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행은 마음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좋아함이나 싫어함은
겉으로 보이는 세계에 대한
반작용일 뿐이다.
더 깊이 꿰뚫어 보아야 한다.
그대의 경험을 따라 가라.
그것을 보라.
멈추지 말고 정진하라.
진실을 알라.
버리고, 비우고,
평화를 얻는 법을 배우라.
아무것도
자신이라고 여기지 말라.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하다.
마음은
우주의 중심으로서
'하나의 점'과 같고,
'마음의 상태들'은
이 점에 찾아와
머물다 가는 손님과 같다.
손님이 올 때마다 반갑게 맞이하고,
자신을 알아차림 속에 굳게 세우고
그대의 마음을
'깨어있는 자',
'아는 자'로 변모시키면,
손님들은
결국
다시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수행은
몸으로 노력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끊임없이 알아차리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물들이 우리 바깥에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믿고서
그것들을 성가시게 하며,
이상적인 상태에 집착한다.
세상을 거울로서 보라.
세상이란
모두
마음이 비친 것이다.
마음이
동요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보다
더 안 좋은 것은
고요함이란 덫에 걸려 있을 때이다.
ㅡ 아잔차스님의 '오두막'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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