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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
부산 출발 아침 일찍부터 설쳐대어 목포행 광양 첫차를 탄다....예상외로 손님들이 많다....
08:30 - 광양터미널 도착....시내버스 21-3번을 타는장소를 못찾겠다...터미널 주변을 맴돌고 물어도 잘모른다...옆에 77번 순천버스들이 대어져 있어 기사분께 물어도 잘 모른다....다시 터미널로 들어와 대기 중인 손님한테 물으니 어느 아주머니 친절히 자세히 알려 준다...로터리를 지나 똑바로 농협앞에가서 타라고...장날이라 택시 합승이 될지도....
농협앞에 정류소에 붙어 있는 시간표를 보니 10:30분...인터넷에 9:40분이라 되어 있어 광양교통 (061-762-7295)에 물으니 있다고....총선 선거유세에다 장날 복잡하고 시끄러워 잘들리지도 않는다....
여기는 장을 아침에 다보는 모양이다...벌써 장보고 가는사람들로 북새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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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0 |
광양농협앞 출발 21-3번이 10분쯤 연착되어 도착 출발한다.....
10:19 - 논실마을 도착....광양고로쇠마을 정보화마을 간판이 눈에 익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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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
논실마을 출발 - (산행 시작)...
제일송어마을 500m라는 간판을 보면서 출발한다...
10:29 - 제일송어산장....지난번에 여기까지 차를 타고 온 출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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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
한재 - (정맥 산행 시작)...
승용차 두 대가 대어 있다....따리봉쪽으로 출발한다....가파른 오르막...
11:12 - 능선봉에 올라 온 것 같아 뒤돌아 본다....지난번 빗속에 보지 못한 백운산능선이 나무사이로 보인다...계속 작은 봉우리를 지난다...
11:23 - 작은 산죽 사이로 오른다...
11:41 - 능선봉마루...공터...따리봉으로 알고 올라섰는데 아직...'위험 로프사용'이란 작은 현수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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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6 |
따리봉(1127.1) 정상
까만 정상석...와이프가 기다리고 있다....바람이 많이 불어 춥단다...전망을 본다...잠시 휴식을 취한다....한재 1.4라는 이정표가 불뚝 서 있는 정상을 뒤로 하고 출발한다...철계단...
11:57 - 바위봉을 돌아 철계단으로 내려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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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
참샘이재
도솔봉 1.2, 따리봉 0.8...참샘이재라는 이정표....구조 제9지점이다....논실 2.4라는 판은 떨어져 옆나무에 매달아 놓았다...
12:10 - 헬기장...속이 시원한 헬기장이다...앞쪽으로 도솔봉이 선명하다....
12:18 - 내려가는 길이 있는 듯 길이 나있고 시그널도 있다...그대로 능선길로...
12:34 - 철계단...
12:39 - 바위 전망대...소나무 한그루 있는 바위전망대...전망이 좋다...
12:44 - 철계단... |
7 |
12:45 |
도솔봉(1123.4) - 점심 식사 헬기장과 같이 있는 도솔봉 정상...구조 7지점....형제봉은 2.6...역시 까만 정상석...바람이 많이 불어 밑에 쏙드러간 장소에 자리를 잡는다...뒷쪽으로는 바람이 씽씽...그러나 바로 옆인데도 따뜻하다...
13:16 - 헬기장갗은 공터...95-707-3이란 표지가 있다...
13:26 - 능선봉...
13:36 - 능선봉... |
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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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7 |
성불사 갈림길봉 이정표가 높게 달린 성불사 갈림봉이다...형제봉 1.0, 성불사 1.5, 도솔봉 2.0...구조 19지점...
13:51 - 내려가는 길에 전망을 본다...바위 옆 소나무가 눈길을 준다...철계단....
13:58 - 안부...역시 능선 길로...오르막이다...
14:07 - 소나무 봉...전망을 본다...백운산이 도솔봉 능선 그 뒤쪽으로 보인다...
14:09 - 2 형제봉....앞쪽 형제봉에 와이프와 어떤 가족 산행팀이 보인다....봉우리 두 개가 나란히 있어 형제봉인 모양이다...이리저리 전망을 둘러 보고 내려 간다... |
9 |
14:12 |
형제봉(861.3)
철다리를 올라와 형제봉 정상석을 만난다....역시 까만 정상석이다...바람이 많이 본다...아래 마을에 사는 분들이라는데 아이들까지 가족 동행을 하였다...큰강이지까지...진도개 비슷하게 생겨 진돗개냐고 물으니 풍산개란다...인터넷에 올린다고 폼한번 잡고....옆으로 앉아 과일을 먹는다...
14:23 - 출발...꽃사슴농장 1.96이라는 이정표를 보면서 출발한다...
14:24 - 삼각점...
14:36 - 능선봉...
14:44 - 키보다 더큰 산죽 터널속으로 지나간다...
14:56 - 능선길은 바위길이다...
15:10 - 작은 봉우리들을 넘어 온다...
15:12 - 임도...제법 길이 넓다....건너 다시 오르막... |
10 |
15:16 |
월출봉 대구 산이좋아모임에서 코팅한 정상표지가 나무에 매달려 있다...이 것이 없으면 어딘지 모르겠다..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뚝떨어져 내려가는 내리막....계속이다....
15:18 - 임도...지나 건너편...뚝 떨어지는 내리막 계속....
15:19 - 다시 임도...지나 건너편...뚝 떨어지는 내리막 계속....
15:31 - 잡초가 무성한데 밑에는 브럭이 보이고 멧돼지가 그랬는지 땅을 파헷쳐 놓았다...
15:50 - 제법 가파르게 계속되는 오르막을 힘겹게 올라 온다...깃대봉 같은데 아직...더 힘을 낸다...
지난번 등산화 바닥이 불이 나는 것 같아 밑창을 하나 더 깔았더니 이번엔 뒤꿈치가 이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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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 |
깃대봉(858.2) 기다리고 있던 와이프가 지겨운 듯...정상은 스텐레스로 긴의자를 여러개...계족산 안내판...제법 넓은 공터이다....잠시 앉아 과일을 먹는다....중간에 삼각점도 있다...
16:11 - 3개면 경계봉....서면, 황전면, 봉강면의 경계봉이다...미사치 2.3....역시 스텐 긴의자가 있다..
16:13 - 바위 전망대....내려가는 길에 전망대에서 잠시 전망을 본다...
16:20 - 등산로 아님...이정표가 있고 정맥길은 아래로 뚝떨어지는 길이다...
16:27 - 안부...주변에 작은 산죽이 ...오르락 내리락...다 온 것 같은데 아직...휴...
16:43 - 능선봉...철탑이 보인다...
16:45 - 둥근 삼각점이 있는 공터...지나니 철탑...잠시 휴식을 취한다...
16:58 - 휴식후 출발...벼란간 구름이 맑던 하늘을 뒤 덮는다....곧 비가 올 것 같다....
17:00 - 헬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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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
미사치 - (정맥 산행 끝) 속 들어간 공터에 운동기구 하나...긴의자 계족산 등산안내판...그리고 이정표...심원마을 1700표지를 보며 출발한다...
17:08 - 와이프는 숙을 뜯는다고 지체를 한다...인터넷 메모를 보니 18:10분 차가 있다...시간이 있는 것 같아 잠시 기다리다 내려가 뜯자고 재촉....
17:22 - 출발....
17:31 - 황전터널 공사 도로....일반 차들은 여기까지 들어올 수 있다....그런데 53번 순천시내버스는 심원마을까지 종점이니 넓은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17:42 - 별장같은 집옆길목에 개나리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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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
심원마을(청소리) 입구 - (산행 끝) 두분 아주머니가 올라와 물으니...17:40분차인데 금방 갔다고...아이구 이런 낭패....인터넷정보를 잘 못된 정보 찾아...18:40분 차를 기다리거나 택시...마침 승합차가 내려 온다...두손을 들어 세운다...
구례에서 여수를 가는 분들인데 길을 잘 못들어 이리로 오게 되었는데...순천 입구까지 태워준다...아이들 과자값으로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어딘지 시내정류소 앞에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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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
정맥 6시간 01분(식사 휴식 포함) 총산행 : 7시간 26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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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항 |
급히 내리는 바람에 바쁜 가운데도 태워준 승합차 번호를 메모하지 못했다...여수로 가는 분들께 감사드리고...우리는 77번 시내버스로 광양터미널로 이동....부산행 19:30차를 탄다....그런데 자리가 없어 입석으로...입석도 꽉...기사 옆에 등산깔판을 내어 앉는다...고속도로는 막히고...빗방울은 가끔씩 심하게 차창을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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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주 잘 보고 갑니다~~~
항상 푸짐하고 정성어린 산행기 잘읽고 갑니다, 정맥중 호남정맥이 제일 길고 볼게 많다고 하던데 언제나 함 가볼런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종주를 하시는가 봅니다.. 더욱더 사전준비와 시간이 많이 걸릴텐데 이렇듯 상세한 산행기를 보여주시니 후답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항상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그리고 종주 성공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