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선으로 한나라당 공천경쟁 치열’
통합신당 현역의원 재선고비 넘을지 ‘관심’
예비후보등록 총선전 뜨겁다
■시흥시갑선거구
▲백원우(白元宇.) (남. 41세. 국회의원. 시흥시대야동늘푸른벽산아파트105동1604호)
소속정당 : 대통합민주신당
학력 및 경력 :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노무현 국회의원 비서관(전). 제17대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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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갑선거구
▲박영규(朴永圭) (남. 46세. 정당인. 시흥시장곡동숲속마을A 208동 1603호)
소속정당 : 한나라당
학력 및 경력 :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졸업. 한나라당 중앙당 수석부대변인. 이명박 대통령 예비후보 선대위 공보특보 <2007년 12월 21일 예비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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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갑선거구
▲황영상(黃永商) (남. 57세. 사업. 시흥시신천동759-15)
소속정당 : 민주당
학력 및 경력 :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미국 펀드매니저. 민주당 시흥시갑 선대위원장<2007년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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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을선거구
▲조정식(趙正湜) (남.44세.국회의원.시흥시정왕4동세종1차아파트118-301호)
소속정당 : 대통합민주신당
학력 및 경력: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도시 및 지방행정). 제17대 국회의원(산업자원위원회) 산업단지 혁신 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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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을선거구
▲김왕규(金旺圭) (남. 56세. 정당인. 시흥시 정왕3동 한일A 107동 704호)
학력 및 경력; 대림대학 경영정보 학과 졸업. 한나라당 시흥을 당협위원장. 한나라당 부대변인 <2007년 12월 24일 예비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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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을선거구
▲김순택((金順鐸) (남. 44세. 정당인. 시흥시 정왕동 1620-2번지 202호)
학력 및 경력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김문수 국회의원 보좌관(전). 차명진 국회의원 보좌관(현) <2007년 12월 28일 예비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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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을선거구
▲김수정(金守正) (남. 36세. <사>시화노동정책연구소 소장. 시흥시정왕2동1394 아주아파트 101-1206)
소속정당 : 민주노동당
학력 및 경력 :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사단법인 시화노동정책연구소 소장(현). 민주노동당 시흥시위원회 위원장(현)<2007년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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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 선거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압승으로 결론나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온통 다가올 4.9총선으로 집중되고 있다.<관련기사 3면, 4면, 7면>
정권교체에 성공한 한나라당은 대선 승리 후 정당 지지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국회의원 후보 공천이 여의도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판단에 따라 주가가 뛰면서 공천다툼이 치열해지지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지역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입지자가 얼굴을 내밀고 등장해 공천장을 거머쥐려는 각축전이 가열되고 있다.
반면, 현역 국회의원이 지역구 2곳 모두에 포진하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은 대통령 후보 경선과정에서 각각 나누어 밀던 한명숙, 손학규 후보가 모두 고배를 마신데다 대선패배에 따른 후유증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어 재선고지를 지켜낼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당의 입장과는 달리 이번 대선에서 일정한 지지율 확보에 실패한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은 각각 김수정(36) 후보와 황현상(57) 후보가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총선대열에 본격 가세하고 있지만, 집권에 성공한 한나라당과 현역의원이 양쪽에서 버티는 두터운 양당의 벽을 뚫을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한나라당 공천경쟁
대선이후 전국 여론조사(CBS와 리어미티)에서 정당지지율이 54.9%를 보이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공천다툼은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먼저 김왕규(56) 위원장이 맡고 있는 시흥시을구의 경우 3-4개월 전부터 정왕동에 사무실을 열고 도전장을 던진 김순택(44) 후보가 공천대열에 가세,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대선 당시 한나라당 경기도당 대변인실 실장과 김문수 도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김순택 후보는 지난 12월 28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뒤 캠프로 찾아오고 있는 지역인사들과 활발한 접촉을 통해 이미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인 총선대열에 뛰어들었다.
박영규(46) 위원장이 맡고 있는 시흥시갑구의 경우에도 최근 김문수 도지사 현직 비서실장인 노영수씨(42)가 출마의사를 비추며 공천대열에 가세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는 등 공천대열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어 시흥을구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시흥시갑구의 경우 박영규 위원장이 경선과정에서 일찌감치 이명박 후보 측에 가세해 대통령 예비후보 선대위 공보특보를 지낸데다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이라는 요직을 맡고 있어 시흥시을구와는 사정이 조금 다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합신당 공천다툼
반면, 대통합민주신당은 대선이후 지난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상대로 실시된 전화여론조사(CBS와 리어미티)에서 전주에 실시된 여론조사에 비해 9.7%p 하락한 15.6%를 기록하면서 지지도 하락을 경험하며 극심한 대선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시흥시갑, 을은 전국적인 정당 지지도 열세에도 불구하고 현역이 버티고 있어 재선고지를 향한 잰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백원우(41) 국회의원이 지키고 있는 시흥갑구의 경우 백청수(65) 전 시흥시장이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투표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국회의원 공천대열에 가세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백청수 전 시흥시장은 신당 대통령 후보 경선투표에 참하는 등 활발한 정치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선거법 부칙에 따른 경과조항 유권해석 여부에 따라 직무가 정지돼 권한대행 체제로 가동되고 있는 시흥시장 보궐선거여부를 염두에 둔 총선행보를 계속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지역정가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조정식(44) 의원이 수성전을 펼치고 있는 시흥시을구의 경우 정재호(43) 총리민정수석 등 지역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입지자들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조 의원이 그동안 현역의원으로 닦아놓은 비교적 탄탄한 지역적 기반 등에 비춰 공천경쟁에서 실질적인 힘을 발휘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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