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목포교도소 재소자 강의 실시(자존감향상프로그램)
. 일자 : 2019.6.19(수)~21(금), 각각 온종일
. 대상자 : 재소자 일부
. 강사 : 본지부 임성욱 지부장(사회복지학박사)
.강의내용: 재소자들의 낮은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 실시
*3일 동안 연속 자존감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상당히 정이 들었다.
수강 재소자들도 스스럼 없이 얘기를 했고 각종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내면세계까지 보여주었다.
마지막 날 프로그램 실시 때는 더 해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할 정도로 상호간에 라포가 형성되었다.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나서
재소자 개개인한테 다가가
항상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는 각종 멘트를 주면서 악수를 나눴다.
모두들 좋아했다.
언제나 생각하지만 이 세상 모든 생명체는 칭찬을 좋아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강점을 파악해서 짤막하게 던져 주는 칭찬.
깊은 한해 뒤에 내리는 단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죄는 미워해도 그 죄를 지은 인간까지 미워하지는 말자"는 말.
교도소에서 강의를 시작하면서부터 느꼈다.
첫 강의를 시작한지가 벌써 몇년이나 흘렀다.
최소한 나한테서 수강한 사람들만이라도
재범을 하지 않고
바람직한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꼭 그리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