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아빠는 아이후기닷컴에서 진행하는
발풋샴푸 체험단에도 선정되었답니다.
부자몰에서 나온 발풋샴푸는
발도 일반비누로 씻지말고, 샴푸하자는
신개념의 발 관리세정제인데,
역시 여름이면 발냄새로 고생하는
바쁜아빠를 위한 제품입니다.
점점 아내님을 위한, 이라는
블로그 존재의의가 퇴색하는 듯합니다만
언젠가는 아내님을 위한 대박체험단에
걸릴 날이 오겠지요.
그럼 본격적으로 발풋샴푸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볼까요?


택배가 오자마자 박스에 테러를 가한 결이군 때문에 온전한 개봉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제품은 결이 엄마가 잘 간수한 덕에 이렇게 촬영에 성공했지요.
발 이미지로 도무송 작업을 한 패키지는 심플하면서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이 적혀있습니다.
성격 급한 바쁜아빠는 바로 포장을 열어제낍니다.

제품 용기입니다. 하이앵글로 찍는 바람에 제품이 꽤 작아보입니다만
실제로 보면 그렇게 작지 않습니다.
독특하거나 화려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사용하기 편리하고 깔끔한 용기 디자인입니다.

용기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사용방법,
성분표시, 주의사항 등이 빼곡하게 적혀 있습니다.
꽤 많은 원료가 들어갔으니 효과가 좋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면 발풋샴푸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각질을 날려준다니 아내님과 함께 써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발샴푸는 멘톨향과 파우더향, 2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바쁜아빠는 멘톨향 제품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발풋샴푸 멘톨향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개봉도 다 했고, 제품에 대한 특징도 알아봤으니 이제 직접 써봐야겠지요?
바쁜아빠는 일주일 동안 하루에 2번씩 꼬박꼬박 이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리뷰를 위해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결이녀석이 쪼르르 달려와 방해를 놓습니다.

보이시나요? 바쁜아빠가 카메라를 들고 세면대에 발만 담갔다 싶으면
여지없이 결이녀석이 손 씻겠다며 세면대를 차지해버립니다.

발풋샴푸를 펌핑하면 청록빛의 투명한 제품이 나옵니다.
발에 물을 충분히 적신 상태에서 제품을 적당량 담아 거품을 내고서
헹궈주면 발을 위한 샴푸는 끝이 납니다.

여름만 되면 발냄새로 고민하게 되는 바쁜아빠는 일주일 내내
보다 꼼꼼히 닦은 후에 헹궜습니다. 여전히 결이군의 방해하는 모습이 보이지요? ^^;;;
이제 사용후 느낌이나 효과를 말씀드려야할 차례군요.
언제나처럼 리뷰는 솔직하고 정확하게 하겠습니다. ^^
거품을 낸 발풋샴푸 멘톨향에서는 특유의 향이 납니다.
바쁜아빠의 느낌대로라면 예전에 가려움증에 많이 쓰던 카라민로숀 냄새입니다.
그래서 성분 중에 카라민로숀과 비슷한 성분이 들어가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발의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약 6~7년전에 바쁜아빠는 가려운 발에 카우저비누가 좋다는 말에 한번 썼다가
오히려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는 통에 안 쓴 적이 있습니다.
발풋샴푸를 처음 쓸때도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첫날, 발풋샴푸로 발을 닦고 출근하는데 발바닥이 근질근질 거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리뷰를 하려면 일주일은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하루 2번씩 했더니
사흘째 되는 날부터는 가려움증이 사라지더군요.
그뒤로 계속해서 썼는데 갑자기 날이 더워진 지난 주에도
발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확실히 발냄새에는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각질에 대한 효능은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1주일의 체험 갖고는 조금 부족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바쁜아빠의 뒤꿈치 각질과 아내님의 뒤꿈치 각질은 조금 부드러워지기는 했지만
완전히 떨어지거나 보들보들한 새 살처럼 되지는 않았으니까요.
어쨌든 각질부위가 부드러워진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조금 더 쓴다면 깨끗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루에 두번씩 하는 발샴푸,
발냄새로 고민하는 분이라면 확실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각질로 고민한다면... 다른 치료방법과 병행하면 효과를 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발풋샴푸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