 있다. 반골적인 요소가 있다. 위기에 빛나는 공이다.
❷ 무토 : 감시 감찰, 피아 구분, 정보 수집, 마케팅 전략 전술 등이 뛰어나다.
싸워서 이기려면 임수와 무토가 같이 필요한데, 육신으로 상관패인 되어야 하냐고 연결하지 마라. 사오 월령은 편관격이다. 지금 오행의 능력을 설명하고 있다.
❸ 해수 : 피신처, 의탁
여자에게는 해수가 최고로 필요한데, 임수로 싸우거나 무토로 전략을 짜는 것보다는 해수의 피난처가 더 유용하다.
사오 월령생의 사주에서 신금이 인성, 식상, 재성, 관성...등에 어떤 것에 해당이 되건, 이러한 조건이 갖춰져야 해당 육신이 온전하게 보호된다.
신금일간이 가장 큰 인물이 될 수 있는 조건이 바로 사오월령이다. 임수가 있다면 가장 큰 인물이 될 수 있고, 무토가 있다면 가장 전략적인 인물이 될 수 있고, 해수가 있다면 안전한 곳에서 피신할 수 있다.
화 일간이 신금 재성에 임수가 있으면 자기 영역을 크게 만들 기회가 있고, 무토가 있다면 자기 영역을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해수가 있다면 피난 갈 곳이 있다. 화 일간이 신금 재성에 해수가 있다면 큰 아들을 낳는 것이다. 최고의 피난처를 가진 것이 아들이다.
** 묘진월령의 해수는 실적을 남기는 것이었지만, 사오월령의 해수는 피난가서 의지하는 것이다.
5) 午未月令 : 壬水 己土 庚金
정화가 당령이니 신금은 소멸이 된 상태이다. 신금의 희고 고우며 윤기 나는 이러한 특징이 사라지고, 송장 메뚜기같이 누렇게 뜬 모습이다. 기운이 없어서 한쪽 다리를 절기도 하며, 시름 소리 비슷하게 “아이고” 하면서 벽에 기대어 걷기도 한다. 기운이 다 빠지고 혼자서는 걷기 힘들다.
을목이 자축월에 죽어가듯이, 신금은 오미월에 죽어간다. 유통기간이 다 끝났다.
❶ 임수 : 재생, 재활, 변화, 변신
‘힘겨운 인생을 잘 살아왔구나, 해야 할 일들을 잘 마무리 지었구나, 학교도 졸업을 잘 했고, 퇴직금도 잘 받았구나...’ 이러한 인정을 받으려면 임수가 필요하다. 임수로 재생, 재활을 한다. 과거가 이어져서 계단식 발전을 한다는 뜻이다. 이혼하고 재혼한다는 뜻이 아니다. 항상 목적 있게 마친다는 뜻이며 임수가 이끌어낸다. 기특하기 이루 말 할 수 없다. 상관 합살처럼 보이는데 나중에 육신할 때 활용하기 바란다. 변신의 천재, 변화의 천재로 인생의 변천사를 쓰는 사람이다. 가장 멋있는 인물 중에 하나일 것이다. 잘 마무리 하고 다시 쓴다.
❷ 기토 : 연구, 개발, 헌신, 희생, 과중과로
끝없이 자기를 계속 변화시키려면, 깊이 있는 실력과 내공이 필요하다. 도망가서도 안되고 방어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 오미월령의 무토는 자기를 외부로부터 방어, 보호만 하려고 한다. 헌신해야 하는 시절이므로 도망가서 될 일이 아니다. 땅속 깊이 도망을 가도 정화가 땅속 깊이 쫒아가서 뜨거운 바람을 불어대니 소용이 없다. 단 임수가 없이 희생하면 죽을 수 있다.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❸ 경금 : 협동, 합작, 상부상조, 의지의 대상
서로 힘을 합쳐 살아야 하니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 신금이 무토로 도망가면 “나 없소~”하며 숨어 버리는 것인데, 이것을 토다금매라고 한다. 이것보다는 경금을 찾아가서 같이하여 공동대응하는 것이 더 좋다. 위에서 辛庚을 신경질이라고도 했는데, 힘겨움을 같이 이겨내는 것이다. 경금이 멘토처럼 잘 가르쳐주니 상부상조로 일을 해결한다. 통변할 때는 대인관계를 잘해야 한다고 말하고 선임자의 조언을 잘 들으라고 말해주면 된다. 형제간, 동기간에 우애있게 지내야 한다.
辛庚을 부정적으로 말하면, 죽는 것은 경금이 하라고 하고, 사는 것은 신금이 살기.
乙甲을 부정적으로 말하면, 너 죽고 나 살자. 갑목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기. 갑목이 힘들면 을목이 편하기.
오미월의 신금은 무토로 도망가면 안 된다. 경금과 협력해서 일해야 한다.
신금에게 경금은 절대적인 존재이지만, 사오월에는 경금으로 도망가면 안 된다. 가르쳐주지도 않고 나를 이용만 한다.
6) 申酉月令 : 壬水, 丙火, 己土
경금의 동네에 도착했다. 나에게 항상 선임자가 있고, 잘못하다가는 선임자의 그늘에서 평생 똘마니로 살아야 할 수 있다.
2인자의 설움이 생길 수 있다.
❶ 임수 : 후계자, 전수자, 계승자
신금이 경금과 동반관계로서 살아남고, 후계자로서 꼭 필요한 계승자가 될 수 있다. 형님이 아들을 안 낳고 나에게 왕권을 물려주기도 한다. 대행자, 파트너로 인정받기.
임수가 없다면 : “우리집에 왜 왔니? 이거 먹고 가~.” 눈물 젖은 빵을 먹고 눈칫밥에 서러움을 겪어야 한다. 신금이 경금을 본 사람중에 눈칫밥의 설움을 안 겪은 사람이 없다. 눈물이 핑 돌 정도, 에이 씨발하며 집어던지고 가출을 할 정도로 설움이 크다. 을목도 갑목에게 설움 당하며 산다. “옷 사줘~” 그러면 “언니가 입던 거 입어”라고 설움 당하며 산다.
그렇지만, 을목이 갑목을 이겨내려면 병화가 있어야 하듯이, 신금도 임수가 있어야 경금의 설움을 이겨내고 왕권을 물려받는다. 강탈하는가? 물려받는가? 그 말이 그 말이다. 임수가 있다면, “나 이거 가져갈게, 형.” 하고 가져가면 된다. 임수가 하나 있어야 동료 관계, 같은 그룹이 되고, 없으면 상하 관계가 된다.
질문) 이런 경우에 경금한테 임수의 작용은 무엇인가?
경금이 신금의 공을 인정한다. 경금에게 임수는 신금이 공을 세우는 것이니, 아래에서 공을 세우는 것인데, 파트너의 덕이 있는 것이다. 신금의 덕을 받는다. 이러한 것들이 나중에 “권리”가 된다. 왕자의 난이 발생해도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 경금이 왕일 때 신금이 임수가 있다면 왕자의 삶을 가질 수 있다. 파트너로 인정을 받아도 공을 세우려면 火가 있어야 한다.
❷ 병화 : 꾸준한 역할 수행, 평범한 역할
정화 : 위기극복, 위기로부터 조직을 살려낸 것. 잘못된 것을 전화위복으로 구해낸 것으로 왕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임수가 있어야 공을 세우고, 임수가 없으면 잘못되서 죽는다. 조직을 살리고 회사를 살려서 3~4배의 성과를 만들어낸다.
❸ 기토 : 꾸준히 연구와 개발, 헌신과 희생으로 기여하고 과중 과로하며 공을 세우려면 기토가 필요하다. 무토로 어디에 가서 숨으면 안 된다. 위기를 그대로 대처해야지 무토가 있으면 도망을 가려한다.
午未申酉월에 무토가 있으면 : 핑계를 대고 도망을 간다. 힘들면 속세를 떠났다는 핑계를 댄다. 기토로 정면 도전하며 살아가야 한다.
7) 酉戌月令 : 壬水, 丁火, 戊土
드디어 고향에 도착했다. 신금일간은 2017년부터 자기 고향을 살아가고 있으니, 잘난척도 하고 왕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속에서 자기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해야 직접 재능으로 상품 가치가 나온다.
❶ 임수 : 가치를 인정받는다. 고향이라고 놀아서는 안 된다.
❷ 정화 : 발전 효과, 머물러 있지 않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 필요하다.
❸ 무토 : 안전 장치
이러한 풍요로운 세상을 외부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주변을 측정, 감시해야 한다. 아이가 노는 요람이 안전한가 보기 위해서 나사를 한 번 더 조이고, 문이 잘 잠겼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기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주변을 돌아봐야 한다. 무토가 없다면 “야~, 좋다” 하면서 문 열어놓고 차를 출발하거나, 가스불 안 끄고 다니거나, 벼를 베러 갔다가 손을 베는 일 등이 발생한다.
기토가 있다면 : 이 시절의 기토는 곤란하다. 일해야 하는 시절에 고민한다. 인생이란? 삶이란? 나는 누구인가? 를 찾는다.
연구 개발은 아무 때나 하는 게 아니다. 상념에 불과하다.
8) 亥子月令 : 戊土, 丙火, 甲木
많은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몰려있다. 가게 앞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사랑방에는 객방을 차릴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있다. 나의 문중을 거느리고 문하를 거느린 사람이 되어 멀리 퍼져나가는 시절이 되었다. 휴왕한 시절이니, 사랑방을 열어야 한다. 객들이 모여 자고 가겠다고 한다. 내가 살려고 방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모시려고 방 99칸이 필요한 시절이다. 식당을 하면 연회석 완비로 규모가 있어야 하고 노래방도 있어야 한다. 풍요로운 세상을 잘 놀고 잘 살아야 하니 자기 중심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방 손님을 사랑해서 따라가서도 안 되고, 주변 손님에게 동화되지 말고 자기를 지켜야 한다.
❶ 무토 : 환경을 보존하는 경영가
양질의 써비스를 제공한다. 눈치가 빠르고 간사하기도 하다. 기생 같다는 말도 하고, 장사꾼, 실용성이 좋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VIP가 오면 ‘사장님’이라고 부르며 허리를 굽히고, 좀 낮은 손님이 오면 “밥은 먹었어?” 라고 챙겨주며, 밥을 퍼다주는 행동으로 상대에 맞는 써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Vip 손님에게 밥 먹었냐고 해서도 안 된다. 무토는 바깥을 보는 눈이므로, 상대에 맞게 처신을 한다.
주변으로부터 자기관리를 잘 해야 하고, 누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언년이, 금순이가 왔다 가도 속상하지 말고,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반지 끼고 그랜저 타고 온 손님이 다녀간 뒤에 실망의 도가니에 빠져서 내 신세를 한탄해서는 안 된다.
기토가 있다면 : 나는 왜 이렇게 슬프지? 라고 상념에 빠진다. 일해야 하는 시절에 상념이 빠져서, 출근은 지옥이고 퇴근은 행복이라고 할 것이고, 왔다가는 손님에 따라 이래서 기분 나쁘고 저래서 기분 나쁘다고 할 것이다.
❷ 병화 : 세상의 변화에 대한 이익,
정화 : 세상 사람들의 실수에 대한 반대적 이익을 얻다.
옆에 화산이 폭발하던지, 트럭이 옆집을 들이박든지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겨야 내가 땅을 넓힐 것이다. 뭔가 벌어져야, 세상이 변해야 그 이득이 나한테 올 기회를 맞이한다. 김이사가 사표를 써야 내가 진급을 할 기회를 얻는데, 주변이 열심히 살면 나에게 이익이 안 생긴다. 상대가 잘못해야 나한테 이익이 생길 기회가 오는 것이다.
무토가 없고서 정화가 있으면 : 세상이 돌아가는 정보에 어두우니 신문에 뭐가 났는지 모른다. 김씨네가 집을 싸게 내놨는지 모르고, 최진사댁에 딸이 시집가면 3일간 잔치를 하는데, 정보가 없어서 얻어먹지도 못한다.
❸ 갑목 : 후일을 약속한 사람들과 나누다. 주는 정
다가올 날을 준비해야 하고, 나누는 정이 있어야 한다. 미래를 키워야 하고 내가 가진 정보를 내줘야 한다.
질문) 해자월 병정화의 차이는?
병화는 정치적, 경제적 변화에 따른 이익으로 사람의 변화가 아니다. 정화는 사람의 변화에 따른 이익이다.
질문) 월령이 아니라 대운의 환경으로 봐도 되는가?
안 된다. 월령에 맞춰서 써야 한다. 대운이 바뀐 것은 시간이 바뀐 것이지, 환경이 바뀐 것이 아니다. 오미월생이 해자대운에 왔다고 바꾸면 안 된다. 원판 불변의 법칙을 지켜야 한다.
나쁘게 바라보고 생각해보기
辛己는 자기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고, 辛戊는 남에게 퍼주는 오지랖이다.
辛壬은 자기에게 도움 되는 사람만 찾으려 하고, 辛癸는 자기 죽을 줄 모르고 남일 도와주러 다니는 사람이다. 집안일은 안 하고 남 일만 하는 사람. 마누라는 밭에 가서 일하는데, 자기는 옆집에 가서 일주기.
이러한 해석은 신금 일간이 고향을 얻지 못했을 때인데, 유술해자축이 있다면 자기 주관이 있으니 이렇게 해석하지 마라. 월령이 아니어도 지지에 유술해자축 중에 하나만 있으면 자기 주관이 있으므로 이렇게 해석하지 않는다.
신금일간이 환경이 마련되지 않았을 때 신임이 있으면, 임수가 “보호해줄게” 하면 유혹에 잘 넘어간다.
신금일간에 午未丁이 있으면 성격이 까칠하다. 매일 매일 바꿔야 하고, 꾸준히 바꿔야 하는 일들을 지겨워 한다. 신상품을 꾸준히 개발해야 하니 힘들다. 대신에 신왕하면, 새로 개발하는 것을 재미있어 한다. 매일 새로운 여자를 만날 수도 있다.
辛乙의 괴로움은 묘진월령을 말하는 것인데, 진상을 짤라내는 것이 힘들다고 말한다. 쓸모없는 마누라와 헤어지는 것, 직원 잘라내는 것, 비실용적인 것을 제거하는 것이 힘들다고 말한다. 작년 겨울에 입었던 옷을 버려야 하는가? 장롱속에 도로 넣을 것인가? 무엇인가를 버리는 것이 힘들다고 말한다. 이것이 辛乙의 괴로움이다.
辛甲의 괴로움은 요청자가 많고 주문이 너무 많다. 하루 종일 설명하러 다녀야 한다.
신금일간이 유술해자축이 지지에 없으면, 무엇을 만나든지 약간은 힘겹게 설명해주면 된다. 지치고 탈진된다고 설명하면 된다. 대운에서 유술해자축을 만나면 그 시절에 자기 주관이 축적되는 시간을 보낸다.
창광의 예
창광은 신금일간이 해자월 출생인데, 巳火가 있다. 나를 죽일 듯이 달려드는 환경이다. 지지가 자축술이 있으니 내가 전부 다 이기는데, 일지에 사중 병화만 하나만은 못 이긴다는 뜻이다. 나도 힘들게 산다.
대운이 갑목인데, 무엇을 하는 대운인가? 전수 환경을 만난 것이다.
이제 곧 계수 대운과 임수 대운이 올 것인데, 격운이다. 나이 먹어서 격운이 오는데 직업을 바꾸겠는가? 명함을 다시 파겠는가? 취직을 하겠는가? 만약 유술해자축이 없다면 약간은 힘겹고 어렵다고 말해줘야 하는데, 유술해자가 있어도 묘진사오미가 있다면 용기있는 가운데, 힘든 환경도 있다고 해석해야 한다. 창광도 사화가 있어서 힘들게 산다. 자축술은 괜찮은데, 사가 일지에 있으니, 나를 이기는 사람이 한 명 있다는 뜻이다. 내가 유일하게 지는 상대가 하나 있다.
을목일간이라면, 묘진사오미가 고향이 되고, 유술해자축을 만나면 힘든 환경을 만나는 것이다.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을목과 신금을 보면 된다.
창광의 사주에 일지 사화는 을목이 좋아하는 환경이다. 이것을 어떻게 통변해야 할까? 연상을 해봐라. 사람사는 모습으로 연결을 해서 통변을 해봐라. 다음주에 임상에서 그간에 배운 갑목, 을목, 경금, 신금을 임상을 해보도록 하겠다.
마무리 : 잡담속의 재밌고 유용한 Tip
을목일간과 신금일간은 근, 유리한 환경이 있다면 열심히 일하면서 사는 것인데, 을목이 유술해자축이 있거나 신금에게 묘진사오미가 있으면, 밥만 먹지 않고 딴 것도 먹는 것이고, 일만 하지 않고 딴짓도 하며 살아간다는 뜻이다.
질문) 신금에 묘진사오미가 힘든 환경이 있다는 것이 딴짓하는 환경이 있다는 것인가?
신금일간이 사는 곳에 을목일간이 사는 곳이 왜 있는가? 내가 사는 환경이 지지인데, 그곳에 을목이 사는 환경이 있다는 것은, 을목이 와서 살라는 뜻이다. 이럴 땐 궁이 중요하다. 점쟁이가 되려면 센스가 좀 있어야 한다. 신금 일간인데 을목이 사는 곳이 사주에 있으니, 지난 묘진사오미년에 뭔일이 있었어? 라고 물어보면 된다.
질문) 개인사는 일지를 보면 되는가? 알아서 잘 보면 다 할 수 있다. 양간은 감정보다는 일을 우선으로 하지만, 음간은 일 보다 감정이 우선이다. “마음이 행복하고 싶어”가 우선이다. 체면 차리지 말고 다 말하는 날도 있어야 하니, 다음주 임상 시간엔 별말 다 하기로 하고 임상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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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너무나 완벽한 정리 감사합니다. 신금일간에게 유술해자축은 유리하고 묘진사오미는 불리하다 하는데 인월과 신월은 왜 빠지나요? 궁금합니다 ^^
저도 궁금합니다.^^
나중에라도 강의에 나오면 추가해서 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리를 너무 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