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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옵니다. 새봄이 옵니다. 이 봄에 저와 함께 감사일기를 쓰지 않으시겠어요?
감사일기를 왜 쓰냐고요? 우리에게는 부정편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편향성이란 부정적인 것에 치우치는 성향을 말합니다.
매일의 삶에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습니다. 기쁜 일도 힘든 일도 있지요. 그런데 우리는 그냥 놔두면 저절로 나쁜 일, 힘든 일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그렇게 진화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의도적으로 좋은 일, 기쁜 일에 주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고, 우리 삶에서 스쳐 지나가는 행복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제가 감사일기를 쓴 첫날을 기억합니다. 그날 저는 하루종일 어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를 마치며 감사일기를 쓰다 보니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좋은 일들이 많았어?’라는 발견 때문이었지요.
감사일기를 쓰기 전까지는 힘들고 속상한 날이었는데, 사실을 알고 보니 그 문제는 많은 좋은 일들 틈에 껴 있는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그 놀라움은 수년째 감사일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흠... 이걸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도 직접 감사일기를 써보시면 이 ‘비밀’을 바로 깨닫게 되실 거예요.
매일의 일상에서 행복의 조각을 발견하고 싶으신 분,
그래서 행복감 속에서 잠들고 싶으신 분,
서로 나누는 감사 속에 감사가 2배, 3배로 증가하는 매직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
그래서 알고 보니 생명이, 그리고 삶이 주어진 것이 축복임을 깨닫고 싶으신 분
이런 분들 모두 초대합니다!
▶내용: 3월 동안 매일 감사 일기 쓰기. 주말은 자유
▶기간: 2023년 3월 1일(수) ~ 31일(금)
▶방법: 네이버 밴드 안에서 리더가 제시하는 방식에 따라 글 올리기
▶리더: 장서영(일 연구소), 이지혜(온심리상담센터)
▶참가비: 2만원 (주중 5일 다 작성 시, 1만원 환급)
▶신청: 아래 댓글난에 비밀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작성하시고, 입금하시면 됩니다.
SC은행 150-20-224026 장서영
참여가 확정되면 안내자가 연락드립니다.
▶문의: 아래 댓글난에 비밀댓글로 문의하시거나, 카톡으로 연락주세요.
카톡 아이디: suhjang4, namu0526
<참가자 소감>
1. 보다
처음에 감사일기를 시작했을 때는 조금 의무감을 갖고 참여했습니다. ‘일상에서 어떤 것이 감사한지, 나는 어떤 마음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라는 마음이었습니다. 물론 그것만으로도 나를 돌아보고 나의 일상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감사일기를 쓴 지 한 달이 조금 지난 지금 시점에 느끼는 가장 좋은 점은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입니다. 감사일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몰랐던 부분입니다. 함께 글을 나누며 공감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도, 행복도,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허용하는 마음도 모두 풍성하게 두 배가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함께하는 힘, 평범한 하루의 감사와 행복, 그리고 나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경험하게 해 준 이 모임에 참가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 행복한 사랑의 언어
시작할땐, 평범한 나의 하루에서 감사를 찾아 감사일기를 적는 시간동안에 내 마음에 감사가 차올라 다시 감사를 느낄 수 있다는게 좋았다. 멤버들간에 서로 댓글을 쓰는 과정에서 즐거운 일에 함께 즐거워하고, 슬픈 일에는 함께 슬퍼하며 공감과 연대감을 느꼈다. 마무리할 즈음인 지금은 일상에서 감사한 순간을 발견하고 그 순간을 누리면서 "이게 행복이지!" 알아차리는 순간이 늘었다는 게 큰 성과이다.
감사일기 프로젝트 중 감사를 심고 긍정 마인드를 심고, 또 행복을 심어서 끝난 뒤 감사와 긍정 마인드와 행복의 나무가 쑥쑥 자라가면 좋겠다. 풍성한 감사나눔이 이루어지는 장을 만들고 잘 이끌어주신 리더들께 감사드리고 그동안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3. 감자
2달 간 감사일기를 쓰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2달 내내 같은 방식으로 일기를 쓰지 않고 2주마다 새로운 방식을 제안해주셔서 쓰는데 매일 일기를 쓰다마는 저로써는 지루함을 덜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감정 폭의 변화가 크면 일기를 쓰는 편인데 그런 날 일기를 쓰고 조언이나 보듬어주시는 코멘트를 보는 게 굉장히 위로가 되었습니다.
평소 기분이 다운될 때만 일기를 썼었다 보니 나중에 모아보면 평범하게 좋은 날은 없었나 싶은데, 큰 일이 없을 때에도 하루를 돌아보며 행복했다, 혹은 평온했다는 감정을 되돌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중 쉬는 날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썼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몇 번 놓친 것도 같아요. 부담스럽지 않고 편한 분위기 속에서 그간 감사했습니다.
4. 카라시스
글을 잘 못 쓰기에 누군가에게 보여 줘야 하는 부담과 숙제같은 느낌으로 시작한 감사일기. 그러나 감사일기는 평범한 나의 삶에서 스쳐지나갈 감정을 놓치지 않고 생각하게 되는 감사로 다가왔다.
감사를 생각하는 하루는 소소한 나의 일상에 행복을 알게 해주어 더욱 풍요로운 삶의 경험으로 느껴진다. 무엇보다 사람들과 함께 공감과 위로와 격려를 나누며 소통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60일 프로젝트 과정의 큰 성과는 스쳐지나갈 감정을 알아차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의 씨앗을 심어 물주기를 하고 있다는 거다. 실천하는 삶으로 장수하길 소망한다.
삶의 여정에서 이런 귀한 나눔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5. 마음달
새해에 늘 일기쓰기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 그 이상을 넘긴 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 감사일기는 여러 선생님과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역시 함께의 힘은 강하다.
힘든 일상에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행복의 순간들을 함께 공유하니 서로에게 긍적적인 영향을 주고 에너지를 불어 넣어 주었다.
이번 경험을 통해 감사와 행복은 대단하고 커다란게 아니였구나. 새삼 느꼈다. 무엇보다 지금 가장 위로가 필요한건 바로 나라는 것, 나에게 맛난 음식도 쉼도 따뜻한 햇볕도 줘야 한다는 것, 가끔은 문장이 아닌 삶에도 쉼표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하루의 끝에 감사와 행복일기로 하루를 정리하는 마무리! 가끔은 의무감에 부랴부랴 쓰기도 했지만 괜찮았다~^^
6. 봄날
모임을 통해 2개월째 감사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사일기를 써오기도 했지만, 이 모임에는 조금 더 특별함이 있습니다. 처음엔 타인의 글에 피드백하는 것이 약간의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함께하는 이들의 일기를 보며 공감, 지지하게 되었고, 반대로 피드백에 웃음짓거나 큰 위로를 받기도 했습니다.
혼자 감사일기를 쓸 때에는 매일 쓰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함께하기에 꾸준히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를 돌아보며 일상 속에서 중분히 느끼지 않고 지나갔던 일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떠올리고 기록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이 깊어지고, 보다 긍정적인 관점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끌어 주신 운영진 분들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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