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은 그 동네를 삼릉이라 부릅니다. 처음 듣고는 무슨 능이 있었나 호기심이 일었지요. 대표적이고 현존하는 일본 전범 기업 미쓰비시의 한자를 우리 발음으로 읽은 것뿐이었습니다. 즐사택은 일제가 만든, 징용 노동자 숙소 중 유일하게 남은 곳입니다. 시원하게 밀고 주차장으로 만들 계획이었는데 용케 살아남았습니다. 아프다고 잊고 돈 벌고 사는 데 무슨 소용 있냐고 치워두면 수탈의 역사는 되풀이됩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60680
첫댓글 아픔도 역사입니다.
아픔을 딛고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잊지 말아야 합니다.
네, 맞습니다. 그 뜻이 인정받아 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입니다. 여전히 폐허라 쓸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