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해를 UP시킬 주간 떡밥 정리
- 1회 타임라인 정리
http://blog.naver.com/dramacube/150186279143
- 3회 타임워프 전과 후, 사건의 변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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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 x-file (계속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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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떡밥 정리
회수된 떡밥과 새로운 떡밥
1. 팔찌주인은 역시 차봉섭


어느 몽골인의 눈을 가진 시청자의 발견으로 이미 예상되었던 팔찌주인=차봉섭 설이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타임워프 전 샛별이 등교길에 난 사고 현장에서 본 시신이 차봉섭이었다는 걸 기억한 김수현의 기억력도 후덜덜...
차봉섭은 3번째 연쇄살인을 저지른 다음날 필리핀으로 도주하려던 계획을 세웠는데요.
타임워프 후에는 유가족 한기태가 휘두른 야구베트에 맞아 죽었지만, 원래도 샛별이 유괴 전 교통사고를 당해 죽을 운명이었습니다.

즉 샛별이의 유괴범은 차봉섭이 아니란 사실!
그렇다면 생방송 중 차봉섭인 척 했던 유괴범은 어떻게 차봉섭의 범행 수법을 상세히 알고 있는 걸까요?
수현과 동찬은 공범의 존재를 찾아 나섭니다.
2. 3번째 피해자 미미는 영규의 엄마

기영규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바로의 실제 어린 시절 사진을 사용해 제작진이 대놓고 스포일러를 한 사실이지만.
3번째 피해자 미미는 영규의 엄마였습니다.
장애인 학교 교사였던 차봉섭은 어린시절 학대받은 기억으로 아이를 버린 여자들에게 분노를 느꼈는데요.
자신이 복수의 심판자가 되어, 버림 받은 아이의 엄마를 무려 3명이나 살해했습니다.
특히 영규를 아낀 차봉섭은 영규 엄마 미미의 살해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차봉섭이 영규를 특별히 아낀 이유는 무엇일까요?

차봉섭의 집안에서 발견된 이 사진과 관련이 있을까요?
3. 문구천국 택배기사는 문방구 주인 장문수, 샛별이 유괴범일까?!


샛별이 친구 은주의 강아지를 봐준 문방구 주인 장문수였는데요.
한지훈에게 온 협박메일. 그리고 10년 전 검사였던 한지훈이 맡았던 살인사건은 총 5건.
그 살인사건 가운데 장문수의 아버지와 관련된 사건이 있어 그에게도 샛별이를 유괴할 동기가 생겼습니다.
10년 전 빵집을 운영했던 장문수의 아버지 장만복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가게에 감금, 도주하던 학생을 살해해 시체를 유기한 죄목으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들 장문수는 아버지의 무죄를 강력히 주장했다고.




그리고 그의 집을 침입한 수현을 경악시킨 수상한 흔적들
미카엘 장애인직업훈련학교에 후원을 한 영수증=차봉섭과의 연결고리
샛별이의 시계며, 도촬 사진이며, 이상한 도구...
그는 차봉섭의 공범일까요?
그리고 그가 샛별이를 유괴한 것일까요?
그렇다면 강남 부녀자 연쇄살인사건과 샛별이 유괴사건은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요?
아니면 우리는 또 작가가 던진 썩은 떡밥에 파닥이고 있는건 아닐지?-_-
+ 장문수가 읽고 있던 책 '나사의 회전'

헨리제임스의 책 '나사의 회전'은 시골 저택에서 두 남매를 맡게 된 젊은 여자 가정교사가 집 주변에서 목격되는 낯선 남녀의 존재에 의문을 품게 되며 기괴한 일을 겪었던 회고록을 남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유혹하는 유령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가정교사는 선한 의도로 아이들을 사악한 존재인 유령으로부터 지켜내려했던 것인지
아니면 이 모든 것이 가정교사의 불안정한 정신상태가 만들어낸 환상인지,
책 속 '악마'로 지칭된 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이야기의 진실.
어쩌면 <신의 선물>이 이 책과 닮았다면 이 모든 것이 '아이는 유괴범에 의해 살해당했다'라는 믿는 아이를 잃은 엄마 '김수현'이 만들어낸 환상일 수도 있다는 것.
게다가 우리는 사건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눈 앞에 놓인 단서들에 급급해 어긋난 추리를 하고 있는 걸지도...
하지만 이것이 진실일지라도 드라마의 이해를 돕기 위한 D군의 삽질은 계속됩니다.
4. 기동찬이 형사를 관둔 이유= 영규를 바보로 만들다


6회에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잠시 플래시백으로 나왔던 6년 전 사건, 연쇄살인사건의 유가족이 기동호의 아들 영규를 잡아 인질극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당시 형사였던 기동찬이 상사 현우진의 말을 무시하고 과잉진압하던 중 영규의 머리에 총을 쏘게 됐는데요.
자신의 형을 살인범으로 몰고, 조카를 바보로 만들고
죄책감에 휩싸여 가족과 떨어진 채 홀로 살아왔던 기동찬.
과잉진압으로 결국 그는 경찰복을 벗게 되는데.
이때 현우진이 자신을 보호해주지 않아 기동찬을 현우진 때문에 경찰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믿고 있는것 같은데요.
하지만 기동찬이 왜 현우진을 극도로 원망하는지,
그리고 그런 기동찬의 막나가는 행동을 현우진은 왜 눈감아주고 있는지를 설명하려면 두 사람의 과거사가 더 밝혀져야 할 것 같습니다.
5. 기동찬이 한지훈을 낯익어 했던 이유= 기동호 담당 검사가 '한지훈'

기동찬은 자신이 돕고 있는 아줌마 수현의 남편 한지훈을 볼때마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라고 중얼거렸는데요.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흥신소를 운영하는 기동찬이 한지훈의 불륜을 목격한 적이 있을 것이라 추정했지만 땡!!
지금은 헨델과 그레텔의 마녀도 무죄일지 모른다는 '무죄추정의 원칙'성애자가 된 인권변호사지만,
한지훈은 과거에 여러명을 사형행으로 인도했던 검사였습니다
1회에서 김수현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며 부딪혔던 문구천국 택배기사는



10년 전 무진 연쇄살인사건의 검사였던 한지훈.
그리고 기동찬은 자신의 형을 범인으로 몰았던 목격자로 증인석에 섰습니다.
10년 전 사건에 대해서는 좀 더 밝혀질 예정이지만
딱 보기에도 모기 조차 못죽일 비주얼인 기동호가 어떻게 사형수가 되었는지
영화 '7번방의 선물'처럼 누명을 썼을 것 같은 사건의 실체가 궁금해지는데요.
타임워프 전 법무부 장관이 되어 첫임무로 사형 집행을 단행했던 이명한.
하지만 타임워프 이후 아직 대통령 비서실장인 그는 주변국의 이목을 살피고 있는데요.
사형 집행 명단에 기동호의 이름을 올렸던 이명한, 그리고 대통령은 이 사건과 관계가 있을까요?
6. 절대딱지의 정체=한지훈이 10년 전 무진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조사한 문서


뭔가 대단한게 숨어있을 것 같았던 절대딱지의 정체도 드러났습니다!
샛별이가 기동찬과 놀기 위해 슬쩍한 문서 중 하나는 절대딱지로 만들어지고.
샛별이는 '의리의 친구' 영규에게 이 딱지를 선물로 주는데요.
딱지를 가지고 놀다가 국을 쏟아버린 영규.
그리고 드러난 딱지의 정체는 무진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문서였습니다

당시 검사였던 한지훈은 10년 전 사건 무진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동호의 사형을 구형했고 10년이 지난 지금 그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죠.
어쩜 이 사건은 그에게 법조인으로서 자괴감을 안겨준 사건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지금 죄책감을 씻기 위해 이 사건을 다시 파헤치고 있는건 아닐까요?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들
1. 영규의 고장난 카메라


찍히지도 않는 영규의 고장난 카메라는 기동호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수현과 샛별 모녀에 의해 수리를 맡긴 상태인데요.
그리고 차봉섭의 집에서 기동찬이 발견한 금색링.. 왠지 이 카메라의 부품과 닮아있는데요.
이 속에 10년 전 무진 연쇄살인사건의 진실과 샛별이 유괴범에 대한 단서가 담겨있지 않을까요?
2. 찢어진 일기장 & 자물쇠가 풀린 보물함


누군가가 기록을 없앤 흔적. 이런 짓을 한 사람은 집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합니다.
첫번째 후보는 샛별이 아빠 '한지훈'
그리고 타임워프 전에도 큰 흐름이 바뀌지 않았다면,
실종당일 월급루팡 이모님이 일이 있어 영규 할머니 '이순녀'가 도우미 일을 대신 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

타임워프 후에는 이 일기장과 보물함에 누가 접근했는지 홈CCTV 맘카(ppl잼~)가 확인해주겠군요.
3. 마끼아또성애자 추병우 영감의 정체

갑자기 기동찬 앞에 나타나 빈대를 붙기 시작한 대기업 회장 추병우.
그는 기동찬네 가족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기동찬이 언급도 하지 않았는데 영규가 뇌손상을 입었다는 사실도 알고 있죠.
그는 10년 전 무진 연쇄살인사건과 기동호가 쓴 누명과 깊은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4. 한지훈과 관련된 대형 떡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