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제를 한다는 것은 먼지투성이의 장소를 털어내어,
다른 곳에 다시 먼지를 떨어뜨릴 뿐으로 근본적인 청소는 아닌 것이다.
이것과 같이 불제를 하는 사람의 마음과 행위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 장소에 있는 지박령들에 대해서는
그곳에 집착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설명해 주어야 한다.
왜 지구상에 미련을 남기는 것일까?
왜 지옥에 떨어져 있는 것인가?
그 이유를 가르쳐 주면 그들도 깨달을 것이다.
그들도 모르고 그 장소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비를 갖고 인도해 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 지상계의 생활의 부조화에 의해
그들은 스스로의 마음속에서 지옥계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반성하는 방법을 가르쳐
그들의 마음의 흐림을 걷어내면
즉시 신의 빛으로 덮이기 때문에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지구상의 인간과는 다르게
표면의식이 90%나 나와 있기 때문에 이해가 빠르다는 말이다.
말법의 세상이 되면
사람들은 마음을 잃어버려 지옥계가 북적거리게 된다.
선조의 영도 똑같은 것이다.
가문에 재산에 명예에 집착이 강한 사람들로,
그 마음 그대로 지상계를 떠난 자들은 모두 지옥계에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부자는 3대를 넘기지 못 한다”라고 일컬어지지만
이것은 죽은 자들의 집착이
2대나 3대째의 사람들의 마음과 행위의 상태에 원인을 만들어
부조화라는 결과를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아무리 지위랑 재산이랑 훌륭한 가계(家系)가 있어도
저 세상에서는 모두 통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스스로가 원해서
그 장소에서 인생을 의미있게 보내고
풍요로운 마음을 만들어 가려고 생각하여 태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육체주(肉體舟)를 타면 잊어버린다.
여기에 수행장으로서의 3차원의 현상계로서의 혹독함이 있고
장님과 같은 인생이기 때문에 또한 깨달음이라는 기쁨도 있는 것입니다 --.”
나는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질문자도 잘 이해한 것 같았다.
나는 그 증거로서 질문자의 선조와 대화하는 영적 실험을 행했다.
〖 빙의령 나타나다 – H*K의 고뇌 〗
그 자리에서 질문자 H*K의 시어머니 영의 모습이
위(胃)를 누르면서 괴로운 듯이 나타났다.
몹시 야위어 혹독한 지옥계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5백 명 가깝게 모인 강습회라서 이 현상에 수많은 눈이 집중되었다.
이 지옥령(地獄靈)에게 영도자의 몸으로 들어가게 했다.
나는 이 지옥령(地獄靈)인 H*K에게
“당신은 위암으로 돌아가셨군요.
엄청 추운 곳에 있는 것 같은데
왜 당신은 이처럼 고통스러운 세계에 있는지 알고 있나요”
“음…”.
매우 괴로운 것 같았다.
이미 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 가까운 세월이지만
아직 병에서 해방되지 못한 것이다.
“당신은 생전에 허영만을 생각해
자식에 대해서도 남편에 대해서도 불만만을 품고 있었다.
감사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나요?
자식의 아내에 대해서는 가문의 일밖에 얘기하지 않고
언제나 며느리를 괴롭히며 타인에게 험담을 하고 있었다.
당신은 ‘우리 집은 양반이다. 우리 집은 양반의 가문’이라고 말하면서
타인을 헐뜯는 생활을 해왔으며
자비의 마음도 사랑의 마음도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겉치레 때문에
괴로운 것이나 슬픈 것을 전부 마음속에 밀어 넣은 결과
병에 걸려버린 것이다.
당신은 자신의 마음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요?
타인에게는 거짓을 말해 자신의 입장을 얼버무려 온 것이 아닌가요?
거짓말을 할 수 없는 마음이야말로 신의 자식이라는 증거입니다.
당신은 죽기 전의 일을 생각해 보세요”.
“괴…로워, 도..와..주..세요…”
고통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마음가짐의 사람들에게는 빛은 없고 어두운 모습이다.
머리는 백발, 볼품없고 괴로운 모습이다.
인생의 수행결과가 이와 같은 상태에 의해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질문자인 K씨는 시어머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어머니, 걱정하지 마시고 성불해 주세요.
나중 일은 염려할 것 없어요”.
눈물을 흘리면서 지금은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가련한 모습을 보고
옛날의 원한은 마음에서 사라진 것 같았다.
“이……와 같은… 모습으로…… 창피하네…
자네, 용서해… 주게, 내가… 나빴어…”.
“어머님, 정신 차리세요, 저도 나빴어요”
“많…이… 몸이 편해 졌어…
자네나, 남편을 미워한 응보야…
매정하게만 대해, 정말로… 미안했어…”.
이 사람의 남편은 양자였던 것 같다.
재산문제로 부부 사이는 차가웠던 것 같다.
아들들에게도 너무나도 매몰찬 엄마였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외톨이가 되어버렸던 것 같다.
우리 집이기 때문에 선조에게 미안하다…
라는 집착심이 강했을 것이다.
“손녀는 잘 있는가?...
그… 아이도 그다지 튼튼한 편이 아니라서…
잘 돌봐 주게..”
“딸은 매우 건강해져 대학교 2학년이 되었어요.”
“벌써 그렇게 되었는가?
나는 병 때문에 어두운…
어두운…세계에서 지금까지 고통스러워하며.. 있었지.
오늘…은 정말로 고마워…
왠지, 몸속의 고통이 없어져 버렸어…”
시어머니는 반성을 하기 시작해 사랑의 마음이 싹 틔어 온 것이다.
마음의 흐림이 걷혔기 때문에
신의 빛이 마음의 세계에 안식으로 되어 들어 온 것이다.
엷게 몸의 주위에서 빛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버지…에게도 안부 전해 주게…
혈압이 높다고 전부터 말했는데..
조심해서 장수하라…고 전해 주게…”.
“어머님, 정신 차리세요. 아버님에게는 꼭 전해 줄께요”.
“정말로 고맙네… 잘 있게.. 잘 있어..”.
시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그렇게 말했다.
고통에서 해방되어
마침내 천상계의 수양소에 가서 인생의 모든 것을 반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