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신지요?
고독하기도하고 또 마음에 감동도 되어 자꾸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앞서 드린메일에 사가야라고 하는 일본장수의 투항 이유를 읽고 생각이
깊어집니다. 그가 시가를 짓는등..유려한 문체를 보아서 조선문물을
사모한다함은 결코 혈기방장한 한 젊은이의 순간적인 결정이 아니고
조선 문물에 대한 깊은지식과 깨달음이 있어보입니다.또 공자가
춘추전국시대를 겪고 자기 조상나라 구이족 (동이족의 9부족)에게로
돌아가 살고 싶다고 천명하였듯 사가야도 일본춘추 전국시대의 피비린내
나는 살육전에 염증을 느끼고 늘상 동경하였던 군자의 나라 조선을 더욱
사모하게 됬는지도 모르겠군요. 참 유행은 돌고 돌며 역사도 돌고 돈다고
하더니 공자나 사야가의 마음이 어떻게 그렇게 일치 하는지 알수 없읍니다.
이는 한아버지 한성령에서 나온 주님의 인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역사적인 사실은 선교에도 깊이 유용하게 보이는데아직도 상당수의
일본인들 가운데 조선문물과 그 정체성에 관하여 깊은 지식을 가진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분들에게 우리는 문물과 정체성에 관한
정확한 해석을 말씀을 통해 관통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인도
한자를 대부분 쓰고 있는 나라로 도데체 이 한자가 어떻게 전래되고
만들어 졌는지를 가르쳐 주는 것은 결국 일본인들의 정체성도 올바로
세워줌으로 엡2:18-19 에 이른 것과 같이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성령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하심이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오직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생히 이루기 위함입니다.역사속에서 한민족이 일본에 한자를
보전하고 군자의 모습을 전래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생한 일본인들에
대한 애정의 증거이며 우리 선교사들은 자꾸 다른데 시간을 뺏길게 아니라
이를 밝혀내고 함께 한아버지의 나라로 인도할 의무가 있읍니다.
오늘도 이러한 관점에서 음양설과 한자 그리고 태극기의 의미를 살펴보고
하나님의 말씀의 생생한 증거가 함께하기를 기도드립니다.
水(물수)
설문해자 水는 고르게 한다는 뜻이다 북방의 행이다 여러 줄기의 물이
나란히 흐르는 가운데 가운데 미미한 양의 기운이 있는 것을 상형하였다
白(백부)
설문해자 백은 서방의 색이다 음이 작용할때는 사물의 색이 희다.
역해 나가는 것은 양이고 들어오는 것은 음이다.
설문해자에는 양기,음기 이러한 용어들이 자주 나오는데
그 의미가 허신의 해설만으로는 모호 합니다. 이때 떠오르는 성경말씀이
뜻을 분명히 해주는 열쇄가 되지요. 잠25: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무언가 숨겨져 있는 것은 음기로 밝히 나타나는 것은 양기로 보면
대게 정확함을 알수 있지요 사주 역학을 보는 분들이 음기를 귀신의
기운으로 회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숨겨진 하나님의 비밀이 회피할
대상은 아닙니다.원래 점성술이란 지금의 사주역학과는 많이 다른 것으로
창1:14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이루게 하라
하늘의 징조를 점치며 국가의 중요한 결정을 짓는 수단으로 삼아
박수들이란 지금의 점쟁이와 같은 신분이 아니고 다니엘과 같은 정치가며 모사인
귀족 계층입니다. 그러므로 음양설을 지금의 사주역학을 보는 이들이 차용한다해서
무조건 기피하고 냉담해 하는 것은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또 세종대왕도 음양오행설을
근거로 그 이치를 구음에 구현하였다고 밝힘으로 음양설을 도외시한다는 것은 스스로의
언어와 문화를 도외시 하는 것과 같읍니다. 신앙인은 항상 전통과 신앙가운데
이 딜레마에 빠질때가 많은 것 같은데 사실은 말씀과 전통은 함께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이 어떻게 전통에 구현됬는가 모순되지 않고 물흐르듯 짜 놓은 책이
성경이며 우리는 전통을 말씀으로 밝히는데 있어 두려워 해서는 안됩니다.
靑(청색)
설문해자 청은 동방의 색이다 목은화를 낳는다
生(생)과 丹(붉을단)으로 구성되었다
단청의 믿음은 반드시 그렇게 하는 것을 말한다
한자의 자형을 살펴보면 푸를청자는 丹(붉을단)과
生(생)으로 구성된바 청색이 붉은색에서 나왔음을
상징하고 있지요. 그런데 청색은 동방의 색으로서
우리 동방민족을 상징하고 있으며 적색은 남방의
색으로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를 상징하여 우리동방민족이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된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것을 설명드린바
잇읍니다. 여기서 태극기나 우리 전통속에서 자주 사용된 단청색은
그리스도와 선택받은 동방 민족의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사랑의
관계를 상징한다고 믿어 집니다. 본시 태극의 뜻은 최초에
세상이 혼돈된 상태에서 음과 양으로 갈라졌다는 뜻인데
창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위에 운행하시니라 창1:5 빛을 낯이라 칭하시고 어두음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양은 빛 음은 어두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남성은 생리적으로 양에 속하고 여성은 음에 속하는데 영어를 보면
단어에 성을 매기는 것은 사물을 추상할때 남성과 같고 여성과
같다기 보다는 음양설을 대신 한 것이라 여겨지는 군요. 그런데
우리네 인생도 사실은 이 음양설에 벗어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숨겨놓고 예정하신 나날들이 하루 하루 밝혀 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신앙에서 하나님의 은밀한 계획과 성취를
옛사람은 음양기라 표현한 것이라 볼수 있는데 우리는 운명적으로
전통과 함께 태어 나고 함께 숨쉬고 살아감으로 전통을 멀리 할수
없으며 이를 신앙으로 돌파하고 꿰뜷어야 합니다. 우리 테극기를
살펴보면 가운데 적색과 파란색의 태극마크가 잇지요 그리고 사방에
4개의 괘가 있는데 태극마크도 음양조화를 상징하여 적색은 양 청색은음
좌측상단 괘는 하늘 (양) 우측 하단 괘는 땅(음) 우측 상단은 물 (음)
좌측 하단은 불 (양)에 속하여 모두 음양조화에 입각하여 국기가
만들어져 있읍니다. 여기서 우리가 이 국기의 해설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태극마크의 청적색을 해와 달을 상징 한다고 하는데
괘에 이미 천지를 상징하는바 만물을 표기 하였거니와 또다시
중심에 사물을 그려놓았다고 여겨지지 않읍니다. 이는 다른 음양의
조화를 상징 하는 것인데 이를 말씀과 성령으로 해석하자면 그리스도와
그의 선택받은 백성이 천지 사물의 중앙에 중심으로 위치함을 상징하는 것이지요
또 우리국기는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청(동방) 흰색(서방) 적(남방) 훅(북방)을
상징하는색이 적절히 그려져 있는데 흰색은 그리스도의 거룩과 성화 적색은
그리스도의 용서와구원 청색은 선택받은 동방민족과 사랑 흑색은 하나님의 권능을
상징합니다. 동서남북의 모든색이 들어가 있어 상고시대의 조선족이 널리 퍼져
살앗듯 우리 한민족이 말세에 사방으로 퍼져 선교의 사명을 이루는 것을 상징 합니다.
저는 이시대에 우리 한민족을 이토록 사랑하시고 전통과 역사에 대대로 개입하시고
사랑 하신줄 정말 꿈에도 몰랏으나 이제 주님을 우러러 보며 다시한번
우리 크신 주님을 찬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