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의 모든 말씀이나 행동은 천지공사가 아닌 것이 없다.
정미년(丁未年)가을에 순창 회문산 오선위기 공사를 보시고 돌아오실 때 경석을 돌아보시며 가라사대 천지공사에 수부(首婦)가 있어야 순서대로 공사를 진행하겠거늘 수부를 미정한 연고로 공사를 보는 도중에 지체되는 일이 허다히 많도다. 이어서 가라사대 천지간에 독음독양(獨陰獨陽)은 만사불성(萬事不成)이니라. 또 가라사대 중대한 수부의 책임공사가 산적(山積)하니라.
내 일은 수부가 들어야 되는 일이니 네가 만약 일을 하려거든 수부를 들여세우라 하시니 이로써 차경석이 상제님을 모시고 정읍으로 돌아와 고부인(高夫人)을 천거(薦擧)하니라.(정영규천지개벽경1장21)
어느 날 공사를 행하실세 종도들을 늘려 앉히고 대학 한권과 부도책(符圖冊) 한 권을 마당으로부터 번갈아 깔으시며 고부인(高夫人)으로 하여금 책을 밟아서 방으로 들어와 방 가운데 눕게 하시고 고부인의 배위에 걸터앉아 큰 칼을 부인의 목에 대고 가라사대 천지대업(天地大業)을 이루려 함에 있어서 네가 중도에 변개(變改)하여 그르침이 있겠느냐 하시며 물으시니 고부인이 대답하여 가로대 변개함이 없겠나이다. 하고 대답하거늘 이때에 상제께서 가라사대 그러면 그렇지 하고 기뻐하시더니 상제께서 방 가운데 누우시며 고부인 으로 하여금 상제님의 배 위에 걸터앉으라 명하시며 전과같이 묻도록 하여 상제께서 변할 리 있으리까. 조금도 염려마시라 대답하시고 글과 부도(符圖)를 써서 불사르시며 천지에 확약(確約)하셨음을 선포하시였다 하니라. (정영규천지개벽경1장22)
상제께서는 「이것이 천지대도의 수부 공사(首婦公事)니라.」라고 하시면서 고수부(高首婦) 공사를 보셨다.
고수부 공사는 흔히들 상제께서 고판례에게 종통을 전수하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틀린 말이다.
상제께서는 종통을 준것이 아니라 고수부란 이름으로 고부인(판례)라는 여성을 통하여 천지공사를 보신 것이다.
다시말해서 앞으로 며느리의 이치로 오시는 분에게 종통자에 대한 공사를 보신 것이다.
그리고 수부에게 천지대업의 권한을 주시며 변치 않을 것을 다짐하는 것으로 주변 사람들에게는 자신과 고수부가 똑같음을 공사로 알리셨다.
상제께서는 고수부와 똑같다고 하셨지만 실제 상제와 고판례가 같을 수는 없다.
항상 말하지만 상제님의 모든것은 전부 공사이다.
그러므로 이에 대해 오해하면 종통이 비틀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잘못을 하게된다.
상제님께서 고판례에게 모든 권한을 주고 또한 도통하리라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권한도 없었고 도통하지도 못하였다. 혹 타 종단들에서 주장하듯 도통을 하였다 해도 고부인은 천지대업의 권한을 써보지도 못하고 1935(乙亥)년에 56세로 사망한다. 이처럼 고부인(판례)이 모든 것을 다 이룰 것처럼 하셨지만 실제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다.
상제님께서는 이처럼 어느 누구에게 직접적인 말씀을 하시는 것보다는 주로 공사를 통하거나 비유를 통해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행하셨다. 그런데도 고부인(판례)이 종통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달을 가르키는데 달은 안보고 손가락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고수부(高首婦)의 한자 풀이
고수부(高首婦)를 풀이하면 며느리 중에서 가장 높은 며느리라는 의미이다.
고(高): 높을 고,
수(首): 머리 수,
부(婦): 며느리 부 라는 의미이다.
즉 높은 우두머리 며느리를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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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아내 부라고 알고 있지만 며느리부가 먼저 이다.
태극도에서는 고수부의 부에 대한 해석을 지어미부로 해석하여 도주님께서 고수부의 역할을 하신 분이다 라고 하는데 이는 틀린 말이다. 부에 대한 한자어의 풀이는 며느리부가 우선한다.
구천상제님과 옥황상제님은 부모이시며 도전님과 종무원장께서는 아들과 며느리의 이치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렇다면 며느리란 무슨 의미인가.
며느리는 그 집안의 대들보와 같은 것이다. 모든 살림을 주관하고 주도해 나가는 사람이 그 집안의 며느리이다.
또한 그 며느리로 부터 모든 자식들이 태어난다. 어머니인 셈이다.
자식도 낳고 집안의 모든 살림을 주도해 나가는 사람이 바로 며느리이며 모든 도인의 어머니인 것이다.
도전님은 아들과 같은 기운으로 도장도 세우시고 학교와 병원도 세우시어 외부적인 일을 하신 분이시고
종무원장님께서는 며느리의 이치로 도전님을 내조하시고 도인들을 가르치시고 관리하시다 후에 운수를 열어주시는 분이시다.
도전님과 종무원장님 두 분께서 혼인으로 공사를 보시다.
이 공사는 상제님께서 고수부 공사를 보신 것에 대한 화답이다.
1977년 대순진리회 중곡도장 안에 무료로 운영하던 예식장이 있었는데 용마예식장이라고 하였다.
예식장의 규모는 좌석 약 150석으로 신부대기실 폐백실까지 갖춰져 있었는데 처음 이곳을 만드신 후 박우당(한경) 도전님과 경우정(석규) 종무원장님께서 결혼식 공사를 보셨다.
도전님께서는 신랑차림의 옷을 입고 사모관대를 하시고, 종무원장님께서는 신부차림으로 옷을 입고 연지곤지 찍고 족두리를 하시고 수임선감 몇 분만을 증인으로 참석시키고 남자분 두 분이 결혼식 공사를 행하셨다.
도전님께서 예식을 끝내고 참석한 수임선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들이 며느리를 얻었으니 곧 손주를 봐야 됩니다' 라고 하시고 공사를 마무리 하셨다.
도전님께서는 결혼식을 올리고 내가 결혼했으니 또는 아내를 얻었으니 라고 하지 않고 왜 아들이 며느리를 얻었다고 하셨을까?
그리고 아들은 누구를 말하며 누구의 아들이라는 것일까?
도전님 말씀을 새겨보면 주체가 상제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들은 상제님의 아들로 도전님을 의미하며,
며느리는 상제님의 며느리로 종무원장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바로 상제님께서 공사보신 고수부(며느리)공사를 지칭 합니다.
즉 종통이 고수부의 뜻인 며느리로 이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한 며느리를 얻고 손주를 봐야 하는 것은 많은 도인들을 상징합니다.
이처럼 두 분이 예식을 올리게 된 이 공사가 바로 상제님께서 행하신 종통 및 도통에 대한 모든 권한을 전하는 수부(首婦)공사 인 것입니다.
고수부를 세운 것은 며느리로써의 어머니 역할과 그 집안을 꾸려 나가는 것에 대한 책임의 역할이 함께 있음으로 실제로 주체가 며느리라는 것을 의미하는 공사인 것입니다.
이 혼인 예식은 도인이나 일반인에게는 결코 이해하거나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도전님께서도 이 예식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은 아마도 아셨을 것입니다.
또한 포덕을 많이 해야 하는 것이 이유라면 다른 방법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하필 왜 나이 많으신 두 성인 남자 분께서 결혼식이라는 예식을 도장 안에서 하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고수부 공사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다른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분명 종통을 이어가실 종무원장께 처음부터 며느리의 위치로 공사에 대한 처결을 하시고 녹명지도 올리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시 증인으로 참석했던 모든 임원들과 도인들에게 「아들이 며느리를 얻었으니」라는 내용을 선포하시게 된 것입니다.
즉 도전님께서 아들이라고 지칭 하는 것은 상제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며느리라는 것을 지칭하는 것도 상제님의 며느리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상제님과 도주님 그리고 도전님과 종무원장님이 음양의 관계로 이어집니다.
상제님께서 세우신 고수부 공사에 대한 처결로 도전님 다음으로 종무원장께서 여성 및 며느리의 역할로 종통이 이어지신 것이며 이는 상제께서 고수부에게 모든 권한을 주신 공사처럼 경우정 종무원장님께 도통에 관한 모든 권한이 이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래는 의통을 열어주실 경우정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의통(醫統)을 열어주시는 시기는 언제인가 https://cafe.daum.net/gncjsroqur/WOux/4
대순진리회 도헌[道憲]과 도전님, 종무원장님 두 분의 혼인공사와 대두목 공사로 종통을 이어가다
https://cafe.daum.net/gncjsroqur/WOuy/13
사진주(四眞主) https://cafe.daum.net/gncjsroqur
김영진교감 010-3967-0919 / SNS ID: simwo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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