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daily.com 금주의 J블로그] 무료 같지 않은 무료 프로그램들[LA중앙일보]
기사입력: 07.19.09 17:51
'There ain't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누구 말처럼 세상에는 진정한 공짜라는 게 없다고 하지만 인터넷 상에는 공짜라고 믿기 힘든 훌륭한 프로그램들이 많다.
먼
옛날 컴퓨터의 탄생과 그 시작을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컴퓨터 바이러스. 초창기에는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가 바이러스
확산의 주된 경로였다면 요즘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인터넷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사용자 스스로가 방어하지 않으면 꼼짝없이 피해를 보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최근에는 컴퓨터 바이러스와 더불어 몰래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훔쳐가는 스파이웨어(spy-ware)나 컴퓨터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말웨어(mal-ware) 등도 더불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에는 뭐가 있을까?
1. AVG Anti-Virus Free =
무려 전 세계적으로 8000만 명의 이용자를 자랑하는 백신 프로그램이다.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free edition과 등록이
필요한 complete editon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free.avg.com)
2. Avira AntiVir Personal = 독일에 있는 회사이다. 다른 백신 프로그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리소스를 사용하지만 heuristic dection 이란 강력한 바이러스 스캔 기능이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free-av.com)
3. Avast Home Edition =
위 두 백신과 더불어 뛰어난 성능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Avast. 무료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강력한 바이러스 스캔 기능으로
백신 순위 경쟁에서 매년 상위 TOP 10에 드는 세계적인 백신 프로그램이지만 타 프로그램에 비해 조금 무거운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 http://www.avast.com)
4. 백신도 신토불이. 한국산 무료 백신 프로그램들
- 알약(Alyak) = 지난 해 처음 선보인 이후 10만 번의 다운로드를 기록할 만큼 한국 내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동유럽 회사인 디스디펜더의 엔진을 사용하여 좋은 바이러스 검색률을 보이고 있다.
기
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쓸 때는 구입을 해서 사용해야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할 때는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쉐어웨어이기 때문에
거의 무료라고 볼 수 있다. (홈페이지 : http://www.altools.co.kr/Main/Default.aspx)
- 네이버 피시그린(PC-Green) =
한국의 포탈사이트 네이버가 백신을 출시해서 화제가 된 제품이다. 피시그린은 백신 프로그램의 최강자인 카스퍼스키와 한국의 하우리의
검색 엔진을 사용하여 검색율을 더욱 높였으며 백신 기능 뿐 아니라 사용자의 컴퓨터 상태를 점검하여 최적화 해주는 기능까지
내장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security.naver.com/index.nhn)
- 빛자루(V3 Lite) = 한국 백신의 자존심인 안철수 연구소가 무료로 제공하는 백신이다. 전문 보안 회사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회사에 비해 낮은 검색율로 점점 시장에서 그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