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알리기 ‘나도 카피라이터’ 현장체험 교육
- 지역아동센터, 도시농업네트워크 연계한 체험학습 -
일 시 : 2012년 8월 17일 /18일
장 소 : 미죽초등학교, 미죽리 체험마을
참가자 : 꿈샘지역아동센터, 푸른하늘지역아동센터, 성남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외
주 관 :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ㆍ아산지부
주 체 : 천안도시농업네트워크
후 원 : 농림수산식품부
현재 농촌은 단순한 생산 기지로서의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홍수, 토양침식, 수질 정화 등의 국토 보전 기능을 비롯하여 풍요로운 경관과 야생동물의 보전, 여유로운 삶을 추구할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서 작용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ㆍ미 FTA 체결로 농식품 수입 증가 및 글로벌식품기업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국내 농업 및 식품 산업이 위축된 것은 물론, 도ㆍ농간의 소득격차는 2000년 81%, 2010년 67%, 2011년 65%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는 등 농촌은 계층 및 지역 간의 농가소득의 양극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농산물을 수확하는 생산 연령층은 점점 노령화, 부녀화 되어 심각한 인력난을 겪게 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게 농촌의 현실이다.
이로 인해 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방법으로 도시의 기업이나 단체 등이 농촌과 자매결연을 맺는 1사 1촌, 농촌봉사활동, 청소년 대상 농촌사랑 캠프, 공모전 등 농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각계각층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1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또 다른 문제를 양산해내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앞으로 미래를 책임질 다음 세대들에게는 이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 도시 어린이들은 직접 농촌을 접할 기회가 줄어들고, 교과과정에 의한 막연한 지식만을
인지하고 있어 농촌에 대한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서 낮은 의식을 보이고 있다. 현재 도시 어
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 문화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나 형식적인 활동이 많아
우리 농촌과 농산물의 소중함을 단시간 내 알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촌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최대한 유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으로 인해 본인 또는 가족의 먹거리
만큼은 믿음과 확신을 갖고자 농산물 생산농가에서 직접 구매하는 직거래 구매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
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ㆍ아산지부(대표 손순란)는 농업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간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의 일환으로 8월 17일~18일 풍세면 미죽리 미죽초등학교와 미죽리 체험마을 일대에서 3개 지역아동센터(초등생 40여명), 천안도시농업네트워크, 미죽리 부녀회, 마을회관, 천안정수장 등과 연계한 농촌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미죽리 일대의 유기농 배농장과 배 발효현장, 블루베리 농장, 가지수확체험, 천안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주말텃밭 체험, 토마토 순지르기 등의 농장체험과 양갱만들기, 천안정수장 견학, 환경운동연합의 환경살리기 실천교육, 먹거리 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과 견학으로 도시의 어린이들이 ‘보는 것(Seeing)’에서 ‘해보는 것(Doing)’으로의 농촌체험교육을 통해 스스로 농촌 및 농업의 가치에 대해 직접 경험의 체험활동을 하도록 했다.
또한 체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과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나도 카피라이터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의 전달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곡물로 농촌사랑 글자 만들기 조별 대항전을 벌여 우리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도시민과 농산물 생산농가의 교류를 실천하고자 ‘우리 마을·우리 농산물 홍보 페스티벌(나도 카피라이터 시상식)’을 진행하여 우리나라
농산물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행사로 마무리 되었다.
행 사 사 진
△ 배농장 체험 |
△ 가지 수확 체험 |
△ 양갱 만들기 |
△ 배 발효 유기 액비 만들기 현장 체험 |
△ 레크레이선 |
△ 3무운동 어우러진 농장 견학 |
△ 나도 카피라이터 공모전 |
△ 현지 생산 농산물로 '농촌사랑' 글자만들기 |
△ 나도 카피라이터 공모전 시상식 |
△ 나도 카피라이터 공모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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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정수장 견학 |
△ 3무 농촌운동 '어우러진 농장' 체험 |
△ 양갱 만들기 체험 |
△ 농촌체험 소감 인터뷰 -티브로드 중부방송- |
△ 토마토 순지르기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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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지키기 실천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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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죽리 체험마을=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마을로 일찍부터 유기농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부분의 농가가 우렁농법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다. 또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쾌적한 환경과 버섯농장, 블루베리, 유기농 배농장, 도시농업의 전진기지인 ‘어우러진’ 텃밭농장이 자리하고 있어 천안지역 도농교류의 중심이 되고 있다.
첫댓글 찌는 더위에 고생은 했지만 아이들에게는 기억에 남는 시간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