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 신청하시고 개시결정 받으신 분이 글을 남겨 주셨는데.... 저한테 혼나면서 상담 받고 안될까 걱정 마니 한 내용을 글로 주셨습니다. 지금 저의 회생 파산 카페에 방문해 주셔서 글을 읽고 계신 분들에게 감히 말씀드립니다. 회생 파산 계시판에 올려드린 글만 다 읽어 보셔도 회생 파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이 글을 다 읽어 보시면 시간 낭비 했다는 생각 안드시도록 현실적이고 진솔한 내용의 글만 올려 놓았습니다. 글이 깁니다... 그대신 정말 답변은 제대로 드렸습니다.
시간 내셔서 읽어 보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글 읽어 보시고 시간 낭비 했다고 생각되시면 전화주세요... 내 시간 허비했다고 전화 시면 그에 대한 보상 해드립니다.
나중에 저에게 신청해 보시고 저에게 너는 이렇게 좀 고쳤으면 좋겠다라든지 저에게 좀 바꾸면 좋을 것 같다는 점이 있다고 생각 하시는 분이 계시면 이 분처럼 글을 남겨 주시면 저에게도 많은 반성과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멀리서 의정부에서 수원까지 찾아오셔서 상담하시고 혼나시고 법원에 가서 마음 졸이며 상담 받아 개시결정 받고 이제는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지신 것 같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구요... 성질 더러운데 일은 정말 잘하는 놈 있다고 다른 회생 파산 신청하실 분 있으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P.S 욕좀 써 주시지 그랬어요... 니 성질 정말 더럽더라.... 등 등... ^^
편지 내용입니다.
황당하고 서럽고 희망도 전혀없이 고민고민하다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개인회생과 파산을 알아보다가 조금은 직설적인 답글을 보고서 김의식 법무사 카페를 찾았음.
많은 질문들을 보면서 나만 이런건 아니구나 싶은...위로 아닌 위로가...
그 질문들에 직설적이고 짧은 답글을 보고서...왠지 일도 직설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해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음.
---> 밤세서 서류 쓰니라 죽는 줄 알았죠.....
이메일로 상담을 받았으나 역시 직설적이고 짧음. ^^
사무실로 방문. 박팀장님을 직접만나 상담. 약간은 개구장이 같은 말투와 친절하셨는데 본인이 본인입으로 성격 안 좋다고 말함 ㅋㅋ 역시...성격급함.
---> 성격 실제로 착함 ㅋㅋ,,, 일할 때는 일만 해서 앞뒤 안보고 일만 하다보니 성격 나쁘다고 매번 말 합니다.
하지만 전화 상담은 성의없어 보이고 무서워서...왠만함 메일로 상담함. (그리고 무지 바쁜거 같아서)
---> 본인이 질문에 제대로 답변 안하면 답도 그만큼 성의없이 짧죠...
그런데 이해할 수 있을거 같음. 매일 죽을 거 같은 절박한 사람들의 서류와 메일을 보면서 서류접수하러 간 날도 한뭉치의 서류에 치여 있는걸 보니...
---> 저는 책상위에 신청서 작성할 분들 서류가 매주 수북 한 것 보셨죠...
매일 이 서류 작성하느라 10시 넘어서 퇴근 합니다.
일주일간 서류준비하고 9월 3일 개인회생 서류 법원 접수.
빨리 처리되기 위해서 꼼꼼하게 서류준비
걸려오는 독촉전화 피하면서 맘 졸임.
---> 개인회생 접수하면 접수번호 채권자들이 독촉전화할 때 알려주시라고 했구마....
뭔 죄를 지었다고 피하셔용...
본인이 한 놈이라도 덜 독촉 받으려면 개인회생 신청했다고 접수 번호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9월 17일로 법원상담 결정.
박팀장님은 걸려오는 독촉전화는 개인회생 신청했다고 얘기하면 된다고 하셨지만 혹시 안되면 어쩔까하는 노파심에 그냥 피할수 있을때까지 피함.
---> 헉... 내가 개인회생 된다고 해서 신청서 작성 했는데 왜 안되요...
세상에서 최고로 회생 파산 잘하는 놈이 신청서 작성해 드렸는데 무슨 걱정이 그리 많으신지.... 제가 된다고 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회생 파산신청서에도 명품이 있습니다. 법원에서도 뭘 꼬집어 낼 게 없이 써오면 어떻하냐고 하시면서 너는 서류 좀 약간만 부족하게 좀 써오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본인은 상담하고 아무 보정 없이 한번에 그냥 다 끝나지 않았습니까......
그런 질문은 저를 못 믿는 것인디.... 제가 된다고 하면 다 되야됩니다.
안되는 것은 처음 부터 안된다고 하고 상담와서 보셔서 알겠지만 다른 신청 대기자 분들 서류 써야 합니다. 시간 낭비할 여유 전혀 없습니다.
안되는 사람에게 된다고 해서 상담 해줄 시간이 없습니다.
내가 된다고 하면 다 되는 것 입니다... 헉.. 이 놈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는지 참...
5년 동안 회생 파산만 해 왔습니다. 5년간 4천건 정도 신청해서 기각 당한건 하나도 없고 신청자가 실수해서 취소시킨 것 하나 있습니다. 전국에서 4천건 회생 파산신청한 사람 아직 찾아 보질 못 했습니다. 회생 파산은 일단 상담만 제대로 하면 해결 방안이 나오고 제가 다 해결해 드립니다.
9월 17일 법원상담.
박팀장님이 주신 안내문 및 내용들을 외우는데까지 외워서 1시간30분이나 일찍 도착.
---> 헉,,, 뭔 공부를 하겠다고 그렇게 일찍 도착해서 상담시 주의사항을 외우고 그러셨남요... 그냥 주의해서 답변할 사항 써 드린 것인디...
주말에 몇 번 읽어 보고 가시면 되는디....
본인의 사항 있는 그대로 말하고 제가 써 준 것만 주의해서 말만 잘하고 나오면 됩니다. 저는 법원 상담가실때 주의할 점이 있으면 미리 알려드립니다.
제가 개인회생 상담시 주의사항 까지 다 적어 드렸죠..... 다른 사항은 있는 그대로 말만 하면 되고 주의사항 적어 준 것만 암기해서 법원 상담할 때 질문하면 제가 대답하라고 써 드린데로 요령껏 잘 말하면 되는 것 입니다.
상담받기 기다리면서...상담받고 나와서 어찌나 눈물이 나오는지...그후로도 한참을 울었음.
---> 헉... 왜 울어요... 무슨 죄를 지었다고... 채무가 있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누가 전후 사정 모르고 들으면 내가 울렸는줄 알것구마....
9월 22일 개시결정
접수(9/3)하고 19일만에 (그중간에 추석연휴와 담당사무관 휴가가 있어서 늦어진거라함.) 개시결정을 받음.
다른 문의를 보면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듯 한테 저는 여러가지 운이 따랐나 봅니다.
----> 어찌 하다보니 법원 직원분들 휴가 기간에 판결시기가 겹쳐 조금 늦게 판결이 나온 것입니다. 원래 제가 신청하면 10일 안에 개시결정 나옵니다. 판결이 늦게 나왔는데 휴가 기간이 겹쳐서 그런 것이죠...
급한 성격의 박팀장님. 급한성격만큼 일처리 빨리 해주셔서 감사를 전합니다.
친절하고 달콤한 말들이 무슨소용이겠습니다.
절박하고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픈 이들에게 일이 빨리 해결되는게 더 중요하지요.
----> 저랑 상담 해 봐서 아시겠지만 제가 하라고 하는 것만 잘 하시고 제가 신청서 작성하면 다 끝납니다. 의정부 법원도 빠른 편 입니다. 어떤 사람은 의정부 법원이 판결이 늦게 나온다고 하는데 서류를 엉터리로 쓰니 매일 보정이나 하니 개시결정이 늦게 나오는 것이죠... 그건 실력 부족이라서 판결이 늦게 나오는 것이지 의정부 법원이 늦게 판결 내주는 것이 아닙니다.
수원 바닥에서 회생 파산 좀 한다고 하는 애들 제 이름 다 압니다.
저는 매번 개뿔도 모르는 것 들이 무슨 회생 파산을 하냐고 욕 합니다.
법원 직원들이나 회생 파산 한다고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저에 대해 물어보시면 성질 더럽다고 다들 그럴 겁니다.
일할 때는 일에 집중해서 어떻게 해서든 채무 해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신경이 날카롭니다.
본인도 말했듯이 걱정 많이 되는 것 압니다.
하루 라도 빨리 독촉 안 받게 해드려고 매일 밤 늦게 까지 일하느라 몸이 아파도 병원 갈 시간이 없습니다.
저에게 일 맡겼는데 밤을 세워서라도 신청서는 써야 되니까요....
이제 다시 출발하려 합니다.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지만...희망도 없던 전보다는...이젠 희망을 가져보려 합니다.
그동안 넘넘 수고하셨습니다.
박팀장님이 이 일을 하시면서 성격은 안좋아지시겠지만...보람을 느끼셨으면 좋겠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희망없는 님들에게도 행운이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 저는 일할 때와 밖에서 만날 때는 성격이 천지 차이 입니다.
원래 말도 안하는 성격 입니다. 채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주고 어떻게 해서든 해결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담시 차갑고 무섭게 할 뿐입니다.
저는 상담할 때 제대로 답변 하지 않는 사람은 일부러 법원 접수하러 가서 이 사람은 담당 하시는 분에게 이 사람 상담 30분 이상해서 아주 혼내주시라고 부탁도 합니다.
이런 사람은 10명 중 한명이고... 나머지 9명은 제가 신청했으니 상담도 좀 부드럽게 해 주시고 짧게 해주시라고 부탁합니다.
아무튼 개인회생 파산 신청은 전국에서 최고라고 자부하고 살고 있습니다.
개시결정 나왔으니 독촉은 더이상 받지 않을 것이고... 대신 변제기간 동안 열심히 매월 변제 잘 하시고 돈 마니 버시고...
돈 너무 많이 버셔서 쓸 곳 없으면 저에게 연락을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일에 미쳐서 살다보니 여자친구가 너는 일하고 결혼하라고 합니다.
여자 친구가 착해서 다행이지 저 같은 사람은 여자 친구 만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성질 더럽게 급한 저에게 상담하시고 신청하시고 개시결정 받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매월 열심히 일하셔서 변제금만 잘 변제하시면 됩니다.
채권자 집회일에 참석하시면 출석만 부르고 보냅니다. 변제 잘 하시다가 채권자 집회일 반드시 참석하시고 돈 마니 버시면서 가끔식 연락 주시면 그 때는 형, 동생, 누나 사이가 될 것 입니다.
제 성격 알다시피 저는 나이 많으면 형, 누나 입니다. 나이 어리면 무조건 동생 합니다. 지금 서류를 보니 저보당 두살이나 많은디.... 누나라고 하죠 모....
잘 지내시고 가끔씩 연락 주세요.....
돈 마니 버시고 돈이 많이 남으셔서 쓸 곳이 없으면 꼭 전화해서 송금 좀 부탁드리고...
제가 주말에 가는 장애아 학교에 돈 좀 기부해 주시면 좋겠네요....
그동안 마음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열심히 생활하시고 건강하세요...
첫댓글 저도 지금 보다 더 열심히 채무로 인해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하게 제가 고쳐야 할 점 있으면 가감없이 말씀해 주시면 기존 신청하신 분들의 조언을 통해 지금보다 더 좋은 방법과 서비스로 다음 개인회생 파산 신청하시는 분들에게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신청하신 분들도 저에게 개선할 점 많이 지적해 주시면 다음 신청하시는 분들이 더 좋은 서비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의 분 처럼 빨리 신청서 처리해 주어서 고맙다 지금부터 열심히 잘 살겠다는 말도 정말 감사하지만 신청하신 분들 이후에 신청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이니 제가 그 다음에 신청하실 분들에게 어떻게 좀 해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점 있으면 욕도 상관없으니 많은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적한다고 성질 내지 않을테니 다음 분들을 위해서 제가 고쳐서 발전할 점 있으면 많은 질타와 애정어린 조언을 적어 주시거나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팀장님 쵝오!
직접 만나뵙고 싶네요....^^
저도 상담 받아보고 싶네여..저는 집이 양주라 의정부법원가야되거든여..그래도 수원까지 가서라도 꼭 상담 받아보고 싶습니다!
저는 왜 이글에 눈물이 나는걸까요.. 재무설계사가 본인회생신청할 생각에 스스로 한없이 초라해지네요.. 그동안 고객들에게 거짓만 말한것 같아서 부끄럽기도 하고.. 6년 만난 여자친구와도 헤어질 예정입니다.. 결혼도 한없이 미뤄지겠죠.. 그래도 한줄기 희망을 꿈꾸며.. 박팀장님 힘내시고 앞으로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두 재무 설계사인데 회생신청해야 하는데..너무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두 막 이글보고 울었습니다...죽고만 싶은 심정이었는데 정말 한줄기 빛이 보이네요....^^
어제 상담받고 왔습니다. 4년만에 최악의 상황이란 저... 마음가짐을 새롭게하고 돌아왔다는... 코알라같은 귀여운 이미지에 빈틈없어 보이는 듯한 첫 인상... 역시나 직설적인 말투... 무거운 마음으로 갔다가 가볍게 새로운 각오로 문을 나섰습니다... 서류 열심히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저처럼 어려운 처지에 계신분들... 전 4년만에 최악이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그러니 조금이나마 위안받으시고 움직이세요... 하루빨리 움직이셔야 그만큼 좋은 날이 빨리 올 것입니다... 죽을 각오로 상담받으세요... 그럼 사무장님이 죽을 각오로 해결책을 찾아 주실거에요...ㅎㅎ'우모조세'(우리모두좋은세상만들기)화이팅~!!!
사무장님께 얼마전 상담받고 접수받고 법원에서 상담을 눈앞에둔 사람입니다. 신청하실려다 망설이는 분들있으시다면, 용기내셔서 꼭 상담받아보세요. 희망의 빛이 사정없이 내리쬘 것입니다. ^-^
이 글을 읽으면서 법무사를 참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고 직접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박 사무장님의 거친표현 속에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라는걸 느낍니다. 좌절속에서 살아가는 많은 개인회생이 필요한 분들께 희망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또한 멀리 무지개가 보이는 것 같아 하루 하루가 활기찹니다. 아무쪼록 건강 챙기시고 감사드려요...
아 미치겠습니다 저도 좀더 카페에 와서 보고 준비를 해야될듯 합니다 아주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도 저분처럼 삶을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항상 죄진것처럼 가족들하고 거짓말하고 불편한마음으로 지내고있는데 앞이 보일질안습니다. 항상아이들에게 웃고는있지만 맘은 넘불편해요.
전 부산인데 윗글을 읽고보니 수원가서 상담받고픈 심정입니다 ㅠㅠ
좀 일찍 여기 카페를 알았다면.ㅜㅜ 아직도 늦지 않았을 까요..... 소중한글 잘 보았읍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글을 읽고 나니까 힘이 나네요
저에게도 좋은 시간이 올 수 있겠죠?부럽네요
아직 안하신 분들이라면 정말 좋은 카페를 만난거 같네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다른 곳에 의뢰해서 신청해 놓았는데 인가가 안나올까 걱정입니다. 저렇게 빨리 나온것도 정말 복 받으신거네요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저.. 메일 보내놓고.. 왔다 갔다 하며 글읽다가.. 울고 있네요.. 저에게도 이런글을 적을 기회가 주워졌으면 좋겠어요..
서류준비하면서 까페글 다시읽어보고있습니다만 위에 글올리신분처럼 저도 이런글 빨리쓰고싶네요 ^^ 시간만되면 올라가서 면담하고시퍼요 ㅜㅜ 일과가 바쁘다보니 하루에 하나씩 밖에 준비를 못하네요 흑흑 얼른준비해서 보내도록하겠습니다
왜.. 자꾸 눈물이 나고 ..막막.. 가슴이 먹먹해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글 보면서 무섭다..흑.. 나는 소심해서 전화통화하다가 겁먹는 건 아닌지.. 오만가지 생각이 들지만.. 믿음이 가고 왠지 저도 구제될 수 있겠다는 확신마저 드네요..
최대한 카페 글 열심히 보면서 성의껏 작성하여 메일 보내겠습니다.
저두 이제 다끝났는데 실감이 안나네요
오늘 채권자집회 잘 다녀왔습니다.
박 사무장님 감사드립니다*^^*
진짜와닿는글..
진짜 울컥하네요! 대단하신 박팀장님! 복 받으세요!!!
사무장님 성격처럼 화끈하게 해결되셨다니 부럽습니다~
부럽네요
저도 이런글 올릴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열심히 살아야조 회생 얼른 해야겠습니다
왜 내가 눈물이 날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