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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세고의 팀은 36명으로 전 세계 개발자들과 협업을 하며 싱가포르, 방콕, 일본 등에서 개발 중이다.
특징
분산 네트워크
오미세고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Unbank the Banked"으로, 중앙 집중화된 은행 시스템에서 벗어나 온라인 거래를 하는 모든 사람들의 전자지갑 간 결제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은행 인프라가 없는 지역의 사람들도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오미세고를 사용하여 거래할 경우 실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피투피(P2P) 방식으로 제공되기에 탈중앙화가 이루어져 전자결제 업체나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간의 거래까지도 가능하다.
퍼블릭 블록체인
이더리움 기반의 금융 플랫폼인 오미세고 네트워크는 대용량 및 저렴한 비용으로 퍼블릭 블록 체인에서 분산된 교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통화 및 자산 유형에 상관없이 운영되는 차세대 가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미세고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이며 누구나 실시간으로 지불, 송금, B2B 상거래, 기타 금융 거래를 은행계좌 없이 보다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오미세고 네트워크는 토큰을 스테이킹하여 네트워크의 안전성을 제공하는 토큰 보유자에게 낮은 수수료, 빠른 전송 시간, 현금 인출의 보상을 제공한다.
화이트라벨 지갑 SDK
화이트라벨 지갑 SDK(White-label Wallet Software Development Kit)는 오미세고 네트워크에서 현금, 암호화폐, 카드, 포인트, 게임 크레딧 등의 지갑 간의 트랜잭션을 지원한다.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온라인 자산 교환이 필요한 사람들이 OMG 네트워크에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해준다. SDK는 디지털 지갑 서비스 공급자에게 표준화 된 기능을 제공하고, 많은 이용 케이스에 맞게 지불 솔루션을 향상, 추가 및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탈중앙화 거래소(DEX)
탈중앙화 거래소(Decentralized Exchange)에서 모든 거래가 이뤄지고 관리가 된다.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만이 거래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수수료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오미세고 플랫폼에서는 실질 통화와 암호화폐, 포인트 등이 모두 사용 가능하며 모든 이더리움 토큰과 모든 체인 연결이 가능해 상호 운용성을 제공한다. 즉 달러 결제소에서 원화로 결제하거나, 비트코인 결제소에서 원화나 포인트로 결제를 할 수 있으며 이로써 다양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이더리움의 라이트닝 네트워크라고 불리는 레이든(Raiden), 하이드라체인, 골렘, 텐더민트, 코스모스 등과 협업하고 있다.
플라즈마
오미세고는 이더리움 관련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일환인 플라즈마 기술을 최초로 도입한 코인이다. 조셉 푼과 비탈릭 부테린이 공동 개발한 플라즈마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이므로 네트워크 보안을 보장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단점인 블록 처리 속도에 의한 지연 현상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비자(Visa)네트워크에 버금가는 순간처리량을 가능케 해줌으로써 결제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해줄 수 있다. 플라즈마가 작동하는 방식은 다수의 계산을 각 블록체인에서 연쇄적으로 수행하고, 결과를 취합하여 최종 머클 증명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보고하는 것이다.
텐더민트 합의 알고리즘
텐더민트(Tendermint) 합의 알고리즘은 지분증명(PoS)에 비잔틴 장애허용(BFT: Byzantine Fault Tolerance)을 혼합한 BFT-PoS 알고리즘이다. 검증자(Validator)의 자산을 담보로 받기 때문에, 만일 검증자가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 담보로 받은 지분을 몰수하는 페널티(Penalty)를 부과함으로써 Nothing at Stake 문제를 막을 수 있다. Nothing at Stake는 검증자들이 여러 체인에 참여를 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여러 체인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페널티가 없어 하나의 체인으로 합의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플라즈마 구조 내에서 누구나 노드의 악의적인 행동에 대한 증거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제출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페널티를 부과하여 보안성을 강화한다. 향후, 위임지분증명(DPoS)의 합의 알고리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청산소
청산소(Clearinghouse)는 서로 다른 거래자들 간의 트랜잭션을 확인하는 보증인 역할을 한다. 하드포크로 블록체인이 분리되는 경우, 네트워크 혼란을 방지하며 트랜잭션의 신뢰성을 준다. 청산소는 게이트웨(Gateway) 역할을 수행하여 블록체인과 오미세고 블록체인을 연결한다. 그리고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ing network)를 적용하여 빠른 거래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OMG토큰은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의 지분(Stake) 역할이자 네트워크 내에서 사용되는 화폐이다. 초기에 개발된 오미세고는 텐더민트(Tendermint)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했다. 텐더민트 합의 알고리즘은 지분증명(PoS)에 비잔틴 장애허용(BFT: Byzantine Fault Tolerance)을 혼합한 BFT-PoS 알고리즘이다. 향후, 위임지분증명(DPoS)의 합의 알고리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OMG 토큰은 텐더민트에 참여하는 이들의 검증을 위해 사용되는 지분으로, OMG 토큰을 소유하는 것은 오미세고 블록체인 검증을 위한 권한을 구매하는 것이다.
오미세고는 대금지불을 지원하지만, 애초에 특정한 EPP(eWallet 지불 공급자) 내부의 지불 수단으로 디자인된 것은 아니다. 하나의 EPP에 대해서는 조직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으며, 조직화 문제는 주로 EPP들 사이에 발생한다. 그러나, EPP들 간의 트랜젝션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지불 활동은 블록체인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러한 블록체인은 EPP로 하여금 오미세고 위에서의 토큰 발행을 가능하게 한다. 실물화폐(fiat)으로 표시된 화폐들을 플랫폼 상에서 표시할 수 있도록 하며, 어느 자산 집단이던지 표시가 가능하다. 또한 오미세고는 열린 시스템으로, 어느 누구든지 자산을 발행할 수 있지만, 개별적인 사용자들에 의존적이다. 대체적인 접근 방식은 ERC-20 토큰을 이더리움에 발행하는 것이며, 그것을 스마트 컨트랙트에 결합시키며, 오미세고 체인 상에서 처리하게 된다. 이러한 것은 기존의 ERC-200 토큰들에 대해서 오미세고 체인 상에서 처리하는 것과 유사한 접근방식이다. eWallet 플랫폼을 블록체인의 일부로 만들어냄으로써, 실물화폐 기반의 토큰을 분산화된 화폐 또는 OMG 블록체인의 프로토콜 토큰으로 변환할 수 있을 것이다.
eWallet 전송 제약사항
토큰의 발행자로부터의 자격증명을 요구하는 전송 제약사항은 다른 발행된 토큰에 대해서, 발행자의 정책에 따라 사용될 수 있다. EPP는 자격증명에 서명하기 전에 KYC유효화를 요청할 수도 있다. 전송의 제약사항에는 자격증명의 보유자에게로의 전송만을 허용하는 것, flow 통제(flow tkd에서의 계정당 전송의 제한 / 해당 특정 발행 토큰에 대한 최대 계정 잔액 제한)이 있다. 토큰마다 제한사항의 적용 여부는 다르며, 특히 암호화폐에도 이러한 제한사항은 적용되지 않는다. 오로지 라이센스를 검사하고, 발행된 토큰의 규칙을 지켰는지 확인하는 것은 개별적인 EPP의 역할이다.
전망
오미세고는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전자지갑, 결제 솔루션 사업 영역을 구체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알리페이, 맥도날드 등의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오미세고는 이더리움 재단과 지속적으로 플라즈마를 비롯한 공동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탈릭 부테린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오픈소스 지갑 SDK가 공개되었으며 이는 공식 발표한 로드맵대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어 주목할 만 하지만 e-wallet이 아직 베타버전이고, 탈중앙화된 전자지갑 및 결제 솔루션이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상당 수 진행되고 있어 오미세고 SDK가 정식 출시될 때까지는 오미세고의 횡보를 좀 더 지켜 봐야할 것이다. 향후 오미세고 블록체인의 확장을 통해 금융소외계층 없이 전 세계 누구나 결제 및 각종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기에 전망이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